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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할 수 있길 이우

무엇 하나도 해줄게 없던 내게 다가와 준 그대 아무런 바램도 없이 내 손 잡아 주던 사람 하염없이 지쳐있던 날 무심코 떠나자는 그 말에 유난히 설레던 나의 모습이 너무 부끄러웠던 그 시절 함께 한 모든 날들이 후회로 남지 않게 그댈 품에 안고 우리 약속했던 말 아름다운 추억을 꺼내 그대여 오래오래 있어주길 이 마음 모두 전해지는 그 순간까지 안녕할 있게

Can You Hear Me (들리나요) 이우

Can You Hear Me Can You Hear Me 조금은 멀리서 부르던 내 목소리 너의 모든 슬픔을 다 알 순 없지만 힘이 되고 싶었는데 Can You Hear Me Can You Hear Me 이 노랠 들으며 미소 지을 있길 Can You Hear Me Can You Hear Me 내 작은 위로가 너에게 닿기를 내 마음을 너에게 부르고 싶어 잃어버렸던

상록수 이우

끝내 말하지 못했어 돌아서는 마지막 순간까지 알아 돌이킬 수가 없단 걸 하지만 쉬운 일이 아닌 걸 널 지우는 일 아직 모든 것이 너무나 그대로 남아 아프게 해 돌아올 있는 거라면 내가 기다려도 괜찮은 거라면 언제라도 이 자리로 돌아올 있게 너의 곁에서 멀리 가진 않을게 이젠 이젠 텅 빈 그 자리엔 웃고 있는 네 사진뿐이지만 하지만 내가 견딜 없이

상록수 (Inst.) 이우

끝내 말하지 못했어 돌아서는 마지막 순간까지 알아 돌이킬 수가 없단 걸 하지만 쉬운 일이 아닌 걸 널 지우는 일 아직 모든 것이 너무나 그대로 남아 아프게 해 돌아올 있는 거라면 내가 기다려도 괜찮은 거라면 언제라도 이 자리로 돌아올 있게 너의 곁에서 멀리 가진 않을게 이젠 이젠 텅 빈 그 자리엔 웃고 있는 네 사진뿐이지만 하지만 내가 견딜 없이

그대가 나를 본다면 이우

그대가 나를 본다면 그대가 나를 알아본다면 아무 말 없이 허락 없이 꼭 안아줄래요 그 발로 어딜 못 가게 한 걸음도 떼지 못하게 그곳에 서서 아무것도 못하게 내 사랑 그대여 그대 나를 본다면 나만 알던 웃음 지으며 날 꼭 반겨줄래요 그댄 내 사람이니까 그댈 사랑하니까 오 제발 가지 말아요 그대를 볼 있다면 그때로 돌아갈 있다면

이우

내 곁엔 그 누구도 없는데 이제 누구도 날 찾지 않는데 선물로 주고받은 웃음도 모두 떠나갔는데 아무런 느낌조차 없는데 이젠 기대도 날 찾지 않는데 이래선 안 되는 걸 아는데 나도 잘 알고 있는데 웃음을 잃어버린 병이 들어 의미도 없는 웃음 짓고서 무모하지 태연한 일상 속에서 숨 가쁘게 나 꺼져가네 다시 되돌릴 없는 걸 벌어진 나의

그대가 나를 본다면 (inst.) 이우

그대가 나를 본다면 그대가 나를 알아본다면 아무 말 없이 허락 없이 꼭 안아줄래요 그 발로 어딜 못 가게 한 걸음도 떼지 못하게 그곳에 서서 아무것도 못하게 내 사랑 그대여 그대 나를 본다면 나만 알던 웃음 지으며 날 꼭 반겨줄래요 그댄 내 사람이니까 그댈 사랑하니까 오 제발 가지 말아요 그대를 볼 있다면 그때로 돌아갈 있다면 두 번 다시 그대 손을

