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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 (The Swing) 남덕우

세모시 옥색치마 금박물린 저 댕기가 창공을 차고나가 구름 속에 나부낀다 제비도 놀란 양 나래 쉬고 보더라 한번 구르니 나무 끝에 아련하고 두 번을 거듭차니 사바가 발아래라 마음의 일만 금심은 바람이 실어가네

꽃구름속에 (In The Cloudy Flowers) 남덕우

꽃바람 꽃바람 마을마다 훈훈히 불어오라 복사꽃 살구꽃 화안한 속에 구름처럼 꽃구름 꽃구름 화안한 속에

꽃가루 홀뿌리어 마을마다 진한 꽃향기 풍기어라

추위와 주림에 시달리어 한 겨우내 움치고 떨며 살아온 사람들 서러운 얘기 서러운 얘기 아- 아- 까맣게 잊고

꽃향에 꽃향에 취하여 아득하니 꽃구름 속에 쓰러...

진달래꽃 남덕우

1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오리다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오리다 영변의 약산 진달래꽃 아름따다 가실길에 뿌리오리다 영변의 약산 진달래꽃 아름따가 가실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은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

네잎 클로버 남덕우

저녁놀 빛나는 하늘 젊음의 하늘은 부드런 미소 흐르는 나의 두손길 행복의 네잎 누워서 헤치는 나의 두손길 행복의 네잎 클로버 반기며 맞아준다 오 아름다운 클로버 내사랑 내사랑 오 참된 행복 내게 속삭여주누나 나드리 네잎클로버 내사랑 받으라 오 아름다운 클로버 그 행복 속삭여 노을에 물든 반달 가벼운 미소에 녹음은 춤춘다 정열의 날개 꿈에 ...

불어라 봄바람 (Flow Gently Sweet Afton) 남덕우

불어라 봄바람 솔솔 불어라 산 넘고 물 건너 불어오너라 나무 그늘 밑에 잠자는 아기 깨우지 말고서 곱게 불어라 따뜻한 동산에 포근히 누워 나비 떼와 함께 꿈꾸며 잘 때 애처로이 그 잠 깨우지 말고 가만히 솔솔솔 불어오너라 잔잔한 시냇물 졸졸 흐르고 청명한 하늘엔 종달새 울제 꽃 속에 잠들어 꿈꾸는 아기 깨우지 말고서 곱게 불어라 해마다 변치 않고...

모짜르트의 자장가 (Wiegenlied) 남덕우

잘자라 우리아기 앞뜰과 뒷동산에 새들도 아가양도 다들 자고 있는데 달님은 영창으로 은구슬 금구슬을 보내는 이 한밤 잘자라 우리아가 잘 자거라 - 온누리는 고요히 잠들고 선반에 생쥐도 다들 자고 있는데 뒷방서 들려오는 재미난 이야기만 적막을 깨뜨리네 잘자라 우리아가 잘 자거라 -

즐거운 우리집 남덕우

흰 모래앞 강변에 우리집을 지을까 아니 아니 갈매기 잘못 찾기 쉴거요 뒷 강터 버들 밭에 우리집을 지을까 아니 아니 그러면 꾀꼬리가 울거니 우리 우리 삼남매 보금자리는 물이 파란 방축에 곱단히 짓고 앞마당에 소치고 뒤뜰엔 꿀벌 개나리 진달래도 가득 심지요 여름에 심은 모밀 가을되자 꽃피고 가을에 뿌린 보리 여름철에 거두니 집마다 기...

모짜르트 자장가 남덕우

잘 자라 우리 아기 앞뜰과 뒷동산에 새들도 아가양도 다들 자고 있는데 달님은 영창으로 은구슬 금구슬을 보내는 이 한밤 잘 자라 우리아가 잘 자거라 온 누리는 고요히 잠들고 선반에 새앵쥐도 다들 자고 있는데 뒷방서 들려오는 재미난 이야기만 적막을 깨트리네 잘자라 우리아가 잘 자거라

새야 새야 파랑새야 (Blue Bird) 남덕우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 밭에 앉지마라 녹두 꽃이 떨어지면 창포장수 울고 간다 새야 새야 파랑새야 우리 논에 앉지마라 새야새야 파랑새야 우리 밭에 앉지마라 아랫녘 새는 아래를 가고 윗녘 새는 위로 가고 우리 논에 앉지마라 우리 밭에 앉지마라 우리 아버지 우리 어머니 손톱발톱 다 닿는다 새야새야 파랑새야 우리 밭에 앉지마라 위여 위여 위여...

