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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김재훈

안녕 - 김재훈 사랑할 때 마음은 온 세상이 아름답지만 헤어질 때 마음은 온 세상이 슬프답니다 미련과 아쉬움에 가슴은 아프지만 한 방울의 눈물도 흘리지 않을 겁니다 사랑 때문에 우는 바보는 싫어 이별 때문에 우는 바보는 싫어 웃으며 안녕 웃으며 안녕 간주중 미련과 아쉬움에 가슴은 아프지만 한 방울의 눈물도 흘리지 않을 겁니다 사랑 때문에

믿음 김재훈

아름답기에 슬펐던 그대라는 이름의 시간은 돌이킬수도 비워질수도없는 추억의 색으로 물들어가고 그대가있던 빈 자리 무심히 쓸어보는 손타고 스며들어와 눈물로 터지는 이 쓰라림을 어찌할까 이제 두번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 되뇌이고 되뇌이는 것은 또 다른 누군가를 무너진 가슴에 담아본들 그 빈 자리를 메울 수 없으니 오 차라리 나 그대를 애초 만나지않았더라...

못다 핀 꽃 한송이 김재훈

못다 핀 꽃 한송이 - 김재훈 언제 가셨는데 안 오시나 한 잎 두고 가신 님아 가지 위에 눈물 적셔 놓고 이는 바람 소리 남겨 놓고 앙상한 가지 위에 그 잎새는 한 잎 달빛마저 구름에 가려 외로움만 더해가네 밤새 새 소리에 지쳐버린 한잎마저 떨어지려나 먼 곳에 계셨어도 피우리라 못다핀 꽃 한송이 피우리라 간주중 언제 가셨는데 안오시나 가시다가

내 마음 당신 곁으로 김재훈

당신의 빛나던 눈동자 위에 흐르는 한줄기 눈물 때문에 이 마음 차가운 바람 불어와 떨어진 낙엽이 되었네 잊으려 잊으려 애를 써봐도 당신의 따듯한 미소 때문에 이 마음 영원히 타오를 사랑의 촛불이 되었네 바람 불어와 내 몸이 날려도 당신 때문에 외로운 내 마음 모든 것이 다 지나가 버려도 내 마음은 당신 곁으로 당신을 너무나 사랑했기에 쓰라린...

해후 김재훈

해후 - 김재훈 어느새 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어 봐도 그래도 슬픈 마음은 그대로인걸 그대를 사랑하고도 가슴을 비워 놓고도 이별의 예감 때문에 노을 진 우리의 만남 사실은 오늘 문득 그대 손을 마주 잡고서 창 넓은 찻집에서 다정스런 눈빛으로 예전에 그랬듯이 마주보며 사랑하고파 어쩌면 나 당신을 볼 수 없을 것 같아 사랑해 그 순간만은 진실이었어

사랑이 저만치 가네 김재훈

사랑이 저만치 가네 - 김재훈 사랑이 떠나간다네 이 밤이 다 지나가면 우리의 마지막 시간은 붙잡을 수는 없겠지 사랑이 울고 있다네 이별을 앞에 두고서 다시는 볼 수 없음에 가슴은 찢어 지는데 이제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네 사랑이 떠나가네 나는 죽어도 너를 잊지는 못할 거야 아침이면 떠날 님아 사랑이 저만치 가네 나 홀로 남겨 놓고서 세월아 멈춰져

동행 김재훈

동행 - 김재훈 아직도 내겐 슬픔이 우두커니 남아 있어요 그 날을 생각하자니 어느새 흐려진 안개 빈 밤을 오가는 마음 어디로 가야만 하나 어둠에 갈 곳 모르고 외로워 헤매는 미로 누가 나와 같이 함께 울어 줄 사람 있나요 누가 나와 같이 함께 따뜻한 동행이 될까 사랑하고 싶어요 빈 가슴 채울 때까지 사랑하고 싶어요 사랑 있는 날까지 간주중

