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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개 김희갑

우리는 말 안하고 살 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 소리 없이 날아가는 하늘 속에 마음은 가득 차고 푸른 하늘 높이 구름 속에 살아와 수많은 질문과 대답 속에 지쳐 버린 나의 부리여 스치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어느덧 내게 다가와 헤아릴 수 없는 얘기 속에 나도 우리가 됐소 바로 그 때 나를 보면서 날아가 버린 나의 솔개여 수많은 관계와 관계 속에 ...

솔개 이태원

우리는 말안하고 살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 소리없이 날아가는 하늘속에 마음은 가득차고 푸른 하늘 높이 구름 속에 살아와 수많은 질문과 대답속에 지쳐버린 나의 부리여 스치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어느덧 내게 다가와 헤아릴수 없는 얘기 속에 나도 우리가 됐소 바로 그때 나를 보면서 날아가버린 나의 솔개여 수많은 관계와 관계속에 잃어버린 나의 얼굴아 애...

솔개 이태원

솔개 우리~는 말안 하고 살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 권태 속에 내뱉어진 소~음으로 주위는 가~득 차고 푸르른 하늘 높이 구름 속에 살아와 수많은 질문과 대답 속에 지쳐버린 나의 부리여 스치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어느~덧 내게 다가와 종잡을 수 없~는 얘기 속에 나도 우리가 됐소 바로 그때 나를 비웃고 날아~가버린 나의 솔개여 수

솔개 유상록

우리는 말 안하고 살 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 소리없이 날아가는 하늘속에 마음은 가득차고 푸른하늘 높이 구름속에 살아와 수많은 질문과 대답속에 지쳐버린 나의 부리여 스치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어느덧 내게 다가와 헤아릴 수 없는 얘기속에 나도 우리가 됐소 바로 그때 나를 보면서 날아가버린 나의 솔개여 수많은 관계와 관계속에 잃어버린 나의 얼굴아 <...

솔개 한마음

우리는 말 안하고 살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 소리없이 날아가는 하늘속에 마음은 가득차고 푸른 하늘높이 구름속에 살아와 수많은 질문과 대답속에 지쳐버린 나의 부리여 스치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어느덧 내게다가와 헤아릴수 없는 얘기속에 나도 우리가 됐소 바로 그때 나를 보면서 날아가버린 나의 솔개여 수많은 관계와 관계속에 잃어버린 나의 얼굴아 에드벨룬같...

솔개 이연실

우리는 말안하고 살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 소리없이 날아가는 향흥속에 사랑은 가득차고 푸른하늘 높이 높이 구름속에 살아와 수많은 질문과 대답속에 지쳐버린 나의 뿌리여 스치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어느덧 내게 다가와 셀수없이 많은 이야기속에 나도 우리가 소 바로 그때 나를 보면서 날아가버린 나의 솔개여 수많은 관계와 관계속에 잃어버린 나의 얼굴아 에드벨...

솔개 이두진

우리는 말안하고 살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 소리없이 날아가는 하늘속에 마음은 가득차고 푸른 하늘높이 구름속에 살아와 수많은 질문과 대답속에 지쳐버린 나의 부리여 스치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어느덧 내게 다가와 헤아릴수 없는 얘기속에 나도 우리가 됐소 바로 그때 나를 보면서 날아가 버린 나의 솔개여 수많은 관계와 관계속에 잃어버린 나의 얼굴아 에드벨룬...

솔개 장기영

우리는 말안하고 살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 권태속에 내뱉어진 소음으로 주위는 가득차고 푸른 하늘높이 구름속에 살아와 수많은 질문과 대답속에 지쳐버린 나의 부리여 스치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어느덧 내게 다가와 종잡을수 없는 얘기속에 나도 우리가 됐소 바로그때 나를 비웃고 날아가버린 나의 솔개여 수많은 관계와 관계속에 잃어버린 나의 얼굴아@ 애드벌룬 같...

