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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Feel 송민수

Baby, where you going I just wanna talking If you want me too Let me know your like it 듣고 싶은 노랠 하늘 위로 높이 올라가는 너의 느낌 Your my city Your my city 차분히 다가가 조용히 물어봐도 돼 Let me know Hey, Some how your feel I’m

Anymore 송민수

fool 자존심 다 버렸고 You say, I don’t know 변명도 안 바랬어 Your bad enemy 두 번 다신 안타, 네 리듬 네 리듬 Whoa-oh-oh-yeah Baby you 말할 수 있을 때 다 Say it Feeling you 가벼운 것까지 다 I know 나만 널 지나치게 생각한듯해 Baby 넌 연락하지 말자고 이젠 Twilight, I feel

사랑이여 송민수

별처럼 아름다운 사랑이여 꿈처럼 행복했던 사랑이여 머물고간 바람처럼 기약없이 멀어져간 내 사랑아 한송이 꽃으로 피어나라 지지않는 사랑의 꽃으로 다시 한 번 내 가슴에 돌아오라 사랑이여 내 사랑아 아~ 사랑은 타버린 불꽃 아아~ 사랑은 한줄기 바람인 것을 아아~ 까맣게 잊으려해도 왜 나는 너를 잊지 못하나 오 내사랑 아~ 사랑은 타버린 불꽃 아아~ 사랑...

혼자서 가라* 송민수

1. 내 인생을 되돌릴 수 있다면 이렇게 살진 않겠다 모든 걸 참으며 살아온 나날들 보답은 무엇이었나 남은 것은 초란한 내 모습뿐 덧없는 세월 속에서 내 삶은 어느새 노을빛 물드는 해지는 길목에 있네 인생은 그저 이렇게 흘러가고 마는 것이냐 덧없는 세월 덧없는 사랑 덧없는 인생이여 어차피 혼자 떠나는게 ...

들개* 송민수

1. 한 마리 들개처럼 살아온 세월 이제는 지쳐만 간다 아득한 철벽처럼 나를 에워 싼 세상이 나는 미웠다 살아남기 위해 나는 발버둥 쳤고 사랑이란 말은 내게 사치였었다 하지만 나 이제 나를 위해 살아가련다 내 삶이 다할 때까지 2. 한 마리 들개처럼 살아온 세월 이제는 지쳐만 간다 아득한 철벽처럼 나를 에원 싼 세상이 나는 미웠다 살아남기 위해 나는 ...

꽃 사슴 여인* 송민수

1. 수많은 세월 흐르고 흘러서 이제야 만난 여인아 목이 길어 슬프게 보이는 꽃사슴 같은 여인아 당신의 눈망울을 바라보면 철없는 아이처럼 가슴이 뛰고 당신의 고운 모습 바라보면 온몸이 불길처럼 타오르네 여인아 여인아 아름다운 여인아 꽃사슴 같은 나의 여인아 목마른 나에게 외로운 나에게 사랑을 가득 채워주오 2....

내일 송민수

스쳐가는 은빛 사연들이 밤하늘에 가득차고 풀나무에 맺힌 이슬처럼 외로움이 찾아드네 별따라간 사람 불러보다 옛추억을 헤아리면 눈동자의 어린 얼굴들은 잊혀져간 나의모습 흘러 흘러 세월가면 무엇이 될까 멀고도 먼 방랑길을 나홀로 가야하나 한송이 꽃이 될까 내일 또 내일

야화 송민수

별빛을 살라먹고 별빛을 살라먹고 그 향기 그 힘으로 밤에 피는 너는 야화 무량한 너의 기도 내 맘을 달래주고 화사한 너의 웃음 가슴에 남았는데 난 이제 어디로 가나 난 이제 어디로 가나 바람이 부는대로 오늘도 흩날리며 끝없이 기다리는 밤에 피는 너는 야화

잊지는 말아야지 송민수

잊지는 말아야지 만날수 없어도 잊지는 말아야지 헤어져 있어도 헤어질땐 서러워도 만날땐 반가운것 나는 한마리 사랑의 새가 되어 꿈속에 젖어젖어 님찾아가면 내님은 날반겨 주시겠지 잊지는 말아야지 만날수 없어도 잊지는 말아야지 헤어져 있어도 헤어질땐 서러워도 만날땐 반가운것 나는 한마리 사랑의 새가 되어 꿈속에 젖어젖어 님찾아가면 내님은...

