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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쩔 수 없는 천재에요 (2013 Ver.) 김일두

멍청하고 지랄 같은 쥐새끼들의 전유물밖에 안 되는 음악과 전혀 자극적이지 않은 퍼포먼스로 어쩜 개 멋있는 척은 다 하지 잠자코 있다가 멋있는 한 마디를 불쑥 내뱉고 싶어 끊임없이 잔대가리를 굴리는 개나발들 때문에 침이나 잔뜩 튀기는 수다쟁이 침이나 잔뜩 튀기는 수다쟁이 나 외에 모든 인간 잔대가리 개나발 침이나 잔뜩 튀기는 수다쟁이

난 어쩔 수 없는 천재에요 김일두

멍청하고 지랄 같은 쥐새끼들의 전유물밖에 안 되는 음악과 전혀 자극적이지 않은 퍼포먼스로 어쩜 개 멋있는 척은 다 하지 잠자코 있다가 멋있는 한 마디를 불쑥 내뱉고 싶어 끊임없이 잔대가리를 굴리는 개나발들 때문에 침이나 잔뜩 튀기는 수다쟁이 침이나 잔뜩 튀기는 수다쟁이 나 외에 모든 인간 잔대가리 개나발 침이나 잔뜩 튀기는 수다쟁이

호프집 (2013 Ver.) 김일두

호프집에 갔었는데 불쑥 낯익은 인간이 들어와 나를 잡아당겼다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순순히 따라간 곳이 고급 가구점 아치형의 통로에 불투명한 파란색 빛의 커튼이 쳐진 곳으로 날 데려가더니 옛 중앙정보부의 정보 캐는 곳처럼 생긴 곳이 나왔다 타자기며 무선기계 같은 것이 있었고 베이지색 면바지에 검은 허리띠 반팔 남방 입은 콧수염이 대머리가 내게 다가와선

괜찮은 사람 (2013 Ver.) 김일두

괜찮은 사람을 만나게 되면 나도 모르게 침을 삼키게 됩니다 그걸 알고 후부터 숨기려는 자신을 생각하니 헛웃음이 나오네요 별 뜻 없는 내 목젖에 집중하는 당신의 야릇한 눈빛이 거슬리네요 저는 곱고 맑은 영혼의 소유자예요 퇴근길에 들른 시장 빵집에서 오랜만에 찹쌀모찌 두 개를 샀어요 에라 모르겠다 고로케도 두 개 주세요 집에 돌아와 깨끗이 씻었어요

문제없어요 (2013 Ver.) 김일두

그 어둡고 칙칙한 공간에서 당신의 수수함은 횃불 같아요 눈 오는 이 밤 세상의 엄마들 다음으로 아름다운 당신과 사랑의 맞담배를 피워요 당신이 이혼녀라 할지라도 좋아요 가진 게 에이즈 뿐이라도 문제 없어요 그게 나의 마음 당신이 진심으로 원한다면 담배 뿐 아니라 로큰롤도 끊겠어요 15번 버스 타고 특수용접 학원에도 지하철 타고 대학입시 학원에도

핏물로터리 (2013 Ver.) 김일두

부르는 그대 bye bye 눈은 뜨고 있지만 어느 곳도 보질 않는 이 두 눈 이젠 뽑아 bye bye 부러진 날개로 떠난 그 새의 둥지는 흔적조차 없지만 부러뜨린 나의 손은 여전히 꺾이지 않아 팔락이는 날개여 꺾이지 않아 팔락이는 나의 날개여 뭔가에 홀려 어딘가를 헤매일 때에 나의 이름을 부르는 그대 bye bye 이상의 나락과 무료함을 견딜

코끼리 (2013 Ver.) 김일두

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고귀하고 고상하며비밀스럽고 신비한 당신맑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더러운 집구석에서 도대체 몇 명의 순진한 소녀들을머릿속으로 강간하는가코끼리yeah입 발린 소리로사랑과 평화를 말하지 마세요이 자식아살만한 세상이지만다시 태어나고 싶진 않네요코끼리yeah근심을 내려놓고한바탕 멋지게 살리란어느 노승의 유언이나로 하여금일광욕을 즐기게끔 ...

