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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인 주의 이승윤

헤이 미스터 갤럭시뭐 그리 혼자 빛나고 있어착각은 말랬지널 우리가 지탱하고 있어별과 별 사이엔어둠이 더 많아헤이 여기 와서 눌러 부스터게인은 너와 나 빅뱅의 부싯돌게인을 더 높여봐 폭발할 거야Bomb Bomb지글댈 주파수가은하수를 다 채울 거야아마 날개 모양일 거야아 우린 은하만한 게인이야아 이건 날개 모양의 노래야헤이 미스 무지개뭐 그리 혼자서 숨어...

소리쳐 외치리라: acoustic guitar version 이승윤

폭풍 중에서 찬양 드리네 어둠 떠나가네 사망 이기고 승리하셨네 예수 부활의 주 주의 얼굴 마주하리 영광의 날 주의 집에 나 거하리 영원히 소리쳐 외치리라 춤추며 기뻐하리 나팔소리 시온에 울려 퍼지리라 소리쳐 외치리라 춤추며 기뻐하리 자유를 노래하리 영원히 주 찬양해 폭풍 중에서 찬양 드리네 어둠 떠나가네 사망 이기고 승리하셨네 예수 부활의

찬양의 문을 열어라: acoustic guitar version 이승윤

택함 받은 자 일어나 주님의 이름 외치라 부활의 영광 나타나 새 생명 허락하시네 택함 받은 자 일어나 주님의 이름 외치라 부활의 영광 나타나 새 생명 허락하시네 찬양의 문을 열어라 하늘의 문 열리도록 두렴 모두 떠나고 주의 임재 가득하리라 천국의 문을 열어라 주님의 얼굴 보리라 놀라우신 하나님 일하소서 지금 이곳에 믿음의 눈을 들어라 주님의 영광 보리라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이승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어둠에 묻힌밤 주의 보모 앉아서 감사기도 드릴 때 아기 잘도 잔다 아기 잘도 잔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영광이 둘린 밤 천군 천사 나타나 기뻐 노래 불렀네 왕이 나셨도다 왕이 나셨도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동방의 박사들 별을 보고 찾아와 꿇어 경배 드렸네 왕이 나셨도다 왕이 나셨도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게인 주의 (23229) (MR) 금영노래방

헤이미스터 갤럭시뭐 그리혼자 빛나고 있어착각은말랬지널 우리가지탱하고 있어별과 별 사이엔어둠이 더 많아헤이 여기 와서눌러 부스터게인은 너와 나빅뱅의 부싯돌게인을더 높여 봐폭발할 거야(boom boom)지글댈 주파수가은하술 다 채울 거야아마날개 모양일 거야아 아 아 우린은하만 한 게인이야아 아 아 이건날개 모양의 노래야헤이미스 무지개뭐 그리혼자서 숨어 있...

다시 사랑하기 게인

지나버린 시간만이라 해도 널 믿는게 쉽지만은 않았어 오랜 시간 너를 부인하던 나를 용서해 널 포기하면 할수록 자꾸 커져만 가 이젠 나도 널 느낄 수 있어 날 사랑한다던 그 말 후회하지 말아줘 더 이상 그 누구도 사랑하지 않겠다던 내가 변해갔어 너의 모습으로 수많은 시간이 흘러가도 너는 그 자리에 있겠지만 난 흔들릴지도 몰라 날 붙잡아 줘 하지만 언젠가...

내가 살아가는 이유 게인

**내가 살아가는 이유 살아야 할 의미도 없었어 남겨진 내 삶은 이젠 아무런 기대도 없어 살아가는 이유 살아야 할 이유 나이기 때문이라고만 항상 되는 놈만 항상 되지 힘쓸 필요도 없고 날 때부터 잘났다고 날 무시하지만 나는 나 되는 대로 살아가 너는 비교도 하지마 이따위로 살아가는 내게 ##아직 나 살아있다는 건 나만 모르는 것 같았어 내 주위의 사람...