미련 송민수

내 마음이 가는 그곳에 너무나도 그리운 사람 갈 수 없는 먼곳이기에 그리움만 더하는 사람 코스모스 길을 따라서 끝이없이 생각할 때에 보고싶고 가고싶어서 슬퍼지는 내마음이여 미련없이 잊으려해도 너무나도 그리운 사람 가을 하늘 드높은 곳에 내사랑을 전해볼까나 기약한날 우리 없는데 지나간날 그리워하네 먼 훗날에 돌아온다면 변함없이 다정하리라

슬픈 계절에 만나요 송민수

귀뚜라미 울음소리에 가슴 깊이 파고 드는데 들리지 않는 그 목소리에 스쳐가는 바람소리뿐 바람결에 보일 것 같아 그의 모습 기다렸지만 남기고 간~ 뒹구는 낙엽에 난~ 그만 울어 버렸네 사랑인 줄은 알았지만 헤어질 줄 몰랐어요 나 이렇게도 슬픈 노래를 간직할 줄 몰랐어요 내 마음에 고향을 따라 병든 가슴 지워 버리고 슬픈 계절에 우리 만나요 해~ 맑은 가...

아베마리아 송민수

우리들의 사랑 기약할 수 없어 명동성당 근처에서 쓸쓸히 헤어졌네 떠나가는 뒷모습 인파 속으로 사라질 때 나는 눈물 흘리며 슬픈 종소리 들었네 아베마리아 아베마리아 이렇게 방황하는 나에게 용기를 주세요 밤은 깊어가고 비는 내리는데 명동성당 근처를 배회하는 내 모습 나는 눈물 흘리며 추억찾아 헤매일 때 나를 지켜 주는 성당의 종소리 아베...

그건 너 송민수

모두들 잠들은 고요한 이밤에 어이해 나홀로 잠못 이루나 넘기는 책 속에 수많은 글들이 어이해 한자도 보이질 않나 그건 너 그건 너 바로 너 때문이야 그건 너 그건 너 바로 너 때문이야 어제는 비가오는 종로거리를 우산도 안받고 혼자 걸었네 우연히 마주친 동창생 녀석이 너 미쳤니 하면서 껄껄 웃더군 그건 너 그건 너 바로 너 때문이야 그건 너 그건 ...

내가 송민수

이 세상에 기쁜 꿈 있으니 가득한 사랑의 눈을 내리고 우리 사랑에 노래있다면 아름다운 생 찾으리라 이 세상에 슬픈 꿈 있으니 외로운 마음의 비를 적시고 우리 그리움에 날개있다면 상념의 방랑자 되리라 이 내 마음 다 하도록 사랑한다면 슬픔과 이별뿐이네 이 내 온정 다 하도록 사랑한다면 진실과 믿음뿐이네 내가 말없는 방랑자라면 이 세상에 돌이...

나뭇잎 사이로 송민수

나뭇잎 사이로 파란 가로등 그 불빛 아래로 너의 야윈 얼굴 지붕들 사이로 좁다란 하늘 그 하늘 아래로 사람들 물결 여름은 벌써 가 버렸나 거리엔 어느새 서늘한 바람 계절은 이렇게 쉽게 오가는데 우린 또 얼마나 어렵게 사랑해-야 하는지 나뭇잎 사이로 여린 별 하나 그 별빛 아래로 너의 작은 꿈이 어둠은 벌써 밀려왔나 거리엔 어느새 정다운 불빛...

모두가 사랑이예요 송민수

모두가 이별이예요 따뜻한 공간과도 이별 수많은 시간과도 이별이지요 이별이지요 콧날이 시큰해지고 눈이 아파오네요 이것이 슬픔이란걸 난 알아요 모두가 사랑이예요 사랑하는 사람도 많구요 사랑해주는 사람도 많았어요 모두가 사랑이예요 마음이 넓어지고 예뻐질 것 같아요 이것이 행복이란걸 난 알아요 콧날이 시큰해지고 눈이 아파오네요 이것이 슬픔이란걸 난 알아요 이...

물안개 송민수

하얗게 피어나는 물안개처럼 당신은 내 가슴속에 살며시 피어났죠 조용히 밀려드는 물안개처럼 우리의 속삭임도 그러했는데 하얗게 지새운 밤을 당신은 잊었나요 그날의 기억들도 당신은 잊었나요 기다림에 지쳐버린 이내 작은영혼 온밤을 꼬박새워 널위해 기도하리 조용히 밀려드는 물안개처럼 우리의 속삭임도 그러했는데 하얗게 지새운 밤을 당신은 잊었나요 그날의 기억들도...

