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너의 예길 듣고 난 뒤
나 역시 많은 고민을 해야 했어
널 위한 길인지 나도 잘 몰라
너와 난 둘도 없는 친구 처럼
오랜 시간을 함께 걸어왔는데
이젠 다른 길을 가야만 하니
*낯설은 길을 떠나는 너를 잡고 싶지만
너의 뜻이 곧 하늘의 뜻이라 믿기에
떠나가는(떠나가는)
너의 앞에(햇살과 같은)
축복만이 가득하길
행복만이 가득하길(난 기도해)
그리움에(눈물이 나도)
기다릴께(돌아 온다는)
너 약속은 안했지만
변함없는 눈빛으로 난 기다려
지금은 갈림길 위에 서 있지만
이 길의 끝은 다시 만날 거라는
작지만 소중한 믿음속에서
반드시 성공하라는 말보다는
최선을 다하라 말해주고 싶어
힘겨운 날이면 노래를 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