아픈 만큼 성숙해지고 김재훈

아픈 만큼 성숙해지고 - 김재훈 한번쯤 겪어야 만될 사랑의 고통 이라면 그대로 따르겠 어요 아무른 이유도 없이 바라는 것도 없어요 모두 다 주고 싶어요 소중한 것은 사랑뿐 그밖에 뭐가 있나요 그러나 사랑은 나에게 고통을 안겨 줬어요 진실을 감추며 외면할 말없이 돌아선 이별 사랑은 약한 마음에 상처만 가득 남기고 아픈만큼 성숙해 지는 진실을 알게

홀로 된다는 것 김재훈

홀로 된다는 것 - 김재훈 아주 덤덤한 얼굴로 나는 뒤돌아 섰지만 나의 허무한 마음은 가눌 길이 없네 아직 못다한 말들이 내게 남겨져 있지만 아픈 마음에 목이 메어와 아무 말 못했네 지난 날들을 되새기며 수많은 추억을 헤이며 길고 긴 밤을 새워야지 나의 외로움 달래야지 이별은 두렵지 않아 눈물은 참을 수 있어 하지만 홀로 된다는 것이 나를 슬프게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 김재훈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 - 김재훈 아~ 당신은 당신은 누구시길래 내 마음 깊은 곳에 외로움 심으셨나요 그냥 스쳐 지나갈 바람이라면 모르는 타인들처럼 아무 말 말고 가세요 잊으려하면 할 수록 그리움이 더욱 더 하겠지만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을 난 난 잊을 테요 간주중 그냥 스쳐지나갈 바람이라면 모르는 타인들처럼 아무 말 말고 가세요

당신도 울고 있네요 김재훈

당신도 울고 있네요 - 김재훈 당신은 울고 있네요 잊은 줄 알았었는데 찻잔에 어리는 추억을 보며 당신도 울고 있네요 이렇게 만나게 될 줄을 그 누가 알았던가요 옛날에 옛날에 내가 울듯이 당신도 울고 있네요 한때는 당신을 미워했지요 남겨진 상처가 너무 아파서 당신의 얼굴이 떠오를 때면 나 혼자 방황했었죠 당신도 울고 있네요 잊은 줄 알았었는데 옛날에

동거 김재훈

눈을 떠보면 또 늦잠이죠 화들짝 놀라서 일어나죠 씻는둥 마는둥 허겁지겁 서둘러 옷 입고 가방 들고 집을 나서죠 식사는 생략 미술 시간에 그려본 우리집 굴뚝에 벽난로가 있죠 동화처럼 물론 지금 나 사는 집은 그냥 흔해빠진 아파트 단지 그리긴 쉽죠 때론 지겹죠 어딘가 멀리 떠나고 싶어 하지만 금세 다시 돌아오겠죠 함께인 이 곳으로 눈을 떠보면 또 늦잠이죠...

여배우 김재훈

어느 3월의 주말에 친구로부터 한 여자를 소개받기로 한다 이름은 낯설지만 이따금씩 작은 영화에 나온다는 그녀 궁금증을 못 참고서 그녀를 담은 작품을 몇편인가 찾아낸다 늦은 밤 턱을 괴고 나와는 별 인연이 없던 세상을 본다 아 모르는 사람을 본다는 것이 이리 가슴 뛰는 일이었는지 난 내 무릎을 안은 채 웅크린다 마치 영화관에 처음 갔을 때처럼 귀 기울여...

한낮의 천문학 김재훈

낯선 도시에서 가장 먼저 하는 일 해 떨어지는 시간을 적기 그림자가 섞이는 그때 비로소 난 도착할 수 있는 것 낯선 그대가 내게 퍼붓는 질문들 겸손한 학생의 눈빛으로 천문학자가 밤을 기다리듯 조금만 시간을 가져요 어제 일과 작년의 다짐과 어린 시절의 반짝거림들 이 모든 것들을 어찌 다 전하나요 한낮 창가의 문답 몇 개로 숱한 밤을 함께 보내며 켜켜이 ...

