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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는 계절의 기억에 머물러줘 (With 예빛) 스웨덴세탁소

내일은 알게 될까요 이 기다림의 끝 이름을 불러준다면 기억해낼까요 매일 같은 자릴 맴도는 걸음이 찾고 있는 건 아마 그대가 마지막 인사를 건넨 자리겠죠 좋아해 끝나지 않는 계절의 기억에 머물러줘 아무렇지 않다는 말 전부 거짓말이었어 한철만 예쁘게 피고 사라져버릴 벚꽃잎처럼 네게 남겨진대도 그 향기는 기억해 줘 기적은 존재할까요 만약 그렇다면

스웨덴세탁소/스웨덴세탁소

그대여 이제 눈을 떠요 고개를 들어봐요 이토록 아름답게 피어난 그대여 아무런 말도 필요하지는 않아요 모두가 그대를 바라보네요 어떤 세상에서라도 그대만은 유일 할 테니까 그대만의 향기로 아무런 말도 필요하지는 않아요 모두가 그대를 바라보네요 어떤 세상에서라도 그대만은 유일 할 테니까 그대만의 향기로 그대의 기억에 남은 모든 순간을

100% 예빛

불어오는 맞바람에 번쩍 뜬구름에 들뜬 기분이 사라질까 달려가는 하루야 고개를 숙이지 말고 걸어가 주렴 사랑하는 풀 내음 머지않은 가득함이 쏟아지는 아침잠이 너를 향해 불어오길 기다리는 하루야 설레는 마음 가득 안고 살아가주렴 이때다 싶어 네 두 눈을 봐 그 안에 살고 싶어 난 널 향한 마음을 표현하면 100% 꺼지지 않는

100% 예빛

하늘 지름길 불어오는 맞바람에 번쩍 뜬구름에 들뜬 기분이 사라질까 달려가는 하루야 고개를 숙이지 말고 걸어가 주렴 사랑하는 풀 내음 머지않은 가득함이 쏟아지는 아침잠이 너를 향해 불어오길 기다리는 하루야 설레는 마음 가득 안고 살아가주렴 이때다 싶어 네 두 눈을 봐 그 안에 살고 싶어 난 널 향한 마음을 표현하면 100% 꺼지지 않는

스웨덴세탁소

그대여 이제 눈을 떠요 고개를 들어 봐요 이토록 아름답게 피어난 그대여 아무런 말도 필요하지는 않아요 모두가 그대를 바라보네요 어떤 세상에서라도 그대만은 유일할 테니까 그대만의 향기로 아무런 말도 필요하지는 않아요 모두가 그대를 바라보네요 어떤 세상에서라도 그대만은 유일할 테니까 그대만의 향기로 그대의 기억에 남은 모든 순간을 믿어요

관찰일지 예빛

어두운 창틈으로 들어온 빛에 가려지는 보다 어두운 그대 두 눈이 서성이게 만드네요 어디로 갈지 몰라 버거운 듯이 비틀비틀 손에 잡히지 않는 것들은 모두 내려놓아요 무슨 생각 하고 있나요?

foggy 스웨덴세탁소

원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잖아 끝나지 않았던 그 얘기 속에서 조금씩 너를 포기해야 했던 매일이 버거워서 자꾸만 무너져 내가 너의 손길 목소리 장난스런 표정도 더 이상 나를 향해있지 않아 어떻게도 할 줄을 몰라서 그냥 며칠을 아프고 있어 아무것도 더는 바라지 않을게 언젠가를 기대했던 그 말들도 조금도 숨기지를 못했었던 매일을 되돌려야 해

머물러줘 태윤

그대를 만났죠 추위가 시작된 어느 날 환한 미소로 날 어루만져 주던 그댄 처음부터 그 자리에 서있었죠 항상 그대를 만나서 사랑하고 싶어요 그대와 함께면 어디든 갈 수 있어 세월이 흘러도 언제든 추억할 수 있게 그대 내 기억에 머물러줘 기억하나요 그날 별들이 수놓았었던 밤을 그대를 만나서 사랑하고 싶어요 그대와 함께면 어디든 갈 수 있어 세월이 흘러도 언제든

