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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겨울 서영은

아무말 하지 않아도 참 편안했던 그사람 혹시라도 눈물이 나면 말없이 안아주던 하루를 꼬박 걸어도 둘이만 마냥 좋았던 그해 겨울 난 한번도 잊어본 적 없었죠.. 이제 찬바람은 어느새 한결 따뜻해져 오는데 얼었던 눈물 녹아내려 내볼을 타네요 애써 웃으며 괜찮다고 소리내어 말해도 바보같은 미련이 물러서질 않아..

그 해 겨울 서영은

많은 말 하지 않아도 참 편안했던 그 사람 혹시라도 눈물이 나면 말 없이 안아주던 하루를 꼬박 걸어도 둘이면 마냥 좋았던 그해 겨울 난 한 번도 잊어본 적 없었죠 이제 찬 바람은 어느새 한결 따뜻해져 오는데 얼었던 눈물 녹아내려 내 볼을 타네요 애써 웃으며 괜찮다고 소리내어 말해도 고집센 바보같은 미련은 물러서지 않아 끝내 달래고

그해 겨울 양희은

찬비는 내리고 행여나 만나려나 헤매어 보면 먼 어제처럼 희뿌옇게 두 눈 가득 눈물이 흰 눈은 내리고 차가운 밤거리에 나 혼자 서면 그 님이 떠난 빈자리엔 수선화 향기 가득히 어디 갔을까 님의 따뜻한 미소 우리 처음 만난 그해 차가운 겨울 그 빛나던 눈빛은 찬바람 불어와 이제는 떠난 사람 생각이 나면 지나간 얘기 이제와서 눈물도 슬픔도 없이 언제였을까

그해 겨울 김민종

너를 생각할 때면 마냘 기분 좋아지는 나 알고 있니 이런 내 마음을 뭐든 좋은 건 다 해주고 싶어 늘 바래왔던 일인걸 말해봐 넌 그냥 받기만 하면 돼 다시 찾아온 겨울 이젠 외롭지 않아 감기에 걸려도 많이 추워도 나는 괜찮아 눈오는 밤 나 약속할게 언제나 너와 함께 한다고 모자란 나에게 켜다란 행운이 온 거야 하얀 눈처럼 고운 내 사랑

그해 겨울 이문세

아주 멀지 않았던 날에 그대가 곁에 있던 날엔 햇살 가득 거리에 푸른잎 무성하고 이 세상 모든게 기뻤었지 아주 멀지 않았던 날에 그날도 오늘같던 하늘 함박눈 갑자기 내려 온 세상 덮어도 이 세상 모든게 따뜻했지 힘들지만 만나면 기뻤었지 세월지나 슬플줄 알면서 언제인지 모를 이별 앞에 언제나 손을 잡고 있었지 이젠 모두 지나간 시절에 아직도 그...

그해 겨울 이문세

슬프게 살다보면 슬픈 것도 모르게 되는지 이젠 혼자 있어 외로움도 느끼질 않아 그렇게 한세월을 사랑했는데 넌 어떻게 살고 있는지 흰눈 나리던 어느 해 거리에서 너를 보았지 변한 모습 없이 소박한 너의 뒷모습에 눈물이 나를 위해 흘러내렸지 내가 보낸 세월을 위해서 거리에 오가는 사람중에 우릴 보고서 이해할 사람 있을까 사랑은 구름같이 사라지고 우리가 ...

그해 겨울.. 김민종

너를 생각할 때면 마냥 기분 좋아지는 나 알고 있니 이런 내 마음을 뭐든 좋은 건 다 해주고 싶어 늘 바래왔던 일인걸 말해봐 넌 그냥 받기만 하면 돼 다시 찾아온 겨울 이젠 외롭지 않아 감기에 걸려도 많이 추워도 나는 괜찮아 눈오는 밤 나 약속할게 언제나 너와 함께 한다고 모자란 나에게 커다란 행운이 온 거야 하얀 눈처럼 고운 내 사랑

그해 겨울 박종민

너를 생각할때면 마냥 기분 좋아지는 나 알고있니 이런 내마음을 모든 좋은건 다 해주고싶어 늘 바래왔던 일인걸 말해봐 넌 그냥 받기만 하면돼 다시 찾아온 겨울 이젠 외롭지 않아 감기에 걸려도 많이 추워도 나는 괜찮아 눈오는밤 나 약속할게 언제나 너와 함께 한다고 모자란 나에게 커다란 행운이 온거야 하얀눈처럼 고운 내사랑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을걸 유난히 추운