나 하나의 사랑 송민수

나는 이미 알고 있잖아 그댈 원하고 있어 바라보는 그대 눈빛 속에 영원히 머물고 싶어 함께 할수 없는 사랑은 이젠 견딜 수가 없어 다가갈수록 멀어지는 그대 뒷모습 바라보고 있어 돌아서서 젖어오는 슬픔은 그댄 알수 없을 꺼야.서로 잠시 멀리 있다해도 이제는 느낄수 있어 오직 내가 꿈꿔왔던건 그대라는 단 하나의 사랑 다가갈수록 멀어지는 그대 뒷모습 바라보...

새벽 기차 송민수

해지고 어둔 거리를 나홀로 걸어가며는 눈물처럼 젖어드는 슬픈 이별이 떠나간 그대 모습은 빛바랜 사진 속에서 애처롭게 웃음짓는데 그 지나치는 시간 속에 우연히 스쳐가듯 만났던 그댄 이젠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네 허전함에 무너진 가슴 희미한 어둠을 뚫고 떠나는 새벽기차는 허물어진 내 마음을 함께 실었네 낯설은 거리에 내려 또다시 외로워지는 알 수 없는...

낯설은 아쉬움 송민수

아픔맘 달래지 못해 긴 한숨만 허공에 묻고 그리워 헤매이던 어둔 밤거리가 낯설지 않아 이루지 못한 사랑에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이제와 누구에게 나의 따스했던 마음 전할까 혼자 있지만 둘이라고 생각해요 나는 아직도 그대를 사랑해요 그리울때면 이 거리를 걸었어요 그대 모습이 내 곁에 있는것 같아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때는 내가 너무 어렸어요 낯설은 아쉬움이...

돌아오지 않는 강 송민수

당신의 눈 속에 내가 있고 내 눈 속에 당신이 있을 때 우린 서로가 행복 했노라 아- 그 바닷가 파도소리 밀려오는데 겨울나무 사이로 당신은 가고 나는 한 마리 새가 되었네 우린 서로가 행복 했노라 아- 그 바닷가 파도소리 밀려오는데 겨울나무 사이로 당신은 가고 나는 한 마리 새가 되었네 새가 되었네

무정 부르스 송민수

이제는 애원해도 소용없겠지 변해버린 당신이기에 내곁에 있어달라 말도 못하고 떠나야 하는 이마음 추억같은 불빛들이 흐느껴 우는이밤에 상처만 남겨두고 떠나갈길을 무엇하러 왔던가 자꾸만 바라보면 미워지겠지 믿어왔던 당신이기에 쏟아져 흐른눈물 가슴에안고 돌아서는 이발길 사랑했던 기억들이 발길을 막아서지만 추억이 아름답게 남아있을때 미련없이 가야지

갈색추억 송민수

희미한 갈색 등불 아래 싸늘히 식어가는 커피잔 사람들은 모두가 떠나고 나만 홀로 남은 찻집 아무런 약속도 없는데 그사람 올리도 없는데 나도 몰래 또 다시 찾아온 지난 날 추억속의 그 찻집 우리는 나란히 커피를 마시며 뜨거운 가슴 나누었는데 음악에 취해서 사랑에 취해서 끝없이 행복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그대는 떠나고 갈색등 불빛만 남아 외로운 찻잔에 싸늘...

묻어버린 아픔 송민수

흔한게 사랑이라지만 나는 그런사랑 원하지않아 바라만 봐도 괜히 그냥 좋은 그런사랑이 나는좋아 변한건 세상이라지만 우리사랑 이대로 간직하면 먼훗날 함께 마주앉아 우리얘기 할수 있으면좋아 어둠이 내려와 거리를 떠돌면 부는 바람에 내 모든걸 맡길텐데 한순간 그렇게 쉽사리 살아도 지금 이순간 나는 행복해 어둠이 내려와 거리를 떠돌면 부는 바람에 내 모든걸 맡...

새벽 아침 송민수

나는 나는 풀꽃이 되어 대지위에 자라고 너는 너는 이슬이 되어 나의 모습을 적신다 우리들이 만나는 날은 안개가 낀 이른 새벽 아침 너의 이슬이 나를 적실때 나는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나는 나는 풀꽃이 되어 대지위에 자라고 너는 너는 이슬이 되어 나의 모습을 적신다 나는 나는 갈대가 되어 너를 기다리고 너는 너는 이슬이 되어 나의 모습을 찾는다 우리들이...