흩어진다 스웨덴세탁소

흩어진다 우리가 사랑한 날들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우리의 사랑도 추억을 남겨둔 채 돌아선 널 잊지 못해 매일을 이렇게 나 추억에 살고 있어 정말 많이 생각해봤어 그동안 내가 너 없이 살아질까봐 겁이 나 널 너무 사랑하지만 지금은 너의 사랑 버틸 자신 없는 나를 이해해줘 나의 맘조차 맘대로 되지가 않아 바보같이 깊이 새겨진 너란 기억이

STAY 아웃오브캠퍼스

투명히 만져지지 않는 빛이 어느새 내게 닿아 좀 더 함께 머물자고 아이처럼 조르는 오늘은 너를 만나 봄인 거야 너를 만나 알게 된 새로운 세상에 너를 만나 느끼는 지금 이 순간에 내 곁에 머물러줘 나와 함께 있어줘 이 순간이 끝나지 않게 오늘이 지나면 다신 못 볼 색감의 장면 Stay with me 아침이 너의 향기면 어떨까 그럼 난 어떤

푸른동경 스웨덴세탁소

내 푸른 동경의 마음까지 가여워하지는 말아줘 그건 나에게는 아주 소중한 것이니까 멀어지지 않으려 쉬지 않던 눈짓과 말 기어이 달려들어 전부를 주려나 봐 형태 없는 이 마음은 무너지지를 않아서 흠을 내어봐도 날 떠나지 않아요 이토록 뜨겁게 피어나도 도무지 좁혀지지 않는 거리 내가 손을 놓으면 아무것도 아닌 우리 움켜쥔 한 줌의 희망에 난 어디로도 못 가요 이것만이

곁에 있을게 (Feat. 예빛) 노리플라이 (no reply)

너를 내 품에 안으면 다시 바다에 반짝이네 처음 꿈을 꾼 그 날처럼 그대 눈을 감고 곁에 머물러 줘 내가 너의 곁에 있을게 다시 사랑을 꿈꾸게 해 다시 여름에 물들게 해 잠시 가벼워도 괜찮아 우리 We’ll be fine Cause of you Love you forever Loving you forever 푸르른 날 그대 지금처럼 곁에 머물러줘

어떻게 하나요 스웨덴세탁소

얼마큼의 시간을 지나온 걸까요 아직도 이름조차 부를 수가 없죠 몇 번이나 거리의 색이 바뀌어야 조금은 익숙해질 수 있을까요 지나가 다 지나가나요 그대는 지금 어떤가요 끝내 날 지워낼 건가요 우리에게 대체 남은 게 뭔가요 이 물음들이 어디로도 전해질 수 없다면은 그땐 어떻게 하나요 나는 어떻게 하나요 빼곡한 기억들은 힘이 없나 봐요 이 허무에 지지 않는 법을

일렁이는 말들 스웨덴세탁소

간절한 내 기억은 너의 목소릴 닮아 손 닿지 않는 마음까지 달래주고는 해 그럼에도 나는 뒤따라오는 불안에 숨을 죽이고선 다시 너를 찾아 사랑이라 할 게 그저 함께 있겠다고 일렁이는 네 말들에 커다란 숨을 내쉬고 못 견딘 날들에 비틀거리는 내 손을 잡고 춤을 춰준 너와 영원히 살래 그럼에도 나의 불안은 잠들지 않아 눈을 꼭 감고서 다시 너를 찾아 사랑이라 할

꽃 (From 스웨덴세탁소) 미유 (Mi-Yu)

그대여 이제 눈을 떠요 고개를 들어 봐요 이토록 아름답게 피어난 그대여 아무런 말도 필요하지는 않아요 모두가 그대를 바라보네요 어떤 세상에서라도 그대만은 유일할 테니까 그대만의 향기로 아무런 말도 필요하지는 않아요 모두가 그대를 바라보네요 어떤 세상에서라도 그대만은 유일할 테니까 그대만의 향기로 그대의 기억에 남은 모든 순간을 믿어요