이별까지는 생각 못 했어 이우

혼자 별 없는 거리를 걸어 내가 찾는 별이 있을까 또 다시 그리워서 숨는 그림자 같은 난 별이 불빛을 잃어 헤매는 밤에 숨쉴 조차 없는 내 하루가 무의미 할수밖에 그대가 없는 내일 하얗게 이미 타버린 사랑해 너 하나만 불러 이별까진 생각 못해 절대 적어도 이별은 난 말할 수도 없어 너 아니면 누구도 될 없어 닿을 듯 말

왜 하늘은 이우

너와 나 이 세상에서 마지막 여행을 떠나자 아무도 없는 곳으로 아픔은 가슴에 묻고 되도록 많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은데 함께 나눌 시간이 모자라 왜 하늘은 널 데려가는지 한없이 착하기만 한 너를 아무것도 할 없는 내 모습이 너무나 초라해 미칠 것 같아 너 떠나는 날 흐르던 눈물 다시는 널 안을 없기에 너를 따라가고 싶어 네가 없는 세상에 혼자 남을 자신이

다시 웃게 할 수 있다면 이우

유난히도 아프게 했죠 이제와 아파하고 있죠 나 그대를 놓치기 전으로 돌아갈수 없기에 후회하고 있죠 유난히 느려진 시간이 그대를 나 아프게 한 벌이라면 나 기도하죠 이 이별의 끝에 그대가 있기를 그럴수 있기를 다시 웃게 할수있다면 내게 그럴 권리가 있다면 어설프게 아껴 다 주지 못했던 내 맘을 다 주고싶은데 이별에도 유예가 있다면 이렇게도 후회하는 날 ...

이별행동 이우

자꾸만 연락을 피하고 바쁘다며 약속을 미루고 점점 변해가는 네 모습 무심한 말투 조금씩 넌 반대로 가고 있어 다급했던 이별의 순간들 아직도 난 거짓말 같아서 아름답게 웃던 네 모습 볼 없다고 생각하면 미칠 듯 아픈데 자꾸만 생각이나 너무나도 사랑했었고 그런 내겐 전부였는데 이젠 너와 난 반대로 살고 있나 봐 사랑해 너밖에 없단 말

다른 이우

다른 카페를 가고 혼자 밥을 먹고 다른 길로 돌아 걸어 왔어 다른 향수 뿌리고 머리도 바꾸고 옷장도 다시 채워 봤어 너의 흔적을 다 없애 보지만 그럴수록 점점 더 심장이 아파와 다른 사람을 만나면 남들과 다를 것 없이 나도 똑같이 새로운 사랑 할 있다 생각했었는데 난 다른 것 같아 널 잊는게 잘 안돼 이런 내가 너무 싫다 다른

남자가 사랑할 때 이우

처음 널 만난 그날은 따뜻했어 어두웠던 내 가슴에 빛이 드는 것처럼 조금씩 스며든 사랑에 눈이 부시던 너를 잊을 없어 그 모든 순간이 추억이 된 것만 같아 우연히 너의 눈물을 바라보다 널 아프게 하는 내가 참 어리석게 느껴져 멀리서 너를 바라보는 밤하늘에 슬픈 별처럼 사랑해도 널 놓아 줘야 하는 나를 이해해 줘 내 품에

그날의 시 이우

흔들었고 늦은 밤 눈에는 달이 비추었다 그늘에 가려진 모자란 마음은 채울 수도 없이 까맣게 타 있었다 허한 마음에게 빌린 초라함은 중력 없이 네 곁에 떠다니고 어디에도 기댈 곳 없는 난 새벽을 넘어서야 널 만나네 그댈 그리워하던 어느 날 나의 맘 잔잔해지고 어둠이 드리워질 때 그제야 들리는 목소리 오늘 밤도 이렇게 새벽 어딘가 머물러 있는데 온전히 덮을

연서 (戀書) (Feat. 준박 Of Moden) 이우

알까마는 사랑도 병인 듯 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언제 어디서 보게 됐는지 나 뚜렷하게 기억하고 있소 연한 저고리가 햇살에 넌지시 비추는 그 그림자마저 내 눈에 어른거리오 이렇게 무서울지 몰랐소 사랑의 열병이 처음 본 순간에 빠진다는 걸 누가 믿겠소 책을 펴도 당신의 모습이 글을 써도 당신의 사연이 모든 것이 변하였소 당신을 향해 가오 도저히 어찌할

