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 죽어 모든 전쟁의 집행자 우리 평화를 망치는 자
죽어 죽어 관순누나 만세 불러 지킨 이 나라 갈라놓은 자
침략자야 너 미안하지 않니 하늘에서 단군 할아버지 만나
잽싸게 빌어 싹싹 빌어 거기서 또 한번 죽기 싫다면
이산 가족들 가슴마다 눈물이 모든 것은 전쟁 전쟁탓인
거야 우리의 같은 핏줄이 울고 있잖아 우리가 도와주자
조금씩 나눠주자 싸우는 건 싫어 정말 싫어 이제 그만
겨눈 총을 치워 우리는 모두 적이 아니야 다 모두다
형제인 거야 두만강 푸른 물에 수영도 하고 모두
개마고원서 스키를 타보자 전쟁이 없었다면 가능했던
일 왜 이런 소망들이 무너져야만 했나
수많은 연인의 눈물 군대 가는 길은 너무나도 먼
가시밭길만 같다 도대체 우리는 무엇을 위해 떠나고
남겨지는가 머리 속이 터질듯해 언제까지 이래야만 하니
평화협상을 한다더니 뒤로는 핵폭탄을 만들어
그걸 어따가 쓸려고 해 차라리 그 돈으로 잘살아봐
난 정말 화가나 정말 답답해 뭐가 어려운 거야
나의 꿈속에 아름다운 세상이 있어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 평화 속에 미움은 없어 욕심을 버려 이젠 맘의
벽을 허물자 우리 하나가 되는 거야 평화로운 이
세상을 위하여 우리 하나라면 우리 통일되면 모든
올림픽과 월드컵에 시상덴 태극기 제일 높이 걸려지겠지
누굴 위한 전쟁인가 저 백두산 위에 서고 싶다
평화를 막는 이념 속을 이제 우리는 벗어날 수 없나
임진왜란때도 우린 하나되어 우리나라 지켰어
일제시대때도 마찬가지 터질 듯 독립운동했잖아
근데 지금은 이게 뭐야 그 나라보다 우린 더 멀어
독도가 지네꺼라 난린데 너 보고만 있을꺼니
난 정말 자유를 원해 난 정말 평화를 원해
이땅위에 사랑이 영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