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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가 초입 곽씨부인 태몽 꾸는데

뉘라서 받드리까 우리가 사십 후에라도 명산대찰 신공이라도 드려 남녀간에 낳아봤으면 평생 한을 풀겠구만” 곽씨 부인 이 말 듣고 공손히 대답허되 가군의 정대하신 마음 몰라 발설치 못 하였더니 지금 말씀 그리허오니 지극 신공 하오리다 옛 글에 허였으되 불효삼천 무후위대라 하였으니 품을 팔고 뼈를 간들 무슨 일을 못 하오리까 거 정성껏 빌어 보오 (중모리) 곽씨부인

심청가 -- 곽씨부인 유언하는데 김수연

앞어둔 가장에게 어린자식 제처두고 유언허고 돌아눌제 아차아차 내잊었소 저아이 이름일랑 청이라고 불러주오 저주랴 지은굴레 오색비단 금자박어 진옥판 홍사수실 진주느림 부전달어 신행함의 넣었으니 그겄도 씌어주고 나라에서 하사허신 크나큰 은돈한푼 수복강녕 태평안락 양편에 새겼기로 고운홍전 괘불줌치 끈을 달어 두었으니 그것도 채여주고 나찌든 옥지환이 손에적어...

심청가 -- 곽씨부인 상여 나가는데 김수연

날 버리고 어디가오 나허고 가세 나허고 가세 산첩첩 노망망에 다리가 아퍼서 어이가며 일침침 운명명에 주점이 없어서 어이가리 부창부수 우리 정분 날과 함끄 가사이다 상여는 그대로 나가며 어허 넘차 너화넘 어너 어너 어이가리 넘차 너화넘 여보소 친구네들 세상사가 허망허네 자네가 죽어도 이길이요 내가 죽어도 이팔 자로다 어허 넘차 너화넘 현철허신 곽씨부인

곽씨부인 문효심

곽씨부인 어진 마음 뉘아니 칭찬허리 하로난 심봉사 먼눈을 번뜩이며 여보 마누라 마누라는 평생에 무삼 죄로 이생에 나를 만나 한시반시 노지 않고 어린아이 받들듯이 날 공대허니 나는 편타 할지라도 마누라 고생살이 도리어 불안허오 우리가 사는 대로 살아가되 기원할 일이 있소 우리 연장 사십이나 슬하 일점 혈육 없어 선영행화 끊게 되고 우리 내외 사후라도 초종장사

초입 조상현

도 창: (아니리)호남좌도 남원부는 옛날 대방국이라 동으로 지리산 서으로 적성강 남북강성하고 북통운암허니 곳곳이 승지요 산수정기어리어 남녀간 일색도 나려니와 만고충신과 관왕묘를 모셨으니 어찌 당당한 충렬이 아니 날 수가 있겠느냐 숙종대왕즉위 초에 사또 자제 도련님 한분이 계시되 연광은 십륙세요 이목이 청수하고 거지 현량허니 진세간기남자라 하루 일기 ...

초입 도사, 용왕 병세 살피는데까지

아니리 갑신년 중하월에 남해 광리 용왕이 영덕전 새로 짓고 대연을 배설할 제 삼해 용왕을 청하야 군신빈객을 좌우로 늘어 세우고 수삼 일을 즐기더니 과음하신 탓이온지 남해 용왕이 우연 득병하여 백약이 무효라 호로 앉아 탄식으 하시는데 진양 탑상을 탕탕 두다리며 탄식허여 울음을 운다. 용왕의 기구로되 고이한 병을 얻어 수정궁의 높은 곳에 벗 없어 누었은...