하소연 이우

그대도 있는데 오늘도 내맘 거짓맘을 반복해요 자꾸만 보고싶은데 그댈 잊었다 하네요 헌데 왜 왜 아파하나요 나만 멀쩡히 왜 살아지나요 그대는 아름다웠던 그날들 나만 간직해도 괜찮은가봐요 그래도 그 추억엔 그대도 있는데 그댄 나의 선물같았던 시간에 오래 머물고 그 기억에서 난 살아가 오 아프지마요 그댄 멀쩡히 잘 살아가야죠 그대는 아름다웠던 그날들 나는 간직할

반의반 이우

버튼 하나로 지운 사진처럼 실수라도 널 잊을 없을까 같은 노래만 흥얼거리듯이 매일 난 니 이름만 옷장만 열어도 곳곳에 넌데 넌 이미 다 잊었나 봐 널 떼지 못한 나의 반의반만이라도 천분의 일이라도 날 걱정한다거나 미안해 줄 순 없을까 힘든 척이라도 아프다 거짓말이라도 아주 잠시만 나를 후회해 줘 우리 함께 봤던 그 영화처럼 억지로 우연이라도 널 떼지 못한

그때가 그리워서 이우

한참을 추억하며 떠올렸어 훗날 우연히 널 만날 거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고마웠다는 말을 너에게 해주고 싶어 내게 따뜻했던 그 모든 날은 잊혀지겠지만 사랑했었던 그때가 그리워서 봄바람이 다시 너를 안고 불어와 시들어가고 나약해지는 내게로 처음 너를 만난 그 순간에는 영원할 줄 알았는데 훗날 한 번쯤 널 보고 싶다는 생각하며 살았는데 아무렇지 않은 척 너를 만날

그 애가 올 줄 알았어 (feat. 준박 of Moden) 이우

그렇게 안심이 돼 바로 그 옆에 인상 좋은 사람 소개 시켜 주었지 나 다음 달이면 곧 결혼한다고 벌써 어쩌다 보니깐 일찍 하게 됐어 그렇게 됐다고 활짝 웃으며 축하해 문득 유리에 비친 모습이 정말 친했던 오랜 친구 같지만 한동안 말은 이을 순 없어 잘 어울리는 것 같아 그건 정말 사실이었어 너무 뜻밖의 일에 축하한단 말만 되뇌일

그 시절 모든 날 이우

그 시절 우리를 너는 기억하는지 골목길 뛰어노는 게 전부였던 날들 작은 울타리 밖을 나서는 한 아이를 첫발을 떼는 겁 없는 모습에 나를 뭐든지 해낼 있던 나인데 뭐가 맞는지 알지 못한 채로 끝이 보이지 않았던 날들을 다정히도 감싸주던 건 너였어 사랑했던 모든 날 너와 함께했었고 휘청이는 순간에도 내 손 잡아 준 건 너라서 어느 길 걷더라도 그 길 위에는

소녀야 이리오너라 (Feat. 준박 Of Moden) 이우

흐르네 내 소녀야 이리 오너라 짓궂은 장난 그만 두거라 어떻게 누가 그런 허락을 했느냐 왜 내 마음 저미게 만들어 어찌할까 애꿎은 미움 부질없어 그저 잘못된 인연 탓인데 매화꽃 흩날리던 밤 그대는 떠나 버렸어 오늘도 차갑게 다가온 달빛에 내 마음 또 다시 이렇게 찣겨져 사라져 기다려줄 수는 없어도 그 자리에 머물러다오 언제든 곁에 있어서 손을 내밀면 닿을

노력으로 안되기에 이우

생각이 날까 우리 헤어지잔 너의 마지막 말 대답하지도 못 했어 현실이 그 이유라서 그저 고개만 끄덕이다 뒤돌아서서 가는 너의 손을 다시 잡지 못했어 우리 함께했던 그날로 되돌아가는 꿈을 꾸며 난 아직 너를 기다리는데 그날 너에게 못 했던 마지막 말 어떤 말이든 했다면 우리는 달라졌을까 그때 너를 안아줬다면 가지 말라고 널 붙잡았다면 우린 그때 이별을 피해갈

