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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내는 청춘 - 1983년生 대한민국 서른셋 뉴스타파, 아날로그소년

1983년생 대한민국 나이 서른셋 우리 스무살은 월드컵 4강에 오를 때 하나만 잘하면 대학간단 말에 속을 때 이해찬 1세대라고 사람들이 부를 때 대충 그때 쯤 국가 학자금 대출이 시작된 걸로 아는데 싼 이자는 개뿔 그때 우리가 받은 건 빛나던 졸업장이 아닌 수천만 원짜리 빚지던 차용장 쌓여만 가는 빚과 스펙의 남발 취업 시장의 한파 속 무너지던

설파(說破) the news 뉴스타파, 아날로그소년

아날로그소년 그리고 뉴스타파 조선과 중앙 동아 그리고 연합 한겨레 경향 프레시안 노컷과 오마이 종편과 공중파를 비롯한 수많은 언론사 그들 각자가 내뱉는 어지러운 고주파 조선과 중앙 동아 그리고 연합 한겨레 경향 프레시안 노컷과 오마이 종편과 공중파를 비롯한 수많은 언론사 그리고 지금 듣고 있는 뉴스타파 2015년 대한민국은 다들 랩에 중독돼 돈 자랑하는 못생긴

다시 4월, 아픈 세월 뉴스타파, 아날로그소년

그 전날 아침이별의 포옹과 그 흔한인사가 허탈하게마지막이 됐구나이렇게 짧은 인생 일 줄 알았으면그 좋아하던 음악하게그냥 놔뒀을걸2014년 4월 하고도 16일은입에도 담기 싫어닫아버린 침묵임을모든 게 그날 안에서다 멈춰버렸어한꺼번에 모든 불빛이다 꺼져버렸어내 아이의 희생으로사회가 변한다고생각하는 건 너무나 잔인하지만그렇게 해서라도바뀔 수 있다면덜 억울할...

Get Up (Feat. 아코의 까마귀) 아날로그소년

당신들과 나의 청춘, 그 버스는 날 데려갔지 껑충. 이 순간 바로 여기 My Dream is to "Be Free" 어떤 사람들은 말해 그건 무리. 지난여름 우리는 미친 듯 이 외쳤어. 두 손을 높게 들고 Let's Get it On. On and On and Break it On. 신나는 항해를 시작해 어서 너도 그리고 두 손을 어서 걷어붙여.

청춘 (Feat. 아날로그소년, R-est) 판타스틱 도스(Fantastik Dos)

크고 작은 실패, 성공을 위한 세상과의 절충 따위는 바라지 않던 나의 '청춘' 내가 서있는 이 곳은 아직 여전해 불안정한 미래라는 대답만 계속 전해. 그래도 난 키워네, 내 마음 속 한 켠에 숨쉬는 열정이라는 청춘의 노래. 그 하나 만큼은 언제나 변함없지. 아무리 거친 비바람도 열정 앞에선 가볍지.

청춘 (Feat. 아날로그소년, R-est) Fantastik DOS

물어봤던가 어디에 뿌리를 두고 나는 여기서있나 제대로 하지 못한 것들이 만들어낸 무언가 가슴속에 아픔이 아픔속에 슬픔이 슬픔속에 눈물이 뿌리깊게 깃든 다채로운 인생은 전쟁 그 자체 값진 땀의 대가는 나의 머리맡에 내 가슴 한 구석에 자리잡은 작은 불씨를 또다시 타오르게 만들어내며 써내린 글씨들 크고 작은 실패 성공을 위한 세상과의 절충 따위는 바라지 않던 나의 청춘

장터국밥 아날로그소년

?바로 여긴 우리 동네 유명한 그 장터 시끄럽고 눈코 뜰새없이 다 바뻐 그들에겐 다들 직장인 시장통은 우리 같은 소시민에게는 피난처 골라골라 잡아 잡아 골라 오늘이 지나면은 또 언제 올지 몰라 품질이 아주 좋아 가격에 한번 놀라 여기저기 아줌마는 깎아달라고 졸라 거리거리 넘쳐나는 먹거리 깔끔 떠는 아가씨들은 여기선 빵점이지 떨이로 주는 건 갈 때마다 ...

