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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말없이 오우진

아무 말없이 그냥 떠나시면 나는, 나는 어찌합니까. 우리 사이가 그 것밖에 아무 것도 아니었나요. 제발, 제발 돌아오세요. 제가 아무 말 안 할게요. 무정한 님, 너무 서러워 제가 눈물만 흘립니다.

방황의 끝 오우진

말없이 떠나 버렸던 그때, 그대를 생각하면 다시 또 그대 볼 수 있을까. 방황은 이제 그만, 방황의 끝.

애원 오우진

진정 그대 그렇게도 내 마음을 몰라 주고, 말없이 미소만 남긴 채, 떠나야만 했을까. 당신을 원망할 수 없어요. 모두가 내 잘못인 걸. 이제 당신께 애원할게요. 당신을 사랑합니다.

고독한 그대 오우진

하나, 둘, 셋, 넷 사람들은 모두 떠나 버리고, 조용한 이 들 판에서, 말없이 홀로, 지키고 있는 너, 바람에 시들어간 풀꽃처럼. 나도 따라 멀리 떠날게, 고독한 이름의 그대, 너 따라 나도, 떠날 수 있어.

슬픔이 밀려와도 오우진

아무런 말없이 떠나는 그대, 차마 붙잡을 수 없어.

진이 오우진

진이 돌아 오길 기다리며, 진이 떠나던 날, 나는 슬픔의 눈물, 그냥 말없이 흘렸는 데. 진이 없는 동안, 달마져 울고 있어. 진이 내 곁으로 돌아 와. 내가 진일 진정, 사랑할 수가 있게, 내게 기회를, 제발 부탁이야. 진이, 그대 없인, 내 삶은 생각할 수 없어요. 진정한 나의 사랑, 진이 영원한 내 사랑. 오, 진이. 내 삶의 중요한 사람.

가슴 아픈 사랑인 것을 오우진

울고 싶은 마음 뭐라고, 아무 표현 못하는 것이, 이렇게도 가슴 아픈 것인 줄, 아무 것도 나는 몰랐어. 그대 사랑하는 것이, 가슴 아픈 사랑인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을 때, 철이 든 것인가 봐.

신경을 쓸게요. 오우진

지나간 추억들은 가슴 멍들어, 지난 세월 후회 해도, 아무 소용 없지만, 다시는 후회하는 일 없이, 신경을 쓸게요. 이젠 돌아 오세요.

추억에 묻혀 오우진

처음부터 아무 말도 안하고, 떠나신 이유 물어도 돼요. 내가 어떡하나 보려고, 시험을 하신거지요. 그래서, 어떤 결론 있어요. 날 떠날 준비 끝난거예요. 이 술잔이 마지막이로군요. 믿기지 않아요. 너무나 아름다운 시절, 이젠 다, 추억에 묻혀, 아무런 느낌도 없이, 사라져 가야하네요. 세월이란 게, 약이 아니라, 나쁜 독약이었어. 나중에 생각나면 말해요.

먼 훗 날 오우진

아, 어떻게 이렇게,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남은 정은 어떡해. 어떡하라고 이렇게. 흔적 없이 떠날거면서, 나만 홀로 남겨 두나. 무정한 내 사랑아. 어디 있던 잘 살아요. 먼 훗 날 우리 만났을 땐, 웃음을 짓자.

그래요. 떠나가요. 오우진

그때 가서는 후회해도 아무 소용없어요. 그러니 떠나지마. 내 곁을 떠나지마. 바보같이 그러지마. 나 슬프게 하지마.

용감한 바보 오우진

그랬다가 아무 말도 듣지 못할까 겁나. 이런 나, 바보야. 그런거 하나 못하는, 바보, 멍청한. 세상 어찌 살아가나. 걱정되지만, 마음 하나는 흔들리지 않아요. 그러니까, 걱정마요. 그대, 내가 지킬 수있어요.

반전 오우진

그 날 난, 아무 말을 못혔어.

실수 오우진

그냥 그렇게 말하는게 아닌데, 아무 생각도 없이 내 뱉은 내 말 때문에. 얼마나 내가 미웠니. 얼마나 속이 탔을까. 내 진심 아닌데, 어쩌다 이리 됐을까. 지난 날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요. 낙엽지는 그 때로. 내가 실수했어요. 모든 걸 용서해줘요.

그대 떠나고 오우진

아무 말하지 말아줘요. 제발, 그대여 돌아와. 내 곁에 돌아와.