사랑의 썰물 송민수

차가운 너의 이별의 말이 마치 날카로운 비수처럼 내 마음 깊은 곳을 찌르고 마치 말을 잃은 사람처럼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떠나가는 너를 지키고 있네 어느새 굵은 눈물 내려와 슬픈 내 마음 적셔주네 기억할 수 있는 너의 모든 것 내게 새로운 의미로 다가와 너의 사랑없인 더 하루도 견딜 수가 없을 것만 같은데 잊혀지지 않는 모습을...

당신도 울고 있네요 송민수

당신은 울고있네요 잊은 줄 알았었는데 찻잔에 어리는 추억을 보며 당신도 울고 있네요 이렇게 만나게 될 줄을 그 누가 알았던가요 옛날에 옛날에 내가 울듯이 당신도 울고있네요 한때는 당신을 미워했지요 남겨진 상처가 너무 아파서 당신의 얼굴이 떠오를때면 나 혼자 방황했었죠 당신도 울고있네요 잊은 줄 알았었는데 옛날에 옛날에 내가 울듯이 당신도 울고있네요 한...

떠나지마 송민수

뭐라고 말을 하나 그사람을 위해서 어떻게 달래주나 울고있는 너에게 그렇게 눈물지면 내마음 아프잖아 하고픈 말은 많은데 건넬수가 없잖아 내맘을 왜몰라 사랑하고있는데 그맘도 몰라주고 어떻게 나를 사랑해 그대여 왜 떠나는가 내마음 울고있잖아 그대여 떠나지마 그대여 그렇게 눈물지면 내마음 아프잖아 하고픈 말은 많은데 건넬수가 없잖아 내맘을 왜...

사랑했지만 송민수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렸어 자욱하게 내려 앉은 먼지 사이로 귓가에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그대 음성 빗속으로 사라져버려 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론 가슴도 저리겠지 외로움으로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 뿐 다가 설 수 없어 지친그대 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수밖에 그대를 사랑했지만 때론 눈물도 흐르겠...

그저 바라만 볼 수 있어도 송민수

이 밤 한마디 말 없이 슬픔을 잊고저 멀어진 그대의 눈빛을 그저 잊고저 작은 그리움이 다가고 두눈을 감을때 가슴을 스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오 그저 바라볼수만 있어도 좋은 사람 그리워 떠오르면 가슴만 아픈 사람 우리 헤어짐은 멀어도 마음에 남아서 창문 흔들리는 소리에 돌아보는 마음 그저 바라볼수만 있어도 좋은 사람 그리워 떠오르면 가슴...

가을에는 편지를 하겠어요 송민수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낙엽이 쌓이는 날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낙엽이 흩어진 날 모르는 여자가 아름다워요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모든것이 헤메인 마음 보내 드려요 낙엽이 사라진 날 헤메인 여자가 아름다워요

찬바람이 불면 송민수

찬바람이 불면 내가 떠난 줄 아세요 스쳐가는 바람뒤로 그리움만 남긴 채 낙엽이 지면 내가 떠난 줄 아세요 떨어지는 낙엽 위에 추억만이 남아있겠죠 한때는 내 어린 마음 흔들어주던 그대의 따뜻한 눈빛이 그렇게도 차가웁게 변해버린건 계절이 바뀌는 탓일까요 찬바람이 불면 이젠 외로워지겠죠 그렇지만 이젠 다시 나를 생각하지 말아요 한때는 내 ...

꿈에대화 송민수

꿈의 대화 - 이범용 & 한범훈 땅거미 내려앉아 어두운 거리에 가만히 너에게 나의 꿈 들려주네 에 - 에-- 에- 에-- 에- 에-- 에- 에- 너의 마음 나를 주고 나의 그것 너받으리 우리의 세상을 둘이서 만들자 아침엔 꽃이 피고 밤엔 눈이 온다 들판에 산위에 따뜻한 온누리 네가 제일 좋아하는 석양이 질때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언덕에 올라...

밤에 떠난 여인 송민수

하얀손을 흔들며 입가에는 예쁜 미소 짓지만 커다란 검은 눈에 가득 고인 눈물 보았네 차창가에 힘없이 기대여 나의 손을 잡으며 안녕이란 말한마디 다 못하고 돌아서 우네 언제 다시 만날수 있나 기약도 할 수 없는 이별 그녀의 마지막 남긴 말 내 맘에 내 몸에 봄오면 그녀 실은 막차는 멀리멀리 사라져가 버리고 찬바람만 소리내어 내 머리를 흩날리...