택배왔어요 아날로그소년

?택배가 가요 재촉은 마요 난 백두에서 한라 어디든지가요 제주도 독도 빼곤 하루만에 가요 도서와 산간지역은 좀 만 기다려봐요 조끼하나 걸치고 달려가는 슈퍼맨 건당 얼마 안돼 요즘엔 조금 불편해 해가져도 여전히 배급을 하는 배트맨은 배트카 그 안에서 또 배를 채우네 그 소리에 누구는 맨발로 뛰쳐나오곤 해도 가끔 제발 좀 팬티바람만은 자제를 부탁해요 아무...

건조식품 아날로그소년

?조각난 부르서기들처럼 촉촉이 쓰러져 탁해진 너의 눈동자 속에 부서진 채로 으스러지네 부스러지네 지금 나의 낮짝처럼 아주 두꺼운 밤 이 시간은 무척이나 많이 즐거운가 쓴다고 쓰여지면 얼마나 좋을까 됐다 슥 밀어버린다 어제 남긴 놈의 목을 비틀어도 칙 소리 나지 않은 김빠진 맥주와 건조식품을 한입에다 휙 털어넣어 우적 씹으니 나도 말라 비틀어져 같은 땅...

건조식품 (Feat. 강선아) 아날로그소년

?조각난 부르서기들처럼 촉촉이 쓰러져 탁해진 너의 눈동자 속에 부서진 채로 으스러지네 부스러지네 지금 나의 낮짝처럼 아주 두꺼운 밤 이 시간은 무척이나 많이 즐거운가 쓴다고 쓰여지면 얼마나 좋을까 됐다 슥 밀어버린다 어제 남긴 놈의 목을 비틀어도 칙 소리 나지 않은 김빠진 맥주와 건조식품을 한입에다 휙 털어넣어 우적 씹으니 나도 말라 비틀어져 같은 땅...

모여라 아날로그소년

모두다 여기 모여라 외쳐봐 오 에 오 시선을 이곳으로 돌려봐 외쳐봐 오 에오오오오모두다 여기 모여라 외쳐봐 오 에 오 우리의 볼륨을 더 높여봐 외쳐봐 오 에오오오오모두다 이리로 모여봐 시선을 돌려봐 엉덩이를 옮겨봐 눈에 힘 팍 주고 노려봐너무나도 조용한 것들 때문에 목 조여와 심심해 너무 따분해 여기로 전부다 모여봐우리는 아침마다 지겹게 눈떠 그리고 ...

기쁜 우리 젊은날 (Feat. 김박첼라) 아날로그소년

hook)오~ 기쁜 우리 젊은 날 눈물겹구나 기쁜 우린 멋진 날 다시 두근거린다우우우~ 우우우~ 우우우우우우우~ 우우우~ 우우우~verse1)기쁜 우리 젊은 날 우린 내일없는 보름달 싱그런 색깔 가득한 오늘이 진짜배기 노른자화통을 집어 삼켜 우린 돌멩이를 씹어 넘겨 함성을 힘껏 집어던져 오늘만큼은 다들 삐까뻔쩍저 대지 위를 딛고 와 양팔을 펴고 뛰어와...

서울서울서울 아날로그소년

눈을 깜빡 코를 싹 베어가는 곳 희로애락이 매일매일 태어나는 곳누구나 발걸음을 재촉하는 곳 오늘도 난 서울을 해쳐가는 걸제일먼저 한강은 서울의 찬가 하지만 가끔 다리위에서는 반란퇴근시간 서울의 불치병 도로위의 차는 절대 안 움직여택시와 버스기사 아저씨들의 끼어들긴 절대 얄짤없지회사가 망해서 지하철 안에선 천 원짜리 딱 한 장만 받겠어수많은 인파들 속에...

마라톤 아날로그소년

verse1)난 오늘도 신발 끈을 꽉 묶어 빛나는 태양 난 너와 눈을 맞추고크게 심호흡해 조용히 맘을 가다듬어 타는 목을 축여가며 긴장을 풀어이곳을 가득채운 관중의 함성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수많은 감정이미 흥분되기 시작한 이 붉은색 트랙은 벌써부터 꿈틀대탕! 귀를 스치는 출발의 신호 난 첫발을 디뎌 오늘은 기적을 믿어이제부턴 힘든 외로운 나의 질주 돌...