늦봄 (2013 Ver.) 김일두

늦봄 비바람 칠 때 다리 밑 팔짱 낀 아가씨 지나는 여객선 보며 마신다 술 참는다 울음 비좁은 천막 안 따뜻하다 파도 소리 갈매기의 돌림 노래 화음 넣어 삐리 삐리 baby baby baby baby no money honey honey honey honey no money lover lover lover lover no money everybo...

새벽별 (2013.Ver) 김일두

새벽별에게 갈 거야 노래 부르는 새벽별에게 음 반짝거림이 내게만 오라 그러네 내게만 음 내게만 눈물이 고이며 조금씩 감기며 은근함으로의 발길 음 덩달아 반짝이며 웃었어 노랠 끝낸 새벽별과 긴 농담을 나눴어 새 새벽별과 함께 어느새 보이며 또 다른 영혼의 새벽별으로의 발길 사라지며 비추며 사라지며 비추며 사라지며 비추며사라지며 비추며사라지며 비추며사라지...

극동의 3리터 (2013 Ver.) 김일두

초저녁인 7시 쯤부러진 날개 가진늙은 블루버드를 타고가깝게 보이는저 흐릿한 달을 향해 날았어등 뒤엔 초라하기만 한 노을이듬성듬성 개나리길옹기종기 유채꽃길가루 날려 어지러운 벚꽃길그 길마다장난을 일삼는닳고 닳은 청춘들이골나게 아름다운이 별에서 떠나려면이 뜨거운 붉은 자켓을벗어야 했어때마침 숫처녀 같은하늘에서 눈보라가 일었기에이처럼 예쁜 손은 여전히 하나...

사랑의 환영 (2013 Ver.) 김일두

내 아픈 사랑의 환영이윗입술을 깨물곤내 아픈 사랑의 환영이윗입술을 깨물곤밖은 너무 추워날 반길 사람을애써 찾고 싶진 않아그저 덜 추운 교회 방에서커튼을 보며 노래 부를래비는 오고 개는 짖는데나는 어디에나는 어디에그저 덜 추운 교회 방에서커튼을 보며 노래 부를래내 아픈 사랑의 환영이윗입술을 깨물고내 아픈 사랑의 환영이윗입술을 깨물고언제나 내가 있던 그곳...

뜨거운 키스를 (2013 Ver.) 김일두

I love you I love you

만약 운다면 안아줘도 되나요 (2013 Ver.) 김일두

참 좋은 당신이원하는 건다 줄게요겸손함에 지혜로운 당신집에 놀러 갔던 날 텅 빈 냉장고에음식 대신 컵and칼 가위를 봤어요냉장고를 가득 채우며사는 건나랑 어울리지 않아요Mr Du Penn그렇지 않나요참 좋은 당신의 말에토를 달고 싶지 않았죠돌아서 걷는 나발등 한 번하늘 한 번참 좋은당신이 원하는 건다 줄게요어느 날갑자기250만원이필요하다면시덥잖은 클럽...

호프집 김일두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순순히 따라 간 곳이 고급 가구점. 아치형의 통로에 불투명한 파란색 빛의 커튼이 쳐진 곳으로 날 데려 가더니 옛 중앙정보부의 정보 캐는 곳처럼 생긴 곳이 나왔다.

