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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로 김두수

긴 그림자 홀로 외로운 여로 언제 부턴가 몸에 배어버린 외로움 플랫포옴에 내리는 차거운 비 차창 너머엔 비에 젖은 잿빛 풍경 하늘엔 전깃줄과 비행길 뭉게구름 그리고 저멀리 어머님 *혼자 그리는 네 고향은 멀고 혼자 그리는 네 고향은 멀고

여로 이미자

그옛날 오색댕기 바람에 나부낄때 봄나비 나래위에 꿈을 실어 보았는데 날으는 낙엽따라 어디론가 가버렸네 무심한 강물위에 잔주름 여울지고 아쉬움에 돌아보는 여자의 길 언젠가 오랜 옛날 볼우물 예뻤을때 뛰는 가슴 사랑으로 부푼적도 있었는데 흐르는 세월따라 어디론가 사라졌네 무심한 강바람만 흰머리 나부끼고 아쉬움에 돌아보는 여자의 길

여로 박정아

#1471 여 로 작사 이남섭 작곡 백영호 노래 이미자 그옛날 오색댕기 바람에 나부낄때 봄나비 나래위에 꿈을 실어 보았는데 날으는 낙엽따라 어디론가 가버렸네 무심한 강물위에 잔주름 여울지고 아쉬움에 돌아보는 여자의 길@ 언젠가 오랜옛날 볼우물 예뻤을때 뛰는가슴 사랑으로 부푼적도 있었는데 흐르는 세월따라 어디론가 사라졌네 무심한 강바...

여로 민우혁

?그 옛날 옥색 댕기 바람에 나부낄 땐 봄나비 나래 위에 꿈을 실어 보았는데 날으는 낙엽 따라 어디론가 가버렸네 무심한 강물 위에 잔주름 여울지고 아쉬움에 돌아보는 여자의 길 언젠가 오랜 옛날 볼우물 예뻤을 때 뛰는 가슴 사랑으로 부푼 적도 있었는데 흐르는 세월 따라 어디론가 사라졌네 무심한 강바람에 흰머리 나부끼고 아쉬움에 돌아보는 여자 여자 여자의...

여로 김유경

1.그 옛~엣날 오색댕기 바~아람에 나부낄때 봄~옴나비 나래~에 위에 꿈~움을 실어 보았는데 날으~으는 낙엽따라 어디론가 가~아버렸네 무~우심한 강물 위에 잔~안주름~음 여울지~이~이이고 아~아쉬움에 돌~오아보~오오는 여~어자~아의 길 ,,,,,,,,,2. 언젠~엔가 오랜 옛날 볼우물 예뻤을때 뛰~이는 가슴 사~아랑으로 부푼적도 있었는~은데 흐르~으는...

여로 임태경

(전주 - 37초) 그 옛날 오색댕기 바람에 나부낄 때 봄 나비 나래 위에 꿈을 실어 보았는데 날으는 낙엽 따라 어디론가 가버렸네 무심한 강물 위에 잔주름 여울지고 아쉬움에 돌아보는 여자의 길 (간주 - 30초) 언젠가 오랜 옛날 볼우물 예뻤을 때 뛰는 가슴 사랑으로 부푼 적도 있었는데 흐르는 세월 따라 어디론가 사라졌네 무심한 강바람에 흰머리 ...

여로 부활

?그 옛날 옥색댕기 바람에 나부낄 때 봄 나비 나래 위에 꿈을 실어 보았는데 날으는 낙엽 따라 어디론가 가버렸네 무심한 강물 위에 잔주름 여울지고 아쉬움에 돌아보는 여자의 길 언젠가 오랜 옛날 볼우물 예뻤을 때 뛰는 가슴 사랑으로 부푼 적도 있었는데 흐르는 세월 따라 어디론가 사라졌네 무심한 강바람에 흰머리 나부끼고 아쉬움에 돌아보는 여자의 길 여자의...