그해 겨울 윈터 그린

꿈길 사이로 내리는 저 빛비소리에 숨이 막혀와도저히 눈뜨지 못하네조금 더 기쁜 날 흔들어줘아침이면 내 눈물에빛이 가리워 질테니까하얀 눈 내린 겨울로들어왔던 너하늘 빛 눈부시게 빛나던너를 기억해오랜 비 내리던 밤많이 아팠던 너그 길에 내가 없으니서둘지 않아도 돼요힘겨워마 꿈은 다시 필테니하얀 눈에 모두 녹아사라져 버릴테니까하얀 눈 내린 겨울로들어왔던 너...

겨울 바다 (Remake) 서영은

겨울바다로 가자 메워진 가슴을 열어보자 스치는 바람불면 너의 슬픔 같이 하자 너에게 있던 모든 괴로움들은 파도에 던져버려 잊어버리고 허탈한 마음으로 하늘을 보라 너무나 아름다운 곳을 겨울바다로 그대와 달려가고파 파도가 숨쉬는 곳에 끝없이 멀리 보이는 수평선까지 넘치는 기쁨을 안고 너에게 있던 모든 괴로움들은 파도에 던져버려 잊어버리고 허탈한 마음...

겨울 문용(Moonyong)

그해 겨울은 나에겐 너무나도 추웠다.

겨울 Moonyong

그해 겨울은 나에겐 너무나도 추웠다

그해 겨울나무 노래공장

얼어붙은 땅에 눈이 내리고 절대적이던 남의 것은 무너져 내렸다 몸뚱이만 처절한 눈동자로 자신을 직시하며 낡은건 떨치고 산것은 살리고 있었다 땅은 그대로 모순투성이 땅 뿌리는 변함없는 강인한 목숨 여전한 것은 춥고 서러운 사람들 산다는 것은 살아 움직이며 빛살 틔우는 투쟁 이 긴 침묵은 새로운 탄생의 첫발 그 해 겨울 나의 패배는 참된 시작

그해 겨울에... 로드

차가운 겨울 먼 여행을 떠났던 널 기억해 이 맘쯤이면 돌아올줄 알았던 널 기다려 밤하늘에 별들처럼 내맘도 슬퍼져 창밖에 맺힌 이슬처럼 내 눈도 슬퍼져 어떡해 널 보내는게 아닌데 후회해 뭘해 그해 겨울에 널 놓치는게 아닌데 이젠 늦었어 그해 겨울에 늦은 밤 너와 집으로 오던 그 길에 넌 말했어 너와 나 잠시 멀어져있는 것이 어떠냐고 돌아올 것처렴 말해 난 너를

그 해 겨울 로맨틱 펑크

난 사랑을 몰라 난 이별을 몰라 니가 날 떠나던 그해 겨울 죽지 않는 너의 온기로 정말 따듯했어 난 사랑에 서툰 또 이별에 마음 튼 나의 스무살을 기억해 다시 오지 않을 그 밤 참 어렸던 나 외롭던 밤도 괴롭던 말도 이젠 모두다 버리면 지난 그 사람의 의미를 알까 난 몰라 난 사랑을 몰라 날 떠난 그해 겨울 난 몰라 난 사랑을 몰라 죽지 않는 너의 온기로 정말

다시 겨울 샨곰

다시 돌아온 계절 나는 그때 그 자리에서 너를 잊지 못하네 익숙한 향기 너의 목소리가 내게서 지워 지지가 않아 첫눈이 흩날리던 오후 문득 너의 빈자리가 느껴져 따스했던 그해 겨울은 다시는 돌아올 수 없겠지 우리 자주 가던 그 거리를 이제 나 홀로 걷고 있는 걸 혹시라도 너를 만나게 될까 괜한 기대를 하지만 시간이 가면 잊혀지겠지

Thanks 2 (그해 겨울) 정원영

Instrumental

그해 겨울,첫 눈 신해원

Instrumental

겨울노래 서영은

다시 이 거리에 가득히 겨울 노래가 들려오면 기억이나 따뜻했던 너 나의 꽁꽁언 한쪽손을 호주머니에 넣어주고 나누어 낀 니 커다란 장갑 사랑해 하고 다 말을하면 너 떠날까봐 내 두려움이 널 보냈나봐 하얗게 온 세상 하얗게 내 그리움 쌓이면 날 기억해 줄까 한번쯤 내얼굴 생각이 날까 하얗게 온 세상 하얗게 넌 벌써 지운걸까 감싸주던 내 두손엔 이젠