Love 2013 윤형렬

이런 그대를 믿으라고 했나요 그때 왜 나를 사랑한다 했나요 그대가 바랬던 마음을 그려왔었던 그 모습에 내가 많이 모자란 건가요 이제 나를 떠나려 하나요 그댄 내 품이 조금이라도 그립지 않은 건지 너무나 고왔던 그 입술에 남겨진 내 숨결의 기억은 이제 더는 없는 건가요 아니라고 이건 아니라고 내게 말해도 오 어쩔 없이 또 다시

희망찬행복 (Ver. 2013) 신동곤

한푼도 없는 사람이 있고 주머니에 돈이 넘치는 사람도 있지 세상이 불공평하다 말들 많지만 빈털털이 행복하리오 세상에 돈이 많다고 행복하더냐 마음밭에 웃음꽃 피어야지 세상에 돈이 많다고 행복하더냐 마음밭에 행복 심어야지 나는 남들이 모르는 행복을 찾아 오늘도 달려갈거야 슬픔도 없는 사람이 있고 매일같이 울며 견디는 사람도 많지 세상에 가진게

Farewell (2013 Ver.) 골드멤버

안녕 니가 말하기전에 이 말을 하려고 왔어 니가 원한게 아니니 용기없는 사람들의 선택으로 보일진 몰라도 사실 기다리고 있던건 바로 너였잖아 속이 시원한 기분에 날아갈 것같니 너에게 이별을 말해 이미 너의 맘을 알아 너의 눈은 얘기해 내가 어떤 말을 하든 상관없다고 빨리 사라지라고 지금 너를 보내줄께 너의 눈은 나를 보지않아 이제

홀리타임 김일두

어쩜 그렇게 이쁘게 웃을 있니 너의 눈물 그리고 그 미소 잠들 없는 밤에 밤 깍지 낀 우린 꿈에 꿈에서 홀리타임 홀리 홀리타임 홀리타임 홀리 홀리타임 저 높은 해 그 빛에 단짝 별 둘이 된 나의 그림자 잠들 없는 밤에 밤 깍지 낀 우린 꿈에 꿈에서 홀리타임 홀리 홀리타임 홀리타임 홀리 홀리타임 홀리타임 홀리 홀리타임

괜찮은 사람 김일두

그 걸 알고 후부터 숨기려는 자신을, 생각하니 헛웃음이 나오네요. 별 뜻 없는 내 목젖에 집중하는 당신의 야릇한 눈빛이 거슬리네요. 저는 곱고 맑은 영혼의 소유자에요.

Love 2013 (Inst.) 김준선 (Adrian K)

이런 그대를 믿으라고 했나요 그때 왜 나를 사랑한다 했나요 그대가 바랬던 마음을 그려왔었던 그 모습에 내가 많이 모자란 건가요 이제 나를 떠나려 하나요 그댄 내 품이 조금이라도 그립지 않은 건지 너무나 고왔던 그 입술에 남겨진 내 숨결의 기억은 이제 더는 없는 건가요 아니라고 이건 아니라고 내게 말해도 오 어쩔 없이 또 다시

정신병 김일두

처음부터 없었던 듯한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생각 그렇게 걷고 걷는 길은 골목길과 작은 밤의 길 낮엔 볼 없는 것들 정적인 상태 산 속 꼭 애기의 무덤 같아 보이는 그것은 어느 날 당연하듯 찾아와 모든 인연이 고통스럽게만 느껴지는 정신병을 주며 건네는 말 슬픔은 갑자기 옵니다 행복 또한 그러합니다 죽어야만 없어질 터이니 도와 달라는

숙명 김일두

벽에 기대어 벤취에 앉아 보낸 만 시간들 선글라스 외팔이와 꽃무늬 여인의 시선을 뚫고 아베크족의 성지 그 언덕 뒷길을 따라 걷다 보니 어딘지도 모를 끝을 꼭 지난 것 같아 노인들의 화투판 주인 없는 전파상 썩은 감자와 호박 지나 정지해 있는 기계 그 불빛을 깨 부시고 아베크족의 성지 그 언던 뒷길을 따라

