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는 너무 길다고 세상을 향해 누워 있는
내 초라함에 저 햇살도 할말을 잊은 듯 해
아직 남아 있는 슬픔이 있다는게 때로는
힘이 될 때가 있다는 것을 내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믿는 그대로 이루어진다면 행복할텐데
내가 선택한 이 길은 그렇게 쉽지만은 않아
괜찮을거야 좋아질 거라며 스스로 위로의 말도 하고
활짝 웃어보며 두려움을 감춰 보기도 해
아직 남아 있는 슬픔이 있다는게 때로는
힘이 될 때가 있다는 것을 내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믿는 그대로 이루어진다면 행복할 텐데
내가 선택한 이 길은 그렇게
쉽지 않은 걸 알고 있어
하지만 마음만큼은 영원한 푸른 바다처럼
아 아아아~ 간직해
아 아아아~ 언제나
그래 고요하게 언제나 당당하게
바위에 부딪쳐 빛나는 파도처럼
세상에 부딪칠 거야
믿는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행복하도록
내가 선택한 이 길을 언제나 난 걸어 갈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