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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 가을 강태구

방에 가을이 왔네 창 밖에 흔들리는 그림자 꿈 같은 시간들 잊을 수 없는 순간들 방에 가을이 오면 끝이 없을 것 같던 마음이 나를 떠나가도 가을은 그저 아름답네 안에 가을이 오면 어떤 표현으로도 나의 기분을 전할 수가 없네 나의 시선을 따라서 안으로 들어와 무심한 계절처럼 나의 마음을 들어줘 조금씩 천천히

강의 위로 강태구

어디에서 불어오는 바람인지 맘 깊숙하게 불어와 불어와 언제쯤에 느꼈었던 감정인지 맘 고요하게 찾아와 찾아와 외로움과 슬픔으로 가득했던 푸른 밤과 새벽 그 마음 다 모두 알고 있는 듯이 맘 잔잔하게 흘러와 흘러와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소리 강태구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소리 숲속으로 돌아가는 꿈을 꿨지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소리 숲속으로 돌아가는 꿈을 꿨지 아 바람분다 몸 흔드는 내가 있던 곳에서 부는 바람 바람 아 바람분다 몸 흔드는 내가 있던 곳에서 부는 바람 바람

아름다운건 강태구

아름다운 건 왜 사라지는가 사랑은 정말 아름다운 것인가 아름다운 건 옆에있다가 어느새 저기 멀리 사라져버려 그럴때면 쓸쓸해져 아무도 모르게 나도 아무도 모르게 나도 나의 마음은 너무 고요해 더이상 나혼자 남겨지기는 싫어 그럴때면 쓸쓸해져 아무도 모르게 나도

아름다운 건 강태구

아름다운건 왜 사라지는가 사랑은 정말 아름다운것인가 아름다운건 옆에 있다가 어느 새 저기 멀리 사라져버려 그럴때면 쓸쓸해져 아무도 모르게 나도 아무도 모르게 나도 나의 마음은 너무 고요해 더이상 나혼자 남겨지는건 싫어 그럴때면 쓸쓸해져 아무도 모르게 나도 아무도

아름다운 꿈 강태구

하얀 눈이 내리면 그때가 생각나 너무 그리워 그 긴 시간은 절대로 다른 무엇도 대신 할 수 없어 아름다운 꿈을 꾸었네 두 번 다시 없을 꿈 아름다운 꿈에서 깨어 다시 혼자가 되었네 하얀 눈이 내리면 그때가 그리워 너무 그리워 이제 우린 그곳에 없지만 사라진 건 아니야 끝난 것도 아니야 아름다운 꿈을 꾸었네 두 번 다시 없을 꿈 아름다운 꿈에서 깨어 다...

멀리 아주 멀리 강태구

멀리 아주 멀리 다신 찾을 수 없게 나의 그리움이 닿을 수 없게 멀리 아주 멀리 다신 찾을 수 없게 나의 그리움이 닿을 수 없게 우연히라도 마주치게 되면 다시 좋아질까봐 멀리 아주 멀리 다신 만날 수 없게 나의 외로움이 보이지 않게

밤하늘 강태구

밤하늘에 살면 외롭지 않을거야 수많은 별들이 곁에 있으니까 언젠가 니가 내게 했었던 말들 이제서야 조금 알 것 같아 바람이 불면 어디든지 갈 수 있을 것 같아 바람아 그 사람이 있는 곳에 데려가줘 나는 사랑을 몰라 잘 된 일이지 만약 누군가를 내가 사랑했더라면 난 지쳐 바람이 불면 어디든지 갈 수 있을 것 같아 바람아 그 사람이 있는 곳에 데려가줘

잠시동안 강태구

아주 잠시동안만 쉬어가려 했어 나를 잊은 채로 떠가는 구름처럼 감은 눈을 뜨면 한순간의 꿈처럼 모두 사라질까 볼 수 없는 사람처럼 가만히 있을 거야 텅 빈 그 방에 돌아가게 되면 너무 슬플 거야 그곳엔 너도 없고 아무것도 없지 그곳엔 너도 없고 아무것도 없지 아주 잠시동안만 쉬어가려 했어 나를 잊은 채로 떠가는 구름처럼