너라서 아름다웠어 이우

평범한 하루 끝을 함께해 줬던 널 이제는 다시 볼 없겠지만 마지막 안녕이란 짧은 인사 하나 남기고 나를 떠나갔었지 너를 향한 내 마음이 멈추지를 않아 끝난 걸 알지만 보낼 수가 없어 여전히 널 사랑하고 아직도 널 기다리고 있는 나의 하루엔 너만 있어주면 돼 애틋하게 안아줬던 그 지난 시간이 다 너라서 아름다웠어 내게 돌아와 줘 서로를 닮아가는 우리 모습

이별자리 이우

밀려와 우리가 함께 했던 이 곳으로 무작정 버스를 타고 어디로 가는 지도 난 모른 체 옆자릴 바라보다 네가 없단 생각에 쓸쓸히 창밖을 본다 어제와 같은 자리에 난 여기 멈춰서 있어 오늘도 같은 자리에 하루를 버티고 있어 혼자 걷는 퇴근길에 추억이 또 밀려와 우리 사랑했던 이 곳으로 햇살이 내리면 다시 가려진 너의 자리 잠시라도 널 잊을

똑같았나요 김혜림

아무도 아무도 몰라 포근했던 너의 미소를 얼었던 내 마음 모두 녹여 줬던걸 다시 꿈을 꾸게 했던걸 아무도 아무도 몰라 따뜻했던 너의 손길을 날 네게 맡기고 평생 그 손을 잡고 살고 싶어하던 내 꿈을 내가 안쓰러 말도 못하는 네겐 아무도 비난할 순 없어 아프게 자책하는 너에겐 아무도 비겁하다 말못해 난 웃으면서 안녕할 있어 이 순간만이 나의

공일공 (010) 이우

공일공 니 번호를 눌러 오늘도 썼다 지웠다 공일공 잊지도 못할 니 번호를 다시 또 누른다 너의 사진을 한 장씩 넘기며 웃고 있는 너를 보면 난 눈물이 흘러 널 보고 싶어 오늘도 눌러본다 내일이면 후회할 거 아는데 오늘은 더 왠지 유난히 더 니가 보고싶다 눌러본다 널 불러본다 공일공 니 번호를 지워 오늘도 널 잊어보려 용기도 고백도 되지못할 내 미련한 ...

내 안부 이우

내 소식 들었지 너와 헤어지고 참 많이 울고 힘들게 버티다 이해심이 많은 좋은 사람을 만나서 나는 잘 지내고 있어 그런데 이상해 아직 넌 힘들어한다는 얘길 전해 들으니 네가 좀 걱정돼 그녀에게 미안하지만 자꾸 네가 생각나 어떻게 지내 네 안부 참 궁금한데 날 잊고 행복하길 바랬는데 예쁜 사랑 하기를 바랬는데 잘해주지 못한 날 왜 잊지 못하니 들려오는 ...

핑그르르 이우

왜 하필 네가 보여 (하루 종일) 왜 자꾸 너만 보여 (눈감아도) 어쩌면 혹시나 내가 널 좋아하나봐 어쩌면 이렇게도 (우리 둘이) 똑같이 닮은거야 (그 모든게) 아파하는 널 보면 자꾸 내가 보여서 가슴이 무너진다 너만 보면 난 거짓말처럼 핑그르르 핑그르르 솔직하게 웃으면 돼 나만 바라보면 돼 넌 내가 지켜줄께 웃고 있는 너의 두 눈을 보면 사르르...

눈 내리는 어느 날, 우리 이별하던 날 이우

유난히 추웠던 눈 내리는 어느 날 허전한 네 손이 맘에 걸렸던 부르튼 그 입술로 차가운 그 말투로 날 밀어내던 날 우리 이별하던 날 흩날리는 눈꽃이 어깨를 감싸고 날이 선 바람에 손끝이 저려도 사람들 사이로 우두커니 선채 멈춰있던 유난히 차가웠던 밤 우리 이별하던 날 몇 걸음 걷다보면 괜찮아져.. 지겠지 오늘이 지나면 조금 나아지겠지 당장 아픈 거...

