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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난구석 연님

아직 모든 게 서툰 너는몸을 둥글게 말고는굴곡진 네 마음을 모나게 표현하더라모진 세상 속 모진 사람들 사이한자락 구석에 고인네 여린 마음이아스라 지지 않길 난 바래마음 한켠 담아둔따스한 너의 말 들에눈물 한자락 흘러내리는 날이야마음 한켠 숨겨둔사실은 여린 너에게온기가 스며들기를바라는 밤이야모진 세상 속 모진 사람들 사이한자락 구석에 고인네 여린 마음이...

그늘 연님

걷다 지쳐 숨이 차오를 땐잠시 쉬어가도 좋으니여기 이 자리에 잠시 멈추어 서로를 바라보자내가 너의 그늘이 되어줄 테니너도 나의 그늘이 되어주지 않을래한여름 뙤약볕 아래 서로를 숨겨주자편안히 기대어 하늘을 바라볼 수 있도록내가 너의 그늘이 되어줄 테니너도 나의 그늘이 되어주지 않을래한여름 뙤약볕 아래 서로를 숨겨주자편안히 기대어 하늘을 바라볼 수 있도록...

그날 그 밤 연님

그날 까맣게 물든 날엔 바래진 저 별에 눈이 고이고 푸념 담긴 바램이 메아리치며 돌아오지만 그날 하염없는 구름에 흐리워도 바라보고 있네요 그날 그 밤 그 달빛 아래서 마음에 그대가 뜨는 날 이 밤에 끝자락을 잡고선 그리움에 아침을 맞아요 그날 아득한 이 길 위에 머물러진 내음을 그려요 그날 그 밤 그 달빛 아래서 마음에 그대가 뜨는 날 이 밤에 끝자락을 잡고선 그리움에 아침을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