MR.S.K.A. (빈대떡 신사) 게인

양복 입은 신사가 나이트 앞에서 부킹 한번 잘못하다 펀지를 맞네 돈 없으면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부쳐먹지 차도 없이 돈도 없이 용기도 좋아 가끔은 넌 눈꼴시려 못 봐주겠어 언제나 내게 너를 감추려고만 하지 세상에 나보다 잘난 사람은 또 없다고 가진건 쥐뿔도 없으면서 잘난척만 해 **하지만 난 왠지 너를 인정하지 않았어 너를 떠나가고 싶어져 기금까지 내...

알에서 깨어나는 병아리를 위해 게인

이젠 좁고 어두운 공간에서 벗어나 세상의 밝은 빛을 봐 네가 살고 있던 곳에 비해 얼마나 넓은지 이제 이 넓은 세상이 니가 태어나 살아가야 할 곳이야 너의 작은 날개를 부끄럽게 생각하지 마 **고개를 들고 이제는 하늘을 보렴 세상은 널 기다리고 있진 않아 너의 힘 너의 이상으로 눈을 떠야 해 너를 둘러싼 그 껍질을 깨고 언젠가 너도 세상이 아름답지 만...

이런 사이가 됐으면 좋겠어 게인

하루에 한번 이상은 사랑한다고 얘기할 수 있었으면 누구의 어떤 시선도 신경 쓰지 않는 사이가 되었으면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맨 처음 떠올리는 얼굴이 됐으면 어쩌다 둘만이 아는 비밀을 만드는 사이가 되었으면 비 오는 날 마구 보고싶고 눈 내리면 제일 먼저 전화하는 화창한 날이면 서로 손을 잡고 하루종일 걸었으면 좋겠어 *그런 사이 됐으면 좋겠어 너 나만...

널 느끼는 이 밤에 게인

난 술에 취해 살았어 너 없는 거릴 혼자 걸었어 밀려오는 그리움에 울었어 널 닮은 그 사람을 보기 전엔 나도 마치 시체처럼 살아왔었어 나를 보며 웃음 짓는 입술에 얼룩진 내 눈물 닦아주던 손끝에 마치 니가 다시 내 곁으로 돌아온 것 같아 나 이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려해 나 오늘밤은 왠지 잠이 오질 않아 누군가가 내 방에 함께 있어 낯설지 않은 잊을 ...

잘 살아봐 게인

잘 살아봐 잘 살아봐 나 없이 행복 할 수 있을 것 같다면 잘 살아봐 지금껏 내게 했던 말 모두 거짓말이 돼버렸어 잘 살아봐 잘 살아봐 넌 내게서 모든 것을 빼앗아 버린 만큼만 행복해야 돼 웃고 살아야 돼 안 그러면 너를 포기하는 의미가 없어 욕할 수도 없어 없으니까 **아마도 나만큼 너를 완전히 이해하고 있는 사람도 없을 거야 하지만 나보다 잘난 사...

INTRO 게인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 문득 뒤를 돌아보니 언제부터 걸어왔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까마득한 오르막길을 걸어 올라오고 있었다. 아직 얼마나 더 올라가야 할지 끝은 보이지도 않는다. 세상이... 주위의 사람들이 나의 가치를 얘기할 때 언제나 외로움을 택한 건 나 자신이었다. 한없이 높은 곳에 대한 동경과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나락에 대한 두려움....

TEARS 게인

한동안 나는 널 미워하겠어 서툰 미련이라고 생각해도 아직은 나는 널 잊을 순 없어 미워하는 동안만큼은 이유는 없어 그저 바보 같다 생각해 널 잊고 싶지 않을 뿐 잊혀진다면 그건 사랑이 아니라 던 너의 말대로 **사랑이 지나가면 미련이 남겠지 미련이 지나가면 그리움이 남겠지 그리움마저 지나가면 그리움마저 지나가면 추억이라 말하는 추억이라 말하는 눈물뿐 ...