연인 정차식

아무도 찾지 않는 해와 달이 잠든 우리 같이 잠든 이밤 겨울 사내가 잠든 밤 열과 성의를 다한 밤 홀로 닫힌 밤이 된 여름 볕처럼 영글어 낮과 밤을 태웠고 우린 서로가 가득했네 아름다웠지 너무도 아름다웠네 아름다웠지 너무도 아름다웠네 봄 여름 가을 겨울 가을에 서리를 태워 겨울 밤을 날았고 밤새 금세 아득했네 여닫는

남자의 방 박태일

아직도 내가슴은 이렇게 - 뜨겁게 타오르고 있는데 누구없소 - 나의 사랑을 안아줄 가슴이 따뜻한 여자 와인칼라에 물든 남자의 방은 쓸쓸한 가을 같은것 2.

가을 가을 가을 김원중

빌딩 꼭대기보다 더 멀리 달아나버린 하늘을 보며 갑자기 몸이 외로움을 느낄 때 서늘한 바람이 이마를 스쳐 아~ 가을은 아~ 그렇게 찾아옵니다~ 기타 소리 보다도 더 맑게 울려퍼지는 벌레소리에 갑자기 이 밤이 허전함을 느낄 때 무심한 낙엽이 창가를 스쳐 아~ 가을은 아~ 그렇게 깊어갑니다~ * 암만 불러보아도 단풍잎 끝에 부딪혀 돌아오는

가을 가을 가을 김원중

가을 가을 가을 (박문옥 작사, 작곡/이지상 편곡) 빌딩 꼭대기보다 더 멀리 달아나버린 하늘을 보며 갑자기 몸이 외로움을 느낄 때 서늘한 바람이 이마를 스쳐 아, 가을은 아, 그렇게 찾아옵니다 기타 소리 보다도 더 맑게 울려퍼지는 벌레소리에 갑자기 이 밤이 허전함을 느낄 때 무심한 낙엽이 창가를 스쳐 아, 가을은 아, 그렇게 깊어갑니다

가을 가을 가을 강형원

빌딩 꼭대기보다 더 멀리 달아나버린 하늘을 보며 갑자기 몸이 외로움을 느낄 때 서늘한 바람이 이마를 스쳐 아, 가을은 아, 그렇게 찾아 옵니다 기타 소리 보다도 더 맑게 울려퍼지는 벌레소리에 갑자기 이 밤이 허전함을 느낄 때 무심한 낙엽이 창가를 스쳐 아, 가을은 아, 그렇게 깊어갑니다 암만 불러보아도 단풍잎 끝에 부딪혀 돌아오는

삐뚤어져라 정차식/정차식

아무도 찾지 않는 해와 달이 잠든 우리 같이 잠든 이밤 겨울 사내가 잠든 밤 열과 성의를 다한 밤 홀로 닫힌 밤이 된 여름 볕처럼 영글어 낮과 밤을 태웠고 우린 서로가 가득했네 아름다웠지 너무도 아름다웠네 봄 여름 가을 겨울 가을에 서리를 태워 겨울 밤을 날았고 밤새 금새 아득했네 여닫는 문이 없는 벽 내가 낳아 가둔

만나다 정차식/정차식

아무도 찾지 않는 해와 달이 잠든 우리 같이 잠든 이밤 겨울 사내가 잠든 밤 열과 성의를 다한 밤 홀로 닫힌 밤이 된 여름 볕처럼 영글어 낮과 밤을 태웠고 우린 서로가 가득했네 아름다웠지 너무도 아름다웠네 봄 여름 가을 겨울 가을에 서리를 태워 겨울 밤을 날았고 밤새 금새 아득했네 여닫는 문이 없는 벽 내가 낳아 가둔

아름다워라 정차식

아무도 찾지 않는 해와 달이 잠든 우리 같이 잠든 이밤 겨울 사내가 잠든 밤 열과 성의를 다한 밤 홀로 닫힌 밤이 된 여름 볕처럼 영글어 낮과 밤을 태웠고 우린 서로가 가득했네 아름다웠지 너무도 아름다웠네 봄 여름 가을 겨울 가을에 서리를 태워 겨울 밤을 날았고 밤새 금새 아득했네 여닫는 문이 없는 벽 내가 낳아 가둔