낮달 (2013 Live Ver.) 엠씨 더 맥스

어서 내게 달아나 놔줄 때 날 떠나가 이 순간이 아니면 영영 못 보낼지 몰라 좋은 내가 못 돼서 잘해준 기억도 없어 뒤늦게 정말 미안해 괜찮아져 시간이 가면 사랑했던 기억조차 희미해져 슬퍼는 마 넌 모른 체 스쳐가 태양 빛에 가린 하얀 저 달처럼 볼 없는 건 이 세상에 없는 거야 넌 날 잊어야 해 낳아 주신 부모님 앞에서 나

낮달 (2013 Live ver.) 엠씨 더 맥스(M.C the Max)

어서 내게 달아나 놔줄 때 날 떠나가 이 순간이 아니면 영영 못 보낼지 몰라 좋은 내가 못돼서 잘해준 기억도 없어 뒤늦게 정말 미안해 괜찮아져 시간이 가면 사랑했던 기억조차 희미해져 슬퍼는 마 넌 모른 체 스쳐가 태양 빛에 가린 하얀 저 달처럼 볼 없는 건 이 세상에 없는 거야 넌 날 잊어야 해 낳아주신 부모님 앞에서 나

낮달 (2013 Live Ver.) 엠씨더맥스 (M.C the MAX)

어서 내게 달아나 놔줄 때 날 떠나가 이 순간이 아니면 영영 못 보낼지 몰라 좋은 내가 못 돼서 잘해준 기억도 없어 뒤늦게 정말 미안해 괜찮아져 시간이 가면 사랑했던 기억조차 희미해져 슬퍼는 마 넌 모른 체 스쳐가 태양 빛에 가린 하얀 저 달처럼 볼 없는 건 이 세상에 없는 거야 넌 날 잊어야 해 낳아 주신 부모님 앞에서 나 끝까지 널 못난 딸 만들어

You (2013 Ver.) 골드멤버

눈 감을수없어 너를 본 순간 그저 하늘에 천사인것 처럼 가슴가득 내 모든걸 새롭게 할 향기롭고 진한 커피향 같은 널 늘 내곁에 둔다면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 지겹던 날 모두 잊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함께할 찬란한 날을 이젠 둘이서 잠 잘수도 없어 너의 향기가 코에 맴돌아 자꾸 날 깨워서 안절부절 온몸이 널 원 하니까 향기롭고 진한

별이 뜨는 김일두

볕이 드는 평화로운 이곳은 다름 아닌 두번째 층 야생의 짐승들과 포악한 사람도 편히 잠들 있는 곳 시든 국화와 창 모서리에 해 그림자 녹색 리본을 맨 붉고 노란 곰의 뼈와 그리고 앙 다문 입 오랜만에 보는 제비의 저공비행에 주저 앉은 군인들 거짓말과 부질없는 것들은 꼭 바람과 같아 쉼이 없는 바람에 온 마음을 팽개치고 눈을 감았더니 희고 희며 노란

Stargirl (2013 Ver.) 불독 맨션

처음엔 미처 몰랐어 눈부신 사랑에 빠질 줄은 멀리서 전학 온 이상한 아이가 너란 걸 누군가 얘기했을 뿐 그러던 어느날인가 조금씩 내 눈에 띄더라구 픽픽한 모습과 촉촉한 너의 마음까지 네가 좋아졌어 내 맘을 받아라 놓치지 마라 착한 너 변하지 않도록 그런 니 마음 지켜줄 테니 내 맘을 받아라 놓치지 마라 너도 날 좋아한다면은 깊이 간직한

영원 (2013 Ver.) 가시

차가운 너의 눈동자를 이젠 바라 볼 순 없었어 내 눈에 비친 네 모습도 그럴테니까 어디서부터 잘못 됐는지 이젠 생각 할 수도 없어 서로의 존재가 묻어지고 있어 잠시라도 널 마주치지 않도록 내 존재를 잊고 살았어 널 미워하면 잊혀질까 추억은 안개 속으로 내 손에 쥐어진 사진 속에는 변함없이 웃고 있는 너 내 품에 안긴 너의 향기 느낄 있는데 고운 너의 눈빛과

