사진 속 너를 본다
왈칵 눈물이 난다
어딜 둘러봐도 결국 너는 없다
마치 꿈을 꾼 듯이
그 시절 시간들이
아련하게 멀게 느껴진다
익숙해지지가 않아
너 없는 하룰 사는 게
너 하나 없을 뿐인데 왜
눈 돌리는 곳 다 빈 곳 뿐인지
너는 나를 벗어도
난 널 매일 입는다
하루도 널 벗어낼 수 없다
내 눈이 닿는 그 끝엔
여전히 니가 차올라
삼키지도 못할 그리움
그게 너야
익숙해지지가 않아
너 없는 하룰 사는 게
너 하나 없을 뿐인데 왜
눈 돌리는 곳 다 빈 곳 뿐인지
너는 나를 벗어도
난 널 매일 입는다
하루도 널 벗어낼 수 없다
내 눈이 닿는 그 끝엔
여전히 니가 차올라
삼키지도 못할 그리움
그게 너야
널 찾다 지쳐 잠들면
그제야 널 만나
눈을 뜨면 다시 너만 찾는 나
어떻게 해
너는 나를 벗어도
난 널 매일 입는다
하루도 널 벗어낼 수 없다
내 눈이 닿는 그 끝엔
여전히 니가 차올라
삼키지도 못할 그리움
그게 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