어허, 제발 오우진

어허 제발, 아무 일이 없었으면, 어허.

이 밤에 오우진

이젠 아무 소용 없잖아. 그댄 가고 없는데, 왜 자꾸 미련두는 지, 정말 잊어 버리리, 맹세를 했건만, 도대체 눈에 아련해. 멈추지 않는 나의 눈물, 이 밤이 너무 잔인합니다. 나를 병들게 해요. 그댄 떠나갔습니다. 이 세상에 없는 걸.

너 없이 못 살아 오우진

당신이 없는 이 세상, 아무 소용 없어요. 너 없이 못 살아. 당신만이 내 사랑. 당신만이 내 사랑. 너 없이 못 살아.

젊은 꿈 오우진

나만이 아무 꿈도 없이, 비틀 비틀 그저 그저 이 세상을 살아 가네. 어둠 속에 거린, 하나 둘씩 조명들 불빛 속에 아름다워 지는데. 젊음의 축제가 시작되는 이 거리가 너무나도 아름답게 단장되네. 사방에 휘황 찬란 불빛이 어지럽게 돌아 간다 네온 싸인. 모두가 좋아하는 그대여. 우리들의 젊은 꿈을 피워 보자. 아, 젊은 꿈. 아, 젊은 꿈.

그대 만이 오우진

그대없이 나는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집 안에서 못 질 한번 없던 나야. 그대 필요해요. 어두운 밤, 밤 거리를 나는 혼자 무서워서 못 다녀요. 그런 나를 보호해 줄 사람, 그대밖에 없어요. 그대 만이 나를, 사랑하는 사람. 없을 때는 정말 느끼죠. 그런 나, 버리실건 가요. 다시 한번 생각해 줘요. 안돼요. 그러지는 마요.

후회하지마 오우진

아무 느낌없이, 가버릴 때, 그대 정말 미워도 했었지만, 이제는 내 곁으로 돌아온 그대여. 마음 단단히 잡아, 다시는 후회를 하면 안 돼. 나의 사랑 그대여.

예고된 이별 오우진

나는 아무 잘못 없어. 네가 말한 이유론. 나를 그렇게 나쁜 사람으로, 만들지를 마요. 사랑이라는 것을, 행복이라는 것을, 지키기 위해, 힘썼을 뿐야. 내 맘 변함없는데.

배신 오우진

확실히 말하면 내가 정말 아무 말도 안할테니. 그대 말해라. 나이트 클럽에서 신나게 춤을 추며 그녀와 밤새도록 놀았다고, 앞으로 다시는 그녀를 안 볼테니, 한번만 용서해 줘. 말하네요. 갑자기 내 마음이 슬퍼져요. 이런 사람 믿고 살아온 세월, 내 인생. 아, 슬퍼져요.

성공 오우진

이제 와서 후회한들 아무 소용이 없어. 정신차려.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앉아서 기다리니. 어쨋거나 저쨋거나 가타부타 그대에게 다가가서 말을 할거야. 용기내어 말을 걸면 그대 웃음질거야. 좋은거야. 그렇게 해야하는건데 어제는 왜 그랬니. 그대 사랑하는 것은 하늘이 내려준 운명. 운명을 거역하는 것은 말이 안돼요. 그대여 돌아와줘요. 그대여 떠나지 말고.

내 곁에 있나요 오우진

답답했던 내 가슴 속 추억의 미련들은 아무 일 없 듯이, 훌훌 던질 수 있을까요. 왜, 이제야 돌아 왔나요. 나, 너무나 슬퍼했어요. 다신 내 곁을 떠날 생각 말아요. 더 이상 실망을 하고 싶지 않아. 그대가 없을땐 허전함이 나를 정말 힘들게 하였네. 이제 그대가 나의 곁에 있어서, 행복해요. 이게 바로 사랑인가 봐요. 그대 이제 정말 내 곁에 있나요.

당신 사랑해 정말 사랑해 오우진

당신 사랑해. 정말 사랑해. 당신 사랑해. 정말 사랑해. 당신 정말 사랑해. 당신 처음 봤을 때부터 사랑했어요. 여기 저기 둘러봐도, 당신밖에 안 보여. 콩깍지가 눈 거플에 씌워졌나봐. 당신밖에 안 보여. 당신보다 화려하고 수려한 사람, 당신따라 갈 사람 없어. 오빠 날 따라해 봐. 이렇게 해 봐. 준비됐나. 당신 사랑해. 정말 사랑해. 당신 사랑해...