너 없는 겨울 소각소각

I want you back Don\'t leave me alone 나만 혼자 남아 널 그리고 널 부르던 날 감싸던 추억 가득한 그해 겨울에 이 순간에도 난 널 기다려 너를 잊는다는 게 내 생각처럼 쉽지는 않았어 아직도 내 모든 게 널 찾고 항상 함께했었던 그때 우리가 그리워 지금 너를 만나러 가고 싶어 I want you back

살다보면 강대풍

어떤 이유로 이 세상에 태어나 오 생긴지 어느 누구도 대답해 주질 않아 난 내 낄이니까 살다보면 즐거운 날도 올 테지 기다려봐 천년만년 사는 것도 아닌데 왜 그리 안달 하는지 헤이 유 가보는 거야 어디 까지든 나 또한 쌀쌀한 그해 겨울 견디어 냈거든 인생은 쓴 게 아니야 더 알고 나면 나 또한 인생이 쓰리다고 원망만 했거든

그해 그 바다 태백산맥

스치듯 지난 그 해 겨울 우연히 만났던 그 소녀 흰눈에 젖은 그 바다 하늘 아래로 너의 모습이 아~ < 간주중 > 슬픈 이밤엔 바다가 그리워 귀를 에이는 듯한 아픔을 따라 거닐던 그 바다가 난 이밤엔 보고싶어 기다림에 지쳐 쓰러진 너의 작은 모습이 서리는 그 바다에 달려가고 싶어 난 이밤엔 그리워 그해 바다가 보고싶어 슬픈

겨울 겨울 겨울에 하은 (포맨)

녹아내리는 중이야 우리 추억에 널 기다리는 중이야 우리 계절에 온통 너 하나로 뒤덮인 내 마음에 나 새하얀 눈물만 펑펑 쏟아지는데 이 겨울 겨울 겨울에 네가 내리는 겨울에 나 혼자 너로 쌓여가고 있어 얼어붙고 있어 네 생각에 이 겨울 겨울 겨울에 네가 시린 이 겨울에 나 혼자 너로 쌓여가고 있어 얼어붙고 있어 그 계절에 이 겨울 겨울 겨울에 맴돌고 있는 중이야

그해 그 애 (With 도규) 새봄 (saevom)

그해 이른 겨울 그 아이를 처음 만났어요 어깨 넘은 머린 찰랑이며 향기를 냈죠 짙은 봄끝 한참 망설이다 그 애가 먼저 툭 내밀어 잡은 손은 따뜻했어요 여름 내내 우린 서롤 향해 달려갔었죠 그 어디라도 함께면 웃었죠 궁금해 마지 않았던 그 애 모든 것들이 해처럼 내게 쏟아져요 그해 그 애에게 나를 던졌던 달려가는 걸음 멈출수가 없던 그 밤 끝에 하얗게 웃음짓고

녹슬은 해방구 조국과 청춘

조국 해방을 위해 온 겨울 산을 헤매이던 나의 동지 그대들의 죽어가던 그 밤, 그 해 겨울 그해 철쭉은 겨울에 피었지 동지들 흘린 피로(피었지) 앞서간 죽은 저편에 해방의 산마루로 피었지 그해 우린 춥지 않았어 동지들 체온으로 산천이 추위에 떨면 투쟁의 함성 더욱 뜨겁게 산 넘어 가지 위로 초승달 뜨면 멀~리 고향생각 밤을 지새고 수많은

해방구 민중가요모음

조국 해방을 위해 온 겨울 산을 헤매이던 나의 동지 그대들의 죽어가던 그 밤, 그 해 겨울 그해 철쭉은 겨울에 피었지 동지들 흘린 피로(피었지) 앞서간 죽은 저편에 해방의 산마루로 피었지 그해 우린 춥지 않았어 동지들 체온으로 산천이 추위에 떨면 투쟁의 함성 더욱 뜨겁게 산 넘어 가지 위로 초승달 뜨면 멀~리 고향생각 밤을 지새고 수많은

너와 함께했던 겨울 정민

어느 겨울 버스 뒷자리에 앉아 몸에 온기가 돌길 기다리며 마냥 그렇게 가던 날이 있다 외로웠나보다 누군가가 필요했나보다 나도 모르게 나온 말들 마치 누군가 있기라도 한 듯 잠은 잘 자니? 춥지는 않고? 오늘 하루는 어땠어?