심청가 심봉사 눈뜨는 대목

2)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 창 : 김일구 고수 : 김청만 <중모리> 예 소맹이 아뢰리다 예 예 아뢰리다 예 소맹이 아뢰리다 소맹이 사옵기는 황주 도화동이 고토옵고 성명은 심학규요 을축년 정월에 산후달로 상처하고 어미 잃은 딸 자식을 강보에 싸서 안고 이집 저집 다니면서 동냥젖 얻어 먹여 겨우 길러 십오세가 되였으되 효성이 출전하야

심청가 이자람

심 황후 물으시되 거주성명이 무엇이며 처자 있나 물어보아라 심 봉사 처자 말만 들으면 먼 눈에서 눈물이 뚝뚝뚝 떨어지며 예 소맹이 아뢰리다 예 아뢰리다 예 소맹이 아뢰리다 소맹이 사옵기는 황주도화동 고토옵고 성명은 심학규요 을축년 정월달으 산후달로 상처허고 철모르는 딸자식을 강보에 싸서 안고 이 집 저 집을 다니면서 동냥젖을 얻어 먹여 겨우겨우 길러...

심청가 이윤선

그때여 수백명 봉사들이궐문안에 들어가 앉았을제심봉사는 제일말석참예 허였겄다봉사의 성명을차례로 물어갈 제심봉사 앞에 당도허여이봉사는 성명이 무엇이요예 나는 심학규요심맹인 여기 계시다 뫼시고별궁으로 들어가니심봉사는 일향 죄가 있는지라어이구 어쩌려고 이러시오 허허이놈 용케 죽을데잘 찾어들어왔구나내궁에 들으니그때여 심황후는 언간용궁에삼년이 되었고심봉사는 딸생...

곽씨부인 유언하는데 김수연

(아니리) 앞 어둔 가장에게 어린 자식 제쳐두고 유언하고 돌아눌제 (중모리) “아차 아차 내 잊었오 저 아이 이름일랑 청이라고 불러주오 저 주랴 지은 굴레 오색 비단 글자 박어 진옥판 홍사실 진주 느림부전 달아 신행함에 넣었으니 그것도 씌여주고 나라에서 하사허신 크나큰 은전 한푼 소복강녕 태평안락 양편에 새겼기로 고운 홍전 괴불줌치 끈을 달아 두었으...

적벽가 초입 세 형제 결의 하는데

아니리 한나라 말엽 위한오 삼국시절에 황후 유락허고 군도 병기한디 간휼하다 조맹덕은 천자를 가칭하야 천하를 엿보았고 범남타 손중모는 강하에 험고 믿고 제업을 명심하며 창의 할사 유현덕은 종사를 돌아보아 혈성으로 굳치허니 충간이 공립하고 정족이 삼분할제 모사는 운집이요 명장은 봉기로다 북위모사 정욱 순욱 순문약이며 동오모사 노숙 장소 제갈근과 경천위지 ...

춘향가 초입 방자 나귀 안장 짓는데

아니리 영웅열사와 절대가인 삼겨날 제 강산정기를 타고나는듸 우리 나라 호남좌도 남원부는 동으로 지리산 서으로 적성강 산수정기 어리여서 춘향이가 삼겼는듸 춘향모 퇴기로서 춘향을 처음 밸 적 중모리 꿈 가운데 어떤 선녀 이화도와 두 가지를 양손에 갈라 쥐고 하늘로 내려와 도화를 내여 주며 이 꽃을 잘 가꾸워 이화접을 붙였으면 오는 향락 좋으리라 허더니 ...

맹인잔치 참례대목 심청가

(아니리) 이 때 심황후께서는 아무리 기다려도 부친이 오시지 않으니 슬피 탄식 우는 말이, (진양) 이 잔치를 배설키는 불상허신 우리 부친 상볼헐가 바랬드니 어찌 이리 못 오신고 당년 칠십 노환으로 병이 들어서 못 오신가. 부처님으 영검으로 완연이 눈을 뜨셔 맹인 중으 빠지셨나. 내가 영영 죽은 줄 알으시고 애통허시다 이 세상을 떠나셨다. 오날 잔치...

부녀상봉, 눈뜨는데 심청가

(중모리) 예 소맹이 아뢰리다. 예 소맹이 아뢰리다. 소맹이 사옵기는 황주 도화 동이 고토옵고 성명은 심학규요. 을축년 정월달에 산후경으로 상처허고 어리 잃은 딸자식을 가보에다 싸서 안고 이집 저집을 다니면서 동냥젖 얻어 먹여 겨우 겨우 길러 내어 십오세가 되었는디 효성이 출천허여 애비눈을 띄인다고 남경장사 선인들게 삼백석으 몸이 팔려 임당수 제수로 ...