여로 류원정

그 옛날 오색댕기 바람에 나부낄 때 봄나비 나래 위에 꿈을 실어 보았는데 날으는 낙엽 따라 어디론가 가버렸네 무심한 강물 위에 잔주름 여울지고 아쉬움에 돌아보는 여자의 길 언젠가 오랜 옛날 볼우물 예뻤을 때 뛰는 가슴 사랑으로 부푼 적도 있었는데 흐르는 세월 따라 어디론가 사라졌네 무심한 강바람만 흰머리 나부끼고 아쉬움에 돌아보는 여자의 길 날으는 ...

여로 임은자

여보시게 내 삶을 곱아보니 남는 건 몰골패인 주름살뿐이더라 빠개진 구름신 조아리며 그림자 새겨진 먼 산 너머 걸쳐진 해 초라한 몰골이 서럽기만 하니 타오르는 가슴 열어 콧바람 산바람 씌어본들 시원하리오 머플러 한량 깃고 팔자걸음 뒷짐 틀어 허리춤을 두리 둥실 굽이굽이 흘러온 고로함의 인생사 흘러갈 여생을 위하여 엇박자인들 어떡하겠소 너와 나 흥겨운 인...

&**여로**& 임은자

여보시게 내 삶을 곱아보니 남는 건 몰골패인 주름살뿐이더라 빠개진 구름신 조아리며 그림자 새겨진 먼 산 너머 걸쳐진 해 초라한 몰골이 서럽기만 하니 타오르는 가슴 열어 콧바람 산바람 씌어본들 시원하리오 머플러 한량 깃고 팔자걸음 뒷짐 틀어 허리춤을 두리 두둥실 굽이굽이 흘러온 고로함의 인생사 흘러갈 여생을 위하여 엇박자인들 어떡하겠소 너와 나 흥겨운 ...

&***여로***& 임은자

여보시게 내 삶을 곱아보니 남는 건 몰골패인 주름살뿐이더라 빠개진 구름신 조아리며 그림자 새겨진 먼 산 너머 걸쳐진 해 초라한 몰골이 서럽기만 하니 타오르는 가슴 열어 콧바람 산바람 씌어본들 시원하리오 머플러 한량 깃고 팔자걸음 뒷짐 틀어 허리춤을 두리 둥실 굽이굽이 흘러온 고로함의 인생사 흘러갈 여생을 위하여 엇박자인들 어떡하겠소 너와 나 흥겨운 인...

여로 현미

[ 밤안개 ] 작사: 작곡: 이봉조 가수: 현미 밤안개가 가득히 쓸쓸한 밤거리 밤이 새도록 가득히 무심한 밤안개 임생각에 그림자 찾아 헤메는 마음 밤이 새도록 가득히 나는 간다 밤안개가 가득히 쓸쓸한 밤거리 밤이 새도록 가득히 무심한 밤안개 임생각에 그림자 찾아 헤메는 마음 밤이 새도록 가득히 나는 간다

여로 강달님

그 옛~날 오색댕기 바~람에 나부낄 때 봄 나비 나래 위에 꿈을 실어 보았는데 날으~는 낙엽 따라 어디론가 가버렸네 무심한 강물 위에 잔주름 여울지~~고 아~쉬움에 돌아 보~는 여~~자의 길 언~젠가 오랜 옛날 볼~우물 예뻤을 때 뛰는 가슴 사랑으로 부푼적도 있었는데 흐르~는 세월따라 어디론가 사라졌네 무심한 강바람에 흰...

여로 엄성생

너도 타고 나도 타고 가는 인생이라는 이름의 열차 우린 지금 어디쯤 왔을까 어디쯤 가고 있을까 인생은 외로운 여로 아무리 목숨 걸고 사랑했던 모든 것들도 제 갈 길로 흩어져 가버릴 것을 알면서 알면서도 가야만 하는 길 너도 타고 나도 타고 가는 인생이라는 이름의 열차 아 아 돌아보면 허무하고 돌아보면 외로운 길 우린 지금 어디쯤에 와 있을까 너도

여로 아라하시 타비

푸른 하늘 눈부신 햇살지도를 놀이판 삼아수많은 갈림길나아갈 길을 던져 보자저 하늘 위로손을 뻗은 순간자그만 조각들은 나침반이 되고한 걸음 두 걸음살랑거리는 바람을 따라 (계속 달려가) (한발자국 더)설령 이 길이 지름길이 아니라도남들보다 조금 더 느리대도 괜찮아멈추지 않아, 두 손에 꼭 쥔 조각이푸르른 저 하늘에 던져지는 한겁나지 않아, 밤하늘의 저 ...