연락 (feat. 준박 of Moden) 이우

지금껏 지워버렸던 너의 번호가 아주 평범한 저녁 무렵 갑작스럽게 태연히 울려 다시 한번 니가 맞는지 확인해보다가 크게 심호흡하고 잠시 뜸을 들이고 조금 바쁜 척을 하면서 무심했던 것처럼 웬일이냐며 툭 던지듯이 차갑게 말을 했어 집에 돌아가는 버스 정류장에서 그냥 생각나서 전화했다고 많이 바쁜 거 같은데 다음에 한다고 미안해 하는 너 문득 내가 더 미...

우리가 헤어져야 하는 이유 이우

우리가 헤어져야 하는 이유 서로 알고 있었어 변해버린 네 사랑을 매일 붙잡고 있는 난 알아 내 욕심이란 걸 미칠 듯 사랑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다신 겪고 싶지 않았던 헤어짐 앞에 우린 서있어 지긋지긋한 다툼도 오늘이 마지막 안절부절했던 밤도 이제는 그만 우린 계속 똑같은 이유로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고 이건 사랑이 아니야 우리가 헤어져야 하는 이유...

소개팅 날 이우

미뤄왔던 소개팅을 했어 분위기 좋은 카페 갔어 웃으면서 나를 소개하고 행복한 척 얘기를 나눴어 혹시 너도 노력하니 나처럼 더 생각나 더 괴롭기만 해 널 잊기 위해서 소개팅도 나가봤는데 너보다 훨씬 좋은 사람이 참 많더라 예쁘고 날 웃게 해주는 그런 사람을 만나봐도 네가 보고 싶고 네가 더 그리워진 걸까 다른 사람 만나봐도 난 자꾸만 너와 비교를 ...

헤어져야 하는 이유 이우

우리가 헤어져야 하는 이유 서로 알고 있었어 변해버린 네 사랑을 매일 붙잡고 있는 난 알아 내 욕심이란 걸 미칠 듯 사랑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다신 겪고 싶지 않았던 헤어짐 앞에 우린 서있어 지긋지긋한 다툼도 오늘이 마지막 안절부절했던 밤도 이제는 그만 우린 계속 똑같은 이유로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고 이건 사랑이 아니야 우리가 헤어져야 하는 이유...

고백 이우

내 오래된 친구인 널 좋아하게 됐나봐 아무렇지 않은듯 널 대해도 마음은 늘 떨렸어 미소 짓는 너를 보면 우리 사이가 어색할까 두려워 아무런 말 하지 못한 채 돌아서면 눈물만 흘렸어 말해야 하는데 네 앞에 서면 아무 말 못하는 내가 미워져 용기를 내야 해 후회하지 않게 조금씩 너에게 다가가 날 고백해야 해 처음 너를 만났던 난 기억할 순 없지만 그...

헤어져야 하는 이유 이우

우리가 헤어져야 하는 이유 서로 알고 있었어 변해버린 네 사랑을 매일 붙잡고 있는 난 알아 내 욕심이란 걸 미칠 듯 사랑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다신 겪고 싶지 않았던 헤어짐 앞에 우린 서있어 지긋지긋한 다툼도 오늘이 마지막 안절부절했던 밤도 이제는 그만 우린 계속 똑같은 이유로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고 이건 사랑이 아니야 우리가 헤어져야 하는 이유...

너는 왜 나를 이우

자꾸 토라지고 화내고 헤어지자는 말을 쉽게 꺼내고 아무런 일도 없던 것처럼 다시 또 웃는 너에게 난 어떤 의미일까 초점 없는 눈빛과 짧은 말투 감정 없는 끄덕임조차 아직 내겐 너무 소중한 너인데 너에겐 난 그저 그런 사람 너는 왜 나를 아쉬워하지 않을까 결국 스쳐 지날 사람처럼 여기까지라고 이젠 지쳤다고 이 말 차마 뱉지 못한 나 많은 것을 바라진 않...

