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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봉평바다 박영애

논밭에서 김매던 마을 사람들은 바다에 더위를 씻고 은빛모래에 몸을 묻었다소 먹이던 아이들은 말뚝에 소를 묶고 바다로 달려갔다해 지면 돗자리 하나씩 들고 찾아간 바닷가별빛을 덮고 잠들었다그러나 예전의 백사장이 아니다끊임없이 이어지는 파도한 번씩 밀려올 때마다 언덕이 무너진다그럴 때면 내 억장도 무너진다소먹이는 아이들도, 쇠파리 떼도 없다모래를 실은 터럭...

낮은자의 하나님 박영애

나의 가장 낮은 마음 주님께서 기뻐하시고작은 일에 큰 기쁨을느끼게 하시는도다내가 지쳐 무력할 때주님 내게 힘이 되시고아름다운 하늘 나라내 맘에 주시는도다우리에게 축복하신하나님 사랑낮은 자를 높여주시고아름다운 하늘 나라허락하시고내 모든 것 예비하시네찬양함에 기쁨을감사함에 평안을간구함에 하나님알도록 하셨네 찬양함에 기쁨을감사함에 평안을간구함에 하나님알도록...

돌아온 탕자 박영애

멀고 험한 이 세상길 소망없는 나그네의 길방황하고 헤메이며정처없이 살아왔네의지할 곳 없는 이 몸위로받고 살고파서세상 유혹 따라가다모든 것을 다 잃었네무거운 짐 등에 지고쉴 곳 없어 애처로운 몸쓰러지고 넘어져도 위로할 자 내겐 없었네세상에서 버림받고귀한 세월 방탕하다 아버지를 만났을 때 죄인임을 깨달았네구원함을 얻은 기쁨세상에서 제일이라영광의 길 허락하...

마음이 상한 자를 박영애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시는 주님하늘의 아버지날 주관하소서주의 길로 인도하사자유케 하소서새 일을 행하사 부흥케 하소서의에 주리고 목이 마르니성령의 기름 부으소서의에 주리고 목이 마르니내 잔을 채워 주소서성령으로 채우사주 보게 하소서주의 임재 속에은혜 알게 하소서주 뜻대로 살아가리 세상 끝날까지나를 빚으시고새 날 열어 주소서 의에 주리고 목이 마르니성령의...

그림 값 박영애

우리 마을 입구에 풍경화 그림을 펼쳐 놓았다이따금 화가는 바람처럼 풍경화를 빙 둘러보고심심하면 나무 그늘에 앉아 그림을 그린다길 가던 한 아저씨가 멋진 풍경화 앞에 서더니이 그림 얼마요화가는 까만 턱수염을 만지작거리며얼른 100만원이요아저씨는 입을 삐죽하며 휑하니 가버렸다얼마 후 아주머니가 그 그림 앞에 서더니무언가 깊이 생각한 듯50만원이요곁에서 지...

봄은 들썩인다 박영애

길어진 햇살이 겨울을 말린다앞뜰 산수유 천변 벚나무어둠의 흰 핏줄이 들썩인다축축한 그늘이 풀리더니땅과 나무가 가랑이를 벌릴 동안 바위도 틈을 낸다 알 수 없는 초행을 향해 연둣빛 어린잎들 쉴 새 없이 길을 만든다억센 바람의 손이 풀리자 까치둥지도 분주하다 은행나무 눈이 불거지고 까치 부부 하늘에 음계를 그린다 반복의 계절, 높고 낮음 가리지 않고한...

손잡은 마음 박영애

누군가 내다버린잎이 시들한 난초쯧쯧, 난초가 죽겠어엄마는 햇살이 앉아 놀고 있는베란다에 내놓고마음을 다해 물주고 가꿨습니다곁에 있던 햇살도 따뜻한 손으로어깨를 감싸 안아 주었습니다창틀을 넘어 들어온 바람도머리를 쓰다듬어 주었습니다엄마의 마음햇살의 마음바람의 마음이서로 손을 잡았습니다여름이 되자 시들었던 잎이파래졌습니다가을에는 연초록 꽃대궁을 내밀고하얀...