솔개 강촌 사람들

우리는 말 안하고 살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 권태속에 메어터진 소음으로 주위는 가득차고 푸른 하늘높이 구름속에 살아와 수 많은 질문과 대답속에 지쳐버린 나의 부리여 스치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어느덧 내게다가와 종잡을수 없는 얘기속에 나도 우리가 됐소 바로 그때 나를 비웃고 날아가버린 나의 솔개여 수 많은 관계와 관계속에 잃어버린 나의 얼굴아 에드벨룬...

솔개 미사리 연합 사운드

우리는 말안하고 살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 권태속에 내뱉어진 소음으로 주위는 가득차고 푸른하늘 높이 구름속에 살아와 수많은 질문과 대답속에 지쳐버린 나의 뿌리여 스치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어느덧 내게 다가와 종잡을수 없는 얘기속에 나도 우리가 소 바로 그때 나를 비웃고 날아가버린 나의 솔개여 수많은 관계와 관계속에 잃어버린 나의 얼굴아 에드벨룬같은 ...

솔개 소리새

우리는 말안하고 살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 권태속에 내뱉어진 소음속에 마음은 가득차고 푸른 하늘높이 구름속에 살아와 수많은 질문과 대답속에 지쳐버린 나의 부리여 스치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어느덧 내게 다가와 헤아릴 수 없는 얘기속에 나도 우리가 됐소 바로 그때 나를 보면서 날아가버린 나의 솔개여 수많은 관계와 관계속에 잃어버린 나의 얼굴아 에드밸룬...

솔개 이대헌

우리는 말 안하고 살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 권태 속에 내뱉어진 소~음으로 주위는 가~득 하고 푸르른 하늘 높이 구름 속에 살아와 수많은 질문과 대답 속에 지쳐버린 나의 부리여 스치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어느~덧 내게 다가와 종잡을 수 없~는 얘기 속에 나도 우리가 됐소 바로 그때 나를 비웃고 날아~가버린 나의 솔개여 수^많은 관계와 관계 속에 잃어버...

솔개 바다새

우리는 말 안하고 살 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 소리없이 날아가는 하늘속에 마음은 가득 차고 푸른 하늘 높이 구름 속에 살아와 수많은 질문과 대답 속에 지쳐버린 나의 부리여 스치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어느덧 내게 다가와 헤아릴수없는 얘기 속에 나도 우리가 됐소 바로 그때 나를 비웃고 날아 가버린 나의 솔개여 수많은 관계와 관계 속에 잃어버린 나의 얼굴...

솔개 KangChon Peoples

우리는 말 안하고 살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 소리없이 날아가는 하늘속에 마음은 가득차고 푸른 하늘높이 구름속에 살아와 수많은 질문과 대답속에 지쳐버린 나의 부리여 스치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어느덧 내게다가와 헤아릴수 없는 얘기속에 나도 우리가 됐소 바로 그때 나를 보면서 날아가버린 나의 솔개여 수많은 관계와 관계속에 잃어버린 나의 얼굴아 에드벨룬같...

솔개 이태원 [성인가요]

우리는 말 안하고 살 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 권태 속에 내뱉어진 소음으로 주위는 가득 차고 푸른 하늘 높이 구름 속에 살아와 수많은 질문과 대답 속에 지쳐버린 나의 부리여 스치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어느덧 내게 다가와 종잡을 수 없는 얘기 속에 나도 우리가 됐소 바로 그 때 나를 비우고 날아가버린 나의 솔개여 수많은 관계와 관계 속에 잃어버린 나의...

솔개 Various Artists

우리는 말 안하고 살 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 소리없이 날아가는 하늘속에 마음은 가득 차고 푸른 하늘 높이 구름 속에 살아와 수많은 질문과 대답 속에 지쳐버린 나의 부리여 스치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어느덧 내게 다가와 헤아릴수없는 얘기 속에 나도 우리가 됐소 바로 그때 나를 비웃고 날아 가버린 나의 솔개여 수많은 관계와 관계 속에 잃어버...