다시 사랑하기 게인

지나버린 시간만이라 해도 널 믿는게 쉽지만은 않았어 오랜 시간 너를 부인하던 나를 용서해 널 포기하면 할수록 자꾸 커져만 가 이젠 나도 널 느낄 수 있어 날 사랑한다던 그 말 후회하지 말아줘 더 이상 그 누구도 사랑하지 않겠다던 내가 변해갔어 너의 모습으로 수많은 시간이 흘러가도 너는 그 자리에 있겠지만 난 흔들릴지도 몰라 날 붙잡아 줘 하지만 언젠가...

음치별곡 게인

놀리지마 나도 노래방가면 항상 98점은 나와 내 친구들은 모두 절대 나랑은 노랭방 안 가려고 해 야이야이야이야이야이야야(X2) 그렇게 듣기 싫니? 야이야이야이야이야이야야(X2) 어떻게 하면 잘 부를까? 내 탓은 아냐 우리 부모님 탓이야 나도 노래 잘 하고 싶어 내버려둬 이렇게 살다 죽을래 가사도 까먹었잖어 **어떻게 하면 잘 부를까?** 듣기 싫어도 ...

BLUE BEAT 게인

난 믿었었어 너의 그 약속을 내가 이세상에 존재할 이유를 만들어준 너 그렇게 날 떠나리라곤 그러리라 곤 난 상상할 수 조차 없었지 Forget you 그래 다 잊겠어 아직도 남아있는 기억에 난 돌아버리겠어 못봤어 난 아무것도 못 들었어 이젠 말라붙은 가슴만 In the blue beat... 내가 너의 전부라고 믿어왔던 내 모습을 넌 지금 비웃고 있겠...

수난기 게인

오늘 따라 이따위로 파란하늘 기분 나빠 죽겠어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짜증나는 오후 지겨워져 **어 어어 어어 어어 어어어어 어 어어 어어 내 수난기 어 어어 어어 어어 어어어어 어 어어 어어 우리 아빠 눈치 보여 책값 달란 소리도 못하겠어 이번에는 어떡해서라도 개나 소나 가는 거길 가야 해** 내 이름 따윈 없어 모두 나를 그저 삼수생 이라고 부...

오늘도 이승윤

커튼이 가려 놓은 창 밖의 하루를 거뜬히 감당 해 내기를 기도해요 어떤 이는 오늘도 창백한 얼굴로 터뜨리지 못한 분노를 삼키네요 삼켜야만 할 일 투성이인 오늘 하룰테죠 다쳐야만 끝이 나는 하루 일수도 있겠죠 울지는 말아요 아니 울어도 되요 오늘 하루 힘내요 달이 등장 했지만 아직도 하루는 다리가 저리도록 어깰 짓눌러요 말이 그저 하고픈지 할 말이 ...

지식보다 거대한 우주에는 이승윤

수줍은 별들이 눈부신 태양이 끝없이 빛나야 하는 것은 그들의 의지였을까 몰아치는 태풍이 분노하는 화산이 누군가의 눈물이 되어야 함은 그들의 선택이었을까 지식보다 거대한 우주에는 배워야 할 것들이 넘쳐나 나는 내가 누구인지 누가 아닌지조차 알지 못하는데 내가 너에게 그은 상처의 깊이는 얼마나 될까 내가 지금 흘리는 눈물의 길이는 얼마나 될까 지식...

아모르 파티 이승윤

산다는 게 다 그런 거지 누구나 빈손으로 와 소설 같은 한 편의 얘기들을 세상에 뿌리며 살지 자신에게 실망하지 마 모든 걸 잘할 순 없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면 돼 인생은 지금이야 아모르 파티 아모르 파티 인생이란 붓을 들고서 무엇을 그려야 할지 고민하고 방황하던 시간이 없다면 거짓말이지 말해 뭐해 쏜 화살처럼 사랑도 지나갔지만 그 추억들 눈이 부...