꽃 (From 스웨덴세탁소) 미유

그대여 이제 눈을 떠요 고개를 들어 봐요 이토록 아름답게 피어난 그대여 아무런 말도 필요하지는 않아요 모두가 그대를 바라보네요 어떤 세상에서라도 그대만은 유일할 테니까 그대만의 향기로 아무런 말도 필요하지는 않아요 모두가 그대를 바라보네요 어떤 세상에서라도 그대만은 유일할 테니까 그대만의 향기로 그대의 기억에 남은 모든 순간을 믿어요

꽃 (From 스웨덴세탁소 미유

그대여 이제 눈을 떠요 고개를 들어 봐요 이토록 아름답게 피어난 그대여 아무런 말도 필요하지는 않아요 모두가 그대를 바라보네요 어떤 세상에서라도 그대만은 유일할 테니까 그대만의 향기로 아무런 말도 필요하지는 않아요 모두가 그대를 바라보네요 어떤 세상에서라도 그대만은 유일할 테니까 그대만의 향기로 그대의 기억에 남은 모든 순간을 믿어요

꽃 (From 스웨덴세탁소) 미유(Mi-Yu)

그대여 이제 눈을 떠요 고개를 들어 봐요 이토록 아름답게 피어난 그대여 아무런 말도 필요하지는 않아요 모두가 그대를 바라보네요 어떤 세상에서라도 그대만은 유일할 테니까 그대만의 향기로 아무런 말도 필요하지는 않아요 모두가 그대를 바라보네요 어떤 세상에서라도 그대만은 유일할 테니까 그대만의 향기로 그대의 기억에 남은 모든 순간을 믿어요

stay with me (With 최유리) 스웨덴세탁소

이별을 말하고 있는 건가요 좀 그럴듯한 이유면 좋겠는데 이해한다고 말해야 할까요 침묵이 훨씬 자연스럽겠죠 아무 말도 생각나지 않아요 좀 그럴듯한 인사면 좋겠는데 기다린다고 말하면 될까요 되돌리기는 힘들겠죠 아마 그대는 생각도 하기 싫은가 봐요 내 마음은 이렇게도 아픈데 위태로이 흔들리는 호흡이 말문을 턱 막아버리네요 Stay with me

싱숭생숭해 스웨덴세탁소

널 보면 막 웃게 되는데 네 맘도 같다면 좋았을 텐데 네 앞에 선 나 좀 자연스러울 순 없나 용건 없는 날도 좀 연락하면 안되나 바보 같은 생각들로 하루가 또 가네요 어떻게도 할 수 없는데 내 맘의 반만큼 너도 날 떠올려줄까 반의 반이라도 좀 생각하면 안되나 바보 같은 생각들이 내 하루를 또 채워요 어떻게도 할 수 없는데 그대에겐 닿지 않는

두 마디 예빛

너의 뒤에서 난 생각하네 생각하네 먼 발치에서 널 바라보네 바라보네 오늘은 다를 거야 다짐하네 다짐하네 너의 앞에서 또 작아지네 작아지네 너의 옆에서 널 바라보고 바라보고 남부럽지 않게 손을 잡고 손을 잡고 하루 끝에 사랑을 속삭이고 속삭이고 그런 너를 보며 한숨 쉬네 한숨 쉬네 아마 넌 모르겠지 이런 날 보면 놀라겠지 무서워 나도 두려워 이런 날 보...

내일을 그리다 예빛

보통날 별일 없는날 문득 떠올라 너의 생각이 그게 나는 참 좋아서 또 한번 너를 생각해 내일도 평소와 다를 거 없이 너의 손 잡고 늘 걷던 밤을 걸을래 이 시간이 지나가도 너도 그래 너의 내일에도 내가 있니 나는 가끔씩 궁금해져 네가 그릴 시간들에 내가 있었으면 나는 그래 네 생각에 밤을 지새우고 계속 내일을 그려보고 유난히 더 네 생각이 떠오르는 그...