석류 (Pomegranate) 남덕우

불타오르는 정열에 앵도라진 눈매로 남몰래 숨겨온 말못할 그리움아 이제야 가슴 뻐개고 나를 보라 하더라 나를 보라 하더라 나를 보라 하더라 불타오르는 정열에 앵도라진 눈매로 남몰래 숨겨온 말못할 그리움아 이제야 가슴 뻐개고 나를 보라 하더라 나를 보라 하더라 나를 보라 하더라 나를 보라 하더라

네잎 클로버 (Four Leaves Clover) 남덕우

저녁놀 빛나는 하늘 젊음의 하늘은 부드런 미소 흐르는 희망의 젊은 날 푸르른 숲에 누워서 헤치는 나의 두 손길 행복의 네잎클로버 반기며 맞아준다 오 아름다운 클로버 내 사랑 내 사랑 오 참된 행복 내게 속삭여 주누나 나 드리네 이 클로버 내 사랑 받으라 오 아름다운 클로버 그 행복 속삭여 노을에 물든 반달 가벼운 미소에 녹음은 춤춘다 정열의 날개 꿈에...

Bobalink (봄노래) 남덕우

꽃 피인 동산에 즐거웁게 뛰놀며 어여쁜 나비와 춤 출때 따뜻한 봄바람 내 얼굴에 스치니 상쾌한 이내 맘 끝없다 너의 손 나 잡고 나의 손 너 잡아 금잔디 풀 위에 뛰놀 때 황금황혼 꾀꼴새 아름다운 노래로 이 내 맘 즐겁게 하누나 라라라로 라라라로 라따라레로 라라라로 라라라로 기뻐뛰놀자 라라라로 라라라로 아름다운 봄동산에 기쁜 이 노래 부르자 앞동산 골...

오르락내리락 (Swing) 크로키오(crockyO)

오르락내리락 하루 종일 왔다 갔다 해 오르락내리락 이 기분은 마치 그네 오르락내리락 약속은 다 미루고 싶게 오르락내리락 해 오르락 내리락 해 하염없이 즐거웠던 그 자리들도 하루 종일 웃고 떠들던 사람들도 각자의 자리로 언젠간 돌아가고 나 혼자 놀이터에 머무는 듯 alone 괜스레 온 연락에 반가운데 함부로 없애지 못하는 숫자 1 나중에 더 마음이 덜 복잡할

노래는 하나, 들은 사람은 둘 (Vocal 지묵) 그네 (swing)

그런 날이 있었어 똑같은 노래를 수십 번 들어도 질리지 않을 때 그런 맘도 있었어 똑같은 사람을 수십 번 봐도 또 보고 싶을 때 노래는 하나였는데 들은 사람은 둘이었던 그날에 같은 노랫말 속에 같은 미소를 짓다가 몇 번을 다시 들어도 몇 번을 마주 보고 있어도 늘 아쉬워서 보고 싶어서 뒤로 가던 날 그럴 때면 언제나 배시시 웃는 널 내 품에 안으며 투...