너를 이우

시간이 많이 흘러서 잊은줄 알았는데 추억은 이렇게 멈춰 서 있는지 날보던 네 눈빛은 아직도 나의 마음도 모른채로 이대로 머물러있어 괜찮은듯 너를 놓아줘야 하나 나 지금이라도 네게 달려가고 싶어 의미없던 삶에 니가있어 완벽했는데 니가없는 하루하루는 너를 그리워 하고있어 너를 시간이 지나고 나면 나를 용서하겠니 더 늦어져도되 나를 떠올리며 널사랑한 내맘을...

우린 다른 길을 걷고 있었나 봐 이우

한참 지나고 뒤돌아 봤을 때 너는 이미 멀어진 거야 같은 곳으로 걷고 있다고만 생각했었어 너의 마음도 모르고 넌 알고 있었니 우리 마지막 장면을 기다린 듯이 태연하게 이별을 말하니 우린 다른 길을 걷고 있었나 봐 늘 함께 있어서 멀어져 가는 널 몰랐어 내가 널 사랑할 때 내 곁에서 넌 이별을 준비했나 봐 우린 다른 길을 걸었나 봐 내게 서운했다면 말이...

안아줘야 될 것 같아서 이우

안녕이라 말하고 돌아서 바라본 너의 눈이 안아줘야 될 것 같아서 우리의 마지막은 이렇게 끝나는 게 맞는 것 같아 여기까지만 하자 익숙한 듯 말을 건네고 장난치며 웃어 봤지만 사실 나도 울 것 같아서 참았던 거야 널 마주 한다는 게 너의 웃음을 보는 게 이렇게 슬픈 일인 줄 몰랐어 여전히 빛나고 사랑스러운 너를 내가 마지막으로 안아줘야 될 것 같아서 우...

반쪽 이우

사랑하는 나의 반쪽 그대여 하나 뿐인 나의 사랑 그대여 세상을 다 가진 것만 같아서 그대가 있어서 그걸로 너무 감사하죠 하루만 못봐도 보고싶은 사람 일년을 만나도 늘 어제 같은 사람 바래다 주는게 이별하는 것처럼 너무나 아쉬워 보내기 싫은 사람 썰렁한 농담도 웃어주는 사람 때론 내가 기대 울 수도 있는 사람 사랑한단 말도 부족한 것 같아서 내 모든...

노래방에서 ♡☆♡ 이우

[00:14.70]너와 자주 듣던 노래가 생각나서 [00:21.20]너를 떠올리며 이별 노래를 불렀어 [00:29.40]부르다 보니 전부 내 얘기였는데 [00:35.80]네가 떠나고 이제야 알았어 [00:42.60]노래가 끝나면 [00:44.90]나를 보며 좋아해 주던 너인데 [00:50.30]이제는 차가운 정적만 흘러 [00:59.10]사랑은 다른 ...

내 안부 ♡♡♡ 이우

내 소식 들었지 너와 헤어지고참 많이 울고 힘들게 버티다이해심이 많은 좋은 사람을만나서 나는 잘 지내고 있어그런데 이상해아직 넌 힘들어한다는얘길 전해 들으니 네가 좀 걱정돼그녀에게 미안하지만 자꾸네가 생각나어떻게 지내 네 안부 참 궁금한데날 잊고 행복하길 바랬는데예쁜 사랑 하기를 바랬는데잘해주지 못한 날 왜 잊지 못하니들려오는 너의 안부못 들은 척 지...

결혼식장에서 이우

내 오랜 친구의 결혼식에서멀리서 보이는 익숙한 네 모습내 앞에 다가온넌 정말 예뻤고그런 널 보며애써 웃었어분주한 사람들그 속에 너와 나시간이 멈춘 듯서로 바라보고만 있어흔들리는 너의 눈을 보면서지난날 우리 함께했던추억이 떠올라우리가 사랑한 스무 살 그 봄날그날의 온도와 너의 표정 향기까지엊그제 일처럼선명하게 떠올라그 모습 그대로 내 앞에 네가 있어요즘...

