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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같은 날 처럼 송창식

오늘 같은 처럼 비가 오는 날이면 행여나 행여나 님이 찾아 오실까 마음속에 그립던 혼자만의 내 님이 오늘은 오늘은 나를 찾아 주실까 창문 밖에 흐르는 빗소리를 들으며 설레는 이 가슴 조히 가다듬고 기다린다 흐르는 빗물따라 이 내마음도 흘러흘러 그저그저 정처도 없이 님 계신곳 찾아 흘러흘러 온종일 헤메이다 눈들어 바라보며 내리어진

꽃, 새, 눈물 송창식

그대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 한 방울 떨어져서 꽃이 되었네 그 꽃이 자라서 예쁘게 피면 한 송이 꺾어다가 창가에 앉아 새 처럼 노래를 부르고 싶어 지는 봄 서러워 부르고 말아 아 아 가누나 봄이 가누나 아 아 지누나 꽃이 지누나 그대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 한 방울 떨어져서 꽃이 되었네 그 꽃이 자라서 예쁘게 피면 한 송이 꺾어다가 창가에

나의 기타 이야기 송창식

있었지 거기엔 오동나무 한 그루하고 같이 놀던 소녀 하나 있었지 넓다란 오동잎이 떨어지면 손바닥 재어보며 함께 웃다강 내 이름 그 애 이름 서로 서로 온통 나무에다 새겨 넣었지 딩동댕 울리는 나의 기타는 나의 지난날의 사랑이야기 아름답고 철모르던 지난날의 슬픈 이야기 딩동댕 딩동댕 울린다 하늘이 유난히도 말던 어느날 처럼

푸르른 날 송창식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저기 저 가을 꽃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 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 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자

푸르른 날 송창식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 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자 눈이 내리면 어이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네가 죽~...

푸르른 날 송창식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 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자 눈이 내리면 어이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네가 죽~...

창밖에는 비오고요 송창식

창밖에는 비오고요 바람 불고~요 그대의 귀여운 얼굴이 보고 있네요 창밖에는 낙엽지고요 바람 불고~요 그대의 핼쓱한 얼굴이 보고있~네 창밖에는 눈오고요 바람 불고~요 그대의 창백한 얼굴이 보고있네요 아직도 창밖에는 바람 불고~요 비오고~요~~~~~~

창밖에는 비오고요 송창식

창밖에는 비오고요 바람 불고~요 그대의 귀여운 얼굴이 보고 있네요 창밖에는 낙엽지고요 바람 불고~요 그대의 핼쓱한 얼굴이 보고있~네 창밖에는 눈오고요 바람 불고~요 그대의 창백한 얼굴이 보고있네요 아직도 창밖에는 바람 불고~요 비오고~요~~~~~~

창밖에는 비 오고요 송창식

창밖에는 비 오고요 바람 불고요 그대의 귀여운 얼굴이 보고 있네요 창밖에는 낙엽지고요 바람 불고요 그대의 핼쓱한 얼굴이 보고 있네요 창밖에는 눈 오고요 바람 불고요 그대의 창백한 얼굴이 보고 있네요 아직도 창 밖에는 바람 불고요 비 오고요

송창식 송창식

ID3

왜 울어 송창식

비바람 불어오면 젖어서 가오리다 어둠이 밀려오면 불 밝혀 가오리다 다지고 떠나온 길 웃으며 넘던 고개 그 길에 홀로서서 오늘은 왜울어 왜울어 나그네 발자욱에 눈물이 고였구나 한세상 사노라면 개인 있으리라 한세상 사노라면 궂은 있으리라 알고서 떠나온 길 웃으며 떠나온 길 그 길에 홀로서서 오늘은 왜울어 왜울어 나그네 발자욱에

상아의 노래 송창식

바람 이 소리없이 소리없이 흐 르는데 외로운 여인인 가 짝 잃 은 여 인인 가 가 버린 꿈속 에 상처 만애 달퍼 라 아아아 아아아 못 잊어 아쉬운 눈물의 그 밤 상아혼 자울 고 있네 가 버린 꿈속 에 상처 만애 달퍼 라 아아아 아아아 못 잊어 아쉬운 눈물의 그 밤 상아혼 자울 고 있네