만나다 정차식

아무도 찾지 않는 해와 달이 잠든 우리 같이 잠든 이밤 겨울 사내가 잠든 밤 열과 성의를 다한 밤 홀로 닫힌 밤이 된 여름 볕처럼 영글어 낮과 밤을 태웠고 우린 서로가 가득했네 아름다웠지 너무도 아름다웠네 봄 여름 가을 겨울 가을에 서리를 태워 겨울 밤을 날았고 밤새 금새 아득했네 여닫는 문이 없는 벽 내가 낳아 가둔

삐뚤어져라 정차식

아무도 찾지 않는 해와 달이 잠든 우리 같이 잠든 이밤 겨울 사내가 잠든 밤 열과 성의를 다한 밤 홀로 닫힌 밤이 된 여름 볕처럼 영글어 낮과 밤을 태웠고 우린 서로가 가득했네 아름다웠지 너무도 아름다웠네 봄 여름 가을 겨울 가을에 서리를 태워 겨울 밤을 날았고 밤새 금새 아득했네 여닫는 문이 없는 벽 내가 낳아 가둔

긴밤이 되어라 정차식

아무도 찾지 않는 해와 달이 잠든 우리 같이 잠든 이밤 겨울 사내가 잠든 밤 열과 성의를 다한 밤 홀로 닫힌 밤이 된 여름 볕처럼 영글어 낮과 밤을 태웠고 우린 서로가 가득했네 아름다웠지 너무도 아름다웠네 봄 여름 가을 겨울 가을에 서리를 태워 겨울 밤을 날았고 밤새 금새 아득했네 여닫는 문이 없는 벽 내가 낳아 가둔

이지라이더 정차식

아무도 찾지 않는 해와 달이 잠든 우리 같이 잠든 이밤 겨울 사내가 잠든 밤 열과 성의를 다한 밤 홀로 닫힌 밤이 된 여름 볕처럼 영글어 낮과 밤을 태웠고 우린 서로가 가득했네 아름다웠지 너무도 아름다웠네 봄 여름 가을 겨울 가을에 서리를 태워 겨울 밤을 날았고 밤새 금새 아득했네 여닫는 문이 없는 벽 내가 낳아 가둔

아름다워라★ 정차식

아무도 찾지 않는 해와 달이 잠든 우리 같이 잠든 이밤 겨울 사내가 잠든 밤 열과 성의를 다한 밤 홀로 닫힌 밤이 된 여름 볕처럼 영글어 낮과 밤을 태웠고 우린 서로가 가득했네 아름다웠지 너무도 아름다웠네 봄 여름 가을 겨울 가을에 서리를 태워 겨울 밤을 날았고 밤새 금새 아득했네 여닫는 문이 없는 벽 내가 낳아 가둔

나를 찾아주오 정차식

아무도 찾지 않는 해와 달이 잠든 우리 같이 잠든 이밤 겨울 사내가 잠든 밤 열과 성의를 다한 밤 홀로 닫힌 밤이 된 여름 볕처럼 영글어 낮과 밤을 태웠고 우린 서로가 가득했네 아름다웠지 너무도 아름다웠네 봄 여름 가을 겨울 가을에 서리를 태워 겨울 밤을 날았고 밤새 금새 아득했네 여닫는 문이 없는 벽 내가 낳아 가둔

남자의 방 (Inst.) 박태일

아직도 내가슴은 이렇게 - 뜨겁게 타오르고 있는데 누구없소 - 나의 사랑을 안아줄 가슴이 따뜻한 여자 와인칼라에 물든 남자의 방은 쓸쓸한 가을 같은것 2.