첫날밤 김재훈

첫 날 밤 첫 날 밤 두 사람의 첫 날 밤 눈 깜짝하면 싹 사라질 것 같은 밤 실감 나? 너랑 나 둘이 같이 한 평생 약속해 빨갛게 물든 뺨 위로 살짝 첫 날 밤 첫 날 밤 두 사람의 첫 날 밤 둥근 달 흰 속살 이 일을 어찌할까 어쩜 난 상상만 해도 아찔했는데 어떡해 넌 인제 갈 데까지 갔는데 엄마와 아빠의 촌스러운 옛사진에 짓궂은 딸들은 깔깔대며 ...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김재훈

만약이라는 두 글자가 오늘 내 맘을 무너뜨렸어 어쩜 우린 웃으며 다시 만날 수 있어 그렇지 않니? 음악을 듣고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사람들을 만나고 우습지만 예전엔 미처 하지 못했던 생각도 많이 하게 돼 넌 날 아프게 하는 사람이 아냐 수없이 많은 나날들 속을 반짝이고 있어 항상 고마웠어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얘기겠지만 그렇지만 가끔 미치도...

이브나 김재훈

잠든 너의 전화벨이 울릴 때 난 괜히 몇 번 내버려 둬 난 괜히 몇 번 내버려 둬 식은 커피 같은 나의 고백에 몇 차례 버스를 보낸 뒤 넌 내게 이렇게 말했지 “난 절대 결단고 수백 날이 지나도 너 밖에 모르는 바보는 안 될 거야 행복함에 눈물 범벅이 될 지라도 너 하나로 숨 막힐 바보는 안 될 거야 그렇겐 안 될 거야” 정답지도 살갑지도 않던 눈동자...

My Sweety Love 김재훈

네가 부르던 노래 지금 부르고 있어네가 나를 위해 불러 줬던 그 노래네가 들을 수 있게 네가 듣지 못하게노래를 불러봐 너를 너무 사랑해my sweety love my sweety love넌 듣지 못하게이 노래를 불러 봐my sweety love my sweety love넌 듣지 못하게 이 노래를 부르고 있어my sweety love my sweety ...

나다른 김재훈

우린 다르길 바랬어평범하지 않게 말야다들 날 위해 연기해줘내가 숨쉴 수 있게지구가 아주 조용히잠드는 버튼을 눌러별들보다는 달이 되어내 밤을 밝히고 싶어 네게 할 말이 너무 많아있잖아 난 너를 이겨내야해이 경기장엔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는걸뻔한 이야기는 질색이니까두꺼운 이불을 덮고 사라질거야어둡지만 밝은 우리의 도시로나다른 사람이 되고싶어남다른...

첫날밤 가을방학 김재훈

첫 날 밤 첫 날 밤 두 사람의 첫 날 밤 눈 깜짝하면 싹 사라질 것 같은 밤 실감 나? 너랑 나 둘이 같이 한 평생 약속해 빨갛게 물든 뺨 위로 살짝 첫 날 밤 첫 날 밤 두 사람의 첫 날 밤 둥근 달 흰 속살 이 일을 어찌할까 어쩜 난 상상만 해도 아찔했는데 어떡해 넌 인제 갈 데까지 갔는데 엄마와 아빠의 촌스러운 옛사진에 짓궂은 딸들은 깔깔대...