그네 이재승

, 그럼 나 몸 맡겨 따르리 네 이슬 같은 눈빛에 무작정 빠졌나 봐 널 향한 내 마음만큼은 저 구름 넘어 훨훨 날아가리, 방향도 모른 채 너란 바람에 이끌려 난 그네를 미네 네 이슬 같은 눈빛에 무작정 빠졌나 봐 이제 난 너 없인 안 될 것 같아, 정말로 진심이야 혹 다음 생에도 널 볼 수 있다면 꼭 너의 바람에 기대어 난 다시 그네를 밀게 You’re the

그네 이효리

날 바라봐 네가 사랑했던 나를 날 바라봐 너를 사랑했던 나를 이제는 우리 서로 해줄 것이 없는 걸까 우리 사랑은 왜 지쳐가고 있는지 긴 어둠 속에 우리가 함께한 적이 언제지 입술은 마르고 가슴은 기쁨을 잃어가 찬바람이 귓가를 어루만져 외로움은 더해가고 젖어드네 꿈속에 우리가 함께한 그 밤이 그리워지네 날 바라봐 네가 사랑했던 나를 날 바라봐 너를 ...

그네 이효리

날 바라봐 네가 사랑했던 나를 날 바라봐 너를 사랑했던 나를 이제는 우리 서로 해줄 것이 없는 걸까 우리 사랑은 왜 지쳐가고 있는지 긴 어둠 속에 우리가 함께한 적이 언제지 입술은 마르고 가슴은 기쁨을 잃어가 찬바람이 귓가를 어루만져 외로움은 더해가고 젖어드네 꿈속에 우리가 함께한 그 밤이 그리워지네 날 바라봐 네가 사랑했던 나를 날 바라봐 너를 ...

그네 @가곡

작사 김말봉 작곡 금수현 노래 가 곡 ----------------- 세모시 옥색치마 금박물린 저댕기가 창공을 차고나가 구름속에 나부낀다 제비도 놀란양 나래쉬고 보더라@ 한번 구르니 나무끝에 아련하고 두번을 거듭차니 사바가 발아래라 마음의 일만근심은 바람이 실어가네@

그네 가곡

★작사:김말봉 작곡:금수현 세모시 옥색치마 금박 물린 저 댕기가 창공을 차고 나가 구름속에 나부낀다 제비도 놀란 양 나래 쉬고 보더라 한 번 구르니 나무 끝에 아련하고 두 번을 거듭 차니 사바가 발 아래라 마음의 일만 근심은 바람이 실어 가네

그네 금수현

1. 세모시 옥색치마 금박물린 저댕- 기가 창공을 차고나가 구름속에 나부낀다- 제- 비도 놀- 란- 양 나래쉬고 보- 더라- 2. 한- 번 구- 르니 나무끝에 아련- 하고 두번을 거듭차니 사- 바가 발아래라- 마- 음의 일만 근심은 바- 람이 실어가네-

그네 Unknown

1. 세모시 옥색 치마 금박 물린 저 댕기가 창공을 차고 나가 구름 속에 나부낀다. 제비도 놀란 양 나래 쉬고 보더라 2. 한 번 구르니 나무 끝에 아련하고 두 번을 거듭 차니 사바가 발 아래라 마음의 일만 근심은 바람이 실어 가네.

그네 김영자

Andante ♩=72 1. 세 모시 옥색치마 금박물린 저댕-기가 창공을 차고나가 구름속에 나부낀다- 제-비도 놀-란-양 나래쉬고 보더라- 2. 한 -번 구-르니 나무끝에 아련-하고 두 번을 거듭차니 사-바가 발아래라- 마 -음의 일만근심은 바람-이 실어가네-

그네 신영조

세모시 옥색치마 금박물린 저 댕기가 창공을 차고나가 구름 속에 나부낀다 제비도 놀란 양 나래 쉬고 보더라 한번 구르니 나무 끝에 아련하고 두 번을 거듭차니 사바가 발아래라 마음의 일만 금심은 바람이 실어가네

그네 이효리/개리

날 바라봐 네가 사랑했던 나를 날 바라봐 너를 사랑했던 나를 이제는 우리 서로 해줄 것이 없는 걸까 우리 사랑은 왜 지쳐가고 있는지 긴 어둠 속에 우리가 함께한 적이 언제지 입술은 마르고 가슴은 기쁨을 잃어가 찬바람이 귓가를 어루만져 외로움은 더해가고 젖어드네 꿈속에 우리가 함께한 그 밤이 그리워지네. 날 바라봐 네가 사랑했던 나를 날 바라봐 너를...

