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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코딱지 클럽 읽어주는 그림동화

코딱지 좀 툭 쳐줘, 응?” 오랜만에 만난 이든코딱지는 여전히 장난기 가득한 얼굴이야. 어려울 땐 도와야 하니까, 하은코딱지와 한마음이 되어 이든코딱지를 도왔어. “으랏차, 툭!” 길쭉한 이든 코딱지가 바닥으로 떨어져 내 쪽으로 굴러 내려왔어. “고마워 얘들아. 하여간 조이든이 문제라니까.

졸업식, 그리고 굿바이 코딱지 클럽 읽어주는 그림동화

거 가가 공부도 운동도 열심히 하고, 좋은 모습으로 다시 보자 이든아.” “역시 김무림밖에 없네. 말투는 상남잔데, 알고 보면 제일 다정하다니까. 그래 학교는 멀어지지만, 한동네에 있으니까 계속 만나면 되잖아 이든아. 축구도 계속하고, 자주 보면 되지.” 무림이와 하은이가 이든이의 마음을 살살 달래 주자 다운이도 덩달아 진지해졌어.

이제는 코딱지 성공클럽? 읽어주는 그림동화

우리 언제까지 코딱지 비밀클럽이라고 할 꺼고? 이제 조이든이가 가끔 코딱지 파는 거 빼면 아무도 코딱지도 안 파고 내 딸꾹질도 이제 딱 멈췄는데, 이제 뭐 더 괜찮은 이름으로 바꿔야 되는 거 아이가?” 치킨을 먹다 말고 곰곰이 생각에 빠졌던 무림이가 입을 열었어. “야, 나도 이제 코딱지 안 파거든~!”

이든이의 코딱지 읽어주는 그림동화

이든이는 오늘도 무슨 장난으로 친구들을 즐겁게 해 줄까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는 중이야. 3학년 2반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장난꾸러기인 이든이는 오늘도 1교시 수업이 시작되자 코딱지 총 날리기를 시작했어. 코딱지 파기는 이든이의 주특기야.

다운이의 코딱지 읽어주는 그림동화

다운아 다음번에 다시 도전해 보자. 다운이는 그만 자리로 돌아가렴." 선생님의 허락이 떨어지자 다운이는 바닥에 시선을 고정한 채 자기 자리로 돌아왔어. 다음 순서인 하명이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발표를 시작했지만, 다운이의 귀에는 자기 심장이 눈치 없게 쿵쾅거리는 소리밖에 들리지 않아. '오늘도 실패야.

하은이의 코딱지 읽어주는 그림동화

하은이는 오늘도 아무도 없는 빈집에 홀로 들어왔어. 엄마, 아빠는 회사에서 바쁘게 일을 하고 계실 거야. 하은이는 5교시 수업을 마치고 한자 방과후 수업을 들은 뒤 영어 학원까지 다녀오는 길이지만 오늘도 집에는 아무도 없어. 하은이는 집에 돌아와 곧장 영어 학원 숙제까지 끝냈지만, 하은이의 숙제를 봐 줄 사람도 하은이에게 간식을 내줄 사람도 집에는 없...

드디어 코딱지 비밀클럽! 읽어주는 그림동화

발표에 성공했다는 사실은 다운이를 기쁘게 했지만, 코딱지를 파다가 코피가 난 일은 다시 생각해도 너무 부끄러웠어. 오늘은 혼자서 집에 가고 싶은 마음에 하교 벨이 울리자마자 재빨리 달려 나왔어. "다운아 같이가!! 야, 강다운!!" 이든이도 다급하게 달려 나와 다운이를 불렀어.

코딱지 비밀클럽, 작전 성공! 읽어주는 그림동화

국어 시간에 잔뜩 풀이 죽어있던 무림이는 다시 근사한 미소를 되찾았어. 짱아분식 이모는 뜨거운 철판에 잔뜩 만들어진 로제 떡볶이를 휘휘 젓고 계셔. “이모, 안녕하세요!” “그래. 잘 왔구나. 오늘 새 친구도 있네?” “네, 이모. 얘는 새로 전학 온 김무림이에요.”

내 이름은 다운코딱지 읽어주는 그림동화

안녕, 나는 강다운의 코딱지, 내 이름은 다운코딱지야. 코딱지가 어떻게 말을 하냐고? 놀랄 것 없어. 나도 살아 움직이는 코딱지잖아. 살아 있으니 어떤 식으로든 말을 할 수 있게 된 거야. 게다가 다운이의 코딱지에 관심이 있는 너희들이라면 내 이야기를 잘 들어줄 것 같으니까 나도 마음 놓고 이야기를 시작해 볼게.