안씨맹인 만나는데 심청가

(아니리) 이렇듯 방아를 찧고 점심밥 얻어 먹고 그렁 저렁 황성을 당도허여 한곳을 다다르니 어떠한 부인이 심봉사를 소상 각지 알고 찾거늘 심봉사 괴이 여겨 이 곳에서 나를 알리 만무헌데 이상한 일이다. 그 부인 따라가 외당 앉어 석반을 든든히 먹은 후 부인이 다시나와, “여보시오 심봉사님 나를 따라 내당으로 들어 가사이다.” “아니 왜 이러시오. 나는...

심봉사 기뻐 노는데 심청가

(아니리) 심봉사 정신 차려 궁안을 살펴보니 칠모금관 황홀하여 딸이라니 딸인 줄알지 전후불견 초면이라 가만히 살펴보더니, 기억이 나는듸 (중모리) 옳지 인제 알겄구나. 내가 인제 알겄구나. 갑자사월 초팔일야 꿈속에 보든 얼굴 분명한 내 딸이라. 이것이 꿈이냐 이것이 생시냐 꿈과 생시 분별을 못허겄네. 나도 어제까지 맹인으로 지팽이 너만 의지허였더니 ...

황봉사 사죄, 끝까지 심청가

(아니리) 이렇게 모두 춤을 추고 황극전이 춤 바다가 되었는디 어떠한 봉사 하나 눈 못 뜨고 엉거주춤 서서 울고만 있으니 지어비금주수라도 눈먼 짐생도 눈을 떴는디 무슨 죄가 있어 눈을 뜨는고. 그 때으 황봉사가 뺑덕이네 유인한 죄로 눈을 못 뜨고 그 자리 엎더지며, (중모리) 예 죄상을 아뢰리다. 심부원군 행차시 뺑덕이란 여인을 앞세우고 오시다가 일...

심청가-황성가는데 주운숙

북: 주봉신(전북무형 문화재 제9호 판소리장단 보유자) 판소리: 주운숙 [사설] 동초제 심청가 : 황성가는데 <아니리> 그때여 심봉사는 뺑덕이네 데리고 황성을 올라가다가 <중모리> 주막에 들어 잠잘적에 뺑덕이네 몹쓸년은 주막근처사는 봉사중에 제일 젊은 황봉사를 벌써 꾹 찔러 약조 허여 주막 딴방에 두었다가 심봉사 잠든 연후에 둘이 손을 마주잡고

곽씨부인 상여 나가는데 김수연

(아니리) 곽씨부인 어진 마음 동네 남녀노소 모아 들어 초종지례를 마치난디 곽씨 시체 소방상 대뜰 위에 덩그렇게 올려놓고 면정 공포 삽선등물 좌우로 갈라 세우고 거리제를 지내는디 (창조) 영이기가 왕즉유택 제진견례 영결종천 관음보살 춘초는 연년히 푸르건만 왕손도 귀불리다 관음보살 (중모리) 요령은 땡그랑 땡그랑 “어허 넘차 너화넘 어너 어허 어이 가리

곽씨부인 산후별증 앓는데 김수연

(아니리) 빌기를 다한 후에 더운 국밥 다시 떠다 산모를 먹인 후에 여보 마누라 일어나 이 애 젖 좀 먹여 주시오 그 때의 곽씨 부인은 산후 손대없이 찬물에 빨래를 하였으니 뜻밖에 산후별증이 일어나는디 전신을 꼼짝달싹 못하고 “아이고 머리야 아이고 다리야 사대삭신 육천 마디 아니 아픔 데가 전혀 없네” 곽씨 부인 아무리 허여도 살 길이 전혀 없는지라 ...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 김수지

뜨고 실없이 뜨고 어이없이 뜨고 화내다가 뜨고 성내다가 뜨고 울다 뜨고 웃다 뜨고 힘써 뜨고 애써 뜨고 떠보니라고 뜨고 시원히 뜨고 일허다가 뜨고 앉아놀다 뜨고 자다깨다 뜨고 졸다 퍼뜩 뜨고 눈을 끔쩍 거려보다 뜨고 눈을 부벼보다가도 뜨고 지여비금 주수라도 눈먼 짐생은 일시에 모다 눈을 떠서 광명천지가 되었는듸 그 뒤 부터는 심청가