가을 문진오

하늘이 내게로 와서 또 다른 가을이 오고 거리의 나뭇잎들은 하나 둘 바람에 날리어 가고 길을 걷는 마음 따라 어느새 푸른 꿈들은 한 조각 구름이 되네 가을은 이렇게 소리 없이 다가와 마음 속 꿈들을 하늘 높이 날리네 바람이 불어 가을이 오고 마음 속 푸르름도 하늘 높이 날리네 가을은 이렇게 소리 없이 다가와 마음 속 꿈들을 하늘

가을 김용국

어느새 벌써 가을이야 차가운 바람이 불어와 코 끝에 놓인 가을 냄새가 나를 반기고 있네 사실 난 반갑지는 않아 시간이 흘렀단 거니까 익숙해질 법도 할텐데 그게 쉽지가 않네 매년 난 가을만 되면 드는 생각 속에 (생각 속에 잠겨) 빠져가 너란 바다 속 깊이 잠긴 듯이 매년 이렇듯이 또 지나가겠지 기분은 낙엽들처럼 또

가을 도헌님 청곡 김영호

그대 사랑 가을 사랑 단풍 일면 그대 오고 그대 사랑 가을 사랑 낙엽 지면 그대 가네 그대 사랑 가을 사랑 파란 하늘 그대 얼굴 그대 사랑 가을 사랑 새벽안개 그대 마음 가을아 가을 오면 가지 말아라 가을 가을 맘 아려나 그대 사랑 가을 사랑 저 들길엔 그대 발자국 그대 사랑 가을 사랑 빗소리는 그대 목소리 가을아 가을 오면

가을 최윤진

가을입니다 해질 먼 으스름이 눈 안에 들어왔습니다. 윗녁 아랫녁 온 들녘이 모두 샛노랗게 눈물겹습니다. 말로 글로 다할 수 없는 가슴 속의 눈물겨운 인정과 사랑의 정감을 당신은 아시는지요 당신은 아시는지요 해지는 풀섶 아우는 풀 벌레 울음따라 길이 살아나고 먼 들 끝에서 불빛을 찾았습니다. 불빛을 찾았습니다.

가을 리콜즈

바람에 스쳐가는 추억들 낙엽처럼 떨어지는 맘 따스했던 너의 미소가 이젠 차가운 바람 속에 남아 어둠이 내려앉은 거리, 잊혀지지 않는 그 목소리 시간이 멈춘 듯, 너의 향기 다시 곁에 돌아올까 Falling, falling, leaves in the night 너와 나, 점점 멀어져 가 Falling, falling, love in the light 다시

가을 신남영

꽃잎을 이겨 살을 빚던 봄과는 달리 별을 생각으로 깎고 다듬어 가을은 마음의 보석을 만든다 눈동자 먼 봄이라면 입술을 다문 가을 봄은 언어 가운데서 네 노래를 고르더니 가을은 네 노래를 헤치고 언어의 뼈마디를 이 고요한 밤에 고요한 밤에 고른다

가을 다린

그대 나 없는 가을을 미워하지 말아요 우리는 흘러가고 나는 지금도 어디에도 머무르지 않으니 그대 이제 창을 닫아요 바람과 함께 떠나는 시간은 고백을 가린 채 마치 없었던 척 하지만 사랑이 지나가는 길목에 서서 서로 다른 이름으로 다른 인사를 건넬 때 그 때 우리 아무것도 묻지 말아요 그냥 그대로 혹시나 우리 서로 지나친대도 그 가을은

가을 청바지

가을 세월 흘러서 머리가 하얗게 하얗게 자꾸 시들어갈때 누가 나에게 찾아와 얘기를 하고 누가 내게 말 건낼까 날이 갈수록 변하는 세상 지금 이 도시에 부는 이 바람도 노인들에겐 앉아 있는 것 조차 너무나 차고 힘든데 내가 맞이할 가을의 바람은 얼마나 더 얼마나 더 시릴까 많은 것들을 바라진 않아 그냥 내게와 손을 잡아줘 아주

가을 박강빈

찬양 받으소서 가을이 찾아와 세상을 물들이고 한 해의 감사한 것들 떠오르게 합니다 도토리와 밤도 익고 보름달도 둥급니다 이 모든 것들을 축복하신 주께서 한 해를 땀방울들로 일구게 하셨습니다 고추잠자리 노란 은행잎 푸르른 하늘 하얀 실구름 시원한 바람 구수한 밥냄세 친척들 웃음 할머니의 찬송 주 크신 하나님이여 홀로 찬양받으소서 사랑스런 계절 이렇게 찾아와

북향 (Feat. 오혁) 다이나믹 듀오 (Dynamic Duo)