내 세상 (Feat. 한국인 Of 우주히피) 아날로그소년

거슬러오름에 파도친다 바다처럼휘몰아치기에 내달린다 바람처럼저산은 높이 솟고 저 강물을 흐른다 난 그들처럼 내 노래를 목 놓아 부른다의미 없이 솟고 흐르는 게 아니듯이 난 그들처럼 그렇게 내 세상을 꿈꾼다나의 외침은 허공에 흩어져버리고 내 목소리는 파도처럼 부서져버려도그때마다 크게 눈 부릅떠 꿋꿋하게 혼자만의 서투른 춤을 춰어떤 이는 내 땀을 깎아내리곤...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뜨겁다 (Feat. 복진 Of 좋아서 하는 밴드) 아날로그소년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뜨겁다우리는 아직 그때 그날처럼 무덥던....살결을 스치는 바람은 어느새 차가워졌고때론 거리를 걸을 때 발걸음은 그전보다훨씬 더 조급해 짙어져 갔던 옷 색깔은 아무도 모르게문득 기억이나 그 무더웠던 여름 손엔 차가운 얼음그 뜨거웠던 젊음 미련하게도 버텼지 그 청춘의 바보들 왜냐면 우리 형제는 용감했거든 등을 타고 내려오는뜨거...

안녕, 윌슨 (Feat. 유연 Of 아키버드) 아날로그소년

마치 이곳은 캐스트 어웨이의 그 무인도 매일매일을 숨죽이고 더욱 움츠리던답답한 이곳에서 날 던지고 싶어 이제 방문을 열고 냅다 번지점프하루 온종일 쳐다보는 친구의 그 이름은 왠지 말 못할 것 같은 윌슨 미안이젠 니가 지겨워져 바지 붙잡지 마내게서 비켜서 줘저 창문 틈 사이로 새는 햇빛이 날훔쳐보는데 내게 속삭이네어서 날 쳐다봐 커튼을 걷어봐이 기쁜 오...

이사하는 날 (Feat. 시와) 아날로그소년

[Verse1] Yeah 오늘은 이사하는날 날씨 진짜맑은날이 방에추억과도마지막잘별인사하는날 방한구석 내 이삿짐으로 비

자전거 일기 (Feat. 진왕) 아날로그소년

아침에 눈이 번쩍 웬일로 잠이 깨 난 이미 다 눈을 떴어 뭘 하지 나 이제아 참 맞다! 친구들과 놀러 나가는 날몇 일전부터 자전거 타자고 잡아둔 날번개 같은 속도로 내 몸을 씻고 연락을 시도 해보지만 전부다 피곤한 목소리로전화 받는 건 너무나 싫어 제발 빨리 일어나 이 게을러터진 놈아선글라스를 끼고 거울 앞에서 난 폼을 잡는다 목마를 테니 물통을 찾는...

기록 아날로그소년

[Verse1]어허 칵 크음 이건 내 청춘의 기록Yeah 스물 여덟살을 사는 지금의 내모습 얼굴엔 청춘의 상징이었던 열꽃도 찾아볼수 없으백점만점에 삼십점이 바로 내점수 주머니속엔 만원짜리하나가 나의 전부 자신에게 수고했다며 작은선물조차하나도재대로 할수없는 그 슬픈 젊음 눈동자의 초점은 흐려져자존심은 이미 다 구겨져 나도 알어 지금 쯤이면 차곡 차곡 모...

우아한 거리 아날로그소년

난 가끔 생각없이 걸어 본 적 있지아무것도 아닌 채 거기 섞여 본 적 있지몇일전 이런 생각을 해봤더랬어이 곳이 한권의 책이라면 어떨까했어우린 각자 맡은 바 있어 한 단어로 살아가종이란 도시안에서 잉크가 말라가너와 내가 모여 한 줄 문장으로 출발해거대한 우리가 더 모여책으로써 출판돼예쁘고 귀한 단어와 문장과함께 공존해나가는 저 거칠은 글자는 다의미가 있...

