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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혁명 (feat. 최엘비) 브로콜리너마저

빨래가 잘 마르는 날날씨가 너무 좋아서가만히 창밖을 바라보다 문득나도 말라버릴 것 같네몸을 뒤집어서 널어놓고 싶네빨래집게를 하지 않은 채어느새 물기가 날아가고 나면나도 날아가 버릴 수 있게나도 모르게 또 생각에 빠져한참을 허우적거리고 나오면하나도 없었지 건질만한 건 푹 젖은 옷들을 벗어던져 머릿속 한켠에그렇게 쌓인 빨랫감들은 어느새 작은 섬을 만들었...

우주비행2 (Feat. 최엘비) 기리보이

?너와 난 여기에 머물지 않길 바래 저기 지구인과 어울리지 않길 바래 for love 우린 비행을 하고 비행의 뜻은 날아간단 뜻이 아니란 걸 느낌 있는 사람들은 알지 우린 너무나도 못된 짓을 하지 내가 하는 비행 너도 동의하지 동의하지 너는 동의하지 내 귀에 사인해 내가 소리를 원하면 허가를 내줘야 해 입술에 사인해 데칼코마니해 우린 한 배를 타네 자...

좋아해줘 (Feat. 최엘비) MaseWonder

Baby you don’t know me of course i know you 알지 사막위에 오아시스 보다 Fresh 하게 Baby you already know it 알고 있잖아 우린 Make it luv luv 설명은 더는 필요 없어 uh uh 이제 그만 멈추고 싶어 난 이제 그냥 가고싶어 나를 가두려고 하지마 있는 그대로 나를 좋아해줘 시간은 영...

강아지꼬리 (Feat. 최엘비) OLNL (오르내림)

강아지의 꼬리 Shake 기분 좋은 거를 표현할 때 OYEAH 주인님을 볼 때마다 내 마음 같아서는 귀찮게 안하고 싶은데 잘 안돼 내 이름 부를때마다 소리질러 강아지 옷 입히려 하면은 튀어 간식을 준다고 하면 소리 질러 늦기 전에 뛰어가 뛰어가 기분이 안좋을 때 내 꼬린 mmmmm 쓰다듬어주면 다시 Whooo 기분 올라가고 내려가고 평정심은 잠을 잘때...

꿈 (Feat. 최엘비) 꽈뚜룹(QDR)

내가 처음으로 가졌던 진짜 꿈은 랩퍼 열심히 하다보면 차트에도 백프로 이제야 숨통이 트이는것 같아 이제야 숨통이 트이는것 같아 내가 처음으로 가졌던 진짜 꿈은 랩퍼 열심히 하다보면 차트에도 백프로 이제야 숨통이 트이는것 같아 이제야 숨통이 트이는것 같아 96에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이 묵직한 노랜 대체뭘까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는데 초딩인데 벌써사랑에 ...

어깨동무 (Feat. 최엘비) 죠지

언제라도 come insideImma leave the door 24 (open)굳이 물어볼 것도당연 없지만서도요즘 어떻게 how’s it going?영원하길 빌어 기도해내 곁에 남아 모든 게그럴 리 없겠지만그럼에도 Thanks GodI will always love youSo what a day with a champagne부어버리자 let’s 건배...

- x - = + (feat. 최엘비) 으네 (UNE)

왜 이러는건지.. Does anyone know why?너는 어김없이 자꾸만 나타나빈틈없이 적힌 체크리스트를 새로 채워 막필요 없어 정말 전부 다 지워 놔괜한 오해만 사게 되니까시간이 늦어 데려다 준 거 (싫어!)우리만의 농담이 느는 거 (싫어!)그렇게 예쁜 손가락은 덤대충 뭐, 그런 거매일 좋은 향이 나는 거 (싫어!)나보다 두 뼘이나 더 큰 거 (...

SOUL (Feat. 최엘비) Young K (DAY6)

영혼 없이 올라간 입꼬리동공은 그저 멍하니야친절함이 필요해 반드시무슨 일이 있어도 Ye속마음 절대 내비치지 않게철저히 단속해그러곤 집 가는 길오늘도 고생했지기계처럼 삐걱거리며반복해 매일을의미 없는 날들이젠 그만 멈추고 싶어Where the hell is my soulMy soul 내게로 돌아와 줘Where the hell is my homeMy hom...