해당화 오우진

아름다운 해당화. 어둠에 쌓인 그 빛깔. 별빛같은 해당화. 나의 가슴을 아프게 하네. 가슴에 단 비를 내려준 그대 이름은 해당화. 지금 어디서, 나를 생각해 줄까. 다신 볼 수 없다고, 체념했는데, 내 앞에 너, 웃음띠고 있네. 아, 얼마나 너를, 그리워 했는데. 아름다운 해당화. 그대 너무 좋아 했는데, 환상 속에서, 깨어 났는데, 그대의 해당화.

기뻐요 오우진

강산이 두번 변해도, 그대는 변한게 없군요. 옛 모습 그대로네요. 지난 날 생각납니다. 지난 날 그대 모습은 정말로 환상적이었는데, 지금도 보면 아무런 변화 없어요. 이상하죠. 세월은 같이 흘렀는데, 내 모습은 초라해지고, 그대 모습 변화 없으니, 나, 죄 받나봐요. 그대 버린 죄. 톡톡히 죄 받나봐요. 그래도 기뻐요. 그대 보았으니, 너무나 기뻐요.

내 님 오우진

가을빛 물든 하늘을, 언제나 그리워 해. 내 님 소식 기다리며, 오늘을 보낸다. 슬픔이 다가 오던 날, 자리를 박차고서, 내 님 오길 기다리며, 오늘을 보낸다. 하늘엔 흰구름만, 두둥실 떠가고, 어두운 그림자는, 멀리 사라지리. 가을빛 물든 하늘을, 언제나 그리워 해. 내 님 소식 기다리며, 오늘을 보낸다.

사랑, 사랑이여 오우진

사랑, 사랑이여. 나를 떠났나. 그대에게 소중한데. 그대 나를 버렸나. 슬프잖아. 이유도 없이. 차라리 그대를 사랑 안했다면, 미치지는 않았을 것을, 너무 슬퍼서, 눈물마져 마르고 말았어요. 너무 아픈 사랑이야. 그대 떠나고, 사랑이 무엇인지 알았네. 사랑, 그건 정말, 내 마음 나도 그만 모르고 있어. 세월이 흐르면, 알 수가 있다더니, 그것 참, ...

숙희 오우진

그리운 그 사람 이름은 숙희랍니다. 너무도 어여쁜 사람이지요. 어느 날, 사랑으로 다가 오더니, 지금은 내 아내가 되어, 같이 살아요. 내 사랑 숙희는 아름답지요. 미소지면 우아해요. 내 사랑 숙희. 영원히 사랑할래요. 내 사랑 숙희를. 내 사랑 숙희를. 이 생명 다 하도록, 사랑할래요.

반추 오우진

정말 그대여. 내가 필요없다면, 모두 잊을게, 너와의 그 시간들을. 스쳐지는 너와의 행복한 추억들, 기억 속에서 지워 버릴게. 너를 너무 사랑했지만, 이제는 희미해진 희망. 네게 바랄 것은 많지만, 그 무슨 소용 있겠어요. 언제나 그대를, 가슴 속에 담고서, 슬픔을 달래 보아야지. 언젠가 그대를, 다시 사랑하게될 때, 그 때는 슬픔은 행복이 될거야.

달맞이 꽃 오우진

별들 빛나는, 아름다운 밤. 유독 빛나는, 나의 달님. 별은 태양을, 따라 다니죠. 우리 달님, 누구를 따라야 할까. 아무도 없죠. 나 밖에 없어요. 나 당신 기다리는 달맞이 꽃. 난, 밤이 되길 손 곱아 기다렸어요. 나 태양을 피해 다니다 이 밤, 기다렸어요. 난, 그대만 사랑하니까. 밤에만 피는 꽃 될래요. 별바라기 처럼 나는 그대만 사랑할래요. ...

이별의 두려움 오우진

만일 그대가 내 곁을 떠나려 하면, 나는 눈물을 흘리면서, 애원을 해야합니다. 그런 일들이 없기를 애원할게요. 그대여 내 마음 알아줘요. 이렇게 애원할게요. 나, 그대없이는 정말 못살아요. 이별은 너무나 슬퍼, 두렵습니다. 그대여 그대, 사랑해요. 나 버리지 마요. 아, 이별은 슬퍼, 정말, 이별만은 원하지 않아. 원하지 않아요.