누군가의 마음이 되면 예빛

나는 어릴 적 밤이 되면 까만 밤이 싫어 눈을 감고서 하얀 밤을 상상했고 너는 언젠가 밤이 되면 하얀 밤이 싫어 눈을 맞추고 내게 다가와 까맣게 짙어진 밤 나는 문득 이 밤을 사랑하네 아 누가 누군가의 마음이 되면 바라고 바라던 말 기어코 말하고 말 테지 너와 문득 닮아가고 있다고 우리 언젠가 먼 미래에 남이 되어서도 등을 맞대고 웃어넘길 수 있을까 ...

날 위해 웃어줘 예빛

계절이 지나간자리에 너의 미소가 잊혀지지 않아서 이렇게 얘길 수 놓아 낮게 깔린 구름 위로 슬픔이 가리우고 굳게 닫힌 네 맘이 너마저 에워쌀 때 깊은 너의 상처 위로 내가 널 가리워서 너가 조금 괜찮을 때 날 위해 웃어줘 그 자리에 다가서면 설수록 조금씩 멀어져만 가는 너의 빛이 희미해져만 가서 이렇게 다시 널 불러 낮게 깔린 노을 위로 외로움이 가리...

집에가자 예빛

그때는 언제 일어났는지도 모르는 어스름한 저녁 그때는 부스스한 모습도 네가 나고 내가 너였던 날 아쉬울 틈 없게 흘러간 저녁 아스라이 멀게 느껴지는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동네에서 너와 내가 눌러 살던 마음 같은 집을 짓자 부러울 것 하나 없고 내 모든 게 드러나도 괜찮아 우리 집에 가자 아쉬울 틈 없이 흘려낸 노을 아스라이 멀게 흩어져 한 폭의 수채화...

너무 보고싶어 예빛

혼자 이별을 하고 가버리면 난 어떡하라고 너 없는 하루를 살아보고 너 없는 채로 잠들어본다 잊을 수 있다고 다짐을 해 보고 다 잊은 척 웃어도 보고 별일 아닌 듯 혼자 영화도 보고 너의 빈자리 채워 본다 가끔 보고 싶어 견디기 힘들면 나 하루 종일 너를 찾아 헤매보고 손잡고 걷던 거리에 우두커니 서서 혹시 니가 올까 가슴 설레 본다 잘 살 수 있...

그대와 춤을 예빛

그대와 춤을 - 03:57 어김없이 찾아온 내 하루는 따사로운 한 줌의 빛도 없고 찬 겨울을 지새운 모양들은 하나같이 둥글어 내 맘을 모나지게 해 아쉬운 내 발걸음을 멈추고 나와 함께 발을 맞춰 매일 밤 반기는 시원한 밤공기와 나를 바라보는 따뜻한 너의 온기가 내 맘 가득히 또 원을 그리며 춤을 추네 그대와 아무 말 없이 떠나가는 사람들 속에 ...

사랑할거야 예빛

길을 걷다가 따라오던 덥수룩한 털 그 개를 기억해 따가운 햇살 내내 맞으며 따라 걷던 그 길의 향을 기억해 빙 둘러앉아 북적북적이며 알 수 없는 그 한마디에 울고 웃던 하염없이 날 불러주던 소리 없는 그 마음들을 먼지만 쌓인 그 모든 날을 잊지마 잊지마 잊지마 잊지 않아 길을 걷다가 뒤로 돌면 맞아오는 그 바람을 기억해 따뜻한 햇살 내리쬐며 머리 위를...

Avec 예빛

오늘은 날이 조금 더워요햇살은 조금도 수줍지 않나 봐요날 웃게 해줄 수 있어요?우리 남몰래 손을 잡아요어제보다 조금 과감해졌나 봐요날 설레게 하지 말아요달이 뜨면 집에 돌아가는 사람들이 밤은 애달픈 시간만 가져가고우린 식어버린 아스팔트 위에서 이렇게춤을 춰 점점 뜨거워지게이번 여름 지나면 나를 잊지 못할 거야저 바닷속 모래처럼 가라앉아그대의 마음 한구...