나무 도서관 박영애

미처 언어를 몰랐을 때 숲은 멀리 있었다 무심히 바라보던 썩은 나무토막처럼 생각이 허술했다 진열된 수많은 산과 바다 땅속 깊은 뿌리들 더듬더듬 찾아 나선다누군가 먼저 걸어간 생의 내비게이션 걷지 않아도 길이 보이고 깊은 물속까지 환하다때로는 난해한 문장 앞에서 행간에 숨어든 뜻을 놓치고 단숨에 넘긴 페이지와 멈춰버린 시간도 있었다책이 세상에 꽃...

박영애

방목 사슴농장사람 손에 길들여진 사슴들부채 과자 달라고 줄지어 따라온다저 무색해진 뿔, 화려하지만 천적이 없는 이곳에서 위엄을 잃은 지 오래다 단맛에 중독된 사슴들아 네가 살 곳은 여기가 아니다치타 이빨이 노려보고 있어도쫓기며 숨이 가빠도 야성은 너의 것 초목이 우거지고 냇물이 흐르는저 들판을 힘껏 달려야 한다고나는 가만히 뿔을 붙든다생기 잃은 눈망울...

재능을 맘껏 펼쳐라 박영애

청소년에게 권면하고 싶은 것이 있다.문학과 예술에 관심을 가져라문학은 인류의 이상이요 영원한 삶의 동반자다또한 가치 있는 인생 체험의 기록이요 정신세계를 일깨우는 창조적 행위다문학은 인간이 가진 예술 형태 중에서 가장 중심에 서는 예술의 꽃이다책을 읽고 글 쓰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매일 일기를 써서 자신의 가치관을 세우라적극적으로 음악을 즐겨...

알아주셔요 박영애

우리 어머니는요 시험지에 물방울이 날고 눈송이 날면 입이 먼저 웃어요 빗물선이 좍좍 시험지에 떨어진 날에는 입이 먼저 화내요 나도 눈송이나 물방울을 만들려고 무척 애쓰지만 눈송이나 물방울은 쉽게 잡히지 않아요 어머니 눈송이나 물방울이 많을 때는 내 마음도 구름처럼 둥둥 떠가요 빗줄기에 맞았을 때는 나도 가라앉는 배 같아요 어머니 그런 걸 알아주셔요

가장 아름다운 사람 박영애

가장 인간성이 좋은 사람은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사람이고가장 존경 받을 사람은 돈을 적재적소에 쓸 줄 아는 사람이다가장 훌륭한 인격자는 욕망을 스스로 자제할 수 있는 사람이며자기 자신을 알고겸손하게 처신하는 사람이다가장 현명한 사람은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지 여행하는 사람이고자기 일에 전념하는 사람이며남의 허물을 함부로 말하지 않는 사람이다가장 사랑...

현재의 삶에 감사하라 박영애

인생은 모험이고 우리를 더욱 성장 시키는 여행이다 우리는 어떤 고난이 있어도 살아가야 할 의무가 있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개인은 선택할 수 있고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따라 완전히 달라진다세상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라습관은 우리의 눈을 멀게 하여 바로 눈앞에 놓인 새로운 것도 발견하지 못하게 만든다 진정한 여행은 아름다운 풍경을 찾는 것이 아니...

두개의 얼굴 박영애

다소곳한 바람의 걸음이 호수에 찍힌다바람을 받아주는 수면 저편으로 파문이 번진다소리 없이 물 위를 걸어가는 보폭에 한줄기 바람은 확대되고 사라진다가벼운 바람의 핏줄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다 며칠 전 이곳을 달려간 바람 떼흥분한 바람이 고삐를 놓치고 야생마처럼 사방을 뛰어다녔다 해 저무는 도시와 들녘으로 핏발 선 눈알이 달려오고거만하던 세상이 무릎을 ...

