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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망이 유수하니 (시인: 원천석) 구민

흥망이 유수(有數)하니 만월대도 추초(秋草)로다. 오백년 왕업(王業)이 목적(牧笛)에 부쳤으니. 석양(夕陽)에 지나간 객(客)이 눈물 계워 하노라. - 원천석

의자 (시인: 조병화) 구민

♣ 의 자 - 조 병화 시 지금 어드메쯤 아침을 몰고 오는 분이 계시옵니다. 그분을 위하여 묵은 의자를 비워 드리지요 지금 어드메쯤 아침을 몰고 오는 어린 분이 계시옵니다. 그 분을 위하여 묵은 의자를 비워 드리겠어요. 먼 옛날 어느 분이 내게 물려 주듯이 지금 어드메쯤 아침을 몰고 오는 어린 분이 계시옵니다. 그 분을 위하여 묵은 의자를 ...

권학문 (시인: 주희) 구민

오늘 배우지 않아도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올해 배우지 않아도 내년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세월은 흐르나니라. 날 위해 늦추지 않나니, 오호라 늙었구나, 이 뉘의 허물이뇨 勸學文 勿謂今日不學而有來日 勿謂今年不學而有來年 日月逝矣 歲不我延 嗚呼老矣 是誰之愆

밤비 (시인: 이성교) 구민

♣ 밤 비 (I) -이성교 시 -1964년 6월 9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 한 딸 선미를 위한 자장가로 지어준다. 아아 내 가슴에 떨어진 유성아 밤비는 너의 울음이었다. 땅이 움직여도, 산에 둘이 떨어져도 네가 온통 이 세상에 많은 것 같구나 내 가슴에 뭍혀 ...

봄비 (시인: 이수복) 구민

봄 비 - 이수복 시 이 비 그치면 내 마음 강나루 긴 언덕에 서러운 풀빛이 짙어 오것다. 푸르른 보리밭길 맑은 하늘에 종달새만 무어라고 지껄이것다. 이 비 그치면 시새워 벙그러질 고운 꽃밭 속 처녀애들 짝하여 새로이 서고. 임 앞에 타오르는 향연과 같이 땅에선 또 아지랑이 타오르것다.

의자 (시인: 김종문) 구민

♣ 의 자 -김종문 시 내가 서양 문명의 혜택을 입었다면 그것은 단 한 가지, 의자이다 그렇지만 나의 의자는 바로크 풍이나 로마네스크 풍과는 거리가 멀고 더욱이 대감들이 즐기던 교의 따위도 아니다 나의 의자는 강원도산 박달나무로 튼튼한 네 다리와 두터운 엉덩판과 가파른 등이 나의 계산에 의해 손수 만들어졌고 칠이라고는 나의 손때 뿐이...

봉선화 (시인: 김상옥) 구민

봉 선 화 (鳳仙花) - 김상옥 시 비 오자 장독간에 봉선화 반만 벌어 해마다 피는 꽃을 나만 두고 볼 것인가 세세한 사연을 적어 누님께로 보내자. 누님이 편지 보며 하마 울까 웃으실까 눈앞에 삼삼이는 고향집을 그리시고 손톱에 꽃물 들이던 그날 생각하시리. 양지에 마주 앉아 실로 찬찬 매어 주던 하얀 손 가락 가락이 연붉은 그 손톱을 지...

뉘라서 가마귀를 (시인: 박효관) 구민

★ 고 시 조 ~^* 뉘라서 가마귀를 검고 흉타 돗던고 反哺報恩(반포보은)이 긔 아니 아름다온가 이 져 만 못믈 못鏡 슬허노라. 박효관

수양산 바라보며 (시인: 성삼문) 구민

★ 고 시 조 ~^* 수양산(首陽山) 바라보며 이제(夷齊)를 한(恨) 하노라. 주려 죽을진들 채미(採微)도 하난 것가. 비록에 푸새엣 것인들 긔 따해 났다니. 성삼문

꽃이 진다하고 (시인: 송순) 구민

★ 고 시 조 ~^* 꽃이 진다 하고 새들아 슬허 마라. 바람에 흩날리니 곳의 탓 아니로다. 가노라 희진날 봄을 새와 므슴 하리오. 송 순

이몸이 죽어죽어 (시인: 정몽주) 구민

★ 고 시 조 ~^* 이 몸이 죽어 죽어 일백 번(一百番) 고쳐 죽어. 백골(白骨)이 진토(塵土) 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님 향한 일편단심(一片丹心)이야 가실 줄이 이시랴. 정몽주