여배우 가을방학 김재훈

어느 3월의 주말에 친구로부터 한 여자를 소개받기로 한다 이름은 낯설지만 이따금씩 작은 영화에 나온다는 그녀 궁금증을 못 참고서 그녀를 담은 작품을 몇편인가 찾아낸다 늦은 밤 턱을 괴고 나와는 별 인연이 없던 세상을 본다 아 모르는 사람을 본다는 것이 이리 가슴 뛰는 일이었는지 난 내 무릎을 안은 채 웅크린다 마치 영화관에 처음 갔을 때처럼 귀 ...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가을방학, 김재훈

?만약이라는 두 글자가 오늘 내 맘을 무너뜨렸어 어쩜 우린 웃으며 다시 만날 수 있어 그렇지 않니 음악을 듣고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사람들을 만나고 우습지만 예전엔 미처 하지 못했던 생각도 많이 하게 돼 넌 날 아프게 하는 사람이 아냐 수없이 많은 나날들 속을 반짝이고 있어 항상 고마웠어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얘기겠지만 그렇지만 가끔 미치도록 네가...

첫날밤 가을방학, 김재훈

?첫 날 밤 첫 날 밤 두 사람의 첫 날 밤 눈 깜짝하면 싹 사라질 것 같은 밤 실감 나 너랑 나 둘이 같이 한 평생 약속해 빨갛게 물든 뺨 위로 살짝 첫 날 밤 첫 날 밤 두 사람의 첫 날 밤 둥근 달 흰 속살 이 일을 어찌할까 어쩜 난 상상만 해도 아찔했는데 어떡해 넌 인제 갈 데까지 갔는데 엄마와 아빠의 촌스러운 옛사진에 짓궂은 딸들은 깔깔대며 ...

동거 가을방학 김재훈

눈을 떠보면 또 늦잠이죠 화들짝 놀라서 일어나죠 씻는둥 마는둥 허겁지겁 서둘러 옷 입고 가방 들고 집을 나서죠 식사는 생략 미술 시간에 그려본 우리집 굴뚝에 벽난로가 있죠 동화처럼 물론 지금 나 사는 집은 그냥 흔해빠진 아파트 단지 그리긴 쉽죠 때론 지겹죠 어딘가 멀리 떠나고 싶어 하지만 금세 다시 돌아오겠죠 함께인 이 곳으로 눈을 떠보면 또 늦...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가을방학 김재훈

만약이라는 두 글자가 오늘 내 맘을 무너뜨렸어 어쩜 우린 웃으며 다시 만날 수 있어 그렇지 않니? 음악을 듣고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사람들을 만나고 우습지만 예전엔 미처 하지 못했던 생각도 많이 하게 돼 넌 날 아프게 하는 사람이 아냐 수없이 많은 나날들 속을 반짝이고 있어 항상 고마웠어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얘기겠지만 그렇지만 가끔 미치도록 ...

첫날밤 가을방학,김재훈

첫 날 밤 첫 날 밤 두 사람의 첫 날 밤 눈 깜짝하면 싹 사라질 것 같은 밤 실감 나? 너랑 나 둘이 같이 한 평생 약속해 빨갛게 물든 뺨 위로 살짝 첫 날 밤 첫 날 밤 두 사람의 첫 날 밤 둥근 달 흰 속살 이 일을 어찌할까 어쩜 난 상상만 해도 아찔했는데 어떡해 넌 인제 갈 데까지 갔는데 엄마와 아빠의 촌스러운 옛사진에 짓궂은 딸들은 깔깔대...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가을방학,김재훈

만약이라는 두 글자가 오늘 내 맘을 무너뜨렸어 어쩜 우린 웃으며 다시 만날 수 있어 그렇지 않니? 음악을 듣고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사람들을 만나고 우습지만 예전엔 미처 하지 못했던 생각도 많이 하게 돼 넌 날 아프게 하는 사람이 아냐 수없이 많은 나날들 속을 반짝이고 있어 항상 고마웠어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얘기겠지만 그렇지만 가끔 미치도록 ...

한낮의 천문학 가을방학 김재훈

낯선 도시에서 가장 먼저 하는 일 해 떨어지는 시간을 적기 그림자가 섞이는 그때 비로소 난 도착할 수 있는 것 낯선 그대가 내게 퍼붓는 질문들 겸손한 학생의 눈빛으로 천문학자가 밤을 기다리듯 조금만 시간을 가져요 어제 일과 작년의 다짐과 어린 시절의 반짝거림들 이 모든 것들을 어찌 다 전하나요 한낮 창가의 문답 몇 개로 숱한 밤을 함께 보내며 켜...