시인의 다리 김일두

나란히 걷는 도시의 사잇길 처음부터 들꽃이 아니었던 사람 함께 본 건 하늘과 목 부러진 귀신 이 만큼 특별한 게 또 있을까 입이 큰 아가씨 진실 없는 사랑은 타살 코가 큰 아저씨 진실 없는 사랑은 타살 입 작은 아가씨 진실 없는 사랑은 타살 코 작은 아저씨 진실 없는 사랑은 타살 며칠은 쓰지 않은 바지 앞 주머니 진갈색 지갑 안 땀에

원하고 원망하죠 (2013 Ver.) 애즈원

아직 누굴 사랑할 없는 그대 지친 가슴을 너무나 잘 알죠 변함없이 그대 곁을 지켜왔지만 그댄 지나버린 사랑 그 안에만 사는 걸 원하고 원망하죠 그대만을 내게 다가온 시간을 힘겹게 만드는 사람 지난 날들을 그대의 아픈 얘기를 모르고 싶은걸 소리내어 환히 웃을 때도 그대 가슴은 울고 있는 걸

일곱 박자 김일두

여느 때와 다를 바 없는 오늘 이 하늘 그저 맑아 슬픈 이유는 왜 일까 일곱 박자의 파도를 너는 아니 일곱 박자의 파도를 여느 때와 다를 바 없는 오늘 이 하늘 그저 맑아 슬픈 이유는 왜 일까 일곱 박자의 파도를 너는 아니 일곱 박자의 파도를 너는 아니 일곱 박자의 파도를

인사 (2013 Ver.) 리로트

잘지내시나요 이렇게 오랜만이죠 그 날 그렇게 돌아서서 울던 그대 이젠 괜찮아졌나요 그 땐 참 좋았죠 하루가 설레임였죠 전화길 붙잡고 하얀 밤 세우며 그리워했었죠 그런 널 울린 채 버린 채 돌아선 지난 후에야 사랑하지 않아 떠올리지 않아 아무렇지 않아 미련남지 않아 그렇게 입에 달린 듯이 되뇌어 봐도 이상하리만치 지워지지 않아

바라던 바다 김일두

까만 모래 위 반짝이는 아주 어린 아이 긴 긴 발자국을 홀친 파도가 토해 낸 추억들을 담는 손 조각들이 모여 하나가 되며 버려진 것들이 다시 살게 되는 바라던 바다 바라던 바다 하얗게 부서져 여기 잠시 멈춘다 꿈 꾸었던 바다 저 끝 무지개 무지개 너머에는 그리운 사람들 모두 있을까 망설임 없는 이 지친 발걸음 해 따라 달

울고싶어지는 오후 (2013 Ver.) 지서련

부터 먼저 날 떠나가 뒷 모습은 내가 가질께 넌 나를 다 가져가는데 그 것도 안된다고 하지마 이별을 말할 때 너는 이미 반은 날 잊었겠지만 나머지 반만이라도 아직은 나를 잊어내지마 나 이제 기도해 너를 기도해 불행하게 해달라고만 내 곁이 아니면 그 어디서라도 그가 널 버리게 제발 버리게 세상 끝에 있도록 잠시 넌 울지라도 내가 널 데리러 갈

머무르는 별빛 (Live) 김일두

시월 추적추적 비 오는 늦은 밤 눈이 감길 듯 하지만 함께 걷는 그 길 너의 새 구두와 음성 날 깨우고 질리고 닳도록 봤던 창 밖 불빛들 낯설었어 이렇게 좋은 시월 비 오는 늦은 밤 너와의 온기 간직한 채 깊은 잠 들고파 빗소리에 눈을 떠버린 이른 일요일 아침 왜 혼자일까 이건 내 상황이 아니야 눈물이 없는 나 비라도 맞으며 울어볼까 요동치는 이 가슴 여전히