그제야 하루가 끝이 나니까 (Feat. 한동근) 여로

아침에 일어나 시작하는 일 너의 메세지를 읽고 답해야 해 머릴 감고 옷을 입고 나서 네게 전활 걸어야 해 그리곤 너를 웃음 짓게 해줄 예쁜 말들로 인사를 건네곤 니가 보낼 오늘 너의 하루를 웃으며 들어줬었지 내 하루일과엔 네게 전화할 일이 많은데 어째서 나 그러질 못하니 너와의 습관이 이제는 많이도 익숙해져 있는데 더는 내게 울리지 않는 너의 이...

권태기 (feat. 정이운) 여로

지루해진 대화, 설렘이 사라진 내 모습반복되는 다툼, 피해버린 너의 대화 오랜 시간에 그을린 우리의 이런 사랑도 과연 아직까지 여전히 사랑인 걸까 아님, 우리만 모른 이별일까 너와 이별을 바란 건 아닌데널 사랑할 자신도 없대, 난이런 내 맘 나쁜 거 아는데 어떤 선택도 내릴 수 없어서 다가올 이별도 그 사랑도전부 네게 맡기고 있는 게최선인 거야, ...

Paradise (Feat. JUNIEL) 여로

답답한 이 도시를 떠나보는거야(GOOD BYE)아무도 찾지못할 우리 만의 그 곳으로너의 손을잡고 도착한 그 곳은 마치동화속에 장면처럼 빛날꺼야푸르른 숲속을 걸어가볼까바달 헤엄쳐볼까그게 어디든 너라면 뭐든 다 좋아산이든 바다든 뭐든 다 상관없어그 곳을 둘이서 가득 채워보는 거야동화속 장면처럼 우리둘을꾸며보는거야WOO WOO WOO WOO WOO WOO꾸...

사랑한 만큼, 아니 어쩌면 그 이상을 (Feat. 이효운) 여로

그래 니 맘 알겠어, 그래도 어떻게 우리의 사랑을너는 그 한마디로 모든 걸 끝내려고만 하는지어떤 설명도, 어떤 대답도 내겐 모두 이해되지 않아서아마 오늘의 우리 이별은 조금 길어질 것 같아우리 사랑이라는 게 고작 한마디로이별이 될 수 있었던 걸까함께 했던 날과 행복했던 날은추억이 될 수가 있을까우리가 쉽게 잊혀 질 수 있는 거라면사랑이란 대체 뭐가 되...

첫사랑은 그렇게 끝내자 (Feat. 정이운) 여로

누군가 그랬었지가장 아픈 이별은나에게 첫사랑이 될 거라고그런 사랑이 내게도 생겼는데벌써 나를 떠나가려고 했어너만은 아니길 바랬었고영원하기를 바랬었는데그건 나의 바램이였나 봐넌 나를 떠나려는 걸 보니너는 내게 첫사랑인가 봐그래, 인정해야겠지나의 첫사랑을 그렇게 끝내자아쉬움만 가득 남겨둔 채 떠나자그러다 문득 든 너의 생각에가슴 벅찬 설렘과 슬픔을 느낄 ...

첫사랑은 그렇게 끝내자 (Inst.) 여로

누군가 그랬었지가장 아픈 이별은나에게 첫사랑이 될 거라고그런 사랑이 내게도 생겼는데벌써 나를 떠나가려고 했어너만은 아니길 바랬었고영원하기를 바랬었는데그건 나의 바램이였나 봐넌 나를 떠나려는 걸 보니너는 내게 첫사랑인가 봐그래, 인정해야겠지나의 첫사랑을 그렇게 끝내자아쉬움만 가득 남겨둔 채 떠나자그러다 문득 든 너의 생각에가슴 벅찬 설렘과 슬픔을 느낄 ...