Jealous (Feat. 최엘비) Youth Hostel

무소식이 희소식이랬어과연 is it right하루 종일 들여다본 핸드폰 속They livin fancy life눈이 부시는 건 diamondOr it just bluelight헷갈리네 난 꽤 오래 누워있었네벌써 해가 뜨는데잘난 놈 너무 많고난놈 진짜 많지나란 놈 가진 건 목소리 하나 때문에어떻게 여기까지오긴 왔는데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너무 막막해I ...

X같이 (Feat. 최엘비) 이바다

더 짖어봐 월월 지껄여봐 더더 더 짖어봐 월월 지껄여봐빌어먹을 불장난 너의 말의 파편은 날죽여 나를 물어뜯어 난 이젠 내가 너를 물어뜯어이제 의미없어 개같이 아니 없어 이제없어 너의말은 의미없어내게 지껄여봐 더더더너의말의 파편은 이제 내겐 의미가 없는걸Umm umm 원해 더더 니가없는날원해 빌어먹을 그말도 이젠 진심이 아냐 이제야알거같아, 들을 말도 ...

뻐끔 (Feat. 최엘비) 최낙타

이젠 게으름도 지겨일을 미루는 건 제일 먼저하루종일 머릿속이 비어가 비어가나는 니가 자꾸 미워하늘 위를 자꾸 지워진짜 그만하고 싶어 나Oh 매일매일 똑같이 게임 Lazy day 어쩜이리 계획 없이 지내니아무생각 없이oh 짐이 되는 기분이지근데 왜이리 미루는지오늘도 난뻐끔 뻐끔 뻐끔내 머리 마치 물고기 같음뭐라고 하든 어차피 똑같음뻐끔 뻐끔 뻐끔뻐끔 뻐...

way! (feat. 최엘비) BIRTHDAYCAKEiii

온 힘 다해 숨을 참고이 밤이 지나가길 빌어기억하기 싫은 아픔도희미해지길 난 빌어빌어먹을 삶은 계속내 맘속 사랑을 뺏고지들 멋대로 맞춰놨던기준은 내 눈을 가려어디를 가던그냥 날 놔둬걱정은 날 더가라앉게 만들어돌아보지 말고떠나가게 놔둬묻지 마 where I goin나도 몰라 그냥 세상에 throwing바람의 손을 잡고 get my life back걱정들...

금 (feat. 최엘비) QM

내 돌 반지 녹여서 만든 줄, 줄, 줄아빠의 목에 걸친 유일한 금, 금, 금언젠가 물려받겠지 내가 늙으면있을지 잘 모르겠는 내 아들 주면 되나됐고 가득 채워 둘래 나의 금고전부 다 녹여 아들 목디스크 올 정도로무겁게 둘러줘 내 삶의 무게절대로 뒤지진 않을 거다 걍 아무개로침묵은 금, 근데 난 입 벌려 금을 감았구만보통의 꿈, not anymore 지금...

Window (Feat. 최엘비) 래원 (Layone), OLNL (오르내림)

To the windowJump off뛰어내려 창문 밖으로하늘은 푸르고Fresh air 달리고 싶어그런데 새꺄 한심하게 방구석에 박혀0과1로 만든 창문 속에 살껴?가르친 거 아니야 그런다고 할껴?그냥 놀리는 거지 뭐To the windowJump off뛰어내려 창문 밖으로Turn off your phone하루 종일 계속 그러고 싶어?제발 혼자 있지만 ...

물 (feat. jerd) 최엘비 (CHOILB)

샤워기 밑에서 쪼그리고 앉아 울어머리 위로 떨어지는 물을 맞으며 (아 뜨거)분명 울기 전엔 적당히 따듯한 온도로 맞춰놨는데 찬물에 더 맞출걸지구 반대편에 누군가는 물이 없다는데이 물이 다 그쪽으로 갔으면누굴 걱정하는 거야 지금 내 삶은 엉망인데생각아 이럴 때는 입 좀 다물어 수챗구멍에 니 머리카락들이 엉켜있어짐 다 뺐으면서 왜 이건 놔두고 가이거 가지...

찹쌀떡 (Feat. 최엘비 (CHOILB)) Cherry Coke

우리 배가 기운 걸 알아 나도 알아 너도 알아 우리에겐 중요하지 않아 나도 알아 너도 알아 항해를 하자 수평선 지나 항해를 하자 수평선 지나 다툼에 지쳐버려도 너를 좋아하는 듯 서로를 울려도 우린 사랑하는 듯 너랑 가치 있고 싶어 찹쌀떡이 돼서 찰싹 달라붙고 싶어 우린 감각을 마비해 푸른 바다 위를 건너는 배 위에 요리조리 기우네 오늘은 태풍이 오...

