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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길을 걷네 (러시아) 김용우

세상은 깊이 잠들어 있는데 누군가 애타게 부르네 안개는 유리창에 등을 기대고 나에게 어서 떠나라하네 이 길을 어서 떠나라하네 한낮에 떠돌던 수많은 말들 이 밤엔 침묵만 무겁네 아무도 진실은 말하지 않으니 마음에 담아둘 수 없네 보이는건 희미하다네 고독은 내 오랜 친구였으니 아무도 나를 꺾지 못하네 하지만 죽도록 두려운 것은 이길 끝에

진진진 (러시아) 김용우

?눈 쌓인 거리에 달빛 흐르네 돌이킬 수 없이 트로이카 달리네 진진진 진진진 종소리 울리네 당신은 어디서 이 소릴 듣는지 당신의 목소리 내게 와 닿으면 의미없던 삶이 환하게 빛나네 사소한 인사도 축복을 부르네 진진진 진진진 지친몸 깨우네 수많은 사람에 둘러싸인 채 하얀면사포의 당신이 저만치 서있네 진진진 진진진 축배를 들면서 내 생에 하나뿐인 사랑...

나홀로길을걷네 @김용우@

김용우 - 나홀로길을걷네 00;18 세상은 깊이 잠들어 있는데 누군가 애타게 부르네 안개는 유리창에 등을 기대고 나에게 어서 떠나라하네 이 길을 어서 떠나라하네 한낮에 떠돌던 수많은 말들 이 밤엔 침묵만 무겁네 아무도 진실은 말하지 않으니 마음에 담아둘 수 없네 보이는건 희미하다네 01;58 고독은 내 오랜 친구였으니 아무도 나를

사설지름시조 '푸른산중' 김용우

푸른 산중하에 조총대 들어메고 설렁설렁 나려오는 저포수야 네 조총대로 날버러지 길짐생 길버러지 날짐생 너새증경이 황새 촉새 장기 가투리 노루 사슴 토끼 이리 승량이 범 함부로 탕탕 네 조총대로 다 놓아 잡을지라도 새벽달 서리치고 지새는 날밤에 동역동대히로 홀로 짝을잃고 게우름 울고 게우름 울고 울고가는 외기러기는 항여 네놓을세라 우리도 아무리 무지허여 산행포술망정

어이 얼어자리 김용우

북천이 맑다거늘 우장없이 길을 나니 산에난 눈이 오고 들에난 찬비로다. 오날은 찬비 맞았으니 얼어 잘까 하노라. 어이 얼어자리 무슨 일 얼어자리 원앙침 비취금을 어데 두고 얼어자리. 오날은 찬비 맞았으니 녹아 잘까 하노라.

홀로아리랑 김용우

저멀리 동해바다 외로운 섬 오늘도 거센바람 불어오겠지 조그만 얼굴로 바람 맞으니 독도야 간밤에 잘 잤느냐 아리랑 아리랑 홀로 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금강산 맑은 물은 동해로 흐르고 설악산 맑은물도 동해가는데 우리네 마음들은 어디로 가는가 언제쯤 우리는 하나가 될까 아리랑 아리랑

어이얼어자리 김용우

북천이 맑다거늘 우장 없이 길을 나니 산에난 눈이 오고 들에난 찬비로다 오날은 찬비 맞았으니 얼어 잘까 하노라 어이 얼어자리 무슨 일 얼어자리 원앙침 비취금을 어데 두고 얼어자리 오날은 찬비 맞았으니 녹아 잘까 하노라 어이 얼어자리 무슨 일 얼어자리 원앙침 비취금을 어데 두고 얼어자리 오날은 찬비 맞았으니 녹아 잘까 하노라

저녁 향기 이호성, 배성연

노란 저녁 길 홀로 걸으며 사각이는 속삭임 너의 그 목소리 어디로 가는지 너는 알고 있나 홀로 걷는 외로운 노란 길 쌀쌀한 저녁 향기를 홀로 맞으며 걷는 낙엽길 나를 달래주는 너의 속삭임과 길을 걷네 어디로 가는지 너는 알고 있나 홀로 걷는 외로운 노란 길 쌀쌀한 저녁 향기를 홀로 맞으며 걷는 낙엽길 나를 달래주는 너의 속삭임과 길을 걷네