그 해 가을바다 (Voice 유미) TIe (타이)

그해 가을 바다. 유난히 가을바다를 아끼던 넌 언제나 내게 말했다. 여름과 겨울 그 사이 가을바다를 닮은 나라고 어김없이 올해도 그해 가을 바다, 니가 불어온다. 지금 내 눈앞에 우릴 닮은 누군가를 본다. 마치 영원할 것 같던 너와 나를 본다.

그 해 가을바다 (Voice 유미) 은일 킴

그해 가을 바다. 유난히 가을바다를 아끼던 넌 언제나 내게 말했다. 여름과 겨울 그 사이 가을바다를 닮은 나라고 어김없이 올해도 그해 가을 바다, 니가 불어온다. 지금 내 눈앞에 우릴 닮은 누군가를 본다. 마치 영원할 것 같던 너와 나를 본다. 여름의 끝 겨울의 시작, 그 사이 그 짧디 짧은 가을 처럼 그렇게 우린 스쳐 지나갔다.

이 계절이 끝나지 않을 것 같았다 허예령, 홍석현

꿈을 꾼다 함께했던 그 겨울 사랑 조차 피곤했던 그 겨울 우리 자주 만났던 가로등 불빛 아래서 바라본다 그저 기다리고 있을까 힘들지는 않을까 너도 내 맘 같을까 망설이다 후회 하지 않다면 아직 나와 같다면 그해 첫눈 속에서 다시 머물러줘 우리 서로 애쓰며 사랑하고 다시 만나 우리 주위를 맴돌던 이 계절이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았다 마주 보며 웃음 짓던 그

그해 겨울 (Prod. by SWEETUNE) 정민

늘 같은 자리에 너와 앉던 곳 혹시라도 네가 탈지 몰라 한참 밖을 보다가 네 모습에 눈 비비면 텅 빈 거리 뿐야 아직 거기에 있을까 너는 그날 그 시간 속에 남아 있을까 잘할 수 있다고 잘 해낼 거라고 그 겨울 내 곁에 힘이 되던 그 애가 있죠 모든 게 너라서 잘할 수 있어 난 언젠간 너에게 힘이 돼줄 그날을 위해 난 난 아직 여기에

눈이 많던 겨울 박인영

유난히 눈이 많았던 어느해 겨울이였죠 내가 다니던 좁은 골목길에 들리던 낡은 기타소리 설레이는 가슴으로 몰래 귀기울여 듣다 수줍어 하던 나의 미소에 환하게 웃던 그 얼굴 지금도 눈이 내리면 생각나는 그해 겨울 꽁꽁 얼어붙은 그 길위에 흐르던 정겨운 목소리 설레이는 가슴으로 몰래 귀기울여 듣다 수줍어 하던 나의 미소에 환하게 웃던 그

겨울 동화 더 그랜드 Feat. Song G, 이성령

외딴마을에 노부부가 살았죠 아일 갖는 것이 너무 간절한 소원이었죠 그러던 어느날 할머닌시간을 이기지 못하고 몹시 춥던 그 날밤 할아버지만 홀로 남았죠 세상 모든 어린이들을 사랑하며 살아가란 한마디만 남긴채(말씀남긴채) 눈을 감아버렸죠 할아버지의 눈물이 온 세상에 내리며 어느새 눈이 되어 하얗게 물들이고(하얗게물들이고) 깊어 가는 겨울

동연(冬戀) 백지영

우연히 너와 눈이 온 겨울 바다에서 만나 함께 한 그 시간들 이젠 잊었는데 아침에 날아온낯선 이름의 그 편지 속에는 눈 내린 날 아름다운 추억들이 있어 아주 오래된 다정스런 느낌 친구처럼 힘겨울 때엔 가끔씩 나의 모습 그리워 했다고 따스한 손 한번도 잡아보지 못하고 돌아온 그해 겨울의 바닷가 I'm fallin' in love with you

서영은 꽃이 진다

넌 웃고 있었다 나의 곁에서 햇살처럼 빛났다 난 굳게 믿었다 너와 함께 한 봄날이 날 영원히 꽃 피워 줄 거라 꽃이 진다 바람결에 흩어져 간다 피처럼 붉은 열매를 맺고 시든 꽃은 떨어져 간다 사랑했다 미치도록 사랑했었다 하지만 널 지운다 모두 버린다 내 가슴 가득히 멍이 들어도 끝내 너를 묻은 채 살아간다 영영 꽃이 진다 바람결에 흩어져 간다 피...