솔개 강촌사람들

우리는 말안하고 살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 권태속에 내뱉어진 소음속에 마음은 가득차고 푸른 하늘높이 구름속에 살아와 수많은 질문과 대답속에 지쳐버린 나의 부리여 스치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어느덧 내게 다가와 헤아릴 수 없는 얘기속에 나도 우리가 됐소 바로 그때 나를 보면서 날아가버린 나의 솔개여 수많은 관계와 관계속에 잃어버린 나의 얼굴아 에드밸룬 같...

솔개 정하나

우리는 말안하고 살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 권태속에 내뱉어진 소음으로 주위는 가득차고 푸른하늘 높이 구름속에 살아와 수많은 질문과 대답속에 지쳐버린 나의 뿌리여 스치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어느덧 내게 다가와 종잡을수 없는 얘기속에 나도 우리가 됐소 바로 그때 나를 비웃고 날아가버린 나의 솔개여 수많은 관계와 관계속에 잃어버린 나의 얼굴아 ...

솔개 손세욱

우리는 말 안하고 살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 소리없이 날아가는 하늘속에? 마음엔 가득차고? 푸른 하늘 높이 구름속에 살아와? 수많은 질문과 해답속에? 지쳐버린 나의 부리여? 스치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어느덧 내게 다가와? 헤아릴수 없는 애기속에? 나도 우리가 됐소? 바로 그때 나를 보면서? 날아가버린 나의 솔개여? 수많은 관계와 관계속에? 잃어버...

솔개 이대현

우리는 말안하고살수가 없나날으는 솔개처럼권태속에 내뱉어진 소음으로주위는 가득하고푸르른 하늘높이구름속에 살아와수많은 질문과 대답속에지쳐버린 나의 부리여스치고 지나가던 사람들이어느덧 내게 다가와종잡을수 없는 얘기속에나도 우리가 됐소바로그때 나를 비웃고날아가버린 나의 솔개여수많은 관계와 관계속에잃어버린 나의 얼굴아애드밸룬 같은 미래를 위해오늘도 의미없는 하...

솔개 노명준

우리는 말 안하고 살 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 소리 없이 날아가는 하늘 속에 마음은 가득 차고 푸른 하늘 높이 구름 속에 살아와 수많은 질문과 대답 속에 지쳐 버린 나의 부리여 스치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어느덧 내게 다가와 헤아릴 수 없는 얘기 속에 나도 우리가 됐소 바로 그 때 나를 보면서 날아가 버린 나의 솔개여 수많은 관계와 관계 속에 ...

솔개 미사리

우리~는 말안 하고 살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권태 속에 내뱉어진 소~음으로 주위는 가~득 차고푸르른 하늘 높이 구름 속에 살아와수많은 질문과 대답 속에 지쳐버린 나의 부리여스치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어느~덧 내게 다가와종잡을 수 없~는 얘기 속에 나도 우리가 됐소바로 그때 나를 비웃고 날아~가버린 나의 솔개여수^많은 관계와 관계 속에 잃어버린 나의 ...

솔개 김승일

우리는 말안하고 살 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소리없이 날아가는 하늘속에 마음은 가득차고푸르른 하늘 높이 구름속에 살아와수많은 질문과 대답속에 지쳐버린 나의 부리여스치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어느덧 내게 다가와헤아릴 수 없는 얘기 속에 나도 우리가 됐소바로 그때 나를 보면서 날아가버린 나의 솔개여수많은 관계와 관계 속에 잃어버린 나의 얼굴아애드벨룬같은 미래...

솔개 성시원

우리는 말 안하고 살 수가 없나날으는 솔개처럼권태 속에 내뱉어진 소음으로주위는 가득 차고푸른 하늘높이 구름 속에 살아와수 많은 질문과 대답 속에지쳐버린 나의 부리여스치고 지나가던 사람들이어느덧 내게 다가와종잡을 수 없는 얘기 속에나도 우리가 됐소바로 그 때 나를 비웃고날아가버린 나의 솔개여수 많은 관계와 관계 속에잃어버린 나의 얼굴아애드밸룬같은 미래를...

