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잊어버려 생각해봐야 무얼해
산다는게 다 그런거쟎아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 세상
이젠 모든게 지겹고, 힘이 들 뿐이야
세상때문에 거짓말도 했었지
번듯한 직장, 멋진 자동차
집에 계신 엄마 나 이러는걸 아실런지?
세상은 산처럼 내앞에 서있는건지
넌 그게 말이 되니? 날위해 떠난다는게...
그냥 솔직히 나를 버려. 버릴순 없니..
눈앞에 사랑이 무능력 뒤에는 이별들이
이건 아니야 정말 아니야 말도 안 되지..
그래 나 살아왔던 이유 너때문이란걸 알쟎아
한번 맘 잡고 잘살아 보겠다던 나를
어지럽게 만든건 세상인지... 그녀인지...난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