눈이 큰 아이 송민수

내 마음에 슬픔어린 추억있었지 청바지를 즐겨입던 눈이 큰 아이 이슬비 오는 밤길에는 우산을 들고 말없이 따라오던 눈이 큰 아이 내 마음에 슬픔어린 추억있었지 지금은 어딨을까 눈이 큰 아이 내 마음에 슬픔어린 추억있었지 청바지를 즐겨입던 눈이 큰 아이 눈 내리는 밤길에는 두 손을 잡고 말없이 걷자하던 눈이 큰 아이 내 마음에 슬픔어린 추억있었지 지금도 ...

바다의 여인 송민수

바닷가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 바닷가에서 추억을 맺은 사람 손잡고 해변을 단둘이 거닐며 파도소리 들으며 사랑을 약속했던 그러나 부서진 파도처럼 쓸쓸한 추억만 남기고 가버린 바다의 여인아 - 연주중 - 손잡고 해변을 단둘이 거닐며 파도소리 들으며 사랑을 약속했던 그러나 부서진 파도처럼 쓸쓸한 추억만 남기고 가버린 바다의 여인아 그러나 부서진 파도처럼 쓸쓸...

축제의 밤 송민수

황금빛 물결 속에 춤을 추며 노래하는 밤 희미한 달빛 아래 피어나는 축제의 밤 연인들의 손을 잡고 춤을 추는 캠퍼스엔 마음으로 악수하는 축제의 밤 깊어 가네 밤하늘에 수를 놓던 불꽃들이 사라져 갈 때 아쉬움에 안타까이 바라보는 눈길들이여 오늘밤은 너희들의 밤 오늘밤은 우리들의 밤 잊지 못할 축제의 밤 우리들의 이 밤 이 밤 잊지 못할...

아직도 못다한 사랑 송민수

오늘도 갈대밭에 저 홀로 우는새는 내 마음을 알았나 봐 쓸쓸한 바람에 아득히 밀려오는 또렷한 그 소리는 잃어버린 그 옛날에 행복이 젖어있네 외로움에 지쳐버린 내 마음을 어떻게 말로 다 하나요 난 몰라요 이 가슴에 아직도 못다한 사랑 지난 밤 꿈속에서 저 홀로 우는여인 내 마음을 알았나 봐 쓸쓸한 바람에 아득히 밀려오는 또렷한 그 소리는 잃어버린 그 옛...

웨딩케익 송민수

이제 밤도 깊어 고요한데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 잠못 이루고 깨어나서 창문을 열고 내어다 보니 사람은 간곳이 없고 외로이 남아 있는 저 웨딩 케익 그 누가 두고 갔나 나는 아네 서글픈 나의 사랑이여 이 밤이 지나가면 나는 가네 원치않는 사람에게로 눈물을 흘리면서 나는 가네 그대 아닌 사람에게로 이 밤이 지나가면 가네 사랑치 않는 사람에게로 마지막 단 한...

얼룩 고무신 송민수

굽이굽이 고갯길을 다 지나서 돌다리를 쉬지않고 다 지나서 행여나 잠들었을 돌이 생각에 눈에 뵈는 작은 들이 멀기만 한데 구불구불 비탈길을 다 지나서 소나기를 맞으면서 다 지나서 개구리 울음소리 돌이 생각에 꿈 속에 고무신을 다시 보았네 어허허 허이 우리돌이 우리 돌이 얼룩 고무신 어허허 허이 우리돌이 우리 돌이 얼룩 고무신 굽이굽이 고갯길을 다 지나...

달무리 송민수

적막한 밤하늘에 빛나던 달이 둥그런 달무리로 우산을 쓰네 널 위해 피고지던 달맞이꽃도 서러운 달모습에 눈물 짓는다. 달무리야 달무리야 어서 지고 외로운 달맞이꽃 반기려무나 (간주) 달위해 웃고울던 달맞이꽃도 서러운 달모습에 고개 숙인다 달무리야 달무리야 어서 지고 외로운 달맞이꽃 반기려무나 반기려무나 반기려무나

솔재 송민수

우리는 말안하고 살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 권태속에 내뱉어진 소음속에 마음은 가득차고 푸른 하늘높이 구름속에 살아와 수많은 질문과 대답속에 지쳐버린 나의 부리여 스치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어느덧 내게 다가와 헤아릴 수 없는 얘기속에 나도 우리가 됐소 바로 그때 나를 보면서 날아가버린 나의 솔개여 수많은 관계와 관계속에 잃어버린 나의 얼굴아 에드밸룬 같...