낙타 박영애

길은 멀고 아득하다 그렇지만낙타는 서두르지 않는다자신을 내려놓고 터벅터벅 걷는다 외로운 발소리로 사막을 달래준다짊어진 두 개의 봉우리로 낙타는 갈증과 허기를 견딘다 보이지 않는 사막이 끝나지 않듯이고통과 그리움은 끝나지 않는다슬픔이야말로 밖을 내다보는 창문낙타는 그 힘으로 모래바람을 헤치며 걷는다그 어디쯤 있을 오아시스를 그리며사막을 등에 지고 젖은...

별빛이 사는 호수 박영애

별빛들이 땅으로 내려와얘들아 저기 맑고 깊은 물이 있네 우리 놀다 갈까하늘의 별빛들은 모두 맑은 물에서 놀다가 하늘로 올라갔어요매일 밤 호수엔 별빛들의 잔치가 열렸어요 별빛들은 눈이 부실 정도로 찬란한 빛을 냈기 때문에사람들은 이곳을 별빛이 사는 호수라고 불렀대요어느날 하늘에 계신 하늘님이 꾸짖었어요별빛들아 너희들은 세상을 더 깜깜하게 만들고 있구나...

잘 잊어버리는 엄마 박영애

엄마는 무엇이든지 잘 잊어버려요학원비를 내야 하는데 지갑을어디에 둔지 몰라 한참을 찾았어요어제는 빨래를 삶다가 가스 불 끄지 않고외출한 사이 옆집에서 연기 나는 걸 보고119에 신고하여 소방차가 여러 대 출동했어요소방차는 물 한번 뽑지 못하고 그냥 돌아갔어요며칠 전에는 열쇠를 가방에 넣어둔 것도 모르고119에 신고하여 구조대가 문을 열었어요빈집이라면서...

느티나무 동산 박영애

우리 집 옆에 조그만 동산이 있다한쪽이 텅 비어 있어 쓸쓸해 보였다그곳에 우리 가족은 몇 그루의 느티나무를 심었다가정의 화목과 건강을 위하여라고 쓴이름표도 달아주었다우리 가족과 함께 건강하게 자라라고자주 가서 눈으로 어루만져 주었다그래서 그런지 훌쪽훌쩍 자라 주었다심을 땐 내 키보다 작았는데이젠 한참 쳐다보고나무 밑동은 손가락만 했는데내 다리보다 굵어...

도마 박영애

아침 잠결에베갯머리를 적시는 도마 소리마음이 놓인다.어머니가 부엌에 계신다탁, 탁, 탁둔탁한 도마의 목소리에잠을 털고 일어선다궂은일도 온몸으로 받아낸 억척스런 나무도마칼자국 투성이다어릴 적 반찬투정에어머니는 먼저 도마를 찾았다도마소리 그치면 내 입맛을 달래줄 반찬이 밥상에 올랐다말없이 저만치서 지켜봐주던움푹 팬 도마가 그리워진다식구들의 투정을 다 받아...

언어의 의미 박영애

말이 흩날린다강물처럼 범람한다때로는 언어의 의미를 좇아 뛰어가지만잡을 수가 없다당연함이 몇 겹 포장을 하고거짓은 진실이 된다오늘 나는 본연의 인간이지만내일은 또 다른 무엇이 된다오늘의 비장한 약속이시간이 지나면 그림자 속에 숨어버린다새털구름 사라지듯이언어는 홀연히 자취를 감춘다허둥대며 흩날리는 내가 토해낸 이 말은마음과 다른 쪽에 서 있다그리하여말을 ...

월송정의 아침 박영애

수평선에서 동이 튼다얼룩무늬 바다가 빛을 토해낸다울창한 소나무 숲에도백일홍에도, 네잎클로바에도정결한 은빛 모래도 반짝 깨어난다어둠에서 벗어난 붉은 물결새벽바다가 일어선다침묵의 폭풍우가 출렁이니갈기 세우고 달려와 한사코 풀어헤치는 파도무한한 깊이에서 햇덩이를 들어올린다잃었던 사랑이 들끓는다해를 먹고 자란 어린 시절이궁굴리고 두루두루 휘휘 저으며나를 온통...