둥지 예빛

밤새지저귀곤떠나는 날은왜 이리 고요한지난 이 자리에너만을 위해 머물러서늘했던 새벽 자리로자연스런 온기 사이로떠나지 못하는 난여전히 가여운 아이야새파랗게 질린 하늘은이유도 모를 미움을 쏟아으음 나는으음 너는그저 그렇게이미 내 기억 저편에 있는데헤어 나오지 못하는 악몽처럼그리움에 묻혀너는 그렇게추억만큼 큰 상처를 주고선훨훨 날아가는 새처럼아주아주 큰 꿈을...

가끔 생각해요 예빛

가끔 생각해요문득 생각나요나를 감싸던 그대 손길이그리워지는 몹쓸 새벽에무너져요많이 흔들려요나를 지키던 그대 등 뒤에 숨은그곳에 나를 찾아줬으면이런 생각몹쓸 생각이렇게 나 전하지도 못한 말되뇌며 못 자요가끔 생각해 주길 바라요문득 떠올려 주길 바라요그대 가슴속에 살고 싶어요아직 난 여기 있어요이런 생각몹쓸 생각이렇게 나 전하지도 못한 말되뇌며 못 자요가...

왜 이래 예빛

왜 이래나 자꾸 네 앞에 서면 차가워지는데 나도 모르게머리와 가슴이 따로 노는데아이고 이러다 널 놓치겠어거울을 보면서 웃는 연습하기 너만 보면 난 또다시반대로 돼Oh Babe고장 난 것처럼 온몸은 뻣뻣해져내게 무슨 짓을 한 거야바보같이 이게 뭐야왜 이래 왜 이래 왜 이래나 정말 왜 이래어떡해 더이상용기가 안나안돼 이러다 널 놓치겠어아무렇지 않게 먼저 ...

놀러와 예빛

나른한 오후 재미도 없고일말의 의욕 하나도 없어일상에 지쳐 지겨운 날들사는 건 뭘까허탈한 새벽 홀로 외로워날 찾는 이는 하나도 없어이 넓은 우주 먼지같은 나뭘 하는 걸까 생각이 들면내게 전화해 빨리 전화해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웃어나보자아님 놀러와 그냥 놀러와언제 어디서나 니 곁엔내가 있잖니I love you forever just like a shin...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예빛

붙들 수 없는 꿈의 조각들은하나 둘 사라져 가고쳇바퀴 돌 듯끝이 없는 방황에오늘도 매달려 가네거짓인줄 알면서도겉으론 감추며한숨 섞인 말 한 마디에나만의 진실 담겨 있는 듯이제와 뒤늦게무엇을 더 보태려 하나귀 기울여 듣지 않고달리 보면 그만인 것을못 그린 내 빈 곳무엇으로 채워 지려나차라리 내 마음에 비친내 모습 그려가리엇갈림 속의 긴 잠에서 깨면주위엔...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 예빛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다 그대를 위했던 시간인데이렇게 멀어져만 가는 그대 느낌은더이상 내게 무얼 바라나수많은 의미도 필요치 않아그저 웃는 그대 모습 보고 싶은데더 언제까지 그대를 그리워해아무런 말도 못하고지금 떠난다면 볼수도 없는데그대를 사랑한단 그말을 왜 못 하나원하는 그대 앞에서모아둔 시간도 이젠 없는데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다 그대를 위했던 시...

52 예빛

너의 향기는 널 닮아서온 방을 덮고도 온 마음을 돌고 돌아 널 안고 있으면내 세상은 언제나맑은 날인 것 같아구름 한 점 없는 하늘 너의 발자국 뒤를 쫓아가 넌 내게 특별해못 알아들어도 좋아 너를 바라볼 때면 내 마음은 언제나 네 편이고 싶어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l’ll never leave your spacepromise you forever, ev...