Back (2013) 론리 데이즈

가슴에 새긴 상처 모든 걸 잃은 아픔 힘없이 주저앉은 끝없는 눈물들 잡았던 너의 손을 이제는 놓아야 하나 다시는 볼 없는 해맑은 너의 미소 오래전 기억들 추억들 이제는 모든 걸 잊어가지만 가끔은 생각나 네 얼굴 네 말투 다시 널 볼 있다면 Back 우리 잃었던 시간을 다시 돌리고 싶은걸 널 잊지 못하는 그 밤에 또 다시 보내진 않을래

김일두

살고 있나요 혹시 멋있게 보일려고 자유라는 말을 남발하며 그렇게 거짓 나부랭이처럼 살고 있나요 이곳에선 돈 없이 자유로울 수가 없네요 돈 없이 자유를 떠벌리지 마세요 혹시 당신의 추접스런 진실들을 감추려고 당신의 영혼을 벼룩신문에 내 놓았나요 어느 얼빠진 녀석으로부터 이런 전화를 받았었죠 당신의 영혼을 내가 똥값에 사도 되나요 고작 내가 할

문제없어요 (Live) 김일두

그 어둡고 칙칙한 공간에서 당신의 수수함은 횃불 같아요 눈 오는 이 밤 세상의 엄마들 다음으로 아름다운 당신과 사랑의 맞담배를 피워요 당신이 이혼녀라 할지라도 좋아요 가진 게 에이즈뿐이라도 문제없어요 그게 나의 마음 당신이 진심으로 원한다면 담배뿐 아니라 락앤롤도 끊겠어요 15번 버스 타고 특수용접 학원에도 지하철 타고 대학입시 학원에도 다닐 거에요 그대가

축제 (2013 Ver.) 김정호

별처럼 사랑은 그렇게 내 곁을 스치며 운명처럼 비껴가도 푸른 날에 내리는 비 같은 젊은 날의 축제여 사랑의 향기에 취하고 싶었어 내 전부를 모두 던지며 영혼을 태워도 항상 목말라 했었지 우리는 별처럼 사랑은 그렇게 내 곁을 스치며 운명처럼 비껴가도 푸른 날에 내리는 비 같은 젊은 날의 축제여 세월의 강물에 몸을 띄우고 못다한 꿈을 꾸지만 이 시간이 지금

복순씨 (Live) 김일두

바람아 쳐라 물결아 일어라 내 작은 조각배 띄워 볼란다 ' 김민기 바다 부르며 힘내어 간 곳 태풍에 뒤집힌 항구 자갈치 안개비 내리는 오후 네 시쯤 가루세제 식초 기름 건전지 "복순씨 우리 결혼 합시다 행복하게 해 드릴 자신 있습니다" "복순씨 우리 결혼 합시다 행복하게 해 드릴 자신 있습니다" "복순씨 우리 결혼 합시다 행복하게 해 드릴 자신 있습니다" 없는

나의 맘을 아나요 (2013 Ver.) 나들

너는 왠지 달라 설명할 없어 처음부터 너는 내 마음 흔들었어 믿을 없는 이 느낌 거부할 없어 이런 나의 맘을 아나요 사소한 니 눈빛에 행복해지고 때로는 너무 슬퍼져 곁에 있어도 멀리있는 너 꿈속에라도 함께 해줄래 My love 그대여 너는 왠지 달라 만져보고 싶어 사랑하는 너를 안아보고 싶어 터질듯 한 이 느낌 거부할 없어

핏물로터리 김일두

부르는 그대 bye bye 눈은 뜨고 있지만 어느 곳도 보질 않는 이 두 눈 이젠 뽑아 bye bye 부러진 날개로 떠난 그 새의 둥지는 흔적조차 없지만 부러뜨린 나의 손은 여전히 꺾이지 않아 팔락이는 날개여 꺾이지 않아 팔락이는 나의 날개여 뭔가에 홀려 어딘가를 헤매일 때에 나의 이름을 부르는 그대 bye bye 이상의 나락과 무료함을 견딜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Live) 김일두