할머니와 느티나무 박영애

할머니는 하늘을 바라본다소나기 한줄기 내렸으면 하는 눈치다그러나 하늘은 맑기만 하다매미는 연신 뜨거운 울음을 뱉어낸다잠자리는 즐겁게 하늘을 날아다닌다할머니는 우는 손자를 달래주려고느티나무 밑에 있는 의자에 앉았다그늘과 놀기 시작했다손자는 그늘을 만지작거리며 웃었다그늘은 할머니의 주름 구석구석에 맺힌땀방울을 닦아주었다이따금 가지에 얹혔던 실바람이 내려와...

산양 박영애

집은 저 산봉우리바위 동굴이지요햇볕도 바람도 머뭇거리는 곳이지요넓은 풀밭에서 파랗게 뛰놀고 싶지만넓은 숲속을 마음껏 뛰놀고 싶지만깎아지른 절벽에서 삽니다.따뜻한 숲이 없는 곳입니다새들이 지저귀지 않는 곳입니다세찬 비바람이 사람들 발자국소리를 막아줍니다차가운 눈보라가 사람들 발자국소리를 막아줍니다천둥소리가 사람들 말소리를 막아줍니다오늘도 누가 알까, 누...

걸어오길 잘했어요 박영애

하굣길에버스 타고 집에 갈까하다구불텅한 들길을 걸었다한숨 자고 깬 민들레가고개를 하늘로 밀어 올리고길가에 연보라 제비꽃과 진노랑 양지꽃이둥글게 모여 앉아 속삭이고 있었다징검다리 건널 때 겨울잠에서 깬 송사리 붕어가 숨바꼭질하고어미오리가 아기오리를 달음질 시키고 있었다보리밭 위 종달새들이 하늘 문간에서노래 연습을 하고노랑나비는 누군가를 만나러 사뿐사뿐 ...

그리워라 박영애 (Of 현경과 영애)

햇빛 따스한아침 숲속길을 걸어가네 당신과 둘이 마주걸었던 이정든 사잇길을 보라빛 꽃잎위에 당신얼굴 웃고있네 두손 내밀어 만져보려니 어느새 사라졌네 그리워라 우리의 지난날들 꽃잎에 새겨진 시링의 이야기들 그리워라 우리의 지난날들 지금도 내가슴엔 꽃비가 내리네 다정했던 어느날 호수가를 거닐었지 하늘거리는 바람불어와 꽃비가 내렸지 흘러가는 물위에 아롱지는...

눈송이 박영애 (Of 현경과 영애)

내리는 눈속에 서있는 당신이 어쩌면 이렇게고울수있을까 한송이 두송이 새하얀 눈송이 그대의 머리엔 눈꽃이 피었네 **함박눈은 쌓여가고 겨울밤은 깊어가고 사랑하는그대와 내가 눈꽃을 맞네 언제인지 모르게 내리는 눈속에 그대와 단둘이 남겨져 버렸나 **반복

얘기나 하지 박영애 (Of 현경과 영애)

길고 긴 여름밤 마주앉아 파도소리 들으며 얘기나하지 뜰엔 피리소리 아기우는소리 먼 옛날 먼 훗날 얘기나 하지 한가론 가을밤 마주앉아 소쩍소리들으며 얘기나하지 뜰엔 벌레소리 아기우는 소리 먼 옛날 먼 훗날 얘기나하지 한겨울 하얀마음 흰눈을 닮은 소복소리 들으며 얘기나하지 들엔 자욱이 눈송이 쌓여 화토불 피워놓은 얘기나하지

아름다운 사람 박영애 (Of 현경과 영애)

어두운비 내려오면 처마 밑에 한 아이 울고 서있네 그 맑은 두눈에 눈물 고이면 아름다운 그 이는 사람이여라 세찬바람 불어오면 들판에 한 아이 달려가네. 그 더운 가슴에 바람 안으면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여라. 새하얀 눈 내려오면 산위에 한 아이 우뚝 서있네. 그 고운 마음에 노래울리면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여라. 그이는 아름다운 사람이여라.

