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Unknown

비가 오는 날에 우산을 밭쳐 들고
눈이 오는 날에 손목을 잡았는데
오늘 따라 네 모습이 사뭇치게 그립구나
아아아 죽도록 보고파서
오빠가 보고파  비바람에 헤치며 찾아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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