심청가 중 방아타령 오태석

심청가 중 황성 가는 길에 심봉사가 방아 찧는 대목이다. 중중몰이 경쾌한 장단에다 귀에 익은 곡조로 인해 널리 불리며, 이 황성길은 지금도 가야금병창을 부를 때 단골로 올리는 대목이다. 여기에서는 시간 관계로 방아타령만 불렀지만 보통 중머리 ‘올라간다’에서부터 뺑덕이네 도망치는 대목, 목욕하다 옷 잃는 대목, 방아찧는 대목 등을 다양하게 엮는다.

심청가 중 소상팔경 Various Artists

해설: 이보형 이선유가 부른 심청가의 ‘소상팔경’을 담았다. 심청이 심봉사의 눈을 띄우고자 공양미 삼백석에 몸이 팔려 배를 타고 임당수에 인제수로 죽으러 가는데, 강안에 소상팔경의 좋은 경치가 펼쳐진다. 웅장하고 화평스러운 경치를 느린 진양 장단에 장엄한 성음인 우조로 잘 그려낸 대목이다. 이선유의 담담하고 정대한 소리가 빛난다. 원반 뒷면에 이어지는...

심청가 & 엄마야 누나야 조관우, 조통달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랫빛 뒷문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집이라고 돌아오니 부엌은 적막하고 방안은 휑 비었구나 뒷문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랫빛 뒷문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아아 아이야 아이야 내 품으로 오너라 엄마야 누나야 ...

심청가 중 '따라간다' 이선

따라간다 따라간다 선인들을 따라간다 끌리는 치마 자락을 거듬거듬 걸어 안고 비같이 흐르는 눈물 옷깃 모두가 사무친다 엎어지며 넘어 지며 천방지축 따라 갈 제, 비같이 흐르는 눈물 옷깃 모두가 사무친다 따라간다. 따라간다. 선인들을 따라간다. 나는 오늘 우리 부친 슬하 떠나 죽으러 가는 길 동리 남녀노소 없이 눈이 붓게 모두 울고 하나님이 아옵신지 백일...

이별가 초입 (왼갖 생각) 모보경, 이상호

[아니리]도련님과 춘향은 날이 갈수록 허물은 적어지고 정이 점점 깊어가니, 도련님이 춘향 보고 싶은 생각으로는 밤 낮 없이 춘향 집에 가 살고 싶지만 엄부시하라, 낮에 못 보는 걸로 오색당지 풍월화답 편지 왕복을 날만 새면 어찌 허던지 방자가 책방에 있을 겨를이 없고 춘향집 머슴아가 되었것다. 그때여 사또께서는 동부승지 당상하야 내직으로 올라가시게 되...

심청가 중 소상팔경(범피중류) 김초향

김초향의 심청가 중 <소상팔경> 녹음은 이선유의 <소상팔경> 녹음(Regal C 181-A.B)과 함께 동편제 <소상팔경> 녹음 중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이선유제 <소상팔경>의 곡조와 유사하며 동편제의 특성이 짙다.

심청가-심봉사 딸 그리는데 성준숙

북: 김성권(중요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고법 보유자) 판소리: 성준숙(전북 무형문화재 보유자) [사설] 동초제 심청가: 심봉사 딸 그리는데 <아니리> 각설 이때 심봉사는 도화둥에 있는 것이 아니라 형주지경에서 지내다가 황성잔치에를 가게되었는듸 어찌하여 형주까지 가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한번 더듬어 보는 것이였다.

심청가 중 선인따라 가는데 오태석

(중모리) 선인들을 따라간다 선인들을 따라가는디 끌린난 추마(치마) 자락 거듬거듬 걷어 안고 붙들여 나가는디 피같이 흐르난 눈물 옷깃이 사모찬다 만수터벅 흩으러진 머리를 바람제비가 나부치고 이리비틀 저리비틀 천방지축으로 따라가며 건너마을 바라보며 김동지네 큰 아가 작년 오월 단오일으 앵두 따고 놀던 일을 행여 잊었느냐 상침질 수놓기를 뉘(누)와 같이 ...