너영나영 김용우

낮이낮이나 밤이밤이나 상사랑이로구나 저 달은 둥근 달 산넘어 가는데 이 몸은 언제면 님 만나 함께 사나 너영나영 두리둥실 놀구요 낮이낮이나 밤이밤이나 상사랑이로구나 백록담 올라갈 땐 누이동생 하더니 한라산 올라가니 신랑각시가 된다 너영나영 두리둥실 놀구요 낮이낮이나 밤이밤이나 상사랑이로구나 높은 산 산상봉 외로운 소나무 누구를 믿고서 왜 홀로

너영 나영 김용우

낮이낮이나 밤이밤이나 상사랑 이로구나 저달은 둥근달 산넘어 가는데 이몸은 언제면 임 만나 사나 너영 나영 두리둥실 놀구요 낮이낮이나 밤이밤이나 상사랑 이구나 백록담 올라갈땐 누이동생하더니 한라산 올라가니 신랑각시가 되네 너영 나영 두리둥실 놀구요 낮이낮이나 밤이밤이나 상사랑 이구나 높은산 상상봉 외로운 소나무 누구를 믿고서 왜 홀로

유산가 김용우

창송취죽은 창창울울한데 기화요초 난만중에 꽃 속에 잠든 나비 자취 없이 날아난다 유상앵비는 편편금이요 화간접무는 분분설이라 삼춘가절이 좋을씨고 도화만발 점점홍이로구나 어주축수 애산춘이라던 무릉도원이 예 아니냐 제비는 물을 차고 기거리 무리져서 거지충천에 높이 떠 두 나래 훨씬 펴고 펄펄펄 백운간에 높이 떠서 천리강산 머나먼 길을

달빛아래 유열

저 고운 달빛아래 강물은 흘러가고 바람은 내 귓전에 속삭이건만 이제는 오지 않는 그대를 생각하며 추억이 쌓인 길을 홀로 걷네 달빛 부서지는 밤은 다시 그대 사랑하고 싶어 달빛 부서지는 밤은 그대 잊을 수가 없어 두 눈을 감는다고 사라질 얼굴인가 그리운 마음으로 홀로 걷네 달빛 부서지는 밤은 다시 그대 사랑하고 싶어 달빛 부서지는 밤은 그대 잊을 수가

자진아리 김용우

연분홍 저고리 남길동 소매 입기 좋고요 너 보기 좋구나 아이고 아이고 성화로구나 가마채 잡고서 힐난 질 말고 시집 간데로 멈살이 오소래 아이고 아이고 성화로구나 시집 간데로 멈살이 오면 때 묻은 버선에 볼 받아 줌세 아이고 아이고 성화로구나 담장 밑에다 집 짓고 살아도 그리워 살기는 매일반이로다 아이고

봉지가 김용우

뒷소리) 에-리-야 에-리-야 야-에-에가 얼-씨-구- 진달래 피면 뻐꾹이 운다 냉이 캐는 언니들도 새봄을 캔다 맴 맴 매미소리 넘쳐내린다 시냇가의 아이들은 첨범첨범 꽃물이 드네 허수아비 춤추네 얼씨구 좋다 풍년이로구나 화롯불 달아올라 밤톨이 익는다 할머니 옛날얘기 오손도손 웃는 얼굴

새(new) 아리랑 김용우

그대가 보이려나 이만큼 보이다 저만큼 보이다 달만큼 보이다 별처럼 깜빡이다 바람이 부는듯 살짝 흔들리다 나비 날아가듯 그대는 사라진다 * 나를 버리고 가신 님은 언제쯤 내게로 오시려나 나를 버리고 떠난 님은 이 슬픈 내맘을 아시려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내마음 변할일 없으리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내 사랑 변할 일 없으리오

그길을 걷네 호기(Hoggy)

간밤 내린 찬 서리 아침 햇살에 마를 때 온기 베인 이불 속 새소리에 눈을 떠 방금 내린 커피 향 졸린 눈을 깨우고 문을 열어 내디딘 가벼운 한걸음 떠나려 하네 가을빛 여정을 찾으러 가네 또 다른 내일을 길을 걷네 추억을 걷네 길가에 핀 코스모스 그 향기를 따라 머리 결을 스치는 시원한 이 바람 높이 나는 철새들 저 새들과

풍구소리 김용우

뒷소리) 불어라 불어라 어기여차 불어라 불불불 불어도 만대장만 나온다 우리 집에 낭군은 풍구 불러 갔는데 이내 몸 외로 워 빨래질이나 간다네 신계곡산에 풍구가 얼마나 좋은지 우리 집 낭군 은 풍구 불러만 간다네 왜 생겼나 왜 생겨났나 요다지 곱게도 왜 생겨났 삼수갑산에 풍구가 얼마나 좋은지 꽃 같은 날 두 고 풍구 불러만 간다네