그 날의 우린 어디쯤 있을까 (feat. 김결) 여로

나의 진심은 정말 그게 아닌데괜히 서로를 아프게 해 사랑한단 이유만으로 우린 서로에게 편해졌나 봐누구보다도 아끼고 사랑해 줬어야했었던 사람인데 그러지를 못했어그 날의 우린 어디쯤 있을까뭐가 문제였을까바보 같은 말과 행동을 되돌릴 수 있을까똑같은 이유로 다투고조금 멀어졌던 우리가 너무 후회돼서바보 같은 하루를 보내는 나야흘러가 버린 시간은 되돌릴 수 없...

사랑이 남겨준 마지막 선물이었을 테니까 (Feat. 윤도) 여로

널 사랑했던 그때 내가널 미워했던 그때 내가좀 그리워졌어좀 아쉬워졌어똑같은 일로 다툰 네가똑같은 말만 하던 네가좀 그리워졌어좀 아쉬워졌어기억이라는 게 늘 그런 거겠지누구보다 나를 아프게 하지만웃게 만드는 걸너와 내가 있던 그날의 기억은사랑이 남겨준 마지막 선물이었을 테니까그날의 우리를 미워하지도 더 참아내지도않고 전부 느껴 내보려 해기억이라는 건 어쩌...

먼 여로 배호

물같이 흐를는 세월이라서 피는꽃지듯이 허무한 인생 사랑도 맺었다 이별도했다 그러나 지금은 먼 여로에 달뜨는 밤이면 서글픈 마음 외롭고 고달픈 나그네 란다. 해저문 벌판에 땅거미지면 온길도 갈길도 너무 아득해 지친몸 달랬다 울기도 했다 낮설은 창가에 등불을 끄고 별빛도 차거운 하늘우러러 고향이 그리워 타향을간다.

**!인생의 여로!** 조은혜

나는 겉으로 웃음많은 행복한 사람으로 보이지만 언제나 혼자랍니다 수많은 인연이 스쳐갔지만 내겐 단 하나의 흔적일뿐 그리워서 울고 외로워서 울고 그저 그렇게 한순간도 내뜻대로 살지못한 인생 오늘도 행복한 꿈을꾸며 세월에 밀려가네 하늘이여 나는 행복해선 안되나요 신이여 내소원 들어주소서 내게 주어진 남은시간 행복한날 되게 하소서 그리워서 울고 외로워서 ...

여로 (트로트) 이미자

그 옛날 옥색 댕기 바람에 나부낄 때 봄 나비 나래 위에 꿈 실어 보았는데 나르는 낙엽 따라 어디론가 가 버렸네 무심한 강물 위에 잔주름 여울지고 아쉬움에 돌아보는 여자의 길 ~~ 간 주 중 ~~ (가사Sink: 박광이) 언젠가 오랜 옛날 볼우물 예뻤을 때 뛰는 가슴 사랑으로 부푼 적도 있었는데 흐르는 세월 따라 어디론가 사라졌네 무심한 강...

먼 여로 남진

물같이 흐르는 세월이라서 피는 꽃 지듯이 허무한 것을 사랑도 했었다 이별도 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먼 여로에 외롭고 고달픈 나그네란다 해 저문 벌판에 땅거미 지는 온 길도 갈 길도 너무 아득해 지친 몸 달래며 울기도 했다 낯설은 창가의 불빛을 보고 고향을 그리며 타향을 산다

먼 여로 문주란

저 먼 여로에 지친 나의 지난날은 이제 잊으려고 눈을 감아도 못 잊네 지나간 추억은 아쉽기만 하네 다시 돌이킬 수 없는 눈물 어린 내 청춘 사랑 내 사랑아 내게 돌아오는 날 그때처럼 예쁜 미소를 담아다오 지나간 추억은 아쉽기만 하네 다시 돌이킬 수 없는 눈물 어린 내 청춘 사랑 내 사랑아 내게 돌아오는 날 그때처럼 예쁜 미소를 담아다오 예쁜 미소를 담아다오