코딱지와의 첫 만남 읽어주는 그림동화

코딱지 코코 놀이하자!" 코딱지는 알겠는데 그걸로 놀이를 할 수 있다는 건 몰랐지. 다운이는 놀이에서 뒤처지는 게 싫어서 그게 무엇이든 상관없이 좋다고 했어. "그래, 이번에는 그 놀이 하자." 코딱지 코코 놀이는 각자 코딱지를 파서 더 큰 코딱지가 나오는 사람이 이기는 놀이였어.

아빠코딱지의 사생활 읽어주는 그림동화

아빠 코딱지, 잘 지냈어? 집에서는 잘 안 보이더니, 여기 오니까 널 만나게 되네!!” “당연하지. 아빠가 일주일에 3~4일은 밤늦게까지 여기서 일을 하는데, 코딱지를 안 팔 수가 없잖아?” “뭐야~ 그럼, 아빠는 집에서 다운이한테 그렇게 코딱지 파지 말라고 잔소리하면서, 아빠는 사무실에서 몰래 코딱지를 파고 있었던 거야?”

다시 만난 가족 읽어주는 그림동화

다시 한바탕 눈물바람이 지나갔어. 모든 사연을 전해 들은 아들의 어머니도 기뻐하며 아가씨와 그 어머니까지 극진히 대접했어. 그 후로 아들과 아가씨는 혼례를 올리고 아들딸 낳고 행복하게 잘 살았다고 해.

뾰족코딱지의 비밀 읽어주는 그림동화

하은코딱지 말로는 자기가 누구 코딱지인지도 알려주지 않고 ‘고귀한 코딱지 집안 출신’이라고만 했다는데, 아니 그게 무슨 방구같은 소리야. 다들 알고 있는데 나만 모를 순 없지. 아무래도 먼저 말을 붙여 봐야겠어. 녀석이 저기서 다가오더니 갑자기 멈춰 섰어.

하은이와 아빠 읽어주는 그림동화

너 이러는 건 우리 코딱지 비밀클럽의 망신이야, 망신!” 멀리서부터 달려오던 다운이가 이든이에게 공을 던지며 말했어. “내가 코딱지 비밀클럽을 망신시키려는 게 아니라, 내 코는 한 번씩 관리를 해줘야 하거든. 깨끗하게 싸악 닦아내야 신선한 공기도 솔솔 들어오고 말이지! 콧구멍 청소 좀 했다고 되게 뭐라 그러네. 킥킥.”

오늘도 짱아분식 읽어주는 그림동화

코딱지 이야기 그만 좀 해! 네가 더 더러워." 이든이는 괜히 화를 내며 대화 주제를 돌려 보려고 애를 썼어. "아 맞다 이든아, 하은이가 우리 아파트 살던데? 너 본 적 있어? 나 어제 놀이터에서 김하은 만나서 아파트 애들이랑 놀았어. 너도 담에 같이 놀자." 다운이가 화제를 돌려준 덕분에 이든이도 맘 편히 떡볶이를 먹기 시작했어.

사슴의 정체 읽어주는 그림동화

제가 만난 사슴이 바로 저 사슴이에요!” “나무꾼님. 저 사슴 때문에 우리 선녀들의 날개옷이 없어진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에요. 그래서 우리가 저 사슴을 잡으려고 그간 얼마나 애를 썼는데, 여태 못 잡았다니까요?!” “그... 그럼, 그간 많은 나무꾼들이 저 사슴에게 속았다는 말인가요?

홍학이 살랑살랑 춤을 춰요 읽어주는 그림동화

마음이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다시 플라밍고에게 말을 걸었어요. “그러고 보니 너는 다른 홍학과 다르게 깃털이 회색빛이네. 아직 태어난 지 얼마 안 됐나 봐.” “응. 너희 부모님 말씀이 맞아. 나는 이제 한 살 된 홍학이야.” “그런데 너는 왜 계속 한 발로 서 있어? 힘들지 않아?” “나는 이게 편해.

다시 반짝이는 별로 읽어주는 그림동화

달은 어서 빨리 은파가 지상에서의 임무를 마치고 돌아와 다시 노래 불러주기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혜성과 은파는 모두의 축복을 받으며 영원을 약속하는 언약식을 올렸어요. 행복한 날들이었답니다. 빛을 잃고 땅으로 떨어진 별들도 평생의 친구가 되어주었어요. 그렇게 쏜살같이 지상에서의 인생이란 시간이 흘러갔어요.

산신령이 사는 연못 읽어주는 그림동화

너무 무서워서 발 한쪽을 뺐다가 다시 나무 뒤에 주저앉았죠. 다리 사이로 얼굴을 파묻고 있는 정직한 나무꾼에게 다시 큰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나무꾼아 두려워말고 내 앞으로 나아오거라~" 정직한 나무꾼은 다시 정신을 차리고 고개를 들었어요. 그리고 용기를 내어 나무 앞으로 천천히 나아갔어요. 그리고 눈 앞에 펼쳐진 모습은..!