설날 아침에 (시인: 김종길) 구민

♣ 설날 아침에 -김 종길 시 매양 추위 속에 해는 가고 또 오는 거지만 새해는 그런대로 따스하게 맞을 일이다.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가 숨쉬고 파룻한 미나리 싹이 봄날을 꿈꾸듯 새해는 참고 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 오늘아침 따뜻한 한잔 술과 한 그릇 국을 앞에 하였거든 그것만으로도 푸지고 고마운 것이라 생각하라. 세상은 험난하고 ...

설날 아침에 (시인 : 김종길) 구민

♣ 설날 아침에 -김 종길 시 -낭송/구민 매양 추위 속에 해는 가고 또 오는 거지만 새해는 그런대로 따스하게 맞을 일이다.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가 숨쉬고 파룻한 미나리 싹이 봄날을 꿈꾸듯 새해는 참고 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

올이 달은다리 (시인: 김구) 구민

★ 고 시 조 ~^* 올폡 은 다리 학긔 다리 되도록애 거믄 가마괴 해오라비 되도록애 享福無彊(향복무강)샤 億萬歲(억만세)누리소셔. 김 구

비의 서정시 (시인: 신석정) 구민

★ 비의 서정시 - 신석정 詩 길이 넘는 유리창에 기대어 그 여인은 자꾸만 흐느껴 울었다. 유리창 밖에서는 놋낱 같은 비가 좌악 쫙 쏟아지고 쏟아지는 비는 자꾸만 유리창에 들이치는데 여인이 흐느껴 우는 소리는 빗소리에 영영 묻혀 버렸다. 그 때 나는 벗과 같이 극장을 나오면서 그 여배...

바느질하는 손 (시인: 황금찬) 구민

♣ 바느질 하는 손 - 황금찬 시 자정이 넘은 시각에도 아내는 바느질을 하고 있다. 장난과 트집으로 때 묻은 어린놈이 아내의 무릎 옆에서 잠자고 있다. 손마디가 굵은 아내의 손은 얼음처럼 차다. 한평생 살면서 위로를 모르는 내가 오늘따라 면경을 본다. 겹실을 꿴 긴 바늘이 아내의 손끝에선 사랑이 되고 때꾸러기의 뚫...

삼동에 베옷입고 (시인: 조식) 구민

삼동(三冬)에 배옷 닙고 암혈(巖穴)에 눈비 맞아. 그름 낀 별 뉘도 쬔 적이 없건마난 서산(西山)에 해 지다 하니 눈물 계워 하노라. - 조 식

올히 달은 다리 (시인: 김구) 구민

★ 고 시 조 ~^* 올폡 은 다리 학긔 다리 되도록애 거믄 가마괴 해오라비 되도록애 享福無彊(향복무강)샤 億萬歲(억만세)누리소셔. 김 구

추강에 밤이 드니 (시인: 월) 구민

추강(秋江)에 밤이 드니 물결이 자노매라. 낚시 드리오니 고기 아니 무노매라. 무심(無心)한 달빛만 싣고 빈배 저어 오노매라. - 월산대군

삼동에 베옷 입고 (시인: 조식) 구민

삼동(三冬)에 배옷 닙고 암혈(巖穴)에 눈비 맞아. 그름 낀 별 뉘도 쬔 적이 없건마난 서산(西山)에 해 지다 하니 눈물 계워 하노라. "조 식"

녹이상제 살지게 먹여 (시인: 최영) 구민

★ 고 시 조 ~^* 녹이상제(霜蹄) 살지게 먹여 시냇물에 씻겨 타고. 용천설악(龍泉雪鍔) 들게 갈아 두러메고. 장부(丈夫)의 위국충절(爲國忠節)을 세워볼까 하노라.