가끔은 이승윤

아직 충분히 크지 않았던 내 작은 손이 마주 잡았던 담벼락에 핀 작은 한 송이 꽃이 들려주던 그 노래 소리 그땐 내겐 전부라고 여겨졌었던 일기장에 적어 놓았던 풍경들이 이젠 웃음 보단 미소로만 남아서 내 곁을 지키네 가끔은 기억 조차도 않나 가끔은 그리운 한 숨을 쉬어 후~ 하~ 이젠 커버린 나의 두 손이 잡을 수 있는 더 많은 소리 하지만 더는...

¾øA≫°E 이승윤

문 닫고 이리 들어와 그리고 눈 감고 노랠 불러 봐 오 이 좁은 공간 속을 우리들의 노래 소리로 채우자 불협화음도 괜찮으니까 불편해도 좀만 참아 오 자신감 있게 좀 해봐라 네 목소린 세상 유일한 것이야 아 하고 소리쳐도 더어어듬 더듬거려도 오 박자를 놓쳐도 ‘삑’소리를 내도 괜찮으니까 더 이상 숨어 있지 마 그리고 너의 삶을 피하지 마 오 문 열고 ...

천문학자는 아니지만(Demo) 이승윤

있잖아 별이란 건 빛을 품어내고서 뿜어내는 돌멩이를 말한대 그럼 말이야 아침을 오롯이 끌어안은 조약돌도 별이라고 부를까 오 나는 천문학자는 아니지만 너의 눈동자에 떠 있는 별빛들을 주머니에 넣어둘 거야

없을 걸 이승윤

문 닫고 이리 들어와 그리고 눈 감고 노랠 불러 봐 오 이 좁은 공간 속을 우리들의 노래 소리로 채우자 불협화음도 괜찮으니까 불편해도 좀만 참아 오 자신감 있게 좀 해봐라 네 목소린 세상 유일한 것이야 아 하고 소리쳐도 더어어듬 더듬거려도 오 박자를 놓쳐도 ‘삑’소리를 내도 괜찮으니까 더 이상 숨어 있지 마 그리고 너의 삶을 피하지 마 오 문 열고 ...

어버버버 이승윤

글씨가 너무 삐뚤빼뚤한 탓에 뭐라 썼는지 알아 먹을 수가 없네 나도 내 글을 독해할 수가 없는데 너는 의미를 곡해할 수밖에 단순하지만 그리 쉽지는 않은 마음과 마음의 헝겊들로 기워진 옷을 난 네가 입어 주길 바라지마는 난해한 차림으로 보일 수밖에 서투른 웅얼거림은 사실은 단단한 씨앗이 삼켜져 폭죽처럼 예쁜 말을 틔워 보려다 폭주하듯 입가에서 어...

이백서른두번째 다짐 이승윤

멈춰 있는 시간 위에 노래를 부르자 고장이 난 시계 속의 스물 네 시간을 되찾자 번져 있는 잉크 위에 아침 햇살을 담아 건져 올릴 하루를 담담히 써 내려 가보자 의미를 알지 못한 하루 속에 음미를 하지 못한 시간 탓에 온기를 담지 못한 순간들에게 사과해야지 이젠 다가가야지 숨을 쉬어 그리고 내뱉어 그렇게 하나씩 해보는 거야 묻혀 있는 시간 위에...

닥치고 스쿼트 이승윤

닥치고 스쿼트 - 03:27 다리가 굵어지면 바지 fit이 노답? 웃기지 마 그건 근육 아냐 물살 굵어졌담 너의 지방 때문이겠지 가랑이 닳아빠진 너의 바지가 불쌍해 의지박약 man 여름이 다가오면은 불안해 대충 반짝 가슴이나 pumpin' pumpin' If you wanna be a big man, I told ya 닥치고 스쿼트 큰 근육은 여...