창문은 북쪽을 향해 있어 하루 종일 해가 들지 않어 삭막함에 화분을 키워도 순식간에 시들시들해지잖아 방처럼 나도 변해가고 있어 좁고 어둡게 작고 어둡게 이 어둠이 편한지도 몰라 상처가 잘 보이지 않으니까 네가 필요하다고 말하면 과연 네가 와줄까 북향인 북향인 손을 잡고 어디든지 나가자고 해줄까 북향인

북향 다이나믹 듀오 (Dynamic Duo)

창문은 북쪽을 향해 있어 하루 종일 해가 들지 않어 삭막함에 화분을 키워도 순식간에 시들시들해지잖아 방처럼 나도 변해가고 있어 좁고 어둡게 작고 어둡게 이 어둠이 편한지도 몰라 상처가 잘 보이지 않으니까 네가 필요하다고 말하면 과연 네가 와줄까 북향인 북향인 손을 잡고 어디든지 나가자고 해줄까 북향인

봄여름겨울 (Feat. 박경진) Scene

어차피 사라지는 과정이면 겨울 해와 같이 지나가길 맘의 한 칸에 숨어있어 잡아줄 넌 보이지 않아 손을 떠나는 모든 것들은 미처 알지도 못하고 묻어버렸지만 네가 건넨 거대한 파도들은 각인되어 이제는 잃음의 고통을 배워볼게 시작과 끝 가운데 갇혀서 여름과 겨울 사이의 틈 따스한 가을 같은 너를 추억해 또 한 번, 꺼내어 말하고 싶었지만 계속 묻고 살아가도

사계 오지은

나비가 살랑살랑 발걸음도 사뿐사뿐 상큼한 봄날 가장좋아하는 나들이 옷 숨을 들이 쉬면은 콧속 가득 봄 향기 뜨거운 모래사랑 보다는 에어컨이 좋아 무더운 여름 머리 속까지 아찔한 차가운 빙수와 입 가득 여름향기 창 밖으로 찬 바람 불어오면 따뜻한 홍차 한 조각 케 가득 가을 향기를 입가엔 하얗게 어느새 김이

Lake Louise (유키 구라모토) 조성연

나비가 살랑살랑 발걸음도 사뿐사뿐 상큼한 봄날 가장좋아하는 나들이 옷 숨을 들이 쉬면은 콧속 가득 봄 향기 뜨거운 모래사장 보다는 에어컨이 좋아 무더운 여름 머리속까지 아찔한 차가운빙수와 입 가득 여름향기 창 밖으로 찬 바람 불어오면 따뜻한 홍차 한 조각 케잌 가득 가을 향기를 입가엔 하얗게 어느새 김이 서려오고

가을 옥수수수염차

꽃이 지고 잎이 떨어진다 그럴수록 가을은 더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는다 날이 점점 추워진다 우리의 가을은 점점 짧아진다 그럴수록 가을은 더 아름다워진다 가을 하늘 쓸쓸하고 추운 가을에 쓸쓸하고 추운 가을 하늘에 외롭고 쓸쓸하고 선선한 가을 쌀쌀한 가을은 마음을 허전하게 만드네 가을 하늘 추운 가을 선선하고 쓸쓸하고 추운 가을 가을 내가 좋아하는 계절 가을

일기예보

언제든지 방으로 오세요 오세요 포근한 침대와 아늑한 공간 조명 음악 원하면 밤새도록 함께하지요 누구라도 방으로 오세요 오세요 당신의 얘기를 들려줘요 꿈 사랑 인생 원하면 얘기도 들려드리죠 그 누구의 방해도 참견도 간섭도 없어요 아버지의 눈치만 조금씩 보면 되요 괜찮아요 괜찮아 부담 가질 필요 없어요 아버지의 눈치만 조금씩

하얀 달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하얀 달 되어야 그대 모습 볼까 너무나 멀리 있는 그대 가 볼 수 없는 곳에 그대가 있어 꿈속에 만나면 무슨 소용 있어 깨어나 허무한 것을 견디기 힘들게 외로운 것을 이렇게 큰 비워 두고 어데로 가오 이삭이 피기 전에 누가 땅을 밟아요 낙엽 지는 가을 이제 곧 돌아오면 서글픈 이 마음 어느 누가 달래요 거칠은 주위를 둘러보아도 낯설은 바람뿐이오 즐거운