새 (New) 아리랑 김용우

오시려나 나를 버리고 떠난 님은 이 슬픈 내 맘을 아시려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내 마음 변할 일 없으리요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내 사랑 변할 일 없으리요 나를 버리고 가신 님은 언제쯤 내게로 오시려나 나를 버리고 떠난 님은 이 슬픈 내 맘을 아시려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내 마음 변할 일 없으리요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내 사랑 변할 일 없으리요

아카시아 윤수일

아카시아 - 윤수일 아카시아 핀 이 길을 그대와 둘이 걸었네 문학을 얘기하면서 사랑을 속삭이면서 아카시아 향 가득히 그대의 숨결 느끼며 미래를 생각하면서 행복을 노래 불렀네 계절은 또 다시 돌아와 꽃잎은 하얗게 피어도 한번 준 우리의 사랑은 어디로 어디로 갔나 그대 떠난 지금 홀로 밀려오는 슬픔 때문에 추억에 젖어 추억에 젖어 아카시아 꽃길을

창부타령 김용우

버리시니 너를 좇아서 예 왔노라 나물먹고 물마시고 팔을 배고 누웠으니 대장부 살림살이가 요만 허면 넉넉 일촌간장 맺은 설음 부모 생각뿐이로구다 얼씨구 얼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놀지는 못하리 띠루리 띠루리 리루리 덩기덩 덩덩 아니 놀지는 못하리 못 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대로 한세상 지내시구려 사노라면 잊을 날 있으련만 못 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임자 당신

기다림 임수빈

길을 걷네 익숙한 거리는 유난히 낯설어 온 길을 돌아보다 다시 걷네 알 수 없는 기분 분명 날 찾고 있을 텐데 비는 내리고 배도 고파지는데 나는 왜 여기 홀로 있나 생각 하네 지난 시간 모두 너와 함께한 추억들을 비는 내리고 밤은 깊어 가는데 나는 왜 여기 홀로 있나 있나 꿈을 꾸네 너를 만나는 꿈

그 숨 막힐 듯이 아름다운 ENOB (박솔)

그 숨 막힐 듯이 아름다운 너의 수줍은 미소가 고요하던 내 마음을 이렇게 흔들어 설레게 해 길을 잃어 헤메이는 어린아이같은 이런 바보같은 나에게 손을 내밀어 함께 걷네 꿈꾸게 하네 함께 걷네 그대와 길을 걷네 꿈을 꾸네 그대와 같은 꿈을 함께 걷네 그대와 길을 걷네 꿈을 꾸네 그대와 같은 꿈을 함께 걷네 그대와 길을 걷네 꿈을

Footage 데니얼리

당신의 등을 보며 자란 나는 먹먹한 두려움 앞에 서 있네 업히기엔 좀 컸고 업기엔 작은 나는 당신의 등을 보며 자란 나는 짙게 물든 두려움 앞에 섰네 스쳐간 시간 끝에 덜 자란 어른이 된 난 이제는 업힐 수 없는 문득 작은 그 등은 내게 얼마나 어려운지 내게 얼마나 그리운지 말야 이 길을 홀로 걸어갔던 뒷모습 보며 이제는 홀로 걸어야 할 내 길을 걷네 당신의

산책 소요

1절 나른한 잠이 밀려오는 주말 햇살이 비치는 창가에 기대어 파란하늘 떠가는 구름들 높아만 보이네 헝클어진 머리를 가다듬고 집을 나서 바람에 내 몸을 싣고 조용하게 미소 짓는 그대 따라 길을 걷네 후렴) 따스한 햇살들과 포근한 바람결에 조용히 나를 위로해주듯 홀로 산책길을 걷네 2절 계속 반복되는 일상들 속에 지친 삶이

달빛 사냥꾼 박영민(2)

아득한 그대 얼굴 홀로 있는 그림자 찬란하던 사랑의 비는 어디로 떠나고 나를 울리나 달빛 속으로 내가 가는 그 길에 부서지는 그대 모습 오늘도 새기며 이 길을 걷네 사랑이여 기다려 다오 어두워질 때까지 사랑이여 저 달속에 내 사랑이 설때까지 달빛 속으로 내가 가는 그 길에 부서지는 그대모습 오늘도 새기며 이 길을 걷네 사랑이여 기다려