천문학자는 아니지만 이승윤

있잖아 별이란 건 빛을 품어내고서 뿜어내는 돌멩이를 말한대 그럼 말야 아침을 오롯이 끌어안은 조약돌도 별이라고 부를까 오 나는 천문학자는 아니지만 너의 눈동자에 떠 있는 별빛들을 주머니에 넣어둘 거야

Chitty Chitty Bang Bang (싱어게인 30호) 이승윤

그대 떠난 여기 노을진 산마루턱엔 아직도 그대 향기가 남아서 이렇게 서 있어 나를 두고 가면 얼마나 멀리 가려고 그렇게 가고 싶어서 나를 졸랐나 그대여 나의 어린애 그대는 휘파람 휘이이 불며 떠나가 버렸네 그대여 나의 장미여 그대여 나의 어린애 그대는 휘파람 휘이이 불며 떠나가 버렸네 그대여 나의 장미여 그대여 나의 어린애 그대는 휘파람 휘이이 불며 ...

We are 이승윤

We are We are We are in the dark 우린 이제 어딜 향하나 한 줄기 빛이 나에게 내려 멀어진다 해도 그 빛을 따라 We are We are 여기는 어딘가 We are We are 나는 널 너는 날 믿는지 Anymore 한 줄기 빛이 나에게 내려 사라지지 않아 그 빛을 따라 We are We are 여기는 어딘가 We are We...

This is Mine 이승윤

This is mine This is mine 모두가 어쩌면 진짜를 원해 신이 놓은 운명의 굴레 한 손엔 검 한 손엔 악수가 필요해 붉은 피가 뜨거워질 때 그 심장을 뛰게 해줄게 무뎌 있던 세포를 깨워야 해 Umm This is mine This is mine 거친 폭풍우가 덮쳐와도 해가 다 타버린다 해도 나의 것 한계를 주지 마 나는 놓지 않...

4월 이승윤

꽃잎이 난다 사월이 간다 너도 날아간다 산 그림자 짙은 이곳에 나는 떨고 있는데 봄비 내린다 꽃잎 눕는다 나도 젖는구나 녹아 내리는 시절 기억들은 사랑이었구나 다 보냈다 생각했는데 잊은 줄 알았었는데 지우고 숨을 쉬고 또 숨 쉬어봐도 남는다 모자란다 니가 내 몸이 녹아 내린다 네게로 스며들었다 꽃잎은 날고 봄비 내리면 나를 보낸다 다 보냈다 생각했는데...

망고쉐이크 이승윤

믿었던 친구 뒤에서 날 씹고 다녀도 성공한 그놈 날 못 본 척해도 돈 빌려간 후배 잠수 타도 사줄 땐 잘 먹던 그 애 절대 돈 안 내도 바람피운 그 애 당당하게 나 때문이라고 해도 화내면 나만 나이 먹어요 화날 땐 Mango Shake it up 자 모두 흔들어요 Mango Time Shake it to the rock Suck it up...

언덕나무 이승윤

높은 언덕 나무처럼 너의 기억은 내게 쉬었다가는 편한 그늘이었어 어느덧 내가 어른이 다 되어버린 지금 아직도 내 안에 다 자라지 못한 머물러 남아있는 기억 You 언제나 늘 같은 나의 가장 자릴 떠난 적 없는 너에 대한 기억 어느 언덕 나무처럼 너의 기억은 내게 쉬었다가는 그늘이었고 마주 닿으면 쓰라리는 상처 같은 이름 떼어낼 수도 없는 떨어지지 않는...

들려주고 싶었던 이승윤

꾸물대는 나의 미소 위에다 그댈 위한 장미 하날 심어 둔다면 향기로운 노래로 피어날까 이렇게 이렇게 나의 노래 속에 놓인 길 따윈 못 다 핀 꽃이 뒤덮힌 어지러운 꿈 너에게로 뻗어가기만 하면 돼 그렇게 그렇게 엉켜 있는 가시 넝쿨들이 많긴 해 뒤얽혀 있는 가사들을 꺼내야 해 그리고 불러야 해 네가 들을 수 있도록 그댈 위한 장미야 검은 흙 속에서 홀로...