신기루 아날로그소년

영문도 모른 채 우린 이 곳에 덜컥 떨어졌네벌거벗은 채 이 곳사막에 버려졌네푸석함 안에 다들 구려진 채로무미건조함이 코 끝에 풍겨졌네정신 차려보니 모래더니우린 허비 할 시간 여유 따위는 절대 없지다들 억지로 살기위해마시는 소금물에의지하며 푹푹한 땅위를 걸을 뿐저 하늘에 빛나는 북극성은기나긴 불구덩이에서 우리를 꺼내 줄희망의 푸른별이자 새날의 붉은별하늘...

깊숙히 아날로그소년

꽤 늦은 밤, 오늘도 책상에 앉아서 펜을 잡아. 그리고 수많은 방법을 열거해나가.이 밤의 흐름을 따라 가다보면 뭔가를 만날 수 있을까봐.점점 늘어가는 빛나는 별들 그리고 또 하나둘씩 쌓여가는 단어들.종이 귀퉁이를 찢는 나의 버릇, 그것 때문에 종이는 차츰 사라졌거든.이쯤에서 박자는 비울까? 익숙하고 비슷한 단어는 지울까?지금까지 써내려간 말들을 청자들...

My Sorrow (Feat. 김박첼라) 아날로그소년

우리의 첫 만남은 특별하지 않았어. 수많은 만남 그 중에서 그저 하나 였어.홍대부근에서 심심찮게 마주쳤어. 그렇게 우린 길거리에서 첨 만났어.따로 연락을 주고받고 하지 않아도 주말이면 어김없이 나갔어.무언의 약속, 우리 첨 만난 그 장소. 그곳으로 나가면 난 항상 너를 봤어.수많은 대화를 하기보단 그댄 나에게 대단한 얘기는 아니었지만대다수의 색다른 얘...

곳 (Feat. 진왕) 아날로그소년

우린 수많은 강을 건너왔었지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됐었지때론 많이 다퉜지만 우리는낯선 그곳으로 손잡고 갔었지누군가가 했던 말을 기억해약속의 장소 그곳으로 가서모두 다 웃는 얼굴로 마주보자고난 아직도 그 말을 기억한다고하지만 서로에게 연결이 된 고리그것을 알아보지 못했던 건지하나둘씩 점점 물어뜯고 말았지결국엔 그 고리를 끊고 말았지수백 개의 단어들로이루...

101 (소리헤다 Remix) 아날로그소년

잠깐 오늘도 어디로 손이가많고 많은 LP들 중에 어딜 봐DJ 이젠 지겹게 하지마 시계를 봐벌써 마지막 타임이야첫 번째도 넌 두 번째도 넌플레이가 항상 다 똑같았거든사람들의 눈을 봐 지쳤거든왜냐면 똑같은 음악은 지겹거든OK 최고의 선택이제 턴테이블에 나를 올려 가볍게알다시피 난 충격에 좆돼부드럽고 예민한 손으로 부탁해벌써부터 여긴 시끌시끌해사람들의 눈빛...

곳 (소리헤다 Remix) 아날로그소년

우린 수많은 강을 건너왔었지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됐었지때론 많이 다퉜지만 우리는낯선 그곳으로 손잡고 갔었지누군가가 했던 말을 기억해약속의 장소 그곳으로 가서모두 다 웃는 얼굴로 마주보자고난 아직도 그 말을 기억한다고하지만 서로에게 연결이 된 고리그것을 알아보지 못했던 건지하나둘씩 점점 물어뜯고 말았지결국엔 그 고리를 끊고 말았지수백 개의 단어들로이루...

외치다 (Fest. REB, 0CD) 아날로그소년

허공의 외침 널 대할때마다 내심 이 말이 생각나 소리없이 작게 내뱉지 그럴때마다 백지처럼 하얗게 변해가 당신의 맘을 열수있는 방법을 없을까 난 알고 있어 어떻게하면 당신의 그 밝은 미소를 볼 수가 있는지 하지만 좀 더 참고있어 너 못지않게 내 가슴도 새까맣게 타고 있어 한두달 볼 사이 절대 아니잖아 왜 자꾸만 조급해 져만가는가 남들이 다 해주는...