아리랑 여로 이영희

아리랑 여로 - 이영희 어디로 가나 나도 모를 내발길 가고만있네 멀고도 외로운길 돌고 돌아서 사랑도 아리랑 이별도 아리랑 콧노래로 달래며 더듬더듬 흘러서 가네 물방아는 돌다가도 쉴 때가 있는데 내 인생은 가도가도 쉴 때가 없네 아리랑 아리랑 꼬불꼬불 아리랑 고개고개 열두고개 아리랑 아리랑 어디로가나 나의발길 머물곳 어디쯤일까 높고도 험한

먼 여로 최평심

저 먼 여로에 지친 나의 지난날은 이제 잊으려고 눈을 감아도 못 잊네 지나간 추억은 아쉽기만 하네 다시 돌이킬 수 없는 눈물 어린 내 청춘 사랑 내 사랑아 내게 돌아오는 날 그때처럼 예쁜 미소를 담아다오 지나간 추억은 아쉽기만 하네 다시 돌이킬 수 없는 눈물 어린 내 청춘 사랑 내 사랑아 내게 돌아오는 날 그때처럼 예쁜 미소를 담아다오 예쁜 미소를 담아다오

먼 여로 신호

해저문 벌판에 땅거미 지면 온길도 갈길도 너무 아득해 지친몸 달래며 울기도 했었다 낯설은 창가에 불빛을 보며 고향이 그리워 타향을 간다 물같이 흐르는 세월이라서 피는꽃 지듯이 허무한 것을 사랑도 했었다 이별도 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먼 여로에 외롭고 고달픈 나그네 란다

인생의 여로 김신애

나는 겉으로 웃음많은 행복한 사람으로 보이지만 언제나 혼자랍니다 수많은 인연이 스쳐갔지만 내겐 단 하나의 흔적일뿐 그리워서 울고 외로워서 울고 그저그렇게 한순간도 내뜻대로 살지 못한 인생 오늘도 행복한 꿈꾸면서 세월에 밀려가네 하늘이여 나는 행복해선 안되나요 신이여 내소원 들어주소서 내게 주어진 남은시간 행복한날 되게 하소서 그리워서 울고 외로워서 울...

소리의 여로 원사임

모두 잠든 시리게 푸른 밤중에 물에 비친 투명한 소리 그림자 잔잔한 물 위에 몸을 뉘여 하늘 품으면 달빛 머금어 환해진 맑은 밤소리 고운 공기가 물요람을 살며시 만져 그림자 흩뜨려 메아리 친다 깊고 짙은 소리가 흘러 흘러 얼었던 바람을 품에 그러안아 녹여주네 아픈 줄기 따라서 맺힌 기억들 흐르면 부드러운 꽃잎들 품으로

나비 김두수

나비 저물녘 바위 밭에 홀로 앉아 그윽히 피리를 불 때 어데선가 흰나비 한 마리 날아와 피리 끝에 앉았 던 기억 에헤라 내가 꽃인줄 알았더냐 내가 네 님인줄 알았더냐 너는 훨훨 하늘로 날아올라 다른 꽃을 찾아가거 라 아 눈멀고 귀먼 내 영혼은 그저 길에 핀 한송이 꽃 나비처럼 날아서 먼 하늘로 그저 흐느적 날고싶지 에헤라 내가 꽃인줄 알았더냐 내가...

철탑위에 앉은새 김두수

철탑위에 앉아 있는 저 작은새~~작은새~~ 철탑위에 머무는 나의 마음~~음~~ 하늘로 날고 싶네~~ 가슴이 날마다 여위어 가네 여위어 가네~~ 슬픈 노래소리만 들리네~~들리네~~ 하늘로 날고싶네~~ 하늘로 날고싶네~~ 하늘로 날고 싶네~~ 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 내게서 떠나려는 그 모...