거울 (feat. SINCE, 최엘비) Alive Funk

I’m still거울 속엔 여전히I’m still거울 속엔 여전히I’m still 내모드 하드코어지나간 4 season 흘리던 땀은내게 데려와 봄내 이름이 떠 naver에새로 산 옷을 빼입어칼 바람에 살 베이던내 삶 기름져 베이컨lookin' in the mirror스케쥴 뒤에 지워진 make up 눈가엔다크써클이 전처럼 짙어달라진 outfit 과 o...

오해마 (Feat. 기리보이, 최엘비) Big Pie (빅파이)

시도 때도 없이 내게 하는 말어쩜 그리 나와 그렇게도 다를까내가 싫어하는 말들로만 골라 해자꾸 이기적인 마음씨 면 곤란해너가 아니어도 복잡한 건 많아근데 나는 호구니까 니 말이 다 맞아그래 전부 맞지 지당하신 말씀이에요잠깐 시정할게 그말은 취소해줘이제 화내기도 귀찮아그냥 듣고만 있고이제 화 풀기도 귀찮아정답을 알려줘나도 정말 이러기는 이러기가 싫어이러...

Fake Life (Feat. 최엘비) 김승범

My fake life수없이 삐뚤어진 자랑My fake life나만의 꿈을 꾸는 상상My fake life서서히 빠져드는 망상My fake life천천히 무너지는 내 삶눈 뜨자마자 확인하는 소식누가 잘났는지 계속 둘러보기끝도 없이 나오는 게시물들나도 지기 싫어졌어저녁은 오마카세에 전 재산 투자할부 남은 명품들을 싹 다 꺼내A to Z, 스토리로 도배중...

Miss My (Feat. 최엘비) 이테 (ITÉ)

우스갯소리 나의 고민말끝마다 주석 달고 알아먹길말끝마다 붙여어디서 왔지 나의 화법의 출처그게 나쁜 건 아니란 말도 추천돌아보면 하나의 방어지나의 방어태세목에 걸 체인 몇 개있으면 덜했을까 싶어도 걸치라면 내빼내께 아닌 듯여전히 팔찌가 어울려날 사지 않는 시대에어떻게 팔지가 거슬려, 나를난 카이로야 부르마블지금은 짓는 중호텔 안에 깔쌈한 방을그때 지나가...

티격태격 (Feat. 최엘비, DADA) 키츠요지 (kitsyojii)

tell me whydon't lieI'm blindwhat's your mind fact check fact check내가 얼마나 너를 사랑하는지에 대해확인하고 싶은 건 얼마든지 이해해내 마음의 크기가 눈에 보인다면 좋겠네그렇다면 너가 불안해 하지도 않을텐데불안은 화로 번져 걷잡을 수 없이 커져잠깐 그 말은 심했잖아 사과해 너 먼저그렇게 나오면 나도...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 브로콜리너마저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 아직까지 잠들지 못했나요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 아직 나는 잘 모르겠어요 잊지 못할 사랑을 하고 또 잊지 못할 이별을 하고 쉽지 않은 마음을 알지만 그런 사람이 어디 한둘 인가요 마음대로 되지 않는 걸 담아둬서 무엇할까요 잊어야 할 일은 잊고서 새로운 시간으로 떠날까요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 아직까지 잠들지 못했나요 잊어야 할...

유자차 브로콜리너마저

?바닥에 남은 차가운 껍질에 뜨거운 눈물을 부어 그만큼 달콤하지는 않지만 울지 않을 수 있어 온기가 필요했잖아 이제는 지친 마음을 쉬어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우리 좋았던 날들의 기억을 설탕에 켜켜이 묻어 언젠가 문득 너무 힘들 때면 꺼내어 볼 수 있게 그때는 좋았었잖아 지금은 뭐가 또 달라졌지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이 차를 다...

