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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초롱 (차용국) 은정아

깊은 산 속 오솔길에 홀로 핀 금강초롱 추야에 떨어지는 달빛이 외롭구나 추풍에 날리는 꽃잎 달나라 가고파

금강초롱 이선희

여기서 조금만 더 가면 금강산이지건만 아무 말 못하고 돌아섰네 산도 말이 없었네 구름바다에 배를 띄워 종을 울리고 싶다 구름이 제 멋에 흩어지니 배는 못 띄우겠네 고개만 숙이고 살았는가 금강초롱아 이제는 뭐라고 말해야지 종을 울리려무나 금강산에도 설악산에도 종을 울리려무나 흩어진 구름아 모여보자 큰 배를 띄워보세나

금강초롱 나비

일만이천 금강산 비룡폭포 쏟아지는 무지개빛 물보라를안고 해금강 바라보며 저 언덕위솜다리꽃 친구삼아 너와내가 못다한말 나비에게 살며시전해주렴 50여년 굳게잠긴 함께잡은 이손으로 녹슨 그 문을열어 봄에도 여름에도 가을에도 겨울에도 시들지 않는 마음을 꽃피워가요 너와내가 하나되어 두손을 마주잡고 평양에서 서울까지 꽃을심어 우리의 가슴안에 평화의 향기속에 금강초롱

가지꽃 (김민정) 은정아

지난밤 내린 비에 두어 뺨 키가 자라 보라색 별꽃들이 얼굴을 쑥 내민다 꽃 속에 잠들어 있을 아가 가지 올망졸망

개나리 (김민정) 은정아

줄지어 병아리 떼 소풍을 간답니다 아지랑이 환한 아침 하늘로 고개 들고 담장 가 기웃거리며 또록또록 발맞추어

나이테 (이일숙) 은정아

가지 끝에 앉아 놀던 새들의 농담도 폭풍우에 뿌리까지 흔들렸던 기억도 모두 다 새겨진 거야 둥글게 품은 거지

마음 한 장 (김민정) 은정아

펼치면 온 우주를 다 덮고도 남지요 오므리면 손바닥보다 작은 것이 되지요 마음과 마음 사이에서 웃고 울며 살지요

양떼구름 (채현병) 은정아

푸르른 하늘 위에 높이 뜬 저 구름 떼 이 가을 쫓아가는 양 떼를 닮았어요 매에 매 울음소리도 이따금씩 들려요

어둠에 둘러앉아 (김민정) 은정아

석봉과 어머니가 마주 앉은 그 가을밤 썰은 떡은 똑 고른데 글씨는 삐뚤빼뚤 자식을 보내는 어머니 어둠보다 깊은 맘

연필 (서관호) 은정아

연필도 공부하긴 나처럼 싫은가 봐 방안에 드러누워 요리때굴 조리때굴 오늘은 엄마 없는 날 때굴때굴 놀자네

팝콘 (김민정) 은정아

이팝나무 꼭대기를 보슬비가 간질간질 바람도 심심한 지 가지를 흔들흔들 한순간 톡톡 터지며 쏟아지는 꽃과자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이순신) 은정아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홀로 앉아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 하는 차에 어디서 일성호가는 남의 애를 끓나니

하하하 할미꽃 (채현병) 은정아

하하하 털복숭이 할미꽃 털복숭이 입술을 쩍 벌리고 호호호 웃고 있네 꽃 지고 할미 되려면 아직까지 멀었다

햇살 따는 아이 (백민) 은정아

햇살이 날아와 감나무에 앉으면 가지마다 등불 등불 구르는 햇살 덩이 아이는 햇살을 따고 아버지는 가을꽃 따고

닮은 것이 좋아요 은정아

파란 잎새 초록나무 파란 하늘 닮았네 빨간 잎새 단풍나무 붉은 태양 닮았네 노란 잎새 은행나무 노란 달빚 닮았네 예쁜 얼굴 우리 아가 예쁜 엄마 닮았네

봄노래 은정아

햇살이 말랑말랑 맨발로 달려오고 강변에 하얀 벗꽃 팡팡팡 터뜨릴 때 산책길 발걸음 따라 봄바람 길을 낸다 유치원 가는 동생 발밑에 쏘옥 민들레 쑥 냉이 파는 할머니 분주한 좌판을 지나 연분홍 누나의 치마 환한 봄볕 끌고 간다

여름 논에서 은정아

외갓댁 넓은 논엔 찰랑찰랑 하늘 품고 초록 벼 사이사이 갓 난 올챙이 가족 솜구름 숨바꼭질에 덩달아 물장구 친다 초록색 벼가 쑥쑥 올챙이도 키가 쑥쑥 이 논에서 개굴개굴 저 논에서 맹꽁맹꽁 뭇별도 오르락내리락 여름밤 잠 못 든다