상아의 노래 송창식

바람이 소리 없이 소리없이 흐~르는데 외로운 여인인가 짝~ 잃은 여~인인가 가버린~ 꿈 속에 상처만 애~달퍼라 아 아~~ 아~~ 못잊어~ 아쉬운 눈물의 그~ 밤 상아 혼자 울~고 있나 바람이 소리 없이 소리없이 흐~르는데 외로운 여인인가 짝~ 잃은 여~인인가 가버린~ 꿈 속에 상처만 애~달퍼라 아 아~~ 아~~ 못잊어~

상아의 노래 송창식

바람이 소리 없이 소리없이 흐~르는데 외로운 여인인가 짝~ 잃은 여~인인가 가버린~ 꿈 속에 상처만 애~달퍼라 아 아~~ 아~~ 못잊어~ 아쉬운 눈물의 그~ 밤 상아 혼자 울~고 있나 바람이 소리 없이 소리없이 흐~르는데 외로운 여인인가 짝~ 잃은 여~인인가 가버린~ 꿈 속에 상처만 애~달퍼라 아 아~~ 아~~ 못잊어~

오늘같은 투빅,다비치

다가도록 i`ll be missing you 오늘 밤이 지나면 영영 잊을지 몰라 i`ll be missing you 시간이 멈췄으면 그때로 돌아갔으면 두루루루 두루루 예예 창문밖에는 또 비가 내려 잠도 오지 않는 이 밤에 텅 빈 방안에 나 외로이 홀로 그대 생각뿐인 오늘밤 찬바람 불어오는 날에는 그대 내게 돌아와요 벌써 나를 잊어도

오늘같은 투빅&다비치

다가도록 i`ll be missing you 오늘 밤이 지나면 영영 잊을지 몰라 i`ll be missing you 시간이 멈췄으면 그때로 돌아갔으면 두루루루 두루루 예예 창문밖에는 또 비가 내려 잠도 오지 않는 이 밤에 텅 빈 방안에 나 외로이 홀로 그대 생각뿐인 오늘밤 찬바람 불어오는 날에는 그대 내게 돌아와요 벌써 나를 잊어도

새 는 송창식

새~~~는 노래하는 의미도 모~르면서 자꾸만 노래를 한다 새~~~는 날아가는 곳도 모~르면서 자꾸만 ~아 간다 먼~옛~ 멀어도 아주 먼~옛날 내가 보았던 당신의 초롱한 눈망~울을 닮~았구~~나 당~신~의 닫혀 있는 마음을 닮~았구나 저기 저~기 머나먼 하늘 끝~까지 사라져간다 당신도 따라서 사라져~간다 멀어져 간~~다

새 는 송창식

새~~~는 노래하는 의미도 모~르면서 자꾸만 노래를 한다 새~~~는 날아가는 곳도 모~르면서 자꾸만 ~아 간다 먼~옛~ 멀어도 아주 먼~옛날 내가 보았던 당신의 초롱한 눈망~울을 닮~았구~~나 당~신~의 닫혀 있는 마음을 닮~았구나 저기 저~기 머나먼 하늘 끝~까지 사라져간다 당신도 따라서 사라져~간다 멀어져 간~~다

향수 송창식

그리운 내고향 내가 자라던 작은집 언젠가 한번은 찾아 가볼날 있겠지 책가방 끼고서 걸어 다니던 작은길 다시또 걸어볼 있겠지 친구야 친구야 같이 뛰놀던 친구야 밀치며 싸우며 함께 자라던 친구야 바람에 날리는 내 소리 들어주렴 난 아직도 너희들을 생각해 사랑아 사랑아 손을 걸었던 사랑아 어제밤 꿈에도 만나 보았던 사랑아 하늘에 비치는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Guitar by 함춘호) 송창식