먹고 살자 (Feat. The Z) 아날로그소년

우리도 좀 먹고 살자두발을 쫙 뻗고 자자우리도 통장을 열고 웃어보자 활짝오늘도 난 악착같이 벌고 바짝졸라매야되는걸 아이고 우리 팔자진짜 고마워요 박봉의 3교대또 말 안하고 잘라 버리는 건 당연해어울리지 않는 좋은 차의 안전벨트보다는 먹여살려주는 컨베이어벨트알바가 너무 지긋지긋해정시 출퇴근하는 그런 직업이 급해근데 지금 당장은 시급이 시급해사장님은 나빠...

나쁜 녀석들 (Feat. Jerry.k, RHYME-A-) 아날로그소년

비켜 비켜 대체 왜 아직도 자릴 지켜난 소음같이 들려뺏찌 달린 저 스피커핏대 세우고 외쳐봐야아무도 안비켜난 바빠 죽겠는데왜 자꾸 또 불을 지펴뺏찌 달라고 엎드려비네근데 가슴에 달자마자 속을 썩이네표정이 싹 바뀌는얼굴이 진짜 호러야부모도 몰라보는니들이 진짜 호로야낭패다 낭패 점마들 다 한패그 자리에 앉아마자터뜨리는 샴페인길거리의 할배들은민증이 방패지만니...

이웃사촌 (Feat. 수다쟁이) 아날로그소년

수다와 소년 이웃사촌앞집과 옆집 이웃사촌매일매일 싸우기 피곤하죠오늘부터 잘 지내기로 하죠수다와 소년 이웃사촌앞집과 옆집 이웃사촌매일매일 싸우기 피곤하죠오늘부터 잘 지내기로 하죠우리 동네 여러분 요즘 어때그저께와 어제가 매일매일 전쟁오늘 피로는 간 때문이야사실은 다 피곤한 삶 때문이야이럴때일수록 치고받고싸우지들 말죠 우리 이웃사촌끼리가벼운 인사를 안던지...

첫차는 달린다 (Feat. Huckleberry P, 정민구) 아날로그소년

첫차는 달린다 눈 비가 와도쨍한 아침을 여기 싣고 달려첫차는 달린다그 누구라도어김없이 태우고 또 달려세상도 잠이 덜 깬 이 새벽오늘도 어김없이 이 시간이 되면익숙한 얼굴이 하나둘 모이네또 힘차게 달려오는 첫차가 보이네안녕하세요 기사아저씨오늘 식사는 제대로 하셨는지같은 자리 맨얼굴의 저 아가씨두 손에는 김밥이 늘 안타깝지뒷자리 학생의 표정은 죽을 맛폐지...

그때 거기로 와 아날로그소년

그때 거기로 와 너 그때 거기로 와그때 거기로 와 너 그때 거기로 와그때 거기로 와 너 그때 거기 몰라철물점 사거리 지나서그때 거기로 와맨날 먹던 거 그걸로 시켜놨어나 지금 혼자 기다리니까일찍 좀 와줘우리가 엄마라고 부르던주인집 아주머니도이제는 키가 작아졌어조금씩 할머니로 변했지만그 목소리는 정정해툭하면 지랄 같다던구수한 욕도 여전해입대하기 전날 첫 ...

졸업 (Feat. Soulman) 아날로그소년

저 하늘에다가내 학사모를 집어던져딱 한번 입는 옷이라어색하고 좀 떨려옆에 동기 녀석들의 알 수 없는 표정또 내일부터 펼쳐질 그들만의 여정몇 천만원짜리라던 그 졸업장근데 종이 한 장이라니 진짜 멋없다요즘은 그거 하나로는취직이 어렵다니그래도 다들 한손엔빛나는 꽃다발이셔터 소리에 다 멈춰있어정든 교정에 울려 퍼지던 목소리도다들 손가락은 V자를 그리네오늘부터...

박수 (Feat. 진왕) 아날로그소년

어릴 때 할머니가 배가 아파 어리광 부리는 내 머리맡에 앉아서 꼭 하는 소리가 내 손은 약속이다 그 말을 듣곤 어느새 내 입꼬리가 올라가곤 했어 강철이라고 믿었던 아버지가 손에 드신 것은 회초리만이 아닌 그대의 상처인가 등짝을 때리던 어머니 손엔 항상 잔소리가 선생님의 넓은 손바닥에는 흰색가루 새하얀 눈처럼 매달렸구 꽤나 말썽꾸러기들은 그 손을 피해서...