앵콜요청금지 브로콜리너마저

?안돼요 끝나버린 노래를 다시 부를 순 없어요 모두가 그렇게 바라고 있다 해도 더 이상 날 비참하게 하지 말아요 잡는 척이라면은 여기까지만 제발 내 마음 설레이게 자꾸만 바라보게 하지 말아요 아무 일 없던 것처럼 그냥 스쳐 지나갈 미련인 걸 알아요 아무리 사랑한다 말했어도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 때 그 맘이 부른다고 다시 오나요 아무래도 다시 돌아갈...

이웃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브로콜리너마저

?친구가 내게 말을 했죠 기분은 알겠지만 시끄럽다고 음악 좀 줄일 수 없냐고 네 그러면 차라리 나갈게요 그래 알고 있어 한심한 걸 걱정 끼치는 건 나도 참 싫어서 슬픈 노랠 부르면서 혼자서 달리는 자정의 공원 그 여름날 밤 가로등 그 불빛아래 잊을 수도 없는 춤을 춰 귓가를 울리는 너의 목소리에 믿을 수도 없는 꿈을 꿔 이제는 늦은 밤 방 한구석에서 ...

막차 브로콜리너마저

그게 아니란 말 못하고 다시 돌아와야 했지 피곤한 너의 모습 그 보다 자꾸 지나는 시간 때문에 닥친 마감과 막차 시간과 빈 주머니와 나 때문에 미안하다는 말 못하고 다시 돌아와야 했지 내 마음은 그게 아니라는 말은 위로가 될 수 없겠지 미안한 사람들 자꾸 작아지는 우리 늦어버린 시간 서로를 위로할 수 없는 밤

꾸꾸꾸 브로콜리너마저

?어제는 꿈을 꾸었어 하늘을 날아가다가 떨어진 그 곳에서 날 받아준 널 오늘도 꿈을 꾸었어 거리를 혼자 걷는데 하늘에서 떨어진 그게 바로 너였어 감출 수도 없는 초라한 마음을 위로 받으려 할 수록 외롭기만 했었지만 솔직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면 별 볼일 없는 날들도 나쁘진 않을 거야 난 너의 꾸꾸꾸꾸꾸 넌 나의 꾸꾸꾸꾸꾸 편의점을 뒤져봐도 살 수가 없...

1/10 브로콜리너마저

우리가 함께 했던 날들의 열에 하나만 기억해줄래 우리가 아파했던 날은 모두 나 혼자 기억할게 혹시 힘든 일이 있다면 모두 잊어줘 다 나의 몫이지만 듣고 싶은 말이 남았다면 네가 했던 말 다 너에게 줄게 우리가 살아 있던 날들의 열에 하나만 기억해 줄래 우리가 아파했던 날은 모두 나 혼자 기억 할게

보편적인 노래 브로콜리너마저

?보편적인 노래를 너에게 주고 싶어 이건 너무나 평범해서 더 뻔한 노래 어쩌다 우연히 이 노래를 듣는다 해도 서로 모른 채 지나치는 사람들처럼 그때 그때의 사소한 기분 같은 건 기억조차 나지 않았을 거야 이렇게 생각을 하는 건 너무 슬퍼 사실 아니라고 해도 난 아직 믿고 싶어 너는 이 노래를 듣고서 그때의 마음을 기억할까 조금은 보편적인 노래가 되어 ...

손편지 브로콜리너마저

보내려던 메세지를 닫아두고서 연필을 들었어 길지 않은 말인데도 써내려가는 손이 막 떨렸어 떨리는 호흡에 자꾸 틀리는 글자 새로 쓸 종이도 이 시간엔 없는데 열 몇자 되는 말이 무슨 큰 의미야 있겠니 하지만 눈물로 번져 알아볼 수도 없는 마지막 인사에는 수 없이 많은 말이 있네

1/10 브로콜리너마저

우리가 함께 했던 날들의 열에 하나만 기억해줄래 우리가 아파했던 날은 모두 나 혼자 기억할게 혹시 힘든 일이 있다면 모두 잊어줘 다 나의 몫이지만 듣고 싶은 말이 남았다면 네가 했던 말 다 너에게 줄게 우리가 살아 있던 날들의 열에 하나만 기억해 줄래 우리가 아파했던 날은 모두 나 혼자 기억 할게 ㈕직도 남o†nㅓ\、、\、。