한낮의 천문학 가을방학,김재훈

낯선 도시에서 가장 먼저 하는 일 해 떨어지는 시간을 적기 그림자가 섞이는 그때 비로소 난 도착할 수 있는 것 낯선 그대가 내게 퍼붓는 질문들 겸손한 학생의 눈빛으로 천문학자가 밤을 기다리듯 조금만 시간을 가져요 어제 일과 작년의 다짐과 어린 시절의 반짝거림들 이 모든 것들을 어찌 다 전하나요 한낮 창가의 문답 몇 개로 숱한 밤을 함께 보내며 켜...

동거 가을방학,김재훈

눈을 떠보면 또 늦잠이죠 화들짝 놀라서 일어나죠 씻는둥 마는둥 허겁지겁 서둘러 옷 입고 가방 들고 집을 나서죠 식사는 생략 미술 시간에 그려본 우리집 굴뚝에 벽난로가 있죠 동화처럼 물론 지금 나 사는 집은 그냥 흔해빠진 아파트 단지 그리긴 쉽죠 때론 지겹죠 어딘가 멀리 떠나고 싶어 하지만 금세 다시 돌아오겠죠 함께인 이 곳으로 눈을 떠보면 또 늦...

이브나 가을방학,김재훈

잠든 너의 전화벨이 울릴 때 난 괜히 몇 번 내버려 둬 난 괜히 몇 번 내버려 둬 식은 커피 같은 나의 고백에 몇 차례 버스를 보낸 뒤 넌 내게 이렇게 말했지 “난 절대 결단고 수백 날이 지나도 너 밖에 모르는 바보는 안 될 거야 행복함에 눈물 범벅이 될 지라도 너 하나로 숨 막힐 바보는 안 될 거야 그렇겐 안 될 거야” 정답지도 살갑지도 않던 ...

이브나 가을방학 김재훈

잠든 너의 전화벨이 울릴 때 난 괜히 몇 번 내버려 둬 난 괜히 몇 번 내버려 둬 식은 커피 같은 나의 고백에 몇 차례 버스를 보낸 뒤 넌 내게 이렇게 말했지 난 절대 결단고 수백 날이 지나도 너 밖에 모르는 바보는 안 될 거야 행복함에 눈물 범벅이 될 지라도 너 하나로 숨 막힐 바보는 안 될 거야 그렇겐 안 될 거야 정답지도 살갑지도 않던 눈동...

여배우 가을방학,김재훈

어느 3월의 주말에 친구로부터 한 여자를 소개받기로 한다 이름은 낯설지만 이따금씩 작은 영화에 나온다는 그녀 궁금증을 못 참고서 그녀를 담은 작품을 몇편인가 찾아낸다 늦은 밤 턱을 괴고 나와는 별 인연이 없던 세상을 본다 아 모르는 사람을 본다는 것이 이리 가슴 뛰는 일이었는지 난 내 무릎을 안은 채 웅크린다 마치 영화관에 처음 갔을 때처럼 귀 ...

한낮의 천문학 가을방학, 김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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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 가을방학, 김재훈

눈을 떠보면 또 늦잠이죠화들짝 놀라서 일어나죠씻는둥 마는둥 허겁지겁서둘러 옷 입고 가방 들고집을 나서죠 식사는 생략미술 시간에 그려본우리집 굴뚝에벽난로가 있죠동화처럼물론 지금 나 사는 집은그냥 흔해빠진 아파트 단지그리긴 쉽죠때론 지겹죠어딘가 멀리 떠나고 싶어하지만 금세 다시 돌아오겠죠함께인 이 곳으로눈을 떠보면 또 늦잠이죠오늘도 밥 먹긴 틀렸네요씻는둥...