그리운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가슴 한 켠에 두고 떠나 볼까 그 모습마저도 흐릿하지만 참 소중했던 그 느낌 기억 가져가면 돼 바람이 부는 대로 따라가면 돼 구름에 실려와 전해진 얘기 떠올려 줄 보물 찾으러 아득한 환상의 품속으로 갈 테야 우우우우 속삭이는 향기 찾아 매화꽃이 만발한 그곳에 고이 흘러내린 달빛 떨림 두 손을 마주 잡고 싶어

그리운 (꼬마님 신청곡) 어쿠스틱 콜라보

네 마음과 애써 외면하던 네 눈가에 바람되어 닿을 수만 있다면 괜찮아 질거라 믿었었나봐 So far away 너 떠나간 후에 하루도 거르지 않고 니 얘기뿐 난 아니야 이건 아니야 멀어지지 않잖아 이런 내 맘 알지 못하고 돌아서던 그 날 혹시 더 좋은 사람 만나서 많이 웃으며 잘 지내는지 못다한 말들이 너무 많아서 혼자 불러보는 그리운

그리운 나윤권

되돌릴 수 없다 해도 믿기 싫은 얘기 상처 가득 스치는 기억 눈 감아도 선명히 떠올라 미치도록 외쳐봐도 대답 없던 하루 차갑게 얼어붙어 있던 내 가슴이 자꾸 널 찾는다 수많은 날이 지나도 주저 앉아 울어도 여전히 난 잊을 수 없는데 헤어날 수 없는 추억에 살아 기다려도 다시 올 수 없는 그리운 날들 후회해도 늦어버린 이미 지난 얘기 떠나간

그리운 지아

오늘도 참 길었었나봐 누굴 기다린듯이 보잘 것 없는 하루일 뿐인데 왜 이리 힘든지 못된 습관처럼 너를 꺼내고 우습게 후회도 하고 오늘 같은 하루 끝이 저물 땐 참았던 눈물이 나 그리운 날에 차가운 밤에 난 너를 불러보네 추억을 하나 둘 세어보고 난 멈추지도 못하고 아직도 사랑해 말은 못하지만 쉴새 없이 불러보네 네가 그리운

그리운 날, 그리운 널 김마리

눈을 감아 그때의 우리가 보여 나즈막이 속삭이던 목소리가 들려 멀어지는 오늘이 말해주고 있어 이제는 안녕하며 돌아설 시간이라고 지나간 계절이 자꾸만 슬프게 해 내 마음속 네 발자국 따라 걸어가다 네 흔적들이 아파 주저앉았어 내일엔 그다음 날엔 더 괜찮아지겠지만 나 지금 네가 너무 보고 싶어 길어진 저녁 밤이 널 비춘 별들이 여전히 지나간 너를 찾...

그리운 산, 그리운 사람들 한선희

그리운 산, 그리운 사람들 나뭇잎에 새끼 걸며 약속하였네 꼭 다시 만나자 우리 약속하였네 헤어짐이 아쉬운가 비는 내려도 우리는 웃으며 다시 만나자 했네 *그리운 높은 산 그리운 사람들 따듯한 정을 흠뻑 나눈 사람들 잊을 수 있을까 세월이 흐른대도 가슴에 품은 따스한 온기를 **세월 흘러 먼 훗날에 되돌아보면 오늘은 더없이 좋은 날이겠지요

그리운 날, 그리운 널 ★ 김마리

눈을 감아 그때의 우리가 보여 나즈막이 속삭이던 목소리가 들려 멀어지는 오늘이 말해주고 있어 이제는 안녕하며 돌아설 시간이라고 지나간 계절이 자꾸만 슬프게 해 내 마음속 네 발자국 따라 걸어가다 네 흔적들이 아파 주저앉았어 내일엔 그다음 날엔 더 괜찮아지겠지만 나 지금 네가 너무 보고 싶어 길어진 저녁 밤이 널 비춘 별들이 여전히 지나간 너를 찾...