일 년 되는 날 이우

잘 지내니 넌내가 없어도그날 이후로일 년이 지났어첫 번째 기념일에두 손 잡고 있던그 기억에 머물러있어작은 선물에도 고마워하던마음까지 예쁜 널 아프게 했어그런 너를 울리고내 생각만 했었어시간이 한참 지나뒤늦게 후회하며 살아이별한 지 일 년 되는 날이별마저 기념하는 밤함께 불던 촛불 앞엔 나 혼자 남았어시간이 약이라는 거짓말못 믿겠어여전히 난 아파할 테니...

결혼식장에서 (inst) 이우

내 오랜 친구의 결혼식에서멀리서 보이는 익숙한 네 모습내 앞에 다가온넌 정말 예뻤고그런 널 보며애써 웃었어분주한 사람들그 속에 너와 나시간이 멈춘 듯서로 바라보고만 있어흔들리는 너의 눈을 보면서지난날 우리 함께했던추억이 떠올라우리가 사랑한 스무 살 그 봄날그날의 온도와 너의 표정 향기까지엊그제 일처럼선명하게 떠올라그 모습 그대로 내 앞에 네가 있어요즘...

노래방에서 이우

너와 자주 듣던 노래가 생각나서너를 떠올리며 이별 노래를 불렀어부르다 보니 전부 내 얘기였는데네가 떠나고 이제야 알았어노래가 끝나면나를 보며 좋아해 주던 너인데이제는 차가운 정적만 흘러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혀진다는데누구를 만나도난 너 아니면 안 될 것 같아 모든 날 모든 순간이전부 너였다고아무리 부르고 불러봐도너는 돌아오지 않아네가 즐겨 부르던 노래...

이런 노래들만 들려오면 이우

늦은저녁 하룰 마치고친구들과 술 한잔했어그냥 가긴 좀 아쉬워서집 앞 허름한 술집에 앉았어익숙한 귀에 맴도는 노랫소리니가 정말 좋아했던 노래어김없이 이런 노래들만 들려오면어느샌가 나도 몰래 따라 부르고 um밤을 새워 매일 듣고 듣던 노래처럼꼭 우리같아 오늘따라 이노래는아무래도 나 또 취해가나봐모두 다 잊은 줄 알았어꽤나 씩씩해 괜찮은듯했어그럴땐 항상 들...

별이 예뻐서 이우

힘들었던 하루 끝에집으로 가는 길찬 공기가 계절을 알게 해하늘을 바라보다가이맘때쯤 너와함께 걷던 그 길을 걸었어오늘따라 별이 예뻐서네 생각이 났어행복했던 그때의 우리가그리워서 울적해졌어네가 보고 싶어오늘따라 저 별이 예뻐서 그래저 별을 보고 있으면너도 나처럼가끔씩은 나를 떠올릴까사랑한 우리 추억은밤 하늘 별빛에선명하게 빛나고 있는데오늘따라 별이 예뻐서...

악필 이우

그저 공허한 내 마음속엔많은 게 흔들리고 있나 봐반으로 접어둔 종이가 다 차도록 단 한 줄도 널 비워 내질 못해난 이렇게 손끝에 많은 걸 쥐고내려놓는 법을 다 잊은 채 살아여전히 버리지 못한 낡은 문장들로이미 다 끝난 이야길 하고 있으니이 노래에 써 내려간 너와 나의 흔적과또렷했던 모든 게 다 여기 번진다휘갈겨 쓴 모든 게 자꾸만 눈을 가려와서몇 번 ...

그 사람 이우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사랑하고 있는 널 보며내 마음이 얼마나 아팠었는지넌 아마도 모를 거야비 내리던 밤 전화 넘어취한듯한 너의 목소리남잔 왜 그래 울먹이는 너의 말에위로하는 내 모습은 내가 봐도 서글퍼그 사람보다 내가 널 더 사랑하는데왜 난 너에게 편한 사람 거기까지 인 건지그 사람보다 내가 널 더 사랑한다고내 마음을 몰라주는 너에게 고백하고 싶어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