솔개 장병우, 이수정

우리는 말안하고 살수가 없나날으는 솔개처럼권태속에 내뱉어진 소음으로주위는 가득차고푸르른 하늘높이구름속에 살아와수많은 질문과 대답속에지쳐버린 나의 부리여스치고 지나가던 사람들이어느덧 내게 다가와종잡을수 없는 얘기속에나도 우리가 됐소바로그때 나를 비웃고날아가버린 나의 솔개여수많은 관계와 관계속에잃어버린 나의 얼굴아애드밸룬 같은 미래를 위해오늘도 의미없는 ...

솔개 위일청

우리는 말 안하고 살 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 소리없이 날아가는 하늘속에 마음은 가득 차고 푸른 하늘 높이 구름 속에 살아와 수많은 질문과 대답 속에 지쳐버린 나의 부리여 스치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어느덧 내게 다가와 헤아릴수없는 얘기 속에 나도 우리가 됐소 바로 그때 나를 보면서 날아 가버린 나의 솔개여 수많은 관계와 관계 속에 잃어버린 나의 얼굴...

아직도 못다한 사랑 솔개

오늘도 갈대밭에 저 홀로우는 새는 내마음을 알았나봐 쓸쓸한 바람에 아득히 밀려오는 또렷한 그 소리는 잃어버린 그 옛날의 행복이 젖어있네 외로움에 지쳐버린 내 마음을 어떻게 말로 다하나요 난 몰라요 이가슴엔 아직도 못다한 사랑 지난밤 꿈속에서 저홀로 우는 여인 내마음을 알았나봐 쓸쓸한 바람에 아득히 밀려오는 또렷한 그소리는 잃어버린 그옛날의 행복이 ...

불효자는 웁니다 김희갑

불러봐도 울어봐도 못오실 어머님을 원통해 불러보고 땅을치며 통곡해요 다시 못올 어머니여 불초한 이 자식은 생전에 지은 죄를 엎드려 빕니다 손발이 터지도록 피땀을 흘리시며 못믿을 이 자식의 금의환향 바라시고 고생하신 어머니여 드디어 이 세상을 눈물로 가셨나요 그리운 어머니

짝사랑 김희갑

1) 아-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멥니다 2) 아- 뜸북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잃어진 그 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들녁에 떨고 섰는 임자 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 살랑 멤을 돕니다

사막의 한 김희갑

자고 나도 사막의 길 꿈속에서도 사막의길 사막은 영원의 길 고달픈 나그네 길 낙타 등에 꿈을 싣고 사막을 걸어가면 황혼에 지평선의 석양도 애달파라 전 언덕 넘어갈까 끝없는 사막의 길 노을마저 지면은 갈곳 없는 이내몸 떠나올 때 느끼며 눈물뿌린 그대는 오늘밤 어느 곳에 무슨 꿈을 꾸는고 달이 뜨면 천지도 황막한데 끝없는 지평선도 안개 속...

비내리는 호남선 김희갑

목이 메인 이별가를 불러야 옳으냐 돌아서서 피눈물을 흘려야 옳으냐 사랑이란 이런가요 비내리는 호남선에 헤어지던 그 인사가 야속도 하더란다 ~간주곡~ 다시 못올 그날짜를 믿어야 옳으냐 속는줄을 알면서도 속아야 옳으냐 죄도 많은 청춘이냐 비내리는 호남선에 떠나가는 열차마다 원수와 같더란다

타향살이 김희갑

타향살이 몇 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 고향 떠난 십 여년에 청춘만 늙어 부평 같은 내 신세가 혼자도 기막혀서 창문 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쪽 고향 앞의 버드나무 올 봄도 푸르련만 버들피리 꺽어 불던 그 때는 옛날

목마와 숙녀 김희갑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그저 방울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상심한 별은 내 가슴에 가볍게 부서진다. 그러한 잠시 내가 알고 소녀는 정원의 초목 옆에서 자라고 문학이 죽고 인생이 죽고 사랑의 진리마저 애증의 그림자를 버릴 때...

