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먼 곳만 보네요
왜 이리 많이 야위였나요
내가 없어도 잘 지낼거란
나와 했었던 약속들
모두 거짓이 였나요
어디 쯤에 있을까
또 내 생각에 울진 않을까
눈물 없이 널 보냈다는 기억에
너무 야속하다고 원망은 않을까
그래 가는 너를 위해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날
나 조차도 용서 할순 없었어
갈 수 없잖아요
그런 생각 하고 있는데
(언제까지나)
그대를 나 떠날 수 없어요
혼자 있지 말아요
왜 슬픈 노랠 듣고 있나요
그대 이럴 줄 알았더라면
그대 모르게 세상을
떠날 걸 그랬나봐요
잊을 수는 있을까
또 다시 사랑할 순 있을까
혹시 너 아닌
다른 기억 마저도
모두 지워진다면 그럴 수 있을까
그래 혹시 어딘 가에
너를 아주 많이 닮은 사람
찾는다면 사랑할 수도 있겠지
그래선 안돼요
나 아닌 다른 사람으로
나보다 더 행복해야 해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정말 잊을 수는 없어요
못다한 사랑만으로
가슴이 너무 아파요
oh-
(간주중)
oh-----
먼훗날이 와서
또 내가 기억나게 되면
눈물아닌 흐뭇한 미소를
꼭 다시 만나기로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