심청가 중 심봉사 탄식 오태석

(아니리) 그 때에 심봉사는 곽씨 부인 안장하고 집으로 돌어오는디 꼭 이렇게 들어오겠다. (중모리) 조객 들게 붙들리어 이리 비틀 저리 비틀 경황없이 들어올제 집이라 들어서니 부엌은 적적하고 방안은 비었는데 어린아이 홀로 누워 젖달라고 엉아- 아- 우는 소리 심봉사 기가 맥혀 우르르 달려들어 오냐 아기를 품에 안고 우지마라 우지마라 너의 모친은 멀리...

심청가 중 뺑덕이네 도망 Various Artists

심청가 중 황성길 대목으로, 진양 설음조의 뺑덕이네 도망과 중머리 황성길 대목이 수록되어 있다. 이 음반의 연주자는 음반이 발견되지 않아 알 수 없으나, 한 두 장만 녹음을 남긴 당시의 신인으로 짐작된다. 그의 소리제가 특이한 개성을 지닌 것은 아니나 신인으로는 상당히 당찬 목구성을 지니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데 오태석

(자진모리) 심황후 이말듣고 부친인줄 짐작하고 좌우시비 떨쳐 바(버)리고 보(버)선 발로 우루루...... 달려 들어 저의 부친의 목을 안고 아이고 아버지 아아이고 아버지 여태까지 눈을 못뜨셨오. 몽운사 화중승이 공드린다 하더니 만은 불전도 쓸데없지 아이고 아버지 임당수 풍랑중에 빠져 죽던 심청이가 다시 살아왔소. 심봉사가 이말 듣고 먼눈을 휘번쩍 휘...

심청가-공양미 삼백석에 몸파는데 방성춘

북: 정철호(중요무형문화재 5호 준인간문화재) 판소리: 방성춘 [사설] 동초제 심청가: 공양미 삼백석에 몸파는데 <아니리> 그때여 선인들이 쌍으로 외고 나가는듸 <중모리> 우리는 남경 선인일러니 임당수 용왕님 인제수를 받는고로 만신일점 흠파없고 효열행실 가진 못뇌 15세나 16세나 먹은 처녀가 있으면은 중값을 주고 살 것이니 잇으면 있다고 대답을

심청가-심청이 인당수 빠지는데(최영길) 최영길

북: 정철호(중요 무형문화재 5호 준인간문화재) 판소리: 최영길 [사설] 강산제 심청가 : 심청이 인당수 빠지는데 <아니리> 그때여 심청이는 앞 못보는 부친을 홀로 두고 죽을 일을 생각허여 이렇듯 자탄을 허는디 <진양조> 배의 밤이 몇 밤이며 물의 날이 몇날이나 되든고, 무정한 사오삭을 물과 같이 흘러가니, 금풍삽이 석기 허고 옥우곽이쟁영이라,

심청가-심청이 인당수 빠지는데(이임례) 이임례

북: 주봉신(전북무형 문화재 제9호 판소리장단 보유자) 판소리: 이임례 [사설] 강산제 심청가 : 심청이 인당수 빠지는데 <아니리> 그때여 심청이는 공선에다 몸을 싣고 끝없는 바다로 하염없이 떠나가는디 <진양조=진계면> 배의 밤이 몇 밤이며 물의 날이 몇 날이나 되든고, 무정한 사오삭을 물과 같이 흘러가니, 금풍삽이 석기 하고 옥우곽이 쟁영이라

심청가 중 모녀상봉부터 화초타령까지 (강산제) 유미리

(아니리) 하루는 하늘에서 옥진부인이 내려오난듸, 이는 뉜고허니 심봉사 아내 곽씨부인이 죽어 천상에 광한전 옥진부인이 되어 심청이가 수궁에 왔단 말을 듣고 모녀상봉차로 하강을 하시것다. (세마치) 오색채단을 기린으다가 가득 싣고 벽도화 단계화를 사면에 벌여 꼽고 청학 백학은 전배 석 수궁을 내려오니 용왕도 황급허여 문전에 배례헐제, 옥진부인이 들어와 ...