처진 달팽이 (유재석&이적)

까먹고 왔나봐 아저씨 좀 돌아가 주실래요 이런 벌써 아홉시 어어 연락은 없고 어영부영 열한시 어어 미치겠네 미치겠어 어느새 새벽 두시 어어 불타오를 때 어김없이 변함없이 난 여기 방구석 안에 나 좀 데려가 줘 문자 온 줄 알았는데 티비 불빛이 비춘 거 전화 온 줄 알았는데 알람이 켜져 있던 거 오 구석구석 방구석 속속들이 썩은

Spooky Banana

방에 있는 Stereo가 쪼개지는 우리음악 무지하게 먹어주는 우리들의 SPOOKY Groove 아으 다롱 다롱 디리 뽕 힘차게 뽀꼬 뽀꼬 너도 까발리니 닥치고 박 Go Go SPB켜 Beat Box Distortion 토 달지 말고 그냥 켜라 하-- 하-- AMP루 뚜루 Laser루 같이 기타가 놀아주는 할라 할라 루 Fun.!

스푸키바나나

Lo-fi Funky 가락 Funny Honey Loops on!

스푸키바나나(Sp..

방에 있는 Stereo가 쪼개지는 우리음악 무지하게 먹어주는 우리들의 SPOOKY Groove 아으 다롱 다롱 디리 뽕 힘차게 뽀꼬 뽀꼬 너도 까발리니 닥치고 박 Go Go SPB켜 Beat Box Distortion 토 달지 말고 그냥 켜라 하-- 하-- AMP루 뚜루 Laser루 같이 기타가 놀아주는 할라 할라 루 Fun.!

어떻게 Crush(크러쉬)

적당히 먼 새벽에 현관문을 열고 익숙한 고요함은 어김없이 날 반겨 따뜻한 겨울 나른한 봄 뜨거웠던 여름 지나 사계절에 꿈은 다 너였는데 안은 가을 속에 머물러 난 아직도 잊지 못하고 남겨진 너의 향기들 그 속에 살아 있잖아 넌 모르겠지만 너무 보고 싶어 넌 어떻게 지내 어떻게 지내 나 없이 하루가 참 기네 원래 다 이래 이별이

솔라닌

흘러 가는 시간 난 옛날 그 때를 놓지 못해 날 괴롭혀 가며 습관처럼 허물들을 되새겨 가사가 되기엔 너무 거칠고 어질러진 나였기에 그저 휘파람만 불며 한없이 선율에만 생각을 쏟네 지나간 시간이라 여기지 못하고 난 지나갈 미련이라 여기지 못하고 난 잡을 수 없는 그때란 걸 알면서 난 그러지 못하고 난 돌이켜 보면 난 마냥 행복했던 건 아닌데 무엇이 그렇게

달(Dall),시여주

가장 작은 방한켠에 자릴 남겨줘 억지로 그렇게 막 씻어내지마 내가 남긴 흔적 아직 선명하게 남아있잖아 그러지마 아무도 모르는 감추고 싶은 제발 너한테만큼 보이기 싫은 저기 저 밑 바닥끝 못난 나의 모습 안아줬어 감싸줬어 모든걸 다 받아주고 괜찮다 말했어 나한테 아빠가 돼준 너 어떻게 잊어 노랠 부르잖아 또 보고싶잖아

가을 방실이

가을에 떠나는 사람은 쓸쓸한 사람 가을에 보내는 사람도 외로운 사람 떠났던 사람도 가을에 돌아오는데 가을에 헤어진 사람은 고독한 사람 가을엔 이별을 하지 말아요 가을에 떠난 사람 다시 오기 어려워 가을에 보낸 사람은 세월이 가도 쉽사리 잊혀지지 않는다는데 가을에 홀로 선 사람은 쓸쓸한 사람 가을에 돌아선 사람도 외로운 사람 미웠던 사람도 가을엔 다...

가을 굴렁쇠 아이들

가을 천금선 시, 백창우 곡 하마 가을이 왔다. 철둑 가 코스모스 쫄로리 서서 웃는다. 엄마는 코스모스를 보고 날씨가 추워서 우예 사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