여배우 가을방학, 김재훈

어느 3월의 주말에친구로부터한 여자를 소개받기로 한다이름은 낯설지만이따금씩작은 영화에 나온다는 그녀궁금증을 못 참고서그녀를 담은 작품을몇편인가 찾아낸다늦은 밤 턱을 괴고나와는 별 인연이 없던세상을 본다아 모르는 사람을 본다는 것이이리 가슴 뛰는 일이었는지난 내 무릎을 안은 채웅크린다마치 영화관에처음 갔을 때처럼귀 기울여 듣게 된다눈 여겨 보게 된다너무...

이브나 가을방학, 김재훈

잠든 너의 전화벨이 울릴 때난 괜히 몇 번 내버려 둬난 괜히 몇 번 내버려 둬식은 커피 같은 나의 고백에몇 차례 버스를 보낸 뒤넌 내게 이렇게 말했지난 절대 결단고수백 날이 지나도너 밖에 모르는바보는 안 될 거야행복함에눈물 범벅이 될 지라도너 하나로 숨 막힐바보는 안 될 거야그렇겐 안 될 거야정답지도 살갑지도 않던 눈동자그 까만 색이난 못내 좋았는지도...

안녕 안녕 안녕 준형(투빅)

서러워 슬퍼 말기를 떠나간 마음 돌리는 길은 No way No way No way 세상에 영원한 사랑은 없는 거죠 다 잊어요 영원히 그럴 줄 알았었는데 그렇게 믿었었는데 근데 왜 눈물이 나죠 점점 더 그리운 거죠 정말로 사랑했다면 정말로 사랑했다면 시간이 가도 잊을 순 없죠 No way No way No way 안녕

안녕? 안녕! 안녕.. 피그말리온 (PYGMALION)

12시에 잤어 평소보단 좀 늦지 나도 조금 신기해 오늘은 늦은 아침 먹고 뒹굴뒹굴 거리며 하루 종일 보냈어 사실은 후회하고 있어 그 말은 하지 말 걸 많이 힘들었겠지 대체 난 왜 이러는 걸까 후회로 매일 살아 돌이킬 순 없을까 하루에 백 번은 아프고 천 번을 되새겨 만 번은 널 불렀어 또 오늘도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 안녕

안녕 안녕 안녕 준형 (투빅)

그대가 울지 않기를 서러워 슬퍼 말기를 떠나간 마음 돌리는 길은 No way No way No way 세상에 영원한 사랑은 없는 거죠 다 잊어요 영원히 그럴 줄 알았었는데 그렇게 믿었었는데 근데 왜 눈물이 나죠 점점 더 그리운 거죠 정말로 사랑했다면 정말로 사랑했다면 시간이 가도 잊을 순 없죠 No way No way No way 안녕

안녕 안녕 안녕 준형 [투빅]

서러워 슬퍼 말기를 떠나간 마음 돌리는 길은 No way No way No way 세상에 영원한 사랑은 없는 거죠 다 잊어요 영원히 그럴 줄 알았었는데 그렇게 믿었었는데 근데 왜 눈물이 나죠 점점 더 그리운 거죠 정말로 사랑했다면 정말로 사랑했다면 시간이 가도 잊을 순 없죠 No way No way No way 안녕

안녕 안녕 안녕 준형

그대가 울지 않기를 서러워 슬퍼 말기를 떠나간 마음 돌리는 길은 No way No way No way 세상에 영원한 사랑은 없는 거죠 다 잊어요 영원히 그럴 줄 알았었는데 그렇게 믿었었는데 근데 왜 눈물이 나죠 점점 더 그리운 거죠 정말로 사랑했다면 정말로 사랑했다면 시간이 가도 잊을 순 없죠 No way No way No way 안녕

안녕 안녕 안녕 투빅

않기를 서러워 슬퍼 말기를 떠나간 마음 돌리는 길은 No way No way No way 세상에 영원한 사랑은 없는 거죠 다 잊어요 영원히 그럴 줄 알았었는데 그렇게 믿었었는데 근데 왜 눈물이 나죠 점점 더 그리운 거죠 정말로 사랑했다면 정말로 사랑했다면 시간이 가도 잊을 순 없죠 No way No way No way 안녕