52 (Remix) 예빛

너의 향기는 널 닮아서온 방을 덮고도 온 마음을 돌고 돌아 널 안고 있으면내 세상은 언제나맑은 날인 것 같아구름 한 점 없는 하늘 너의 발자국 뒤를 쫓아가 넌 내게 특별해못 알아들어도 좋아 너를 바라볼 때면 내 마음은 언제나 네 편이고 싶어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l’ll never leave your spacepromise you forever, ev...

불안한 내 맘 달랠 곳은 너밖에 없어 예빛

눈을 감고 있으면 니 얼굴이 떠올라노랠 듣고 있어도 니 목소리가 들려내가 좋아하던 노래 밤새 연습 했었다며수화기 너머로 들려주던 너였어너와 자주 걸었던 서울숲 길을 따라혼자 걷다가 보니 변한 게 하나 없어그게 왠지 슬픈 거야 너무 바뀌어버린 우리이미 너를 모두 닮아버린 나인데그중에 제일 힘든 건괜찮은 척 웃으며 너에게 대하는 거그럴 때마다 곪아가는 나...

예빛

빈 너는 유리잔에 가득 담을 꽃을 한 아름 꺾어다 나의 머리맡에 놓아두고 오 빈 너의 연못엔 한 움큼씩 숨겨 놓은 이 여름 내내 찌던 사랑이 내게 온 거야 이런 말이 아쉬움으로 남아 그 여린 발목을 잡으면 어쩌나 오 나의 빈 마음이 또 춤을 추네 오 나의 나의 나의 오 나의 겨울이 시작되네

겨울잠 예빛

색 가득한 거리가모두 하얗게 물들고조용하던 동네가온통 어지러워 보여집으로 돌아갈 땐 하얀 입김만 나돌 뿐춥지도 않은지 다들 행복해 보여나만 홀로 남겨진 밤새기다려도 오지 않네이대로 날 두고 지나치나요혼자 있긴 싫어요별다를 게 없었던오늘 하루가 저물고내일은 다를 거라며종일 되뇌이지집으로 돌아와도 텅 빈 방안에 나 혼자추위도 잊은 채 깜박 잠이 드네나만 ...

겨우내 예빛

웅크린 모양새 사이로빛이 내려 하얗게 물들이고이 마음도어느새내 기분도 하얀 입김처럼들떠있는지 넌 모를 테지오래된 먼지 냄새주황빛의 불빛창밖의 하얀 세상그 위로 살포시 너의 생각을 그려나도 모르게내 맘에 자리를 잡고서나의 어깰 베고 잠든 널깨울까 겁이 나이대로 나도 네 머리를베고 곤히 잠이 든다면 꿈만 같겠지빛바랜 책의 냄새즐겨듣던 노래창밖에 눈이 오면...

목소리 (With 정기고) 스웨덴세탁소

목소리만 들어도 눈물이 날 것 같아 아직은 내가 다 버텨낼 힘이 없어 미쳐버릴 것 같아 변해가는 널 보는 게 멀어져가는 네 맘을 감당하는 게 차갑게 돌아서도 이별의 말을 해도 알잖아 붙잡지도 못할 나를 서운한 티라도 내면 네 맘이 더 힘들까봐 말 한 마디조차 건네는 것도 겁이 나 아직은 그 말 하지 말아줘 내게 조금만 시간을 줘 함께 걸어왔던 시간들이...

보고싶어 (With 레터플로우) 스웨덴세탁소

보고 싶어 시간이 너무 느려 손등의 작은 상처도 보여주고 위로받고 싶은데 보고 싶어 더는 버틸 수 없어 보고 싶은 걸 참느라 난 맘이 닳아 없어질 것 같은데 하루 종일 머리위로 네가 떠다녀 괜히 한번 따라 해보는 너의 습관들 보고 싶어 너 보고 싶어 나만 아는 네 표정 밖에선 다 큰 척 해도 내 앞에선 아이가 되잖아 너 하루 종일 머리위로 네가 떠다녀...