타향살이 김희갑

타향살이 몇 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 고향 떠난 십여 년에 청춘만 늙어 부평 같은 내 신세가 혼자도 기막혀서 창문 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쪽 ~간주중~ 고향 앞에 버드나무 올 봄도 푸르련만 버들피리 꺽어 불던 그때는 옛날

애수의 소야곡 김희갑

1) 운다고 옛 사랑이 오리오마는 눈물로 달래보는 구슬픈 이 밤 고요히 창을 열고 별빛을 보면 그 누가 불러주나 휘파람 소리 2) 차라리 잊으리라 맹세 하건만 못생긴 미련인가 생각하는 밤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면 애타는 숨결마저 싸늘하구나

불효자는 웁니다 김희갑

불러봐도 울어봐도 못오실 어머님을 원통해 불러보고 땅을치며 통곡해요 다시 못올 어머니여 불초한 이 자식은 생전에 지은 죄를 엎드려 빕니다 ~넉두리 사설~ 손발이 터지도록 피땀을 흘리시며 이국에 이자식의 금의환향 바라시고 고생하신 어머님을 끝끝내 못뵈옵고 산소에 엎드러서 한없이 웁니다

황성옛터 김희갑

황성옛터에 밤이되니 월색만 고요해 폐허에 서린 회포를 말하여 주노라 아~ 외로운 저 나그네 홀로 잠 못 이뤄 구슬픈 벌레소리에 말없이 눈물져요 성은 허물어져 빈터인데 방초만 푸르러 세상이 허무한 것을 말하여 주노라 아~ 가엾다 이 내 몸은 그 무엇 찾으려고 끝없는 꿈의 거리를 헤매여 있노라 나는 가리라 끝이없이 내 발길 닿는곳 산을 넘...

비내리는 호남선 김희갑

1) 목이 메인 이별가를 불러야 옳으냐 돌아서서 피눈물을 흘려야 옳으냐 사랑이란 이런가요 비내리는 호남선에 헤어지던 그 인사가 야속도 하더란다 2) 다시 못 올 그 날짜를 믿어야 옳으냐 속을 줄을 알면서도 속아야 옳으냐 죄도 많은 청춘이냐 비내리는 호남선에 떠나가는 열차마다 원수와 같더란다

바다의 교향시 김희갑

어서 가자가자 바다로 가자 출렁출렁 물결치는 십리포구 바닷가 안타까운 젊은날의 로맨스를 찾아서 (헤이) 어서어서 어서가자 어서가 젊은 피가 출렁대는 저바다는 부른다 저바다는 부른다 어서 가자가자 바다로 가자 가물가물 황포돛대 쓰러지는 수평선 섬아가씨 얽어주는 로맨스를 찾아서 (헤이) 어서어서 어서가자 어서가 젊은 피가 출렁대는 저바다는 부른다 저바다...

번지없는 주막 김희갑

사나이 한목숨을 바다에 걸고 오늘은 이 항구로 내일은 저 항구로 마도로스 파이프에 서리는 옛 추억 못믿겠네 못믿겠네 뜨내기 사랑 사나이 내 순정을 등대에 걸고 따르는 이 한잔에 탄식만 길더라 흘러가는 타관길이 여기만 아닌데 번지없는 이 주막을 왜 못 잊느냐

지금도 마로니에는 (With 조용필) 김희갑

루~~~~ 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눈물 속에 봄비가 흘러내리듯 임자 잃은 술잔에 어리는 그 얼굴 아 ~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 버렸네 그 길의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 루~~~~ 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루~~~~ 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바람이 불고 낙엽이 지듯이 덧없이 사라진 다정한...