심청가 -- 청이 밥 빌러 가는데 김수연

하로난 심청이 부친전 단정이 꿇어앉어 아버지 왜야 아버지 오날부터는 아무데도 가시지 마옵시고 집에앉아 가만히 계시오면 제가나가 밥을 빌어 조석공양 허오리다, 여봐라 청아 내 아무리 곤궁헌들 무남독녀 너 하나를 밥을 빌단말이 될말이냐 워라워라 그런말 마라 아버지 듣조시오 자로난 현인으로 백미를 부미허고 순유딸 계영이는 낙양옥의 같힌아비 몸을 팔어 속죄...

심청가 +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박애리 & 남상일

“여보 마누라 병든다고 다 죽겄소? 그럴 일 없지요! 내 의가에 가서 약 지어올 것이니 부디 안심하시오! 내 다녀오리다, 마누라” “아가, 불쌍한 내 아가” 천지도 무심허고 귀신도 야속허지 다시 또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을 하게 될 수 있을까 그럴 수는 없을 것 같아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지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

심청가 심청이 물에 빠지는 대목 이주은

자진모리강두를 당도허니 배 이마에다가 조판 놓고, 건장한 선인들이 각 채비를 단속헌다.닻 감고 돗 달아 북을 두리둥 울리며 어기야, 어기야진양조범피중류 둥덩실 떠나간다. 망망한 창해이며 탕탕한 물결이로구나.백빈주 갈매기는 홍요안으로 날아들고, 삼상의 기러기는 한수로만 돌아든다.요량한 남은 소리 어적의 이언마는곡종인불견의 수봉만 푸르렀다. 자진모리한 곳...

심청가 화초타령 ~ 심봉사 타루비 탄식 정윤형

화초도 많고 많다. 팔월부용군자용 만당추수의 홍련화, 암향부동월황혼 소식 전턴 한매화, 진시유랑거후재라 붉어 있다고 홍도화, 구월구일용산음 소축신 국화꽃. 삼천제자를 강론을 헐 제 향단춘풍의 은행꽃. 이화만지불개문허니 장신궁중 배꽃이요, 천태산 들어가니 양변개작약이요, 원정부지이별허니 옥창오견의 앵도화. 촉국한을 못 이기어 제혈허든 두견화. 이화, 노...

구전심수 시리즈 보성소리 심청가 <추월만정> 김소진

그때여 심황후 부귀는 무쌍이나 다만 부친 생각뿐이로구나.일야는 옥란간에 비껴앉어 탄식을 허실적에추월은 만정허여 산호 주렴의 비치어들제,청천의 외기러기는 월하의 높이 떠서 뚜루루루루루 낄룩 울음을 울고 가니심황후 기가맥혀 기러기 불러 말을 헌다.“오느냐 저 기럭아. 소중랑 북해상의 편지 전턴 기러기냐. 도화동을 가거들랑 불쌍허신 우리 부친전 편지 일장을...

심청가 中 심봉사 눈뜨는 대목 최예나

그때여 심황후 슬피 울음을 울다 한곳을 바라보니어떠한 맹인인지 저 말석에 시름없이 앉아 있거늘심황후 시녀불러 분부하시되너희들은 급히나가 저기 저 봉사가거처가 어디이며 성명이 무엇이며 처자가 있는지낱낱이 알아오도록 하여라그때여 심봉사는 언제든지 처자말만 나오면은감은 눈에서 눈물이 비오듯이 솓아지며예예예예 소맹이 아뢰리다 예 소맹이 아뢰리다소맹이 사옵기는...