지난 겨울 터보

멀리서 너의 모습을 봤지 어떻게든 너와 얘기를 하고 싶었어 너무 구식적인 방법인지 알고 있었지만 일부러 너의 앞에 쓰러졌었어 나는 처음 널 그렇게 만났었지 하얀 눈이 아름답던 그 스키장 너와 나의 사랑이 싹이 트기 시작했고 그해 겨울은 또 그렇게 빨리 지나갔었지 어김없이 되돌아 오는 그 겨울 단한번의 사랑과 한번의 이별 수북히

지난 겨울 터보

멀리서 너의 모습을 봤지 어떻게든 너와 얘기를 하고 싶었어 너무 구식적인 방법인지 알고 있었지만 일부러 너의 앞에 쓰러졌었어 나는 처음 널 그렇게 만났었지 하얀 눈이 아름답던 그 스키장 너와 나의 사랑이 싹이 트기 시작했고 그해 겨울은 또 그렇게 빨리 지나갔었지 어김없이 되돌아 오는 그 겨울 단한번의 사랑과 한번의 이별 수북히

그리움이 내린 나무 서영은/서영은 /서영은

하늘이 뱉어 낸 무거운 한숨에 바짝 내려앉은 회색 구름 창백한 얼굴로 주저앉아 버려진 나처럼 그리움이 벌써 무섭게 자라나 가지를 쳐내도 소용없어 베어진 가슴에 내려앉아 뿌리를 내렸나봐 간단 말도 못하고 간 너라서 되려 오지 못하는 건 아닐까 사랑이라는 흔한 말 너무 버거워서 견딜 수가 없었을까 간단 말도 듣지 못한 나라서 되려 울지 못하는 건 ...

그해겨울 미스터 마우스

사장) 13살 너를 처음 만났던 겨울 바다같은 눈망울로 나를 보았지 그때 넌 어리고 작은 아이였지 빨갛게 된 두 볼 부비며 울고 있었지 태호) 열두살 너를 만났던 겨울 겁먹은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지 그때 넌 어리고 작은 아이였지 아빠의 빼앗길까 무섭고 화났었지 권방장)우린 기억해요 눈쌓인 그해 겨울을 문을 열고 들어오던 너의 천사같은 모습

冬戀 (동연) 백지영

우연히 너와 눈이 온 겨울 바다에서 만나 함께 한 그 시간들 이젠 잊었는데 아침에 날아온 낯선 이름의 그 편지 속에는 눈 내린 날 아름다운 추억들이 있어 아주 오래된 다정스런 느낌 친구처럼 힘겨울 때엔 가끔씩 나의 모습 그리워 했다고 따스한 손 한번도 잡아보지 못하고 돌아온 그해 겨울의 바닷가 I'm fallin' in love

동연 백지영

우연히 너와 눈이 온 겨울 바다에서 만나 함께 한 그 시간들 이젠 잊었는데 아침에 날아온 낯선 이름의 그 편지 속에는 눈 내린 날 아름다운 추억들이 있어 아주 오래된 다정스런 느낌 친구처럼 힘겨울 때엔 가끔씩 나의 모습 그리워 했다고 따스한 손 한번도 잡아보지 못하고 돌아온 그해 겨울의 바닷가 I'm fallin' in love with you

冬戀 백지영

우연히 너와 눈이 온 겨울 바다에서 만나 함께 한 그 시간들 이젠 잊었는데 아침에 날아온 낯선 이름의 그 편지 속에는 눈 내린 날 아름다운 추억들이 있어 아주 오래된 다정스런 느낌 친구처럼 힘겨울 때엔 가끔씩 나의 모습 그리워 했다고 따스한 손 한번도 잡아보지 못하고 돌아온 그해 겨울의 바닷가 I'm fallin' in love with you

두볼에 흐른다 서영은/서영은

또 하루가 지나고 노을빛 물든 저 하늘에 너를 그려보고 또 만져본다 손끝부터 아파온다 사랑은 사랑은 가끔은 너무나 아파서 두 눈에 바람만 스쳐가도 눈물이 되어 두 볼에 흐른다 네가 흘러 네가 흘러내려 아파 너무 보고 싶어서 생각이 나서 사랑해 사랑해 이 말 입술에 고인다 이별은 이별은 손으로 하늘을 가려도 너무나 아파서 손틈새로 그리움이 새어 두 볼에...