꽃이 진다 하고 (시인: 송순) 구민

곳이 진다 하고 새들아 슬허 마라. 바람에 흩날리니 곳의 탓 아니로다. 가노라 희진날 봄을 새와 므슴 하리오. "송 순"

추강에 밤이 드니 (시인: 월산대군) 구민

추강(秋江)에 밤이 드니 물결이 자노매라. 낚시 드리오니 고기 아니 무노매라. 무심(無心)한 달빛만 싣고 빈배 저어 오노매라. - 월산대군

이 몸이 죽고 죽어 (시인: 종몽주) 구민

이 몸이 죽고 죽어 (시인: 정몽주) 이 몸이 죽어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되여 넉시라도 잇고업고 님 향한 일편 단심이야 가 줄이 이시랴

달밤 (시인: 조지훈) 김성천, 장혜선, 이현걸, 주성현, 구민

달 밤 - 조 지 훈 시 순이가 달아나면 기인 담장 위으로 달님이 따라오고. 분이가 달아나면 기인 담장 밑으로 달님이 따라가고. 하늘에 달이야 하나인데 ···· 순이는 달님을 데리고 집으로 가고. 분이도 달님을 데리고 집으로 가고.

풀잎 (시인: 박성룡) 김성천, 장혜선, 이현걸, 주성현, 구민

플 잎 - 박 성 룡 시 풀잎은 퍽도 아름다운 이름을 가졌어요. 우리가 ‘풀잎’하고 그를 부를 때는. 우리들의 입 속에서는 푸른 휘파람소리가 나거든요. 바람이 부는 날의 풀잎들은 왜 저리 몸을 흔들까요. 소나기가 오는 날의 풀잎들은 왜 저리 몸을 또 통통거릴까요. 그러나. 풀잎은 퍽도 아름다운 이름을 가졌어요. 우리가 ‘풀잎’하면. ‘풀잎’하고 자꾸 ...

저녁에 (시인: 김광섭) 김성천, 장혜선, 이현걸, 주성현, 구민

저녁에 - 김 광 섭 시 저렇게 많은 중에서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 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 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 속에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해바라기 (시인: 윤곤강) 김성천, 장혜선, 이현걸, 주성현, 구민

벗아! 어서 나와 해바라기 앞에 서라. 해바라기꽃 앞에 서서 해바라기꽃과 해를 견주어 보라. 끊는 해는 못 되어도. 가슴엔 해의 넋을 지녀 해바라기의 꿈은 붉게 탄다. 햇살이 불처럼 뜨거워 불볕에 눈이 흐리어 보이지 않아도. 우리 굳이 해바라기 앞에 서서 해바라기처럼 해를 보고 살지니. 벗아! 어서 나와 해바라기꽃 앞에 서라.

샘물 (시인: 김달진) 김성천, 장혜선, 이현걸, 주성현, 구민

샘 물 - 김 달 진 시 숲 속의 샘물을 들여다본다. 물속에 하늘이 있고. 흰 구름이 떠가고. 바람이 지나가고. 조그마한 샘물은 바다같이 넓어진다. 나는 조그마한 샘물을 들여다보며 동그란 지구의 섬 위에 앉았다.

가을 (시인: 김윤성) 김성천, 장혜선, 이현걸, 주성현, 구민

가 을 - 김윤성 시 누런 들판 여기 저기에 벼를 베는 사람들 모습. 소년 하나. 먼 논두렁길을 달려간다. 강아지도 한 마리 뒤를 따른다. 소년은 넘쳐나는 황금바다 물결치는 빛 속을 헤치며 달려간다. 들리지 않는 메아리처럼 소년은 멀리 사라져 간다. 노오란 감처럼 잘 익은 오후.

엄마야 누나야 (시인: 김소월) 김성천, 장혜선, 이현걸, 주성현, 구민

엄마야 누나야 - 김 소 월 시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 빛.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물새알 산새알 (시인: 박목월) 김성천, 장혜선, 이현걸, 주성현, 구민

물새알 산새알 - 박 목 월 시 물새는 물새라서 바닷가 바위 틈에 알을 낳는다. 보얗게 하얀 물새알. 산새는 산새라서 잎수풀 등지 안에 알을 낳는다. 알락달락 알룩진 산새알. 물새알은 간간하고 짭조름한 미역 냄새. 바람 냄새. 산새알은 달콤하고 향긋한 풀꽃 냄새. 이슬 냄새. 물새알은 물새알이라서 날갯죽지 하얀 물새가 된다. 산새알은 산새알...