들리지도 않는 기적 소리에 고개를 들지 말어라 시끄러운 빗소리 크디큰 저 파도 저주 같은 이 삶에 무얼 얘기 하고파 그저 이렇게 사람이 아닌 사랑이 필요할 뿐 눈물과 눈물 다시 눈물뿐인 이곳에서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이미 그 건 내 몫이 아니었어 눈물과 눈물 다시 눈물뿐인 이곳에서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이미 그 건 내 몫이 아니었어 이런 간헐적 광기에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김일두

들지 말어라 시끄러운 빗소리 크디큰 저 파도 저주 같은 이 삶에 무얼 얘기 하고파 그저 이렇게 사람이 아닌 사랑이 필요할 뿐 1 2 3 4 눈물과 눈물 다시 눈물뿐인 이곳에서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랄랄랄랄라 이미 그 건 내 몫이 아니었어 눈물과 눈물 다시 눈물뿐인 이곳에서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랄랄랄랄라 이미 그 건 내 몫이 아니었어 이런 간헐적 광기에

개미 모빌 김일두

모르기에 많은 걸 지나치면서 던지지마 움켜진 그 손의 돌을 꽃잎 띄운 물 한 모금이 필요해 뿌리지마 굳은 가슴의 오물을 당신들의 용감한 단죄가 못 신과 나에 대한 월권 떠돌이가 아닌 길 떠나는 나그네 떠돌이가 아닌 길 떠나는 나그네 밤바람과 함께 그가 날 부르네 알기에 울지만 미칠 듯 좋았어 차 밑에서 언제나 열애 중인 내 동생들

보낼 수밖에 없는 난... (2013 Ver.) 소찬휘

떠나는 모습까진 볼 없어요 꼭 그래야 할 필요없다면 차라리 내가 먼저 돌아서는게 서로를 위해 좋을 것 같아 준비가 되지 않아서 흐르는 눈물일 뿐이에요 나를 편하게 떠나요 어차피 돌이킬 없다면 오 보내야겠지 떠나고 싶어 떠나는 건 이해해야지 오 하지만 다신 내가 볼 없는 먼 곳으로 떠나줬으면 해 날 사랑한다던 그 말도 그대의

벙어리 피아노 김일두

창문이 지붕 아래 먼지 쌓인 골방에서 침대에 누워 불을 붙여 콩팥까지 빨고 나니 들리지 않는 두 번의 노크 가방 속 칼 한 자루 외투 속 송곳 누구를 위한 것일까 여름 지나기 전 벙어리 피아노의 B를 쳐야 돼 들리지 않는 두 번의 노크 성당 옆 워싱턴의 윈도우는 저승꽃 보다 컸어 그런 말 하지마 그 따위 말 누가 못 해 모습이 남루한

학창시절 (2013) 이현석

무거운 가방을 어깨에 둘러메고 피곤한 눈으로 등교하면 수업은 왜 그렇게 많이 있는지 든든한 아침을 먹고온지 몇시간 지나지 않았는데 왜 그렇게 뱃속이 허전해 지는 걸까 가끔은 무거운 눈을 참기가 힘들어 나도 몰래 꿈속으로 가 무서운 선생님의 꾸중으로 힘든 하루 보냈지 그래 그때는 몰랐었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추억들 다시 돌아갈

직격탄 김일두

작은 가게 눈이 나쁜 아가씨 눈이 나쁜 아가씨에게 잠들다 먼저 간 자식 셋이 나타나 때론 둘이 나타나곤 해 음 이런 축복이 또 있을까 얼른 오라 팔 펼치니 젖을 찾아 무는 아이들 그 축복 모두에게 볕 쬐어 녹아 없어지는 녹아 없어지는 고드름 같은 삶 이미 어떤 식으로든 악만을 행하는 조작의 사신 음 이런 축복이 또 있을까 가장 저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