귀촉도 김두수

눈물 아롱아롱 피리 불고 가신 님의 밟으신 길은 진달래 꽃비 오는 서역 삼만 리 흰 옷깃 여며여며 가옵신 님의 다시 오진 못하는 파촉(巴蜀)삼만 리 신이나 삼어 줄 걸, 슬픈 사연의 올올이 아로새긴 육날 메투리 은장도 푸른 날로 이냥 베어서 부질없는 이 머리털 엮어 드릴 걸 초롱에 불빛 지친 밤 하늘 굽이굽이 은하(銀河)ㅅ물 목이 젖은 새 차마 아...

보헤미안 김두수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저 허무의 기슭으로 나는 가네 이 자유로운 영혼 강물로 흘러 내 들꽃으로 피어 바람에 흩날려도 서러워 않으리 우후 우후 아무도 오지않는 길에 저 외로운 새야 저문 서편 하늘 끝까지 휘이 날아가렴 우후우후 우후우후 외쳐 부르던 기쁨의 노래 간곳없고 다시 혼자가 되어 나는 가네 사라져간 내 인생...

기슭으로가는배 김두수

나는 오지않는가~~이렇게열풍은 불어도~~사라져가는날에,,잊혀진꿈처럼,,나는이제오지않는가,,여기친잠에 포구에,,꿈꾸던자 이제더 꿈을꾸지않는다,,전설처럼 흘러간 지난 날,,저회심에 돚배여~수많은날들을등에지고 꿈꾸던날을뿌리치고 넌는 침묵하려나~~~병낭에 저바다에 나는또가야하네,,나는저배를띠워야하네~ 잊엇나~~~그대노래에 내사람 꿈처럼부풀던그돛...

나비야 김두수

저물녘 바위 밭에 홀로 앉아 그윽히 피리를 불때 어데선가 횐나비 한마리 날아와 피리끝에 앉았던 기억 에헤라 내가 꽃인줄 알았더냐 내가 네님인줄 알았더냐 너는 훨훨 하늘로 날아올라 다른 꽃을 찾아가거라 아∼ 눈멀고 귀먼 내 영혼은 그저 길에 핀 한송이 꽃 나비처럼 날아서 먼 하늘로 그저 흐느적 날고싶지 에헤라 내가 꽃인줄 알았더냐, 내가 네님인줄 알았더...

약속의 땅 김두수

잠못 이루는 밤에 난 들었네 저 멀리서 부르는 긴쁨의 노래 약속의 말씀 평화로운 세상, 초록이 춤추는 곳 푸른 하늘 저너머 약속의 땅으로 약속의 땅으로 변하지 않으리라 믿었던 그 모든 것이 변해가네 그러나 영원한 건 저 대지의 숨결 텅 빈 가슴으로 가자 약속의 땅으로 약속의 땅으로 하늘날아 가려네 온갖 기쁨 누리려네 마음껏 봄 ·여름 ...

내 영혼은 그저 길에 핀 꽃이려니 김두수

메마른 내 영혼은 그저 길에 핀 꽃이려니 영원으로 흐르는 저 빈하늘을 목이 기다랗게 바래는 멀리서 부르는 소리 멀리서 부르는 소리 그대 내밀 한이여 황홀한 밤의 노래를 듣는가 살며시 스치는 바람의 말처럼 비밀스런 영혼의 노래를 듣는가 잠시 눈감으면 모든 것은 어둠 변하지 않는 것은 없으니 저 멀리 어둠속에 홀로 걸어가는 한사람을 보는가 그대 그리운 이...

꽃묘(시오리길Ⅱ) 김두수

고개 너머 가실 님 시오리 길 터는 먼데 비가 오네 산에는 온 산이 비꽃이네 염주 한알 남기시고 떡잎한손 남기시고 앞 산에 뒷 산에 거여거여 가셨네 님은 혼자 계시고 고래등 산 혼자 계시고 님은 혼자 계시고 고래등 산 혼자 계시고 노란꽃 하얀꽃

케이세이선 김두수

무겁게 흐르는 검은 강물에 사륜의 짧은 그림자 비추면서 오늘도 달려간다 케이세이션 키 작은 철교 그 아래에는 서럽게 붇힌 슬픔, 오늘도 외로이 잠든다. 에헤이요 에헤이요 회색 연기 뿜어내는 자동차 높이 뻗는 고속도로 아래를 달려나가는 케이세이션 강 건너 저편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그리운 냄새를 실어 오네 에헤이요 에헤이요 얼굴도 모르는 할머니, 할아버지...