지내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 딸아이 결혼식날 흘리던 눈물 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다시 못 올 그 먼 길을 어찌 혼자가려하오 여기

20년 전쯤에 송창식

그때는 말도 없이 서로들 보고만 있었지 어색한 분위기 어쩔 줄 몰라 하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음악소리 있었지 나도 모르게 콧노래 따라 불렀지 당신도 조용히 미소를 지어주었지 말은 없었지만 우리는 서로 알았었지 사랑하는 마음을 그때 그 음악소리 추억도 새로운데 오늘도 그날처럼 콧노래나 부를까 이십 년 전쯤에 맨 처음 손을 잡던

20년전쯤에 송창식

전쯤에 우리들 처음 만났을 때 그때는 말도 없이 서로들 보고만 있었지 어색한 분위기 어쩔 줄 몰라 하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음악 소리 있었지 나도 모르게 콧노래 따라 불렀지 당신도 조용히 미소를 지워 주었지 말은 없었지만 우리는 서로 알았었지 사랑하는 마음을 그때 그 음악소리 추억도 새로운데 오늘도 그날처럼 콧노래나 부를까 20년 전쯤에 맨 처음 손을 잡던

선운사 ◆공간◆ 송창식

선운사-송창식◆공간◆ 1)선~운~사~~에~가~신~적~~이~있~나요~~~~ 바~람~불~~어~설~운~~~에~말~~이예요~~~ 동~백~꽃~~을~보~신~적~~이~있~나요~~~~ 눈물처럼~우두둑~지는꽃~말이예~~~요~~~~ 나를두~고~~~~가시려~는~~~~님~아~~~ 선~운~사~~~~동~백~꽃~숲~으로와~요~~~ 떨어지는꽃~송이

담배 가게 아가씨 송창식

담배 가게 아가씨 / 송창식 우리 동네 담배 가게에는 아가씨가 예쁘다네 짧은 머리 곱게 빗은 것이 정말 예쁘다네 온 동네 청년들이 너도나도 기웃기웃기웃 그러나 그 아가씨는 새침떼기 앞집의 꼴뚜기 녀석은 딱지를 맞았다네 만화가게 용팔이 그 녀석도 딱지를 맞았다네 그렇다면 동네에선 오직 하나 나만 남았는데 오~ 기대 하시라 개봉박두

오늘같은 날 양병집

오늘같은 비나오구려 때 묻은 내몸뚱이를 씻어주시게 비나 오구려 오늘같은 지저분한 저 길거리를 씻어주시 게 굴러가는 돌멩이 하나를 주워 하늘에다 던져봐도 받지 를 않네 (후렴)오늘같은 에라 집에나 가지 오늘만은 집 냄새 도 향기롭다네. 2.

오늘같은 날 토니 안

오늘 같은 날은 잊지 못해 내 눈이 멀어져 버린 어쩌지 지금 너 밖에 생각 안나 fall in love 스치듯 지나가듯 흘러가는 날에 우연히 널 봤어 한참을 멍해 서있었어 다시 볼 수 있을까 하고 돌아 왔어 근데 왜 이럴까 널 다시 꼭 볼 것만 같아 오늘 같은 날은 잊지 못해 내 눈이 멀어져 버린 말도 못해 그저 너를 바라만 봤어

오늘같은 날 애즈원

Aah, Ha Yeah Yeah Yeah 계속 높이 날게 해 녹아들어 거친 너의 몸짓이 oh 마지막 잔을 비울게 서두르지 말고 리드해줄래 가까이 다가와 안아줘 아침이 오잖아 아무도 몰래 너를 가질지도 몰라 I Think I\'m Ready To Be With You 오늘 같은 날은 또 오질 않아 You Shouldn\'t Worry

오늘같은 날 애즈 원

Aah, Ha Yeah Yeah Yeah 계속 높이 날게 해 녹아들어 거친 너의 몸짓이 oh 마지막 잔을 비울게 서두르지 말고 리드해줄래 가까이 다가와 안아줘 아침이 오잖아 아무도 몰래 너를 가질지도 몰라 I Think I\'m Ready To Be With You 오늘 같은 날은 또 오질 않아 You Shouldn\'t Worry

