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같은 이 길 무심결에 걷다
오늘따라 니가 생각나
시간이 가면 잊혀진다는 말
믿고만 싶어 기다렸는데
소용없어 좋았던
내 기억이 놔주질 않아
잊을 수 없는 니가 싫다
왜 하필 너야 또 너야
아물지도 않아
내 눈물이 쓰라려 아프잖아
추억에 울다 또 웃다
네 생각에
몸부림 친대도
떠오르는건 너야
눈치없이 그리운
네 모습은 날 힘들게 해
잊지 못하는 내가 싫다
왜 하필 너야 또 너야
아물지도 않아
내 눈물이 쓰라려
아프잖아
추억에 울다 또 웃다
네 생각에
몸부림 친대도
떠오르는건 너야
오늘도 뒤척이며
잠 못 드는 밤에
넣어둔 네 사진을 꺼내본다
가슴이 너무 아파
너를 잊고 싶지만
그게 안돼
못해 난 못해
지울수가 없어
사진조차 버리질 못하잖아
미련한 사랑
내 사랑 너 뿐이야
아프고 아파도
떠오르는건 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