청춘열차 브로콜리너마저

?더 이상 내 앞엔 모노레일이 없어 이대로 있다간 주저앉고 말겠지 머나먼 저 우주를 날으는 은하철도처럼 아직은 알 수 없는 곳을 향해 나아가야 해 이제는 더 이상 나를 막을게 없어 너의 손을 잡고 그저 앞으로 갈 뿐 끝없이 달려가는 우리에게 종점은 없어 아직은 알 수 없는 곳을 향해 나아가야만 해 이제는 웃으면서 말 할 수 있지만 지나간 날은 너무나 ...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브로콜리너마저

그런 날이 있어 그런 밤이 있어 말하지 아마도 말하지 않아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넌 말이 없었지만 그런 말이 있어 그런 마음이 있어 말하진 않았지 위로가 되기를 이런 말은 왠지 너를 그냥 지나쳐 버릴 것 같아서 정작 힘겨운 날엔 우린 전혀 상관없는 얘기만을 하지 정말 하고 싶었던 말도 난 할 수 없지만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2009년의 우리들 브로콜리너마저

?그때는 그럴 줄 알았지 2009년이 되면 아무런 거리낌도 없이 너에게 말을 할 수 있을 거라 차갑던 겨울의 교실에 말이 없던 우리 아무 말 할 수 없을 만큼 두근대던 마음 우리가 모든 게 이뤄질 거라 믿었던 그 날은 어느 새 손에 닿을 만큼이나 다가왔는데 그렇게 바랐던 그 때 그 마음을 너는 기억할까 이룰 수 없는 꿈만 꾸던 2009년의 시간들 언젠...

브로콜리너마저

?우린 긴 춤을 추고 있어 자꾸 내가 발을 밟아 고운 너의 그 두발이 멍이 들잖아 난 어떻게 어떻게 해야 해 이 춤을 멈추고 싶지 않아 그럴수록 마음이 바빠 급한 나의 발걸음은 자꾸 박자를 놓치는 걸 자꾸만 떨리는 너의 두 손 함께라면 어떤 것도 상관없나요 아니라는 건 아니지만 정말 그런 걸까 함께라는 건 그렇게 쉽지 않은데 그만큼 그만 하는 것도 쉽...

마침표 브로콜리너마저

?난 길었던 우리의 만남에 안녕을 말하고 그 수많은 쉼표 뒤에 마침표를 찍었지 우리가 말하고 말하고 말하고 말했던 그 모든 일들은 이젠 아무것도 아니네 다 아무것도 아니네 난 길었던 우리의 만남에 안녕을 말하고 그 수많은 쉼표 뒤에 마침표를 찍었지 우리가 말하고 말하고 말하고 말했던 그 모든 일들은 이젠 아무것도 아니네 다 아무것도 아니네 안녕 내 사...

봄이 오면 브로콜리너마저

?봄이 오면 겨울이 지나가듯 짧았던 사랑은 떠나고 흩날리는 희뿌연 먼지 속에 그저 눈물 글썽이네 봄이 오면 꽃들이 피어나듯 그렇게 가슴은 설레고 흩날리는 새하얀 꽃잎 속에 다시 너를 기다리네 떠나버린 사람 갈 곳을 잃은 마음들은 어디로 가야 할 지 몰라 헤매고 있어 한숨뿐인 날들 눈물이 반쯤인 나날들 혼자서 아파한다 해도 의미는 없어 알 수가 없는 슬...

살얼음 브로콜리너마저

위태로운 삶을 살고 있었네 행복하다 믿지 않으면 버텨낼 수 없는 얼지도 녹지도 않은 살얼음판을 걷고 있었네 끝없이 무덤덤한 고독과 적당한 행복과 의외의 안정으로 얼지도 녹지도 않은 살얼음판을 밟은 것 처럼 차가운 눈물이 흘러내렸네 얼었던 마음도 잠겨버렸네 얼어 있던 강물 그 위를 건너던 이 문득 사라졌네 가장 깊은곳 위에 가장 얇은 살얼음 ...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브로콜리너마저

ASDF

잊어버리고 싶어요 브로콜리너마저

잊혀지지 않았으면 하는 것들이 바보 같은 일상에 밀려가는 날 마음속에 뽑히지 않는 가시 같은 말에 아끼는 스웨터의 올이 나가 버린 날 무릎에 앉은 딱지를 자꾸 긁게 되는 밤 손댈수록 뿌옇게 되는 수채화 속 하늘 할 수 있는 것보다 언제나 앞선 마음에 슬퍼하는 일은 언제나 뒤늦은 나의 몫 좋았었던 일들부터 먼저 잊어주세요 차라리 그러면 견디는 일이 조금...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브로콜리너마저