오늘같은 행복이 코쿠

오늘은 너와 놀러 가는 너무 기분 좋은 상쾌한 바람이 반겨 주는 평생 오늘만 같기를 하며 너를 만나러 가 벌써부터 설레이는 걸 네가 보며 웃고 있고 나도 널 보며 미소지어 오늘같은 행복이 평생 함께하길 네가 보며 웃고 있고 나도 널 보며 미소지어 사랑해 너와 난 평생을 함께 할 거야 오늘은 너와 놀러 가는 너무 기분 좋은 상쾌한

오늘같은 날엔 미스터 걸

오늘같은 날엔 방구석에 처박혀 있지 말고 나가서 쇼킹한 일 해보자 왠지 좋은 예감에 내 마음이 흔들려 내 맘대로 뜻대로 오늘은 할거야 저기 가는 깜찍이 내 마음 끌려 좀 봐요 뷰티풀 걸 오늘밤은 어떤 일이 내게 생겨도 원망하지마 나도 이젠 지쳤어 포기하진 않아 조금만 더 기다려 나와 같이 순간을 마음껏 즐겨봐 왜 자꾸만 망설여

오늘같은 날엔 미스터 걸 (Mr.Girl)

오늘같은 날엔 방구석에 처박혀 있지 말고 나가서 쇼킹한 일 해보자 왠지 좋은 예감에 내 마음이 흔들려 내 맘대로 뜻대로 오늘은 할거야 저기 가는 깜찍이 내 마음 끌려 좀 봐요 뷰티풀 걸 오늘밤은 어떤 일이 내게 생겨도 원망하지마 나도 이젠 지쳤어 포기하진 않아 조금만 더 기다려 나와 같이 순간을 마음껏 즐겨봐 왜 자꾸만 망설여 피하는

고래사냥 송창식

고래사냥 술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봐도 가슴에는 하나 가득 슬픔뿐이네 무엇을 할 것인가 둘러 보아도 보이는 건 모두가 돌아 앉았네 자 떠나자 동해 바다로 삼등삼등 완행열차 기차를 타고 간밤에 꾸었던 꿈의 세계는 아침에 일어나면 잊혀지지만 그래도 생각나는 내 꿈 하나는 조그만 예쁜 고래 한마리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신화처럼 숨을 쉬는고래 잡으러...

당신은 송창식

당신은 가시렵니까 이대로 가시렵니까 바람부는 이 밤을 내게 남겨 놓고서 오오 가시렵니까 당신이 밝혀 놓으신 붉은 촛불은 이 밤도 떨고 있는데 꿈이었나요 꿈이었나요 그 순간은 꿈이었나요 당신은 이제 가시렵니까 당신은 안오십니까 이 때도 안오십니까 동지 섣달 긴 밤을 내게 남겨 놓고서 오오 안오십니까 당신이 남겨 놓으신 둥근 저 달은 이밤도 떠 오르...

사랑 송창식

사랑 송창식 언제나 혼자서 애끓이며 남몰래 숨어서 보던 사람 어쩌다 눈 한번 마주치면 기쁨에 떨며 뛰었었지 영원한 나의 꿈 나의 사랑 내 가슴 태워준 단 한사람 그 얼굴 허공에 그리며 그 이름 속삭여 불러보네 기나긴 이 밤이 지나가면 한숨에 달음쳐 만날 사람 눈을 감으면 그 모습 다시 떠봐도 떨리는 가슴 부여안고 간신히 말붙여

우리는 송창식

우리는 빛이없는 어둠 속에서도 찾을수 있는 우리는 아주작은 몸짓 하나라도 느낄수 있는 우리는 우리는 소리없는 침묵으로도 말할수 있는 우리는 마주치는 눈빛 하나로 모두 알수 있는 우리는 우리는 연인 기나긴하 세월을 기다리어 우리는 만났다 천둥치는 운명처럼 우리는 만났다 오 바로 이순간 우리는 하나다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우리는 연인 우리는 바람부...