사랑의 조건 오우진

지난 밤, 슬픔에 눈물지며, 서 있던 그 때 그 모습은, 당신의 진실인가요. 거짓인가요. 그토록 사랑한 당신인데, 어떻게 나를 두고, 떠나려 하려 합니까. 다시 돌아 와요. 사랑에 그 무슨 조건이 있나요. 사랑은 조건이 없는 것인 걸, 당신은 너무도 잘 알잖아요. 그런데 왜 당신은 나를 잊으려 하시나요. 당신은 나에게 너무 큰 아픔을 안겨 주고 있어요...

믿지마. 오우진

어차피 내 곁을 떠나간 사람. 부른다고 돌아 올려나. 돌아올 맘이면 벌써 돌아왔어. 그렇게 뜸들일 필요가 없단 말야. 그러니까 믿지마. 믿지마. 모든 것이 다 거짓말이야. 그러니까 믿지마. 믿지마. 믿지마. 모든 것이 다 거짓말이야.

바람이 불면 오우진

바람이 불면 기분이 좋아, 스치는 머릿결처럼, 추억이 생각나니까. 호수에 피어 오르는, 물안개처럼, 모든 걸 잊고 떠나고 싶어요. 혼자서 여행을 하고 싶어요. 추억 속에서, 지우지 못한, 아픈 기억들, 버릴 거예요. 애를 쓰고, 애쓰지만, 나 어떻게 하나요. 이 세상을 자유롭게 살고 싶어요. 싶어요.

사랑의 기쁨 오우진

저기 먼 작은 섬을 보며는, 기억이 새로워 지고, 사랑의 기쁨이 밀려 오는데, 내 가슴에 스미어 드네. 어둠들을 물리치는 태양과 같이, 하염없는 그대 정성, 내 가슴 속에, 가득히 채워 텅빈 마음에, 단물되어 나를 감싸네. 사랑은 영원하리. 그대의 사랑은, 나에게는 너무나도 소중해. 그대 위해서, 무엇을 할까. 내 사랑 나의 사랑아.

조개 껍질 묶어 오우진

마음 같아선 그대 찾아 가고 싶네. 그대 손을 잡고서 바다 보이는 그 곳으로 가고 싶어. 우리 처음 만났던 해운대의 해변가에서, 파도치는 풍경, 조개 껍질 묶어, 그대에게 전해줄거야. 사랑이 이렇게도 아름다운 걸, 이제 알았네. 어쩌면 이렇게 내 가슴 뛰게하는 지. 설레이게 해. 그대 생각 해 봐요. 우리 사랑 생각 해. 파도치는 풍경이 아름답네요. ...

이별의 전주곡 오우진

마지막이라고 생각했어. 오지않는 그대 때문에, 별빛이 한없이 울먹일때면, 나는 알수가 있어. 나 때문이라고 말하지마. 약속없는 이별인거야. 달빛이 한없이 퍼져 나갈때, 가눌 수없는 나의 슬픔. 진정, 이것이 마지막 이별의 한 장면처럼, 헤어지는 이별의 전주곡인가. 사랑한다는 지난 날, 그 약속은 물거품처럼 사라지는 것인가. 이별의 끝에서 눈물을 삼키고...

불타는 사랑 오우진

그대와 둘이, 걷던 그 길. 단풍잎은 샛 노랗게, 쌓여 있는데, 돌아올 줄 모르는 그대가 무정해. 가슴을 열어서, 그대 사랑했는데. 밤은 깊어 가는데, 가시지 않은 허전함이, 나를 잠 못들게 하고, 우울하게 만들어요. 제발, 돌아와요. 나의 실수 용서해줘요. 이렇게 애원할게요. 그대 사랑해요. 그대 잊을 수가 없어요. 가슴이 불타는 것 같아요.

그대 떠난자리 봄은 오는가 오우진

그대 떠난 자리 봄은 오는가. 낯익은 들꽃 있지만 새벽 찬 이슬은, 겨울을 놓아 주지 않는데. 그대 떠나 텅빈 이 자리. 추억이 있는 이 자리. 나 홀로 감내할 수 없어, 그대 떠난 이 빈 자리, 나를 울려요. 아, 끝내, 말하지 못한 나의 사랑의 말. 그대 이렇게 갈 줄 난 몰랐어요. 아, 그대 떠난 자리 봄은 오는가. 이 바람은 너무 차가워. 그...