커다란 마음 이승윤

수천 년 동안 철학자들이 정의하지 못한 사랑이란 말을 그저 몇 장의 포장지들만 뒤적여본 내가 뭘 알 수 있겠어 하지만 너의 시간을 지날 때 분명하게 알 수 있는 건 아주 커다란 마음이야 아 그렇게 아 동그랗게 아 너에게 아주 조그만 말들이야 수천 년 동안 철학자들이 동의하지 못한 행복이란 말을 그저 몇 개의 선물 상자만 들여다본 내가 뭘 할 수 있겠어...

Chitty Chitty Bang Bang 이승윤

너의 말이 그냥 나는 웃긴다 너의 말이 그냥 나는 웃긴다 너의 말이 그냥 나는 웃긴다 그냥 그냥 그 누구도 내게 간섭 마 다 똑같은 말도 하지 마 여긴 나만의 것 It's my world 더 이상 이젠 나를 찾지 마 안간힘을 쓰고 있잖아 걱정 따윈 필요 없어 나 어차피 나는 혼자 떠드는 네 숨만 차 그냥 모른 척 지나가 줘 쉬지 않고 난 계속 달려가 ...

흩어진 꿈을 모아서 이승윤

이 세상엔 오직 절망뿐이라 한탄하는 이들 들리나요 이 작은 외침이 귀 기울여 들어줘요 절망 속에 흘린 눈물이 아름답게 반짝일 때 실수로 밟은 작은 꽃이 아랑곳 않고 다시 일어설 때 조각조각 찢어진 꿈들을 하나하나 모아서 희망이라 불러요 이 세상엔 오직 어둠뿐이라 한숨 쉬는 이들 틀렸나요 내 작은 외침이 다시 들어봐줘요 녹슬어버린 기타 줄이 아름다운 노...

교재를 펼쳐봐 이승윤

탕탕탕탕 수 차례 총성이 울렸고 난 잠에서 깨었어 강의실에 앉아 있었고 수업 중이었어 어제의 총기 난사 사건은 오늘의 소재가 되었고 교수는 말했지 좋은 교재가 될 거야 비극을 막기 위해서는 교재가 있어야 해 교재를 만들기 위해선 더 많은 비극이 필요해 너의 비극을 모두가 축복할 거야 교재를 펼쳐봐 눈물을 쏟아내 교재를 펼쳐봐 아픔을 전부 쑤셔 넣어 교...

코미디여 오소서 이승윤

달콤하지 슬픈 표정을 짓는 건 우린 아마 아프기로 약속했어 화창한 날 그늘만을 찾아 걸어갔고 그림자를 모아 전시회를 열었지 고독을 다 짜내서 모두의 찬사를 사려 했어 가련함을 팔아서 상처를 더 벌려서 너를 그 안에 가두려 했어 내 삶은 엉터리 우울 뒤에서 내뱉어진 B급 우스개 코미디여 오소서 날 아듬어 주시옵소서 앙코르 한 번만 더 설웁게 하소서 짜릿...

언덕나무 (The Giving Tree) 이승윤

높은 언덕 나무처럼 너의 기억은 내게 쉬었다가는 편한 그늘이었어 어느덧 내가 어른이 다 되어버린 지금 아직도 내 안에 다 자라지 못한 머물러 남아있는 기억 You 언제나 늘 같은 나의 가장 자릴 떠난 적 없는 너에 대한 기억 어느 언덕 나무처럼 너의 기억은 내게 쉬었다가는 그늘이었고 마주 닿으면 쓰라리는 상처 같은 이름 떼어낼 수도 없는 떨어지지 않는...

언덕나무 [그 해 우리는 OST Part.7] 이승윤

높은 언덕 나무처럼 너의 기억은 내게 쉬었다가는 편한 그늘이었어 어느덧 내가 어른이 다 되어버린 지금 아직도 내 안에 다 자라지 못한 머물러 남아있는 기억 You 언제나 늘 같은 나의 가장 자릴 떠난 적 없는 너에 대한 기억 어느 언덕 나무처럼 너의 기억은 내게 쉬었다가는 그늘이었고 마주 닿으면 쓰라리는 상처 같은 이름 떼어낼 수도 없는 떨어지지 않는...