사랑이야 송창식

당신은 누구시길래 이렇게 내 마음 깊은 거기에 찾아와 어느새 촛불하나 이렇게 밝혀 놓으셨나요 어느 별 어느 하늘이 이렇게 당신이 피워 놓으신 불처럼 밤이면 밤마다 이렇게 타오를 수 있나요 언젠가 어느 곳에 선가 한번은 본 듯한 얼굴 가슴속에 항상 혼자 그려보던 그 모습 단 한번 눈길에 부서진 내 영혼 사랑이야 사랑이야 음 당신은 누구시길래...

담배가게 아가씨 송창식

담배가게 아가씨 송창식 우리동네 담배가게에는 아가씨가 예쁘다네 짧은 머리 곱게 벗은 것이 정말 예쁘다네 온동네 청년들이 너도나도 기웃기웃기웃 그러나 그 아가씨는 새침떼기 앞집의 꼴뚜기녀석은 딱지를 맞았다네 만화가게 용팔이 녀석도 딱지를 맞았다네 그렇다면 동네에선 오직 하나 나만 남았는데 아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다음날

한번쯤 송창식

한번쯤 송창식 한번쯤 말을 걸겠지 언제쯤일까 언제쯤일까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붙여오겠지 시간은 자꾸 가는데 집에는 다가오는데 왜 이렇게 망설일까 나는 기다리는데 뒤돌아보고 싶지만 손짓도 하고 싶지만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기다려봐야지 한번쯤 돌아서겠지 언제쯤일까 언제쯤일까 겁먹은 얼굴로 뒤를 돌아보겠지 시간은 자꾸 가는데 집에는

상아의 노래 송창식

바람이 소리 없이 소리 없이 흐르는데 외로운 여인인가 짝 잃은 여인인가 가버린 꿈속에 상처만 애달퍼라 아 못 잊어 아쉬운 눈물의 그날 밤 상아혼자 울고 있나

피리 부는 사나이 송창식

피리 부는 사나이 송창식 나는 피리 부는 사나이 걱정 하나 없는 떠돌이 은빛 피리 하난 갔고 다니지 모진 비바람을 맞아도 거센 눈보라가 닥쳐도 입에 피리하나 물고서 언제나 웃고 다니지 갈길 멀어 우는 철부지 소녀야 나의 피리소리 들으려므나 필리리 필리리 나는 피리 부는 사나이 바람따라 도는 떠돌이 은빛 피리하나 물고서 언제나

맨처음 고백 송창식

맨처음 고백 송창식 말을 해도 좋을까 사랑하고 있다고 마음한번 먹는데 하루이틀사흘 돌아서서 말할까 마주 서서 말할까 이런저런 생각에 일주일 이주일 맨 처음 고백은 몹시도 힘이 들어라 땀만 흘리며 우물쭈물 바보 같으니 화를 내면 어쩌나 토라지면 어쩌나 눈치만 살피다가 한달 두달 석달 맨 처음 고백은 몹시도 힘들어라

왜 불러 송창식

왜 불러 왜 불러 돌아서서 가는 사람은 왜 불러 왜 불러 토라질땐 무정하더니 왜 자꾸자꾸 불러 설레게 해 아니 안되지 들어서는 안되지 아니 안되지 돌아보면 안되지 그냥 한번 불러보는 그 목소리에 다시 또 속아선 안되지 안들려 안들려 마음 없이 부르는 소리는 안들려 안들려 아무리 소리쳐 불러도 아 이제 다시는 나를 부르지도 마 가던 발걸음 멈...

사랑 송창식

언제나 혼자서 애끓이며 남몰래 숨어서 보던 사람 어쩌다 눈 한번 마주치면 기쁨에 떨며 뛰었었지 영원한 나의 꿈 나의 사랑 내 가슴 태워준 단 한사람 그 얼굴 허공에 그리며 그 이름 속삭여 불러보네 기나긴 이 밤이 지나가면 한숨에 달음쳐 만날 사람 두근 그리는 가슴안고 간신히 말붙여 약속했지 영원한 나의 꿈 나의 사랑 내 가슴 태워준 단 한사람 그 얼...