특명, 다운이를 구출하라! 읽어주는 그림동화

얘들아 다시 뒤로 물러나자. 엄마코딱지를 중심으로 모두 모여서 한 번에 쾅! 쳐들어가는 거야.” 다들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자세를 고쳐잡았어. 이번에도 실패하게 되면, 코는 더욱 막혀 또다시 다운이가 잠에서 깰지도 몰라. 절대로 그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되지. 그럴 바엔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나을 거야.

모든 것이 제자리로 읽어주는 그림동화

며칠간의 치성 끝에 성난 바다도 잦아들고 다시 바람이 고요해졌습니다. 그리고 마을에는 다시 신기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사람들이 밭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말끔해진 집안에 따뜻한 밥상까지 차려져 있는 게 아니겠어요? 그리고 그 옆에는 사라졌던 물건이 하나씩 놓여져 있었어요. “아니, 이게 무슨 일이래?” “치성을 드린 보람이 있구먼.”

용궁 막내 공주의 소원 읽어주는 그림동화

조심히 잘 맞추어 바다로 다시 돌아올게요. 네?” 하지만 너무도 위험한 탓에 용왕님은 쉬이 허락해주질 않았답니다. 그 모든 사실을 알면서도 막내 공주는 호기심을 이기지 못했어요. 규율을 잘 지킬 수 있고 많은 유혹도 다 뿌리칠 자신이 있었거든요. ‘나도 이제 다 컸다고!’ ‘난 다 잘 할 수 있는데......’

버려진 공주 읽어주는 그림동화

밤이 되면 갈매기 떼가 날아와서 바람을 막아주고 다음 날에는 미풍이 불어와 바리데기 공주를 다시 불라국으로 돌려보냈어. 이 소식을 들은 오구대왕은 다시 말했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도록 깊은 산속에 내다 버려라!” 신하들은 다시 바리데기를 깊은 산 속에 두고 내려왔지.

회오리바람을 타고 읽어주는 그림동화

정직한 나무꾼에게 금도끼와 은도끼를 선물로 주고 다시 연못 속으로 쏙 들어간 산신령이 잠시 후 다시 나와 계속 감사의 절을 하고 있는 정직한 나무꾼에게 말했어요. "내 너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하나 만들어 주지." 산신령은 웃으며 정직한 나무꾼에게 손을 내밀었어요.

오리는 알콩달콩 애처가예요 읽어주는 그림동화

오리 부부는 물속에서 자맥질하더니 다시 고개를 들어 대답했어요. “응. 우리는 서로가 함께여서 너무 행복해. 나는 잠깐 먹이를 잡으러 다녀올게.” 말을 마치고는 수컷 오리가 어디론가 날아가 버렸어요. 그러더니 잠시 후 돌아와서 암컷 오리 입안에 먹이를 먹여 주었어요. “너무 부럽다. 오리 부부야.” “정말 부러워 보이지?

개암나무 열매 읽어주는 그림동화

나는 다시 열심히 나무를 해야지..!” 나무꾼은 다시 열심히 나무를 베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딱! 또 무슨 소리죠? 나무꾼의 머리 위로 개암나무 열매 하나가 또 떨어졌어요..! “어? 하나 또 떨어졌네? 잘 됐다. 이건 어머니 가져다드려야지..!” 나무꾼이 두 번째 떨어진 개암나무 열매를 주머니에 넣고 다시 나무를 베었어요.

냉장고마녀의 마법주문 읽어주는 그림동화

우리를 만난 건 비밀이야!" "네!" 다음날 주은이는 친구들을 만나러 놀이터에 갔어요. 짧은 꼬리, 긴~꼬리가 있는 친구들이 많이 있었어요! “얘들아! 여기 모여봐!!! 우리 꼬리를 없앨 방법을 찾았어!!!” “자 모두 앞으로는 냉장고 문을 잘 닫고, 불도 잘 끄고, 컴퓨터도 잘 끄겠다고 약속해!” “약속할게!”

솥 안으로 들어간 거인 읽어주는 그림동화

그러다가 다시 집 안으로 들어와 숨을 곳을 찾아 두리번 두리번거렸어. 그러다가 부엌 아궁이에 걸려있는 커다란 가마솥을 보았어. “움샤라반다 작아져라 작아져라......” 거인이 알 수 없는 주문을 중얼거리자 갑자기 거인의 몸이 쑤욱 줄어드는 게 아니겠어? 하늘을 뒤덮을 만큼 커다랬던 거인이 아주 작은 생쥐만 해졌어.