그런 날이 있어 그런 밤이 있어 말하지 아마도 말하지 않아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넌 말이 없었지만 그런 말이 있어 그런 마음이 있어 말하진 않았지 위로가 되기를 이런 말은 왠지 너를 그냥 지나쳐 버릴 것 같아서 정작 힘겨운 날엔 우린 전혀 상관없는 얘기만을 하지 정말 하고 싶었던 말도 난 할 수 없지만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숨바꼭질 브로콜리너마저

혼자서 먹는 밥 지나는 많은 사람들 저 바쁜 걸음 끝엔 아마 누군가 있을까 지하철에서 내려 집으로 돌아가는 그 사이에 언젠가는 있었던 것 같은 너 모두들 어디로 가는지 나는 또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면 먼저 기다리고 있을텐데 나는 왜 혼자인 것 같은지 모두들 어디에 있는지 전화기는 말이 없네

할머니 브로콜리너마저

?마흔네 살 되던 해에 우리 어머닐 낳으신 나의 할머니는 갓난 엄마를 안고 아이고 야야 내가 니가 시집가는거나 보고 가겠나 하셨다는데 어제는 내 두 손을 잡으시면서 이제는 니가 이래 많이 컸는데 내가 언제까지 살라 카는지 하시네요 내 잡은 손을 놓지도 못하면서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쉽게 잊혀지나요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쉽게 없던 일이 되나요 수많은 세...

공업탑 브로콜리너마저

돌고 돌고 돌고 돌아 다시 여기로 돌아오라고 했지 여전하네, 하고 난 웃었지만 참 많이 많이 달라진 우리 걷고 걷고 걷고 걷다 또 다시 걸어도 어떤 말도 할 수 없었던 이 길을 걷는 일은 저기 끝이 보이는 짧은 산책길 지난 날들을 돌고 돌아 다시 너에게로 가는 길 이 길 끝까지 걷고 나면 다시 아무것도 아닌 일 돌고 돌고 돌고 돌아 다시 여기로 ...

잔인한 사월 브로콜리너마저

?거짓말 같던 사월의 첫날 모두가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는데 왠지 나만 여기 혼자 남아 가야 할 곳을 모르고 있네 떠들썩하던 새로운 계절 그 기분이 가실 때쯤 깨달을 수 있었지 약속된 시간이 끝난 뒤엔 누구도 갈 곳을 알려주지 않는 걸 나 뭔가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아무 것도 없는 나의 지금은 깊어만 가는 잔인한 계절 봄이 오면 꽃들이 피어나듯 가슴 설...

단호한 출근 브로콜리너마저

?망설이는 순간 딴 생각처럼 끼어드는 차들 좁아지는 도로 위에 나는 길을 잃어버린 것 같은데 항상 출발해야 할 때면 사소한 일들이 마음을 걸고넘어져 의미 없이 현관을 헤매지 도망치고 싶은 날은 매일매일인데 돌아갈 곳이 없는 나는 길 위에서야 달콤하게 꿈을 꾸네 단호하게 마음을 먹고 출발할 시간 아니 망설이지 않고 움직여야만 벗어날 수 있는 정체된 이 ...

앵콜요청금지 브로콜리너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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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브로콜리너마저

거짓말같이 맑은 하늘에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고 나면 무더운 날이 없던 것처럼 그렇게 새로운 계절은 오는데 난 마음이 작지만 그런 마음으로 그런 자리에서 항상 걸쳐있을 뿐 이런 다음에도 또 다른 계절에도 이제는 내가 있을 곳을 찾을 때 거짓말 같던 너의 말들은 한번도 힘들지 않았던 것처럼 지나간 일이 없던 것처럼 지금은 새로운 시간이라 하네 난...

두근두근 브로콜리너마저

?두근두근 대는 나의 맘을 나도 알 수가 없네 한마디 말 못하고 벌써 붉어지는 나를 어떡해 시간 있으시면 커피나 하자 말 할 수가 없네 커피를 싫어하면 쌍화차를 좋아하면 어떡해 알 수 없는 너의 표정 뒤에 감춰진 진심을 양파껍질 까듯 조금씩 분석해 봤지만 알 수가 없는 걸 아무리 고민하고 주위를 맴돌아도 한마디 말해 볼 용기가 없어 지나치듯 했던 말 ...

잔인한 사월 브로콜리너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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