비싼 숙취 이승윤

스물네 번의 시침에 들이부어 보드카 넌 초 단위로 맛이 간 내 시간 위에 자꾸만 들이부었지 넌 숙취는 싫어 백번 말을 해도 숙취가 싫어 백번 말을 해도 자꾸만 넌 뭘 따라줘 이미 난 취해있어 몰라 몰라 몰라 나도 알아 이건 비싼 꿈이야 값비싼 비행은 흔치 않지 알아 근데 그렇게 비싼 꿈이라 해도 숙취는 비슷해 싸구려거나 뭐나 난 만땅 취해있어 난...

사형선고 이승윤

난 사형선고를 당했어 몇몇 사람들 마음속에서 예수가 아닌지라 삼 일이 지났지만 다시 살아나지 못했지 재심을 청구하진 않았어 내심 기대한 건 맞지만 피곤해 피고인석에 다시 앉기는 싫어 어차피 내 진술을 피가 고인 술잔으로 만들어 넌 축배를 들 테니 건배 내 죽음에 형장의 이슬 한 모금을 줘 심장을 도려내 현장에 묻고 함박웃음을 지어 엄만 부탁했어 죽을 ...

애칭 이승윤

너가 붙였던 내 가짜 명찰은 이젠 어느 옷을 입어도 달아 놓을 수가 없네 어느 날 내가 무언갈 닮았다며 너는 남 이름 따다 날 불렀었어 영원히 싫은 척하며 대답하려던 그치만 이제는 더 들을 수 없는 내 이름 너만 부를 수 있던 네가 만들어준 내 허위 명함은 이젠 어느 지갑을 들어도 더 이상 넣어 놓을 수가 없네 어느 날 날 놀리다가 농담처럼 아...

누구누구누구 이승윤

누군 창공을 가를 때 누구누군 시궁창을 구르고 누군 공성전을 치를 때 누구누구누군 성공적인 삽질을 해 누군 근두운을 탈 때 누구누군 두근거림을 잃었고 누군 공상을 위로 할 때 누구누구누군 상공을 발아래 둬 척도가 이렇게나 다른데 이해하는 척도 너무나도 잘하지 굴착기로 파고 파다 보며는 숨은그림찾기를 할 거라고 말하지 차도는 더디기만 하는데 길게 뚫린 ...

한 모금의 노래 이승윤

따뜻한 노래 한 잔을 부탁해 식어버린 마음을 추스르게 아늑한 노래 위에 좀 앉을게 찢어버린 생각을 주울 때까지 모두가 파랗게 그려야 하는 하늘도 가끔은 눈물 흘릴 텐데 우린 왜 그렇게 꺼내야 하는 아픔도 감춰둬야만 하는 걸까 내게 남은 이 한 모금의 노래가 그대의 눈물이 쉴 곳이 될 수 있다면 달콤한 노래 한 잔을 부탁해 쓰디쓰던 언어를 다스리게...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다운 말 이승윤

파도가 두고 간 바다 방울을 주운 다음 다음 다음 펜 끝에 묻히면 편지가 돌고래들다운 다운 다운 헤엄을 칠까요 아름다운 다운 다운 해변에 닿으면 그대가 읽을까요 그대가 읽을 때도 잉크가 헤엄을 치면 좋겠어요 원한다면 돌고래 아니 선인장이 될 수도 있어요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다운 말 같은 건 따로 없잖아요 나는 계속 적을 거예요 마치 우리다운 말을 바...

도킹 이승윤

지각도 않고 정류장에 먼저 서 있는 건 초조한 일상이지 유난히 허름한 새벽을 걸친 걸음걸이 네 짐과 친구가 되고파 노래 안에서 만날까 우와우와우와우워 오 밤의 스파이 우린 야경이야 애매한 시절 속에 폐허가 될 순 없어 유난히 아름다운 비밀을 감춘 머뭇거림 네 꿈과 친구가 되고파 노래 안에서 만나자 우와우와우와우워 난 널 보듬을 수 없어 너도 마찬가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