주 사랑에서 끊을 수 없도다 (feat. 함부영) 조수정

나의 욕망은 나의 눈을 가리우고 나의 교만함으로 주를 바라보지 못하네 죄 가운데 내 영혼 죽을 수 밖에 없던 나는 주님의 그 음성 듣지 못하네 누가 정죄하리요 우리를 누가 정죄하리요 그 누구도 우리를 주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 성령이 함께 하시니 이제 일어나 그 길을 걷네 절망에서도 고난에서도 이제 일어나 그 길을 걷네 누가 정죄하리요 우리를

장타령(각설이타령) 김용우

어절~ 씨구나 들어와요~ 절~ 씨구나 들어와요 일자 한자나 들고나 보니 일월이 송송 허~ 송송 밤중 샛별이 완연하다 이자나 한자나 들고나 보니 이수종군 백로주에 백구 펄펄이 날아든다 삼자 한자나 들고나 보니 삼월이라 삼짓날에 제비 한쌍이 날아든다 지리구 지리구 저한대 품바하고도나 잘헌다 네 선생이 누구든지 나보다도나 잘헌다 사자나 한자나 들고나 ...

각설이타령 김용우

어절시구나 들어와요 절시구나 들어와요 일잔아 한잔아 들고나보니 일월이 송송 해에 송송 밤중샛별이 완연하다 이잔아 한잔아 들고나보니 일소종군 백로주에 백 펄벌이 날아든다 삼자아 한잔아 들고나보니 삼월이라 삼짓날에 제비한상이 날아들다 지리고 지리고 저러한데 품바하고돌아가련다 매선생이 돌고돈니 나보다도 잘이한다 사잔아 한잔아 들고나보니 사월이라 초파일날날 ...

진주난봉가 김용우

시어머니 하신 말씀 얘야 아가 며늘 아가 진주 낭군 오실 터이니 진주 남강 빨래 가라. 진주 남강 빨래 가니 산도 좋고 물도 좋아 우당쾅쾅 빨래 하는데 난 데 없는 말굽소리. 옆눈으로 힐끔 보니 하늘 같은 갓을 쓰고 구름같은 말을 타고서 못 본듯이 지나더라. 흰 빨래는 희게 빨고 검은 빨래 검게 빨아 집이라고 돌아와 보니 사랑방이 소용없더라. 시어머니...

군밤타령 김용우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불어 연평 바다에 얼사 봄바람 분다 얼싸좋네 하좋네 군밤이요 에헤라 생률 밤이로구나 너는 총각 나는 처녀 처녀 총각이 얼싸 잘 놀아나누나 얼싸 좋네 하좋네 군밤이요 에헤라 생률 밤이로구나 친구들아 말 들어라 저기 저 아가씨 얼굴이 생긋 얼굴이 방긋 얼싸좋네 하좋네 군밤이요 에헤라 생률 밤이로구나

장타령 김용우

어절~~시구나 들어와요~~~~절~시구나~들어와요 일자한자나~들고나보니 일월이송송하송송~ 밤중샛별이 완연하다~ 이자나한자나 들고나보니 이수종군백노주에 백구펄펄이 날아든다 삼자한자나들고보니 삼월이라 삼짓날에 제비한쌍이 날아든다 지리구지리구저러한데 품바하고돌아가련다 네선생이 누구던지 나보다도나 잘헌다 사짜나한자 들고나보니 사월이라 초파일날 관등놀이가 좋을...

상여소리 김용우

얼럴 얼으럴 어너리 덩창 얼화러 잘가거라 잘가거라 네고향 보고서 잘가거라 얼럴 얼으럴 어너리 덩창 얼화러 꽃도 졌다 다시 피고 해도 졌다가 뜨건만은 꽃도 졌다 다시 피고 해도 졌다가 뜨건만은 얼럴 얼으럴 어너리 덩창 얼화러 네가 잘나 해당화냐 네가 도죄를 꺾구어서 떨어 못본 것이 죄로구나 얼럴 얼으럴 어너리 덩창 어화러 세상사를 믿고 ...

회심곡 김용우

일심으로 정념 아하아 아미 이로다 보홍오 오호~ 억조창생은 다 만민시주님네 이내 말씀을 들어보 서 인간세상에 다 나온 은덕일랑 남녀노소가 잊지를 마소 건명전에 법화경이로구나 곤명전에 은중경이로다. 우리 부모 날 비실 제 백일정성이며 산천기도라 명산대찰을 다니시며 온갖 정성을 다 드리시니 힘든 남기 꺽어지며 공든 탑이 무너지랴 지성이면 감천이라 부모님전...