그리운 얼굴 유익종

너를 사랑한다고 그땐 왜 말 못했나 밀려가고 밀려오는 파도처럼 그리움이 가슴을 적시는데 어느 새 계절은 가고 또 다시 단풍이 물들었네 그러나 세월가면 잊혀진다는 말이 오히려 나를 울리고있네 너를 사랑한다고 그땐 왜 말을 못했나 잊을수 없는 그대 볼수 없는 그대 진한 커피 한잔에 지울수 있을까 사랑이라고 그리운 얼굴 아직도 나에게는 찾아올줄을

미치도록 그리운 C.B

가만히 누워 함께 있던 그 때를 그려 나의 가슴에 곤히 잠들어 있던 내 사랑아 집으로 오던 골목 어귀에 멈춰있던 환하게 날 비춰 주던 그 빛 오늘도 날 비추는데 다만 그 때 보다 나은 건 나의 미래 다만 내게 없는 그대 하나 미치도록 그리운데 나 그 때 내게 없던걸 가졌지만 그대는 어디에 이런 나를 원했잖아 이제 그만 내게 돌아와줘 이제 그만 해 ...

그리운 얼굴 유익종

너를 사랑한다고그땐 왜 말 못했나 밀려가고 밀려오는파도처럼 그리움이 가슴을 적셔온데 어느새 계절은 가고 또다시 단풍이 물들었네 그러나 세월 가면 잊혀진다는 그말이 오히려 나를 울리네 후렴) 너를 사랑한다고 그땐 왜 말을 못했나 잊을수 없는 그대 볼수 없는 그대 지난 커피 한잔에 지울수 있을까 사랑이라고 그리운 얼굴 아직도 나에게는 찿

미치도록 그리운 씨비

가만이 누워 함께있던 그때를 그려 나의 가슴에 곤히 잠들어 있던 내사랑아 집으로 오던 골목어귀에 멈춰있던 환하게 날 비춰주던그빛 오늘도 날 비추는데 다만 그때보다 나은건 나의미래 다만 내게 없는 그대하나 미치도록 그리운데 나 그때 내게 없던걸 가졌지만 그대는 어디에 이런 나를 원했잖아 이제 그만내게 돌아와줘 이제 그만해 나를 만지던...

미치도록 그리운 홍경록

가만이 누워 함께있던 그때를 그려 나의 가슴에 곤히 잠들어 있던 내사랑아 집으로 오던 골목어귀에 멈춰있던 환하게 날 비춰주던그빛 오늘도 날 비추는데 다만 그때보다 나은건 나의미래 다만 내게 없는 그대하나 미치도록 그리운데 나 그때 내게 없던걸 가졌지만 그대는 어디에 이런 나를 원했잖아 이제 그만내게 돌아와줘 이제 그만해 나를 만지던 조그맣던 두손을 이...

그리운 그사람 백현우

★ 백현우 - 그리운그사람...Lr우 ★ 그리웠다 우리 함께 했던 그때 너무나도 그리웠다 한여름 눈꽃처럼 살앗던 날 지켜준 그사람 찾아왔다~ 우리 함께 걷던 이 길 가슴깊이 그리웠던 길 층층히 떨어지는 꽃잎처럼 허무한 사랑아 보고파 가슴으로 외쳐본다 보고싶다~ 보고싶다 미칠듯 보고싶다 먼 훗날 우연처럼 나 찾아올까 그리운 그사람

그립고 그리운 박효신

날 위해 준비한 고백들,,(너무 고마웠어) 이제 다시는 들을 수 없는 그리운 너의 마음을.. 아침이 오면,, 또 어제보다 더,, 아득해진 네 모습에 서글퍼 오는데.. 유난히 흐렸던 하늘.. 날 떠나던 너의 가슴,, (날 떠나지 말라고,잡고 싶었는데) 하지 못한게 후회가 돼,, 다시 올거라 믿었는데..

