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p)짜여진 공간 거기 갇혀사는 나는 무언가
찌르는 시선 의식의 사선에 걸려
꼼짝 못하는 허수아비 마치
조종 당하는 꼭두각시 같지
누군가는 나를 엿 보며 그냥
지들끼리 내게 엿 먹여 그래
어쩌다가 눈치보며 어긋나길 바랄뿐야
감정섞인 목소리도 아무소용 없는거야
모두다 숨겨 나를 보며 즐겨
감춰진 공간속에 담겨있는 진실들을 벗겨
하나하나 드러나는 머리속의 실태 그 밑에
빠져있는 초라한 나의 존재
어쩌다가 눈치보며 어긋나길 바라고
감정섞인 목소리도 아무소용 없고
웃지도 못해 나는 울지도 못해
나는 힘없는 꼭두각시야
Wo!!)흐름의 진행자여 세상을 뒤엎는 일들따윈 모두 내게 맡겨
시선의 역행자여 공간을 초월한 감정따윈 모두 잊어 버려
hula~)나를 감춰왔던 날이
모두 밝혀지던 날이
wanna be my h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