개타령 김용우

(어허디여~ 우리님 우리님 오신다네) 개야 개야 깜둥개야 개야 개야 깜둥개야 (개야 개야 깜둥개야) 가락잎만 달싹해도 짖는개야 청사초롱 불밝혀라 우린님이 오시거든 개야 개야 깜둥개야 (개야 개야 깜둥개야) 짖지마라 (짖지마라) 멍멍 멍멍 짖지마라 개야 개야 삽살개야 개야 개야 삽살개야 (개야 개야 삽살개야) 나뭇잎만 달싹해도 짖는개야 북망산천 말 ...

엉겅퀴야 김용우

엉겅퀴야 엉겅퀴야 철원평야 엉겅퀴야 난리통에 서방잃고 홀로사는 엉겅퀴야 갈퀴손에 호미잡고 머리위에 수건쓰고 콩밭머리 주저앉아 부르는이 님의이름 엉겅퀴야 엉겅퀴야 한탄강변 엉겅퀴야 나를두고 어딜갔소 쑥국소리 목이메

용천검 김용우

소리꾼 김용우 앨범中-질꼬냉이

액맥이타령 김용우

<굿거리> <후렴> 어루 액이야 어루액이야 어루 중천으 액이로구나 [1] 동에는 청제장군 청마적에 청하장 철갑을 쓰고 철갑을 입고 척활에 화살을 빗겨메고 봉록으 떨어놓고는 땅에 수살 막고 예방을 헌다 [2] 남에는 적제장군 적마적에 적화장 철갑을 입고 철갑을 쓰고 적활에 화살에 빗겨메고 봉록으 떨어놓고는 땅에 수살 막고 예방을 헌다 [3] 서에는 ...

진진진 김용우

눈쌓인 거리엔 달빛 흐르네 돌이킬수 없이 트로이카 달리네 진진진 진~진~진 종소리 들리네 당신은 어디서 이 소리 듣는지 당신에 목소리 내게와 닿으면 의미없던 삶이 환하게 빛나네 사소한 인사도 축복을 부르네 진진진 진~진~진 지친몸 깨우네 수많은 사람에 둘러싸인채 하얀 면사포에 당신이 저만치 서있네 진진진 진~진~진 축배를 들면서 내생에 하나뿐인 사...

뱃노래 김용우

[굿거리] (후렴) 어기야 디여차 어야 디여 어기여차 뱃놀이 갈거나 부딪치는 파도소리 단잠을 깨우니 들려우는 노 소리 처량도 하구나 사람이 살면은 백년을 사나요 덧없어라 인생살이 한도 많구나 낙조 청가에 배를 띄우니 술렁술렁 노 저어라 달구경 갈거나 [자진모리] 어야디여(어야디여) 어기야디여(어기야디여) (후렴) 어기야디여- 에헤- 에헤에헤(에...

진주난봉가 김용우

울도 담도 없는 집에서 시집살이 삼년만에 시어머니 하신 말씀 얘야 아가 며늘 아가 진주낭군 오실 터이니 진주남강 빨래가라 진주남강 빨래가니 산도 좋고 물도 좋아 우당탕탕 빨래 하는데 난데없는 말굽소리 옆눈으로 힐끗 보니 하늘같은 갓을 쓰고 구름같은 말을 타고서 못본듯이 지나더라 흰빨래는 희게 빨고 검은 빨래 검게 빨아 집이라고 돌아와 보니 사랑방이...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창부타령) 김용우

얼씨구나 절씨구려 아니 놀진 못하리라 만리창공의 하운이 흩어지고 무산십이봉에 월색도 유정터라 님이라면 다 다정하면 이별이 이라고 다 서러워 이별말자 지은 맹세를 태산같이 믿었더니만 태산이 허망이 무너질 줄 어느 가인이 알어줄 거나 얼씨구 얼씨구 지화자자 좋아 아니 노진 못하리 임 이별 해본 사람들 몇몇이나 되드냐 임을 잃던 그날 밤은 어디...