그네 송광선

Andante ♩=72 1. 세 모시 옥색치마 금박물린 저댕-기가 창공을 차고나가 구름속에 나부낀다- 제-비도 놀-란-양 나래쉬고 보더라- 2. 한 -번 구-르니 나무끝에 아련-하고 두 번을 거듭차니 사-바가 발아래라- 마 -음의 일만근심은 바람-이 실어가네-

그네 스웨터

나를 밀어줘~ 더 세게 저 하늘에 달 때 까지 원한다면 할 수 있어 저 태양이 닫힐 때 까지 혼자서 문턱 그네 앉아 하얀 길 보면서 너를 기다리는데 지금은 계속 쉬고 싶어 다가 와 익숙한 말걸음 걸이 한손엔 따뜻한 종이커피를 들고 나를 밀어줘~ 더 세게 저 하늘에 달 때 까지 원한다면 할 수 있어 저 태양이 닫힐 때 까지

그네 HUE(휴)

vocal:이소라 날아라~ 히야~ 바람아~ 히야~ 가는 두 줄 지친 몸을 싣고서 세상의 끝으로 가자 날아라~ 히야~ 바람아~ 히야~ 가난 눈물 버림 받은 내 방황 발 올리고 해 달 끝까지 내 몸을 띄워줘 바람아 구름 닿게 날 밀어줘 하늘에 나를 띄워줘 멍들은 마음마저 가져 음~ 날아라~ 히야~ 저 끝까지 내 몸을 띄워줘 바람아 구름 닿게 날...

그네 HUE

그네-휴 날아라 히야 바람아 히야 가는 두 줄 지친 몸을 싣고서 세상의 끝으로 가자 날아라 히야 바람아 히야 가난 눈물 버림 받은 내 방화 발 올리고 해달 끝까지 내 몸을 띄워줘 바람아 구름 닿게 날 밀어줘 하늘에 나를 띄워줘 멍들은 마음 마저 가져 날아라 히야 저 끝까지 내 몸을 띄워줘 바람아 구름 닿게 날 밀어줘 하늘에 나를 띄워줘

그네 담소네 공방

판단이 흐렸었나 좀 바보 같네 그렇게 자꾸 나를 밀어내지 좀 말아요 나는 또 멍청하게 흔들리잖아 오늘도 붕 뜬 맘에 정 신을 좀 잃어요 내가 이렇게 판단이 흐렸었나 좀 바보 같네 제발 좀 헷갈리게 하지 말고 확실하게 해줘 멈춰야 할지 더 가야 할지 모르겠단 말이에요 이상하게 내 마음이 내 맘 같지 않아 흔들흔들 흔들리는 그네

그네 김요한

세모시 옥색치마 금박물린 저 댕기가 창공을 차고나가 구름 속에 나부낀다 제비도 놀란 양 나래 쉬고 보더라 한번 구르니 나무 끝에 아련하고 두 번을 거듭차니 사바가 발아래라 마음의 일만 금심은 바람이 실어가네

그네 안형일

세모시 옥색치마 금박물린 저 댕기가 창공을 차고나가 구름 속에 나부낀다 제비도 놀란 양 나래 쉬고 보더라 한번 구르니 나무 끝에 아련하고 두 번을 거듭차니 사바가 발아래라 마음의 일만 금심은 바람이 실어가네

그네 경음악

새모시 옥색치마 금박물린 저-- 댕기가 창공을 차고나가 구름속에 나부낀다 제비도 놀란양 나래쉬고 보더라 한번 구르니 나무끝에 아련하고 두번 거듭차니 사바가 발아래라 마음의 일만근심은 바람이 실어가네

그네 이인영

Andante ♩=72 1. 세 모시 옥색치마 금박물린 저댕-기가 창공을 차고나가 구름속에 나부낀다- 제-비도 놀-란-양 나래쉬고 보더라- 2. 한 -번 구-르니 나무끝에 아련-하고 두 번을 거듭차니 사-바가 발아래라- 마 -음의 일만근심은 바람-이 실어가네-