삼십 삼천 도솔천 문효심

곽씨부인 정신차려 아이를 가려놓고보니 딸을 낳았구나 곽씨부인 서운하야 만득으로 낳은 자식 딸이라니 원통허오 심봉사 이말 듣고 여보 마누라 그런 말 마오 아들도 잘못두면 욕급선영 허는 것이고 딸이라도 잘만 두면 아들주고 바꾸리까 그런 말 마오 우리 이 딸 고이 길러 예절 범절 잘 가르쳐 침선방직 잘 시켜 요조숙녀 좋은 배필 군자 호구 가려 부귀다남허고 보면 거

나만의 신부 Various Artists

눈빛 나를 보고있는거라 난 믿고싶어 이미 나의가슴 가득히 그대의 환상이 채워져 온종일 꿈속에 있는듯 이대로 시간이 흘러 무감해 지면 두고두고 후회하며 살것만 같아 나만의 착각이였대도 그댄 나의 이상형인걸 그대를 놓칠수가 없어 그대의 그어떤 모습도 나에게는 눈이 부신걸 나만의 신부가되는 꿈을 매일 꾸는데

나만의 신부 [Dance Version] 이지훈

눈빛 나를 보고있는거라 난 믿고싶어 이미 나의가슴 가득히 그대의 환상이 채워져 온종일 꿈속에 있는듯 이대로 시간이 흘러 무감해 지면 두고두고 후회하며 살것만 같아 나만의 착각이였대도 그댄 나의 이상형인걸 그대를 놓칠수가 없어 그대의 그어떤 모습도 나에게는 눈이 부신걸 나만의 신부가되는 꿈을 매일 꾸는데

나만의 신부 (Remix) 이지훈

느낌이 너무 좋았어 그대의 눈빛 나를 보고 있는 거라 난 믿고 싶어 이미 나의 가슴 가득히 그대의 환상이 채워져 온종일 꿈속에 있는 듯 그대의 그 어떤 모습도 나에게는 눈이 부신 걸 나만의 신부가 되는 꿈을 매일 꾸는데 기나긴 내 외로움들도 이젠 모두 끝난 것 같아 나의 유일한 사람을 찾았어 이대로 시간이 흘러 무감해지면 두고두고

나만의 신부 (Remix) 이지훈 Φ─╂▶°꼬°◈ Øŋ Air ◈°마°◀╂─Φ 꼬마 ☆º☆…─

느낌이 너무 좋았어 그대의 눈빛 나를 보고 있는 거라 난 믿고 싶어 이미 나의 가슴 가득히 그대의 환상이 채워져 온종일 꿈속에 있는 듯 그대의 그 어떤 모습도 나에게는 눈이 부신 걸 나만의 신부가 되는 꿈을 매일 꾸는데 기나긴 내 외로움들도 이젠 모두 끝난 것 같아 나의 유일한 사람을 찾았어 이대로 시간이 흘러 무감해지면 두고두고

나만의 신부 이지훈

좋았어 그대의 눈빛 나를 보고 있는거라 난 믿고싶어 이미 나의 가슴 가득히 그대의 환상이 채워져 온종일 꿈 속에 있는듯 이대로 시간이 흘러 무감해지면 두고 두고 후회하며 살것만 같아 나만의 착각이었대도 그댄 나의 이상~형인걸 그대를 놓칠수가 없어 그대의 그 어떤 모습도 나에게는 눈이 부신걸 나만의 신부가 되는 꿈을 매일 꾸는데

나만의 신부 이지훈

좋았어 그대의 눈빛 나를 보고 있는거라 난 믿고싶어 이미 나의 가슴 가득히 그대의 환상이 채워져 온종일 꿈 속에 있는듯 이대로 시간이 흘러 무감해지면 두고 두고 후회하며 살것만 같아 나만의 착각이었대도 그댄 나의 이상~형인걸 그대를 놓칠수가 없어 그대의 그 어떤 모습도 나에게는 눈이 부신걸 나만의 신부가 되는 꿈을 매일 꾸는데

요량은 땡그랑 땡그랑 문효심

곽씨부인 어진마음 뉘 아니 칭찬하랴 동리 남녀노소 모여들어 초종치례를 바치는디 곽씨 시체 소방상 대뜰위에 덩그렇게 올려놓고 명정공포 삽선등물 좌우로 갈라 세우고 운상을허여 가는디 운상을허여 가면서 무슨 소리가 있으리오마는 그러나 망노이가라 상부 소리를 허고 나가는디 요량은 땡그랑 땡그랑 땡그랑 땡그랑 어넘차 너화넘 허어너 어화 넘차 어이가리 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