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 친구보다 공부도 못하고 난 하고 있는 모든일에
자신없고 난 뭐가 되더라도 하나는 될 것 같은데 실제로
뭘할지도 모르겠고 구제할길 없는 나의 못난 몰골을
생각하면 내게 다가올 날들이 막막하기만 해 난 바보다
난 난 바보다 난 바보다
난 난 바보다 난 바보다
영화속에 있는 배우처럼 되고픈데 내 팔뚝은 왜 이리
얇은지 돈이 무기가 되 판치는 세상에서 왜 내겐 그런
무기도 없는건지 다른 사람들은 전부 가져 버린것처럼
여겨지고 내가 비빌곳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거야 난
바보다 난 난 바보다 난 난 바보다 난 난 바보다 난 ---
이 세상이 나를 너무 초라하게 해
난 걸아가고 있고 사람들은 뒤어가고
내 능력 여기 있고 사람들은 앞서가고
나만 너무 초라하고 나만 너무 모자라고
나만 너무 힘이 없고 나만 너무 바보같고
나만 너무 바보같고 나만 너무 바보같고
나만 너무 바보같고 나만 너무 바보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