그네 국악동요

노랑나비무서워 분홍나비뒷걸음 분홍나비무서워 노랑나비뒷걸음 버들가지붙잡혀 흔들흔들푸른꿈 발밑에선창포꽃은 어지러워자주빛

그네 김영자(소프라노)

Andante ♩=72 1. 세 모시 옥색치마 금박물린 저댕-기가 창공을 차고나가 구름속에 나부낀다- 제-비도 놀-란-양 나래쉬고 보더라- 한 -번 구-르니 나무끝에 아련-하고 두 번을 거듭차니 사-바가 발아래라- 마 -음의 일만근심은 바람-이 실어가네-

그네 SWEATER

나를 밀어줘 더 세게 저 하늘에 닿을때까지 원한다면 날 수 있어 저 태양이 알아챌 때까지 혼자서 놀이터 그네에 앉아 하얀 입김 불면서 너를 기다리는데 지금은 약속시간 십분전 다가와 익숙한 네 걸음걸이 한손엔 따뜻한 종이커피를 들고 나를 밀어줘 더 세게 저 하늘에 닿을때까지 원한다면 날 수 있어 저 태양이 알아챌 때까지 따뜻한 네 손이 내 등을 밀면 ...

그네 팬파이브

Andante ♩=72 1. 세 모시 옥색치마 금박물린 저댕-기가 창공을 차고나가 구름속에 나부낀다- 제-비도 놀-란-양 나래쉬고 보더라- 2. 한 -번 구-르니 나무끝에 아련-하고 두 번을 거듭차니 사-바가 발아래라- 마 -음의 일만근심은 바람-이 실어가네-

그네 수빈

안녕 오빠 나 그냥 불러봐 여기 있으니 자기 생각나서 많이 힘들지 신경 쓸 거 많고 그래 내 생각은 하지 않아도 돼 자기 살닿을 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 이러다 나 혼자서 어떡해 두 눈을 감을게 모른 척 할게 바보인 척 할게 이 밤도 그래 괜찮다며 그네 타고 있는 내가 외로워 사실 난 괴로워 두 눈을 감을게 내 진심은 오빠랑

그네 SWEATER

나를 밀어줘 더 세게 저 하늘에 닿을때까지 원한다면 날 수 있어 저 태양이 알아챌 때까지 혼자서 놀이터 그네에 앉아 하얀 입김 불면서 너를 기다리는데 지금은 약속시간 십분전 다가와 익숙한 네 걸음걸이 한손엔 따뜻한 종이커피를 들고 나를 밀어줘 더 세게 저 하늘에 닿을때까지 원한다면 날 수 있어 저 태양이 알아챌 때까지 따뜻한 네 손이 내 등을 밀면 ...

그네 팔로 (FALO)

하늘을 날아보고 싶다고 했죠 장난스런 그대 소원에 뭐든 들어주겠다고 했던 나는 거짓말을 해버린거죠 하늘을 난다는 게 이런걸까요 사랑스런 그대를 만나 평생 함께하고 싶다 했던 말은 정말이죠 진심인거죠 그대 손 잡고 걷는 이 길은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죠 그대도 나와 같은 마음인가요 잠깐 여기 앉아볼래요 그대 지금 기분이 어떤가요 불어오는 바람이 시...

그네 담소네공방

판단이 흐렸었나 좀 바보 같네 그렇게 자꾸 나를 밀어내지 좀 말아요 나는 또 멍청하게 흔들리잖아 오늘도 붕 뜬 맘에 정신을 좀 잃어요 내가 이렇게 판단이 흐렸었나 좀 바보 같네 제발 좀 헷갈리게 하지 말고 확실하게 해줘 멈춰야 할지 더 가야 할지 모르겠단 말이에요 이상하게 내 마음이 내 맘 같지 않아 흔들흔들 흔들리는 그네