그러지 마요. 오우진

그대가 변했어요. 무섭게 변했어. 내 곁을 떠나려고 하는 것 같아요. 예전에 순수했던 그 모습은 사라지고, 차갑고도 냉정해졌어요. 그러지 말아요. 그대만을 사랑한 나인데 그러면 안돼요. 당신 없는 나를 어쩌라고 이렇게 날 차갑게 대하시니, 눈물나요. 그러지 마요. 서운해서 자꾸 눈물이 멈추지 않아요. 내가 싫어졌다 하여도, 이해를 해줘요. 제발, 제발...

유혹 오우진

얼굴을 예쁘게 화장하고, 나이트 클럽으로 향하는 너. 누구를 유혹하려 하는 건지, 현란한 옷 차림이 거슬리네. 클럽을 한 바퀴 돌더니만, 웨이터 다가오니 속삭이네. 부킹을 하려는 것 아니겠어. 내 가슴 불타 올라 버렸어요. 그대여 내가 걱정해요. 왜냐면, 왜냐면 그대 내가 사랑해. 다른 사람 유혹하지 말아요. 유혹하면 뭐해요. 하룻 밤 풋사랑인데, 내...

비를 맞으며 오우진

비를 맞으며 걸어가는 그대의 모습. 외로움 스며있어 내 가슴 아팠어. 그냥 비를 맞고 거리를 걷고 싶어서 슬픔을 뒤로 한 채, 아무런 생각없이. 떠나 간다. 너를 두고 꿈마져 잊어 버렸다. 시간 간다. 어찌하나. 이대로 비를 맞는다. 이 비가 나를 울린다. 헤어지는게 너무 아프다. 이 비를 맞으니 더 더욱 아프다.

안개속의 비 오우진

안개속에 내리는 비는 슬픔 속에 젖어 있는데 내 마음 아프게 하는 안개속의 비구나 안개속의 비 안개속의 비 안개속의 비 안개속의 비 내 맘을 아프게 하는 비 안개속의 비 안개속의 비 안개속에 내리는 아름다운 무지개 그대 모습 같아 저 다리 건너 가자 그대있는 곳으로 가자 그대 찾아서...

안개속의 그대 오우진

안개속의 그대를 찾아 헤메었네. 너무나도 아련한 그대 모습을. 안개속의 그대를 잊지 못하네. 내 마음의 그대를 잊지못해. 나 이렇게 그대를 찾아 헤메네. 안개속의 그대를 찾아 헤메네. 안개속의 그대. 안개속의 그대. 잊지못할 그대. 잊지못할 그대. 안개속의 그대. 안개속의 그대. 잊지못할 그대. 잊지못할 그대. 나는, 나는, 그대를, 차마 잊을 수가 ...

내 곁에 오우진

나 그대에게 할 말 있어요. 내가 말하지 못한 것 있거든요. 그대 사랑했다는 말을, 하지 못해서 내 가슴이 멍울졌죠. 내 모든 것을 그대 줬는데, 그대 느끼지 못한 것 같았어요. 내가 그대 사랑하면서, 보낸 세월이 내 가슴에 여울지어, 되 살아나 오고 있어요. 운명이라는 두 글자에는, 나의 간절한 소원이 남아 있는데, 그대 미안하다는 글자만 남기고, ...

우리네 인생 오우진

가슴을 확 펴고, 인생을 살아 갑시다. 우리 인생 때로는, 험하고 가시밭 길 이지만, 그 세월 참아야 해요. 좋은 생각만 하면서, 이 세상 그렇게 이제 살아가야 해요. 어둠에서 빛을 내는 하늘의 별을 봐요. 유구한 세월 속에 아름답게 빛나죠. 아, 우리 인생, 별처럼 빛을 내야죠. 아, 세상을 향해 외쳐 보아요. 그대여, 힘을 내요. 우리네 인생.

슬픈 예감 오우진

돌아서면 잊혀질까. 노심초사 하면서, 그대를 바라보고 서글프게 눈물 짓지만, 그대만이 내 전부인 걸, 어찌합니까. 그대와 헤어지는 건, 죽어도 아니됩니다. 그런데 나의 마음이 무언가 불안하네요. 그대가 내 곁을 떠날거란 슬픈 예감이, 적중할거라는 기분에, 울컥하는 슬픈 예감에 이 밤을 눈물로 지새우게 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