품바 (Feat. Minos) 아날로그소년

나는 품바 품바83년생 품바출신은 경북 안동사투리를 쓴다난 우리 동네 떠나와여기서 춤을 춘다짊어지고 나온이야기 보따리를 푼다지화자 좋구나마구다 화끈하고빠꼼하게 한번 놀아보자꾸나남녀노소 상관없어어서들 옵쇼버뜩 보소 보소날 좀 보소날이면 날마다 오는 쇼가아닌 건 아시나여러분 이거 다거짓말인건 다들 아시나꼬질한 내 얼굴에는노린내가 나근데 양반의 저 쌍판에는...

꿈꾸는 자 아날로그소년

두꺼비집이 내려가 맥이 탁 풀려 무기력해뻑뻑해진 글자를 봐 부질없네손 떼 이미 내가 잡았던 건 녹슨 팬이야신기루였어 낭만과 노스텔지아야만과 혐오 그리고 혹한의 시대에서공구리 쳐진 나의 머리속은 피폐해져세멘땅에 장미가 피기를 기대해도냉소로 먹고자란 비관은 비대해져헛된 희망찬 내 가사는 틀렸어노동자 노조와 노점상 철거또 장애인들의 농성과 송파세모녀다 거짓...

요즘 청춘 이보람

그럭저럭 살아가네 아무 말 없이 요즘 청춘 기댈 곳 없어 힘이 들지만 내색도 못해 내가며 살아갈 때도 아픔으로 눈물질 때도 불안함에 떨고 있지만 그래도 난 그래도 난 요즘 청춘 아파도 살아가네 청춘 워~~ 청춘 잘하란 말 대신 잘 할 거란 말 대신 잘해왔다는 위로가 필요해 요즘 청춘 그래도 살아가네 청춘 워~~ 젊음이란

서른셋, 일기 화요비

want to say 내가 봐도 내가 변했어 세상밖이 훤히 보여져 누가 봐도 나는 변했어 우 한참을 달리기, 앞만 보고 걷기 아슬한 버티기 속에 난 살고 화려한 모든 것 간편한 유혹이 물에 물 탄 듯이 쉽게 끌리고 다 싫어한 일 금방 후회했던 모든 것 want to say 내가 봐도 내가 변했어 세상밖이 훤히 보여져 누가 봐도 나는 변했어 우 뚜...

서른셋, 일기 화요비 (Hwayobi)

?want to say 내가 봐도 내가 변했어 세상밖이 훤히 보여져 누가 봐도 나는 변했어 우 한참을 달리기 앞만 보고 걷기 아슬한 버티기 속에 난 살고 화려한 모든 것 간편한 유혹이 물에 물 탄 듯이 쉽게 끌리고 다 싫어한 일 금방 후회했던 모든 것 want to say 내가 봐도 내가 변했어 세상밖이 훤히 보여져 누가 봐도 나는 변했어 우 뚜둣두뚜...

서른셋 일기 화요비

want to say 내가 봐도 내가 변했어 세상밖이 훤히 보여져 누가 봐도 나는 변했어 우 한참을 달리기, 앞만 보고 걷기 아슬한 버티기 속에 난 살고 화려한 모든 것 간편한 유혹이 물에 물 탄 듯이 쉽게 끌리고 다 싫어한 일 금방 후회했던 모든 것 want to say 내가 봐도 내가 변했어 세상밖이 훤히 보여져 누가 봐도 나는 변했어 우 뚜...

서른셋, 일기 박화요비

want to say내가 봐도 내가 변했어세상밖이 훤히 보여져누가 봐도 나는 변했어 우한참을 달리기앞만 보고 걷기아슬한 버티기 속에 난 살고화려한 모든 것간편한 유혹이물에 물 탄 듯이 쉽게 끌리고다 싫어한 일금방 후회했던 모든 것want to say내가 봐도 내가 변했어세상밖이 훤히 보여져누가 봐도 나는 변했어 우뚜둣두뚜뚜두스뚜둣두뚜뚜두 우스뚜둣두뚜뚜...