이별의 부산정거장 김희갑

1)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정거장 잘가세요 잘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 그래도 잊지 못 할 판자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에 아가씨가 슬피우네 이별의 부산정거장’ 2) 서울 가는 십이 열차에 기대 앉은 젊은 나그네 시름없이 내다보는 창 밖의 등불이 존다 쓰라린 피난 살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끊지 못한 순정 때문에 ...

타향살이 김희갑

타향살이 몇 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 고향 떠난 십여년에 청춘만 늙어 부평 같은 내 신세가 혼자도 기막혀서 창문 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쪽 ~간주곡~ 고향 앞에 버드나무 올봄도 푸르련만 호들기를 꺾어 불던 그때는 옛날

청춘고백 김희갑

1) 헤어지면 그리웁고 만나보면 시들하고 몹쓸 것 이내 심사 믿는다 믿어라 변치 말자 누가 먼저 말했던가 아- 생각하면 생각사록 죄 많은 내 청춘 2) 좋다 할 때 뿌리치고 싫다 할 때 달겨드는 모를건 이 내 마음 진정한 사랑을 몰라 주고 본체 만체 왜 했던가 아- 생각하면 생각사록 죄많은 내 청춘

신라의 달밤 김희갑

아 신라의 밤이여 불국사의 종소리 들리어 온다 지나가는 나그네야 걸음을 멈추어라 고요한 달빛어린 금오산 기슭에서 노래를 불러보자 신라의 밤노래를 아 신라의 밤이여 화랑도의 추억이 새로웁고나 푸른강물 흐르건만 종소리는 끝이없네 화려한 절연사지 간곳을 더듬으며 노래를 불러보자 신라의 밤노래를 아 신라의 밤이여 불국사의 종소리 들리어 온다 지나가는 나그네...

이별의 부산정거장 김희갑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 정거장 잘가세요 잘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 그래도 잊지 못할 판자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에 아가씨가 슬피우네 이별의 부산 정거장 ~간주곡~ 서울 가는 십이 열차에 기대 앉은 젊은 나그네 시름없이 내다보는 창밖에 기적이 운다 쓰라린 피난살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끊지 못할 순정 때문에 기적...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김희갑

그대의 옷자락에 매달려 눈물을 흘려야했나오 길목을 가로막고 가지말라고 애원해야 했나요 떠나가버린 그대때문에 내모습이 야위어가요 아무에게도 말을못하고 남모르게 가슴아파요 우린너무쉽게 헤어졌어요 우린너무쉽게 헤어졌어요 한번쯤 다시만나 생각해봐요 너무쉽게 헤어졌어요 간 ~ 주 ~ 중 떠나가버린 그대 때문에 내모습이 야위어가요 아무에게도 말을 못하고 난모르게...

정주고 내가 우네 김희갑

1.정든님 사랑은 우는마음 모르시나 모르시나요 무정한 당신이 내마음 아실때엔 땅을치며 후회하련만 어차피 가신다면 이름마저 잊으리 정주고 내가우네 너무나도 사랑했기에 2.정든님 모습을 행여나 잊을때엔 잊을때에는 무정한 당신이 내마음 꾸짖으니 야속하고 우울하련만 괴로움 남기시고 그대어이 가려하오 첫사랑 고백하던 그말씀을 잊으셨나요

희망가(대사) 김희갑

.이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 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푸른 하-늘 밝은 달아래 곰-곰-이 생각하니 세상 만사가 춘몽-중에 또다시 꿈같도다 2.이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 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담소 화락에 엄벙덤-벙 주색잡기에 침몰하랴 세상 만사를 잊었-으니 희망이 족-할까

향수의달밤 김희갑

향수의 달밤 - 김희갑 어언간 몇해던가 청춘도 가고 고향길 잃은 몸 타향살이 서럽구나 땅을 치고 울어봐도 다시 못갈 내 고향 북쪽하늘 바라보며 담배 연기 뿜어본다 간주중 언제나 가보려나 그리운 가족 쓸쓸한 나에겐 조각달도 눈물인가 가슴 치고 통곡해도 다시 못 올 내 처자 북두칠성 바라보며 애절히도 흐느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