민들레 은정아

돌 틈 사이 빼꼼이 고개 내민 꽃단추 호기심 돌돌 감고 입바람 후후 불면 부풀린 꽃씨 하나가 동동 소풍 갑니다

노랑민들레 은정아

바람이 살랑이며 언덕을 넘어가요 햇살은 내려앉아 살포시 쉬어가고 노오란 꽃방석 위에 나비 앉아 놀아요

모래성 은정아

다지고 두드려서 멋진 성 쌓았지요 노을이 발을 넣고 놀다가 조는 사이 쏴아아 개구쟁이 파도가 다 허물고 갔어요

물수제비 은정아

차르르 통통 튕기며 강물에 쓴 아빠의 말 우·리·환·희·사·랑·해 멀리 멀리 일곱 마디 공손히 엎드려 쓴 짧은 대답 퐁당 나·도

거짓말 은정아

짝꿍이 남모르게 건네준 초코파이 친구들 어찌 알고 훈이를 놀려대요 갑자기 “나, 너 싫어해!” 거짓말을 하네요

금강초롱 (Feat. 유진) 우주나비

늘 꿈에만들어보고 불러보던 그노래를 너와함께 바로이노래에 담고싶어 너에게도 나에게도 금강초롱을 너와나 굳게닫았던 마음의 문을열고 무관심에 자란 오해들 걷어내봐 태극잠자리 불어온 바람타고 일만이천 금강산 비룡폭포 쏟아지는 무지개빛 물보라를안고 해금강 바라보며 저 언덕위솜다리꽃 친구삼아 너와내가 못다한말 나비에게 살며시전해주렴 서울에도 평양에도 금강초롱

사랑해 수정아, 혜빈아, 은정아 준세이어(Jun Sayer)

Boogie woogie boogie woogie 민폐도 참 많이 (끼쳤어) 창피하긴 해도 모두 값비싼 추억 왜냐하면 다시 하긴 어려우니까 Oh baby Be my lover 사랑해 혜빈아 네 맘 열어 내가 들어 갈 수 있게 돈이 좀 들긴 하지만 만나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도 항상 내가 더 잘할게 Oh baby Be my lover 사랑해 은정아

사랑해 수정아, 혜빈아, 은정아 준세이어

놀러도 참 많이 다녔어 Boogie woogie boogie woogie 민폐도 참 많이 끼쳤어 창피하긴 해도 모두 값비싼 추억 왜냐하면 다시 하긴 어려우니까 Oh baby Be my lover 사랑해 혜빈아 네 맘 열어 내가 들어 갈 수 있게 돈이 좀 들긴 하지만 만나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도 항상 내가 더 잘할게 Oh baby Be my lover 사랑해 은정아

님따라가는 칠백리 박소연

저 산 이 강들이 만든 낙동강 칠백리 금강초롱 개망초꽃이 곱게도피어있는 흙 길 따라 뱃 길 따라 숲 길로 이어지고 꽃 길로 이어지는 구름 같은 경천대 낙동강 칠백 리가 한 눈에 잡히는데 강물에 떠있는듯한 경천섬 아래 낙동강 물에 눈물이 고여 이 이루어진 낙단보는 마치 세상의 슬픔을 안고 흘러가는 낙동강 칠백리 같구나 님따라가는 칠백리 흘러가는 낙동강 칠백리

Forever In Your Love 루나뮤직

설레이는 맘이 너무 좋아서 눈도 못맞출 때도 있었고 어떻게 고백할까 며칠 밤 고민하고 또 생각했어 그 때 생각하면 설레이고 쑥스럽다 행복한 날도 있었지만 무심한 나의 행동 때문에 상처도 주고 실망감도 주었던 적도 많았지만 항상 니옆에서 내손 놓치않고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 항상 그 마음 잊지않고 더 많이사랑할게 고마워 사랑해 은정아

Forever In Your Love (Inst.) 루나뮤직

설레이는 맘이 너무 좋아서 눈도 못맞출 때도 있었고 어떻게 고백할까 며칠 밤 고민하고 또 생각했어 그 때 생각하면 설레이고 쑥스럽다 행복한 날도 있었지만 무심한 나의 행동 때문에 상처도 주고 실망감도 주었던 적도 많았지만 항상 니옆에서 내손 놓치않고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 항상 그 마음 잊지않고 더 많이사랑할게 고마워 사랑해 은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