새로운 길 (시인: 윤동주) 김성천, 장혜선, 이현걸, 주성현, 구민

새로운 길 - 윤 동 주 시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명상의 말씀 (동양명언: 높은 산을 오르려면) 구민

♥ 명 언 ~^* ▣ 명상에 대하여 높은 산을 오르려면 먼저 얕은 산을 먼저 넘고 골자기의 좁은 길을 지나야 한다. 골짜기나 언덕길을 걷지 않고. 단번에 봉우리에 도달 할 수는 없으며. 기슭에서 산봉우리까지 수 만 수십만 걸음을 옮겨 놓아야만 비로소 목적지에 도달 할 수 있다. 십리도 한 걸음씩이고 천리도 한 걸음씩이다.오늘 먼저 한 걸음을 내...

명상에 대하여 (동양명언: 높은 산을 오르려면) 구민

♥ 명 언 ~^* ▣ 명상에 대하여 높은 산을 오르려면 먼저 얕은 산을 먼저 넘고 골자기의 좁은 길을 지나야 한다. 골짜기나 언덕길을 걷지 않고. 단번에 봉우리에 도달 할 수는 없으며. 기슭에서 산봉우리까지 수 만 수십만 걸음을 옮겨 놓아야만 비로소 목적지에 도달 할 수 있다. 십리도 한 걸음씩이고 천리도 한 걸음씩이다.오늘 먼저 한 걸음을 ...

명상의 말씀 (로망롤랑: 만약 세상 사람들이) 구민

♥ 명 언 ~^* ▣ 명상에 대하여 만약 세상 사람들이 괴로워하는 것을 보고 일일이 발을 멈춘다고 하면. 사람은 도저히 살아 갈수가 없을 것이다. 행복이란 열 가지 고뇌속의 한 두 가지의 즐거움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열 가지의 괴로움 속에서도 한 두 가지의 즐거움. 다시 말하면 행복 때문에 괴로움과 고뇌를 잊어버리고 씩씩하...

명상에 대하여 (디즈렐리: 지혜를 짜 내려고) 구민

♥ 명 언 ~^* ▣ 명상에 대하여 지혜를 자내려고 애쓰기 보다는 먼저 성실하라. 사람이 지혜가 부족해서 일에 실패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사람에게 늘 부족한 것은 성실이다. 성실하면 지혜도 생기지만. 성실하지 못하면 지니고 있는 지혜마저도 흐려지는 법이다. 디즈렐리

명상에 대하여 (로망롤랑: 만약 세상 사람들이) 구민

♥ 명 언 ~^* ▣ 명상에 대하여 만약 세상 사람들이 괴로워하는 것을 보고 일일이 발을 멈춘다고 하면. 사람은 도저히 살아 갈수가 없을 것이다. 행복이란 열 가지 고뇌속의 한 두 가지의 즐거움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열 가지의 괴로움 속에서도 한 두 가지의 즐거움. 다시 말하면 행복 때문에 괴로움과 고뇌를 잊어버리고 씩씩하...

신앙에 대하여 (도스토예프스키: 인간은 어머니 태 내에서) 구민

♥ 명 언 ~^* ▣ 수양에 대하여 인간은 어머니 태내에서 벌거숭이로 태어났기 때문에 흙에 돌아가는 것이 당연하다. 이처럼 신은 자신이 베푼 것을 끝내는 다시 거두어 가신다. 도스토예프스키

당신은 누구인가요 구민

커피한잔 들고서 고독을 달래는데 향기속에 피어오른 당신은 누구인가요 노을진 갈대밭을 쓸쓸히 홀로 걷는데 웃음지며 다가선 당신은 누구인가요 바람없는 바닷가 백사장에 입가에 미소짓는 얼굴하나 그려놓고 마음 설레게 하는 당신은 누구인가요 내 마음에 이미 들어와 둥지를 틀었는데도 더 마음 설레게 하는 당신은 진정 누구인가요 당신은 바로 바로 바로 당신입니다 ...