행복의 나라 송민수

장막을 걷어라 나의 좁은 눈으로 이 세상을 떠 보자 창문을 열어라 춤추는 산들바람을 한번 또 느껴보자. 가벼운 풀밭 위로 나를 걷게 해주세 봄과 새들의 소리 듣고 싶고 울고 웃고 싶소. 내 마음을 만져줘 나는 행복의 나라로 갈테야. 접어드는 초저녁 누워 공상에 들어 생각에 도취해서 벽의 작은 창가로 흘러드는 산뜻한 노는 아이들 소리...

장미 송민수

당신에게선 꽃내음이 나네요 잠자는 나를 깨우고가네요 싱그런 잎사귀 돋아난 가시처럼 어쩌면 당신은 장미를 닮았네요 당신의 모습이 장미꽃같아 당신을 부를때 당신을 부를때 장미라고 할래요 당신에게선 꽃내음이 나네요 잠못이룬 나를 재우고 가네요 어여쁜 꽃송이 가슴에 꽂으면 동화속 왕자가 부럽지 않아요 당신의 모습이 장미꽃 같아 당신을 부를때 당신을 부를때 장...

작은새 송민수

고요한 밤하늘에 작은구름 하나가 바람결에 흐르다 머무른 그곳에는 길잃은 새 한마리 집을 찾는다 세상은 밝아오고 달마저 기우는데 수만리 먼 하늘을 날아가려나 가엾은 작은새는 남쪽하늘로 그리운 집을 찾아 날아만 간다 뚜뚜루뚜 뚜루루 뚜뚜루뚜 뚜루루 뚜뚜루뚜 뚜~루 길잃은 새 한마리 집을 찾는다 세상은 밝아오고 달마저 기우는데 수만리 먼 하늘을 날아가...

타박네 송민수

타박 타박 타박네야 너 어드메 울고 가니 우리 엄마 무덤가에 젖먹으로 찾아 간다 산이 높아서 못간단다 산이 높으면 기어 가지 물이 깊어서 못간단다 물 깊으면 헤엄치지 명태줄라 명태 싫다 가지줄라 가지 싫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무덤가에 기어기어 와서 보니 빛깔 곱고 탐스러운 개똥참외 열렸길래 두손으로 따서들고 정신없이 ...

그대 그리고 나 송민수

푸른 파도를 가르는 흰돛단배처럼 그대 그리고 나 낙엽 떨어진 그 길을 정답게 걸었던 그대 그리고 나 흰눈 내리는 겨울을 좋아했던 그대 그리고 나 때론 슬픔에 잠겨서 한없이 울었던 그대 그리고 나 텅빈 마음을 달래며 고개를 숙이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헤어져 서로가 그리운 그대 그리고 나

옛사랑 송민수

고요하고 어두운 밤이 어스레한 등불의 밤이 외로움에 아픈 마음에 차곡차곡 쌓입니다 우리 님이 가신 뒤에는 저를 버리고 가신 뒤에 하염없이 긴긴 밤들을 싫도록 받았습니다 돌아오는 화요일은 옛님과 헤어지던 날 전날의 즐겁던 일들이 추억에 물들은 날 잊지못할 옛사랑

사랑의 눈동자 송민수

살며시 웃어주는 그대 눈동자 별처럼 아름다운 그대 눈동자 밤마다 꿈길에서 나를 부르며 내마음 호수가에 비춰만주네 그 언제 그대 품에 포근히 쉬어볼까 새까만 눈동자와 사랑을 할까 살며시 웃어주는 그대 눈동자 별처럼 아름다운 그대 눈동자 살며시 웃어주는 그대 눈동자 별처럼 아름다운 그대 눈동자 밤마다 꿈길에서 나를 부르며 내마음 호수가에 비...

내 님의 사랑은 송민수

내 님의 사랑은 철따라 흘러간다 봄바람에 아롱대는 언덕 저편 아지랑이 내 님의 사랑은 철따라 흘러간다 푸른 물결 흰 파도 곱게 물든 저녁노을 사랑하는 그대여 내 품에 돌아오라 그대 없는 세상 난 누굴 위해 사나 내 님의 사랑은 철 따라 흘러간다 가을바람에 떨어진 비에 젖은 작은 낙엽 사랑하는 그대여 내 품에 돌아오라 그대 없는 세상 난 누굴 위해 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