빚 없는 세상 Distortion49 (디스토션49)

하루 라도 단 하루 만이라도 없는 세상에서 살아 보고 싶어 그런 세상은 어떤 세상 일까 상상만 해봐도 아마 살 만 할거야 오늘 아침도 눈을 뜨자마자 걱정하는 일 돈 메꾸는 일 오늘은 카드값 내는 날 내일은 대출이자 내는 날 한 숨만 나와 이번달은 월급만으로 간신히 메꿀수 있을까 아니면 어디서 돈을 또 빌려야 하나 월세에 공과금에 매일 매일이 돈이 나가는

대한민국 싸우지마 서희

여당 야당 천년 만년 서로 싸우고 좌익 우익 해방때부터 아직까지 싸운다 노사파업 죽자사자 밤새고 싸우고 잡초 약초 민초 골초 뒤엉켜 싸운다 참교육과 공교육은 나 몰라라 싸우고 어린 청춘 사교육에 시들어간다 촛불시위 몸싸움에 하루해가 저물고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눈 뜨면 싸운다 대한민국 아름다운 나라 정말 좋은 우리나라 오천년의

대한민국 싸우지마 서희

여당 야당 천년 만년 서로 싸우고 좌익 우익 해방때부터 아직까지 싸운다 노사파업 죽자사자 밤새고 싸우고 잡초 약초 민초 골초 뒤엉켜 싸운다 참교육과 공교육은 나 몰라라 싸우고 어린 청춘 사교육에 시들어간다 촛불시위 몸싸움에 하루해가 저물고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눈 뜨면 싸운다 대한민국 아름다운 나라 정말 좋은 우리나라 오천년의

오 대한민국 (찬가) 박시걸

오 나의 사랑 대한민국 아름다운 산천 신비로운 나라 선인 선각들이 화히 사는 나라 고요한 아침의 나라 오 나의 사랑 대한민국 세계 만민들이 선망하는 나라 어둠 속에서도 빛을 내는 나라 무궁화 꽃 피는 나라 유구한 역사 찬란한 문화 수려한 반도 삼천리 백의의 정기 설악의 기개 고아한 태극의 나라 오 나의 사랑 대한민국 그 이름

오 대한민국 (응원가) 박시걸

오 나의 사랑 대한민국 아름다운 산천 신비로운 나라 선인 선각들이 화히 사는 나라 고요한 아침의 나라 오 나의 사랑 대한민국 세계 만민들이 선망하는 나라 어둠 속에서도 빛을 내는 나라 무궁화 꽃 피는 나라 흐르는 정기 펼치는 기상 오르는 승리의 깃발 넘치는 기백 번지는 감동 울리는 승리의 함성 오 나의 사랑 대한민국 그 이름

이수영

하루하루 변해가는 거울속 나의 모습 만일 지금 나를 봐도 넌 사랑해줄까 다들 그랬어 사랑은 사랑으로만 잊혀지고 여자에겐 지금의 사랑만이 첫사랑인거라고 하지만 나에게 사랑은 하난데 아직 가슴에 남았는데 또다른 인연이 올수록 니가 더 보고싶어 한없이 너에게 받았던 그 사랑 나는 주지도 못했잖아.

이수영

하루하루 변해가는 거울속 나의 모습 만일 지금 나를 봐도 넌 사랑해줄까 다들 그랬어 사랑은 사랑으로만 잊혀지고 여자에겐 지금의 사랑만이 첫사랑인거라고 하지만 나에게 사랑은 하난데 아직 가슴에 남았는데 또 다른 인연이 올 수록 니가 더 보고 싶어 한없이 너에게 받았던 그 사랑 나는 주지도 못했잖아 그때에 너에게 진 빚을 제발 나 갚게 해줘 다들 그랬어...

이수영4집

하루하루 변해가는 거울 속 나의 모습 만일 지금 나를 봐도 넌 사랑해줄까 다들 그랬어 사랑은 사랑으로만 잊혀지고 여자에겐 지금의 사랑만이 첫사랑인 거라고 하지만 나에게 사랑은 하난데 아직 가슴에 남았는데 또 다른 인연이 올수록 니가 더 보고 싶어 한없이 너에게 받았던 그 사랑 나는 주지도 못했잖아 그때에 너에게 진 빚을 제발 나 갚게 해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