처음이라서 (With 이루마) 스웨덴세탁소

서지도 못하는 너를 걷게 하려다 넘어지게 한 일 아파 울고 있는 너를 어쩌지 못해 함께 울었던 일 처음 널 다그쳤던 날 마음이 아파 후회했었던 일 옷을 갈아입히다 네 작은 뺨에 상처를 냈던 일 처음이라서 이 모든 게 내게도 믿을 수 없는 기적과도 같아서 널 사랑하는 일 밖엔 많은 게 더 서툴고 부족해서 미안해 무거운 하루의 끝에 한참을 너를 안고 있었...

sunset (With 이강승) 스웨덴세탁소

너와 함께 보던 해변의 노을과 그 아래 반짝이던 파란색 바다 그보다 눈부시게 빛나던 내 옆의 너 태연하려 해도 쏟아지던 마음과 어렴풋이 닿은 손끝의 촉감 우리의 이 순간은 아마 영원이 될 거야 기억해 우리 함께 봤었던 영화 속 장면 중 어딘가에 너와 서있는 것 같아 I'm in love movie 우리의 하이라이트 씬은 뭘까 Just you and m...

꽃으로 머물러줘 설경

흐릿해지다 혹 지워질까 희미한 언덕 넘어 널 또 그려본다 우리의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여전히 넌 내게 머물러 있어 사랑한다 사랑한다 내게 시들지 않는 꽃으로 머물러줘 I stay with you you stay with me 그때처럼 소리 없는 우주로 날 안아줘 우리의 시간이 길지 않아 설까 여전히 넌 나를 맴돌고 있어

lullaby, cat (With 루싸이트 토끼) 스웨덴세탁소

하루 종일 잠이 와요 졸린 눈은 무거워요 저 바스락 소리는 너무 궁금하지만 눈을 뜨긴 싫어요 그 달콤한 목소린 자장가처럼 내게 와 날 재우고 꿈으로 가요 아주 좋은 꿈을 꾸게 될 것만 같아 그 꿈에서 다시 만나요 Lullaby lullaby lullaby 자꾸자꾸 잠이 와요 할 일이 꽤 남았는데 자꾸 무거워지는 두 눈은 감겨오지만 잠에 들긴 싫어요 그...

그 곳의 우린 (With 피콕) 스웨덴세탁소

?싸구려 쇼파에 아무렇게나 기대앉아 콜린퍼스가 눈물 흘리던 영화와 맥주 그대로 놓여있을 내 생일선물은 아끼던 쇼파에 아무렇게나 기대앉아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던 너와 매일 꺼내어 보는 네 생일선물은 우리는 어지럽게 흩어진 기억 속에서 모든 게 빛나던 우리의 그 곳으로 다시 갈 수 있을까 우리는 어지럽게 흩어진 기억 속에서 모든 게 빛나던 우리...

흩어진다 스웨덴세탁소 & 레터플로우/스웨덴세탁소 & 레터플로우

흩어진다 우리가 사랑한 날들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우리의 사랑도 추억을 남겨둔 채 돌아선 널 잊지 못해 매일을 이렇게 나 추억에 살고 있어 정말 많이 생각해봤어 그동안 내가 너 없이 살아질까봐 겁이 나 널 너무 사랑하지만 지금은 너의 사랑 버틸 자신 없는 나를 이해해줘 나의 맘조차 맘대로 되지가 않아 바보같이 깊이 새겨진 너란 기억이

기억에 관하여 모든

환상 속에 살고 있다 해도 나 만큼은 아닌 줄 알고 너의 기억 하나는 뚜렷 하다 믿었었고 시간에 휩쓰인 과거도 내가 찍어 둔 오래된 사진 같았어 벌써 몇 해가 지난 일이었는데 알아 나도 희미해진다는 걸 가끔 너의 얘기가 도무지 생각이 안날 때 소설을 쓰듯 각주를 달듯 내가 임의로 정해논 추억 또 그곳으로 한참을 뛰어 간다 변하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