당신은 누구신가요 (트로트) 구민

커피한잔 들고서 고독을 달래는데 향기속에 피어오른 당신은 누구인가요 노을진 갈대밭을 쓸쓸히 홀로 걷는데 웃음지며 다가선 당신은 누구인가요 바람없는 바닷가 백사장에 입가에 미소짓는 얼굴하나 그려

첫 사랑 어머니 구민

나의사랑 우리 어머니 당신을 사랑 합니다 내 가슴에 이 눈물이 어머님의 눈물만 하겠나요 고달픈 한세상을 살다가신 어머니 진달래 장미꽃보다 곱디고운 내 어머니 남몰래 흘린 눈물속에 그사랑 바다되어 영원히 잊지못해 내가슴에 살아계신 나의 첫사랑 우리 어머니 당신을 사랑 합니다 나의사랑 우리 어머니 당신을 사랑 합니다 내 가슴에 이 눈물이 어머님의 눈물만...

당신은 누구신가요 (신곡 트로트) 구민

커피한잔 들고서 고독을 달래는데 향기속에 피어오른 당신은 누구인가요 노을진 갈대밭을 쓸쓸히 홀로 걷는데 웃음지며 다가선 당신은 누구인가요 바람없는 바닷가 백사장에 입가에 미소짓는 얼굴하나 그려놓고 마음 설레게 하는 당신은 누구인가요 내 마음에 이미 들어와 둥지를 틀었는데도 더 마음 설레게 하는 당신은 진정 누구인가요 당신은 바로 바로 바로

오십대로 살거야 구민

싫어 싫어 싫어 육십대는 싫어 안가 안가 안가 갈테면 너나 가 유턴해서 오십대로 살거야 어느날 눈을 떠보니 내 나이 육십이래 어릴적 공부해라 하시던 할아버지 지금 내가 그모습이야 아무리 인생사가 짧다지만 이건 너무해 싫어 싫어 싫어 육십대는 싫어 안가 안가 안가 갈테면 너나 가 유턴해서 오십대로 살거야 싫어 싫어 싫어 육십대는 싫어 안가 안가 안가 ...

오십대로 살거야 (신곡 트로트) 구민

싫어 싫어 싫어 육십대는 싫어 안가 안가 안가 갈테면 너나 가 유턴해서 오십대로 살거야 어느날 눈을 떠보니 내 나이 육십이래 어릴적 공부해라 하시던 할아버지 지금 내가 그모습이야 아무리 인생사가 짧다지만 이건 너무해 싫어 싫어 싫어 육십대는 싫어 안가 안가 안가 갈테면 너나 가 유턴해서 오십대로 살거야 싫어 싫어 싫어 육십대는 싫어 안가 안가 안가 ...

첫사랑 어머니 구민

나의사랑 우리 어머니 당신을 사랑 합니다 내 가슴에 이 눈물이 어머님의 눈물만 하겠나요 고달픈 한세상을 살다가신 어머니 진달래 장미꽃보다 곱디고운 내 어머니 남몰래 흘린 눈물속에 그사랑 바

사랑에 대하여 (쉘러: 사랑의 가망이) 구민

사랑에 대하여- 사랑의 가망이 없어졌는데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버리지 않은 남자만이 사랑을 진실로 아는 남자이다. (쉴 러)

신념에 대하여 (러스킨: 이 우주가 즐겁고) 구민

신념에 대하여 - 이 우주가 즐겁고 화락한 곳이나. 혹은 슬프고 소란한 곳이냐를 논하지 말라. 내 마음에 따라 이 우주는 즐거운 보금자리도 될 수 있고 슬픔과 괴로움에 가득 찬 구렁텅이도 될 수 있다. 우리에게는 그 마음에 따라 이 두 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할 자유가 있는 것이다. (존 러스킨)

신념에 대하여 (채근담: 마음이 답답하거든) 구민

신념에 대하여- 마음이 답답하거든 높은 곳에 올라가 탁 트인 안개를 보거나 강기슭에 나아가 바다로 흘러가는 물길을 보라. 눈 비오는 밤에 홀로 앉아 책을 읽으면 맑아지는 정신. 언덕에 올라 긴 파람 하면 솟아오르는 흥취를 느끼니. 이만하면 범속을 초월하는 맛도 알 것이다. (채근담)

결혼에 대하여 (소크라테스: 어쨌든 결혼하라) 구민

결혼에 대하여 - 어쨌든 결혼하라. 만일 그대가 착한 아내를 얻는다면 그대는 참으로 행복해 질것이요. 반대로 악한 아내를 얻는다면 그대는 철학자가 되리라. 그리고 그것은 누구에게나 좋은 일이 아니겠는가. (소크라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