그네 김동구

난 휘청거리는 꿈 속인가 봐 원하지 않았던 그네를 타고 날 꺼내보려 하는 오늘 목마른 사람 조금 더 한다면 끊어질 것만 같아 달콤한 혀의 유혹 이성을 놓게 되어서 나를 줄에 매달아 놨네 이제 날 꺼내보려 하는 오늘 목마른 사람 조금 더 한다면 끊어질 것만 같아 날 알아보게 돼도 정처 없이 떠도는 나를 보게 되면 모르고 지나가줘

그네 정지찬

날아라 히야 바람아 히야 가는 두 줄 지친 몸을 싣고서 세상의 끝으로 가자 날아라 히야 바람아 히야 가난 눈물 버림 받은 내 방황 발 올리고 해달 끝까지 내 몸을 띄워줘 바람아 구름 닿게 날 밀어줘 하늘에 나를 띄워줘 멍들은 마음 마저 가져 음- 날아라 히야 저 끝까지 내 몸을 띄워줘 바람아 구름 닿게 날 밀어줘 하늘에 나를 띄워줘 멈들은 마음 마저 ...

그네 정재형

세모시 옥색치마 금박물린 저댕-기가 창공을 차고나가 구름속에 나부낀다 - 제-비도 놀- 란- 양 나래쉬고 보더라 - 2. 한- 번 구- 르니 나무끝에 아련-하고 두 번을 거듭나니 사- 바가 발아래라 - 마- 음의 일만 근심은 바- 람이 실어가네

그네 정태춘

그네를 딛고 올라서서 흔들흔들 흔들어보자 솟아라 보자 그네야 높이 솟아서 먼데 보자 쌍무지개 끈을 달아 학타고 날 듯 하늘에 올라 산 너머 사당에 내 님을 보자 꽃같이 어린 님 내 님을 보자 오월훈풍에 옷자락 날리며 그네에 올라 높이 솟아라 청치마홍치마 바람에 날리며 훨훨 높이 솟아보자

그네 두리 싱어즈

날 바라봐 네가 사랑했던 나를 날 바라봐 너를 사랑했던 나를 이제는 우리 서로 해줄 것이 없는 걸까 우리 사랑은 왜 지쳐가고 있는지 긴 어둠 속에 우리가 함께한 적이 언제지 입술은 마르고 가슴은 기쁨을 잃어가 찬바람이 귓가를 어루만져 외로움은 더해가고 젖어드네 꿈속에 우리가 함께한 그 밤이 그리워지네. 날 바라봐 네가 사랑했던 나를 날 바라봐 너를 ...

그네 강영모

새모시 옥색치마 금박물린 저 댕기가 창공을 차고 나가 구름속에 나부낀다 제비도 놀란양 나래쉬고 보더라 한번 구르니 나무끝에 아련하고 두번을 거듭차니 사바가 발아래라 마음의 일만 근심은 바람이 실어가네

그네 박권일

얘들아 모여라 그네를 타자 앞산을 굴러 뛰어 뒷개울 건너 두리둥실 하늘로 올라가 보자 구름아 당겨라 바람아 밀어라 보리밭 종다리처럼 흥겨운 마을 저 옥빛 하늘처럼 그네가 뛴다 너랑 나랑 둘이서 그네를 타자 옷깃을 나부끼며 날개 삼아서 둥개둥개 하늘로 날아오르라 햇님을 따올까 별님을 따올까 민들레 꽃씨가 되어 웃는 마을 솔바람 꽃구름 속에 그네를 탄다

그네 유수진

그네를 타자 그네를 타자 구름을 발로 차는 그네를 타자 해를 발로 차는 그네를 타자 그네를 더 멀리 밀어줄래 그래 그래 그네를 타자 그네를 타자 구름을 발로 차는 그네를 타자 해를 발로 차는 그네를 타자 그네를 더 멀리 밀어줄래 그래 그래

그네 김동석 [클래식], 조사애

새모시 옥색치마 금박물린 저 댕기가 창공을 차고 나가 구름속에 나부낀다 제비도 놀란양 나래쉬고 보더라 한번 구르니 나무끝에 아련하고 두번을 거듭차니 사바가 발아래라 마음의 일만 근심은 바람이 실어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