가나다라 송창식

가나다라 송창식 가나다라마바사 아자차카타파하 헤이헤이 하고싶은 말들은 너무너무 많은데 이내 노래는 너무너무 짧고 일이삼사오륙칠팔구하고 십이요 헤이헤이 하고싶은 일들은 너무너무 많은데 이내 두팔이 너무 모자라고 일엽편주에 이마음 띄우고 허 웃음한번 웃자 어기여 어기여 노를 저어 나아가라 가자 가자 가자 가슴한번 다시 펴고 하늘천따지

고래 사냥 송창식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봐도 가슴에는 하나 가득 슬픔 뿐이~~네~ 무엇을 할 것인가 둘러 보아도 보이는 건 모두가 돌아 앉~았네 자 떠~나자 동해 바~다로~ 삼등 삼~등 완행열차 기차를~ 타고~ 간밤에 꾸었던 꿈의 세계는 아침에 일어나면 잊혀지지~~만~ 그래도 생각나는 내 꿈 하나는 조그만 예~쁜 고래 한~마리 자 떠~나자 동해 바~다로~ 신화처~...

우 리 는 송창식

우리는 빛이 없는 어둠 속에서도 찾을 수 있는 우리는 아주 작은 몸짓 하나라도 느낄 수 있는 우리는 우리는 소리없는 침묵으로도 말할 수 있는 우리는 마주치는 눈빛 하나로 모두 알 수 있는 우리는 우리는 연~인 기나긴 한 세월을 기다리어 우리는 만~났다 천둥치는 운명처~럼 우리는 만~났다 오~ 바로 이 순간 우리는 하나~다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우리...

한번쯤 송창식

한번쯤 말을 걸겠지 언제쯤일까 언제쯤일까~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붙여 오겠~지 시간은 자꾸 가는데 집에는 다와 가는데 왜 이렇게 망설일까 나는 기다리는데 뒤돌아 보고 싶지만 손짓도 하고 싶지만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기다려 봐야지 한번쯤 말을 걸겠지 언제쯤일까 언제쯤일까~ 겁먹은 얼~굴~로 뒤를 돌아 보겠~지 시간은 자꾸 가는데 집에는 다왔을텐데 왜...

새는 송창식

새는 송창식 새는 노래하는 의미도 모르면서 자꾸만 노래를 한다 새는 날아가는 곳도 모르면서 자꾸만 날아간다 먼 옛날 멀어도 아주 먼 옛날 내가 보았던 당신의 초롱한 눈망울을 닮았구나 당신의 닫혀있는 마음을 닮았구나 저기 머나먼 하늘 끝까지 사라져간다 당신도 따라서 사라져 간다 멀어져 간다 당신의 덧없는 마음도 사라져간다

토함산 송창식

토함산 송창식 토함산에 올랐어라 해를 안고 앉았어라 가슴속에 품었어라 세월도 아픔도 품어버렸어라 터져 부서질듯 미소짓는 님의 얼굴에도 천년의 풍파세월 담겼어라 님들의 하신양 가슴속에 사무쳐서 좋았어라 아하 한발 두발 걸어서 올라라 맨발로 땀흘려 올라라 그 몸뚱이 하나 발바닥 둘을 천년의 두께로 떠바쳐라 산산히 가루져 공중에

우리는 송창식

우리는 빛이없는 어둠 속에서도 찾을수 있는 우리는 아주작은 몸짓 하나라도 느낄수 있는 우리는 우리는 소리없는 침묵으로도 말할수 있는 우리는 마주치는 눈빛 하나로 모두 알수 있는 우리는 우리는 연인 기나긴하 세월을 기다리어 우리는 만났다 천둥치는 운명처럼 우리는 만났다 오 바로 이순간 우리는 하나다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우리는 연인 우리는 바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