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김광진


그렇게 기다리던 당신의 생일인데 창밖으로 그대 모습을 그리고만 있네
장미꽃 한 다발을 당신께 드리고 싶지만 무표정한 그대 모습이 너무 두려워
돌아갈 수 없는 날이 눈앞에 그림처럼 스쳐가도
남겨진 것은 바래져 가는 사진 하나
눈부신 아침햇살이 밝아도 너를 볼 수 없다기에
(이별이란 말은 우리 사이에  어울리진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흘러내린 눈물 약해지지마 흔들리지마
내게 다시 올거야 넌 이제 나를 슬프게 할 수 없어 그럴 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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