그리운 사람끼리 박인희

그리운 사람끼리 박인희 그리운 사람끼리 두손을 잡고 마주보고 웃음지며 함께 가는 길 두손엔 풍선을 들고 두눈엔 사랑을 담고 가슴엔 하나가득 그리움 이네 그리운 사람끼리 두눈을 감고 도란 도란 속삭이며 걸어가는 길 가슴에 여울지는 푸르른 사랑 길목엔 하나 가득 그리움 이네 -------------------------

그리운 정 안정희

속을 엿보기나 했던 것처럼 이다지도 붉게 이다지도 섧게 이다지도 애처롭게 나를 닮아 서럽게~피네~~~ 2절 다짐하고 또하고 맹세하고 또하고~~ 아쉬운 듯 떠나더니 구름처럼 가더니 소식마저 끊겼네~~ 울타리 유자나무 가지마다에 어느새 영글었나~~ 남의 속을 짐작이나 하는 것처럼 가지마다 가득 나무마다 가득 내맘에도 하나 가득 영글었네 그리운

그리운 사람 강달님

그리운 사람 그리워 그리워 너무 그리워 그대가 그대가 너무 그리워 보고파 보고파 정말 보고파 가슴이 터질듯 정말 보고파 * 얼마나 많은 세월이 가야 그대를 만날 수 있나 잠이 들어도 꿈속마져 나 그대 찾아 가네 그리워 그리워 너무 그리워 그대가 그대가 너무 그리워 보고파 보고파 정말 보고파 가슴이 터질듯 그리운 사람

그리운 금강산 신영조

1 누구의 주재런가 맑고 고운 산 그리운 만이천봉 말은 없어도 이제야 자유만민 옷깃 여미며 그 이름 다시부를 우리 금강산 수수만년 아름다운 산 더럽힌지 몇 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2 비로봉 그 봉우리 짓밟힌 자리 흰 구름 솔 바람도 무심히 가나 발 아래 산해만리 보이지마라 우리 다 맺힌 원한 풀릴 때 까지 수수만년 아름다운 산 더럽힌지

그리운 사람끼리 박인희

그리운 사람끼리 두 손을 잡고 마주 보고 웃음지며 함께 가는 길 두 손엔 풍선을 들고 두 눈엔 사랑을 담고 가슴엔 하나 가득 그리움이래 그리운 사람끼리 두 눈을 감고 도란도란 속삭이며 걸어가는 길 가슴에 여울지~는 푸~르른~ 사~랑 길목엔 하나 가득 그리움이래

미치도록 그리운 씨비

가만이 누워 함께있던 그때를 그려 나의 가슴에 곤히 잠들어 있던 내사랑아 집으로 오던 골목어귀에 멈춰있던 환하게 날 비춰주던그빛 오늘도 날 비추는데 다만 그때보다 나은건 나의미래 다만 내게 없는 그대하나 미치도록 그리운데 나 그때 내게 없던걸 가졌지만 그대는 어디에 이런 나를 원했잖아 이제 그만내게 돌아와줘 이제 그만해 나를 만지던 조...

그리운 날엔 성시경

서글픈 시간속으로 그땐 우린 조금씩 사라져갔지만 가끔 이렇게 몹시도 그리운날엔 내이름을 불러줘.니앞에 모든게 나일테니 잊지는 말자 우리 정말 사랑했었음을~ 너는 지금 어디 있는지 모두 다 어디로 숨어 가는지 이런날이면~~ 몹시도 니가 그리워 내 목소리 들리니 바람도 눈물도 나일테니 그리워하자 우리 사랑한 그날들만큼 오늘처럼 그리운

그리운 얼굴 김종환

달빛 차가운 밤이오면 그리운 너의 얼굴 내게 남겨운 이별의 책속에 오래된 너의 편지뿐 타다만 지난날의 사랑도 저만치 멀어져 가도 그저 현실에 부딪쳐 살아온 너 없는 지금이 싫어 그땐 왜 붙잡지 못했나 말못할 사연도 없는데 깨끗이 잊어버렸니 대답없는 너의 목소리 너의 손을 잡으려 해도 이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