새벽비 김두수

이른 아침 새벽 비는 내리고 벌거벗은 내 마음 갈 길을 잃었나 네 줄기 갈래길과 아홉의 환상 흙 묻은 구두 한짝이 들판에 버려져 있네 말씀의 이 세계 날 구할 수 없네 무언의 대지 위엔 나를 깨우는 꿈 저 바람 속에 검은 새 날을 때 침묵을 기르는 비가 내린다 경계의 저편 아득히 함성이 울려도 나는 들을 수 없네 순례자의 북소리 잠든 나를 깨우나 저...

해당화 김두수

해당화가 피네 햇빛 좋은 날 아침부터 긴긴 여름 한 낮에 빨갛게 피네 대청마루에 누워 산들바람이나 맞으며 해당화가 피네 속없이 피네 이내 속이나 풀어볼까 시원한 약수 한사발에 해당화야 너도 목이나 축이렴 너는 그리 피어 피어 누구될려고 피어 피어 천상천에 님이 있어 어서지려고 피어 너를 두고 꽃이라 하네 하얀나비 위로조차 삼성 금성 부채를 들고 ...

나비 김두수

저물녘 바위밭에 홀로 앉아 그윽이 피리를 불때 어디선가 흰 나비 한 마리 날아와 피리 끝에 앉았던 기억, 에헤라 내가 꽃인 줄 알았더냐 내가 네 님인 줄 알았더냐 너.는. 훨.훨. 하.늘.로. 날.아. 올.라. 다.른. 꽃.을. 찾.아. 가.거.라... 아, 눈 멀고 귀 먼 내 영혼은 그저 길에 핀 한 송이 꽃 나비처럼 날아서 먼 하늘로 그저 흐느...

김두수

산아, 너를 잊을 수 없네 가람 지워진 들판, 그 메마른 땅 홀로 그 언저리에 흙바람 일어 가는 발길 터벅이고 저 이름없는 길을 따라 끝없이 걸어갈 내 머리 위에는 차디찬 집념 저 산은 변함이 없는데 우린 어이 길을 잃고 헤매이나 그 미지의 땅 길 위에 빛바랜 이정표 산으로 날 인도하리 산아~! 산아~! 나의 사랑 산 산아, 그 유유자적, 너를 잊지...

김두수

바람이 서늘도 하여 뜰 앞에 나섰더니 서산머리에 하늘은 구름을 벗어나고 산뜻한 초사흘 달이 별 함께 나오더라 달은 넘어가고 별만 서로 반짝인다 저 별은 뉘 별이며 내 별 또 어느 게요 잠자코 홀로 서서 별을 헤어 보노라

청개구리 수희 김두수

청개구리 수희야 혼자 앉아 울음우니 그러다가 모진 세상 어이살게 청개구리 수회야 혼자 가니 어딜가니 바람불면 바람불면 돌아오렴 개구리야 개구리야 너는 어이 그리 슬피 울음우니 - 아버지 어머니 금무지개 은빛여울 하늘나라 하늘나라 가고싶소 우리 수희 시집갈때 비단이불 꽃고무신 해줘야지

방랑부(賦) 김두수

나는야 저 향기를 따라 흩날려볼까 흰구름의 저 언덕길을 넘어나볼까 무정무한(無定無限) 무상무극(無常無極) 무심처(無心處), 무궁무진(無窮無盡) 나는 또 다시 웃으며 길을 잃었네 시간의 친구, 저 하늘엔 새가 날고 고립무원의 들녘에 꽃이 피었네 아무도 알지 못하리 이 마음은 누구의 것인가 꽃향기와 빛을 따라가는 나비와 같네 나풀대는 저 바람에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