안녕 안녕 안녕 2BIC

않기를 서러워 슬퍼 말기를 떠나간 마음 돌리는 길은 No way No way No way 세상에 영원한 사랑은 없는 거죠 다 잊어요 영원히 그럴 줄 알았었는데 그렇게 믿었었는데 근데 왜 눈물이 나죠 점점 더 그리운 거죠 정말로 사랑했다면 정말로 사랑했다면 시간이 가도 잊을 순 없죠 No way No way No way 안녕

안녕? 안녕! 안녕.. 피그말리온

12시에 잤어 평소보단 좀 늦지 나도 조금 신기해 오늘은 늦은 아침 먹고 뒹굴뒹굴 거리며 하루 종일 보냈어 사실은 후회하고 있어 그 말은 하지 말 걸 많이 힘들었겠지 대체 난 왜 이러는 걸까 후회로 매일 살아 돌이킬 순 없을까 하루에 백 번은 아프고 천 번을 되새겨 만 번은 널 불렀어 또 오늘도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 안녕

안녕 안녕 안녕 신경자

안녕 안녕 안녕 - 신경자 안녕 안녕 안녕히 가세요 어차피 떠나갈 당신이기에 안녕을 빌겠어요 꺼져가는 화산처럼 식어간 사랑 이제는 끝난거예요 서로가 아픈 상처 안고 사는 건 마찬가진데 운명의 장난이라 마음돌리고 안녕 안녕 간주중 안녕 안녕 안녕히 가세요 어차피 떠나갈 당신이기에 안녕을 빌겠어요 꺼져가는 화산처럼 식어간 사랑 이제는

안녕 안녕 안녕 준형 (2BIC)

기억도 추억이 될 테니까요 그대가 울지 않기를 서러워 슬퍼 말기를 떠나간 마음 돌리는 길은 No way No way No way 세상에 영원한 사랑은 없는 거죠 다 잊어요 영원히 그럴 줄 알았었는데 그렇게 믿었었는데 근데 왜 눈물이 나죠 점점 더 그리운 거죠 정말로 사랑했다면 정말로 사랑했다면 시간이 가도 잊을 순 없죠 No way No way No way 안녕

안녕?안녕!안녕. 구대완 외 2명

우리 함께한 추억이 된 모든 무대가 다 끝나가 우리의 만남은 추억으로 이제는 정말 볼 수 없지만 나를 기억해 줄 수 있겠니 너와 이별을 함께한 나니까 너희에게 내가 잊혀져도 내가 너희를 기억할게 지금까지 고마웠어 이게 우리의 마지막 인사야 안녕

안녕,안녕 치열

날 사랑하지 그랬니 ♬~~ 시간이 흘러가겠지 이런 기억도 다 잊혀질만큼 영문도 모르는 슬픔만 남아서 가끔 울겠지만~ 날 사랑하지 그랬니 너 밖에 모르던 나잖니 바보처럼 나 니곁에만 머물고파 아무렇지 않은척 돌아서면 왜 눈물이 날까 이런 내맘을 넌 알까 되돌릴수 있다면 그럴수 있다면 부탁할께 다시 내게로 돌아와주겠니 안녕

안녕 안녕 숙자매

부슬 부슬 부슬 내리는 빗소리 내 마음은 젖어버렸네 가슴속 깊이 떨려오는 건 빗물 때문은 아닌 것 같아요 지금 이대로 헤어지는게 잘못된 건 아닌지요 안녕 안녕 안녕 안녕 이별은 정말 싫어요 다시는 그런 말 나는 싫어요 깜박 깜박 깜박 비치는 저 불빛 당신의 마음인가요 바람이 불어도 찬 비가 내려도 저 불빛은 꺼지진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