정선아라리 김용우

(후렴) 아리랑 아리랑 아리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아우라지 뱃사공아 배 좀 건너 주게 싸리골 올동박이 다 떨어진다 눈이 올라나 비가 올라나 억수 장마 질라나 만수산 검은 구름이 막 모여든다 명사십리가 아니라면은 해당화는 왜 피며 모춘삼월이 아니라면은 두견새는 왜 울

방아타령 김용우

<자진 굿거리> <후렴> 에헤용 에헤용 에헤용 어허라 우겨라 방애로구나 낮이나 얼싸좋네 요날이 방애로 논다 노자좋다~ 노들매 강변에 비둘기 한쌍 울콩 하나를 물어다놓고 암놈이 물어서 쑥놈을 주고 쑥놈이 물어서 암놈주고 암놈 쑥놈 어우는 소리 동네청춘 과부가 지둥만 보듬고 돈다 울넘어든다 담넘어든다 이웃집 총각이 울넘어든다 문고...

용천검(한국) 김용우

1. 찼던- 칼-을 쑥 빼-고 보니 난-데 없-는 용천-에 검이라 (후렴) 에헤야라 데헤야, 에헤야라 데헤야라, 방에 방에(방아)로다. 2. 명년- 이-월 춘삼월 나면 다-시 피-는 꽃이-로구나. 3. 명사-십-리 해당-화야 꽃-이 진다고 서러-워 마-라. 4. 가면- 가-고 말며-는 말-지 초신을 신고서 시집-을 가나. 5. 가는 님 허-릴 뒤땀-쑥...

축원경 김용우

사파세계 남선부주 해통제에 대한국이요 불선명당 신조경은 여시아문에 일시불인데 동방에는 청제지선 남방에는 적제지신 서방에서 백제지신 북방에는 흑제지신 중앙에는 황제지신 오방지신 하강하사 소원성취 발원이요 당산학발 양친일랑 오동나무 상상지에 봉황아치도 점지 슬하자손 만세년이라 무쇠목숨 돌끈달아 천만세를 점지 이댁가중에 대통할제 대명당에다 집을 짓고 수...

시선뱃노래(배치기 소리) 김용우

어거차닷차 닻감아미고 엥평바다로 죄기실러간다 <뒷소리> 에~에헤 에헤야 어 어그여 어~ 어 에헤에헤 에헤요 어허 명복을 빌었소 어허 명복을 빌었소 임장군 전에다 명복을 빌었다 비임자네 아주매 거동을보소 약주술 동이를 들쳐이고 다릿발 밑에서 엉덩이춤 춘다 간다 간다 나는가 엥평바다로 죄기실러간다 날물 따라서 날오는 조기 들물 따라서 들...

강강술래 김용우

<진양> 강강술래 강강술래 달떠온다 달떠온다 강강술래 동해 동천 달떠온다 강강술래 <굿거리> 강강술래 강강술래 딸아 딸아 막내딸아 강강술래 얘기잠자고 곱게 커라 강강술래 오동나무 밀장농에 강강술래 갖은 장석을 걸어주마 강강술래 <자진모리> 강강술래 강강술래 뛰어보세 뛰어나 보세 강강술래 윽신윽신 뛰어나 보세 강강술래 높은 마당이 짚어나 지게 강강술...

정선 아라리 김용우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날 넘겨주게 아우라지 뱃사공아 배 좀 건네주게 싸릿골 올동박이 다 떨어진다 눈이 올려나 비가 올려나 억수장마 질려나 만수산 검은 구름이 막 모여 든다 ~간주~ 명사십리가 아니라면 은 해당화는 왜피며 모춘 삼월이 아니라면 은 두견새는 왜 울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날 넘겨주게

한오백년 김용우

(후렴) 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구 한오백년 사자는데 웬 성화요 한많은 이세상 야속한 님아 정을 두고 몸만 가니 눈물이 나네 청춘에 짖밟힌 애끓는 사랑 눈물을 흘리며 어디로 가나 백사장 세모래 밭에 칠성단을 두고 임 생겨 달라고 비나이다

천안도 삼거리 김용우

천안도 삼거리 능수나 버들은 음 제멋에 겨워서 축 늘어졌구나 무정세월아 오고가지 말어라 음 아까운 내청춘 다 늙어가노라 날다렬 가거라 날모셜 가거라 음 한양낭군아 날모셜 가거라 적막빈방에 외로운 이몸이 음 누구를 바라고 산단 말이냐 세상만사를 생각을 하면은 음 부귀영화가 꿈이로구나 공산자게는 무심히 울어도 음 그리운 회포는 저절로 나누나 오동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