눈물비 서영은/서영은

숨쉬듯 흘러온다 눈물비가 손등을 적셔온다 하루 가득 숨막힌 이사랑 눈을 뜨면 가지고 있지도 못할텐데 눈부신 해처럼 사랑은 더 피해 갈 곳도 없나봐 오지마라 오지마라 상처난 가슴에 참을수도 외면할 자신도 난 더 없을 테니까 모든게 멈춰있다 그대 말고 눈뜨면 떠오른다 그대만이 소란한 이사랑 부서지면 되돌아 갈 곳도 없을텐데 뜻 모를 병처럼 이맘은 더 나을...

치사 치사 치사 서영은/서영은

의미 없이 나를 만지고 다른 사람처럼 날 안아도 빌고 빌었어 너의 가슴이 타는 여름처럼 다시 타오르기를 한 조각 한 조각 날 떠나가 떠나가 흩어지는 재처럼 사랑해서 나를 보낸다는 한마디 세상에서 가장 거지같은 말이야 마지막까지 좋은 남자로 너를 기억하길 바라니 미안하다 그건 나 못 하겠다 식어버린 너의 눈빛이 지난 여름처럼 다시 따뜻해질까 ...

그해 여름 강타

그래 나알고 있어 다 이해할게 헤어지잔 너의 그 말도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맘에 너를 붙잡던 날 이해해 줘 몇 번이고 수화기를 들어 전화하려 했지만 아무 말도 할 수 없어 하루에 몇 번씩 걸던 전화가 왜 이리도 누르기 힘든 건지 언제고 다시 니가 날 찾으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말했지만 그것도 역시 날 떠나가는 너의 마음을 편치 않게 할까봐 행복해...

그해 겨울은 포지션

나 길지 않은 시간에 너무나도 먼길을 걸어왔어 언제나 이맘때면 니 모습이 떠올라 하얀 눈을 맞던 겨울밤도 우린 추운줄 몰랐고 온 세상에 누구보다 행복했어 그 누가 우릴 멀어지게 만든거야 우리가 더 원한건 없잖아 저 하늘이 우릴 가를때까지 함께할 맘 뿐인데 워 그 누가 나의 삶을 욕해도 괜찮아 나홀로 맞는 슬픈 계절에 이제 다시 너 없는 이 길에서 저 ...

그해 겨울은... 포지션

SONG 1 나 길지 않은 시간에 너무나도 먼길을 걸어왔어 언제나 이맘때면 니모습이 떠올라 하얀 눈을맞던 겨울밤도 우린 추운줄 몰랐고 온 세상에 누구보다 행복했어 ※ 그 누가 우릴 멀어지게 만든거야 우리가 더 원한건 없쟎아 저 하늘이 우릴 가를때까지 함께할 맘 뿐인데... 오오 그 누가 나의 삶을 욕해도 괜찮아 나홀로 맞는 슬픈 계절에 이제 다시 너...

그해 가을 여진

나를 스쳐 지나간 그 해 가을은 길고도 추웠던 계절이었지 *세월은 가을을 휘감아쥐고 가을은 나를 휘감아쥐고 나는 가을에 붙들린 몸되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를 향해 소리쳐 부르는 너를 찾을 수가 없었다 아- 그해 가을은 다시는 돌이키고 싶지 않은 잔인한 잔인한 계절이었어

그해 겨울에는 권인하

그해 겨울에는 흰눈이 많이 내렸지 눈내린 기을 지나 조그만 카페를 찾았지 그해 겨울에는 사랑을 나누었었지 창가에 앉았을 땐 부드러운 음악이 흘렀지 *꿈 같은 이야기를 나누고 아름다운 시와 사랑을 노래하며 그대의 두눈에 포근한 아침햇살을 느껴보았지 그러나 세월은 흘러가고 잃어버린 추억은 찾을 길이 없네 식어버린 커피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