밥 말고 금 나와라 뚝딱! 읽어주는 그림동화

나무꾼이 다시 어머니의 생신을 위해 소원을 빌었어요. “어머니를 위한 멋진 잔칫상아. 나와라! 뚝딱~!” 그러자 엄청나게 큰 상 위에 셀 수도 없이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 담긴 잔칫상이 뿅! 하는 소리와 함께 나왔어요!! “우와… 정말로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고기반찬들로 가득하잖아..! 어머니! 어머니!! 얼른 일어나보세요.

길을 떠난 남씨 부부 읽어주는 그림동화

늑대가 움직이지 않는 것을 확인한 후에야 남대감은 다시 돌아왔어. “서방님, 괜찮으십니까?” “나는 괜찮소. 그보다 산짐승들이 출몰하는듯하니 어서 가십시다.” 남씨 부부는 서둘러 길을 올랐고 깜깜한 밤이 되어서야 드디어 절에 도착했어. 따뜻하고 안전한 곳에 왔다는 안도감에 정신을 잃을 듯이 잠을 잤대.

세 개의 호리병 읽어주는 그림동화

다음 주면 다시 보름이지요. 보름달이 뜨는 날이 되면 저녁을 먹고 밤이 깊기 전에 대문 앞에 팥을 잔뜩 뿌려두십시오. 밤이 오고 안개가 깊어지면 소리가 들릴 것입니다. 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흰색 호리병의 뚜껑을 열어 던지십시오. 무슨 일이 일어나도 절대로 놀라거나 소리를 지르시면 아니 됩니다. 아시겠습니까?” “예, 명심하겠습니다.

꿈속의 노인 읽어주는 그림동화

너무 뜬금없는 소리에 아들은 다시 되물으려 고개를 들었어. 그런데 노인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없었어. "어르신!" 아들이 노인을 찾아 부르는데 눈이 번쩍 뜨였어. 꿈이었지. '꼭 홀린 것 같은 기분이구나. 그래도 이 꿈과 노인이 예사롭지가 않다. 내 지푸라기라도 잡아야겠다.'

별도끼 공장 읽어주는 그림동화

그러자 하늘에서 다시 회오리 물기둥을 타고 내려온 산신령이 그를 마주하며 말했어요. "잃어버린 별도끼를 다시 너에게 주노라. 이건 내가 너에게 준 선물이므로 너의 것이며 오직 네가 사용할 때만 그 별도끼의 능력이 발휘될 것이다! 허허허." "어찌 저에게....!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왕거미의 귓속말 읽어주는 그림동화

그러자 왕거미는 다시 씨익 웃으며 말했죠. “도깨비방망이를 손에 잡아본 사람만이 나를 볼 수 있다고~! 아버지 어머니는 내가 방망이 속으로 다시 들어가면 깨어날 거니까 걱정 말라고! 히히히.” 왕거미는 말을 끝내자마자 벽을 타고 올라가 커다란 거미줄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나무꾼에게 말했죠.

김 대감의 계획 읽어주는 그림동화

김 대감이 다시 나온 곳은 궁궐의 보물 창고였어. 어둠이 눈에 익으면서 김 대감은 주변을 둘러보고 웃음을 참느라 입을 막았어. '으하하하하하, 이제 나는 부자구나!' 그러고는 티나지 않게 보물을 조금씩 항아리에 담았어. 날이 밝아 오기 시작하자 김 대감은 다시 항아리에 머리를 쓰윽 넣었지. 그리고 집으로 돌아왔어.

팥죽 따라 하늘로 읽어주는 그림동화

그 모습을 본 나무꾼은 왕께 감사의 절을 하며 다시 땅으로 내려가려고 했어요. “나무꾼은 이리 오너라~” “네. 왕이시여. 제 말을 믿어주시고 해결해 주셔서 감사하나이다…” “내가 그대에게 상을 주고 싶도다. 원하는 것이 있으면 말해보거라.” “저의 소원은… 아름다운 신부를 맞이하여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는 것입니다.” “하하! 그래.

선녀의 정체 읽어주는 그림동화

숨을 헐떡이며 말하던 사슴은 이내 다시 나무꾼에게 호소하기 시작했어요. “나무꾼님. 원래 저 연못의 주인은 저같이 이 산속에 사는 동물들이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선녀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목욕을 하면서 우리들을 쫓아내고 자기들의 구역이라고 침범하고 오지 못하게 막기 시작했죠.

함부로 의심하지 말아라 읽어주는 그림동화

이 서방은 황당하다는 듯이 다시 물었어. "돈을 빌리다니 그게 무슨 소린가? 아니, 내가 언제?" 마을 사람은 답답하다는 듯이 언성을 높이기 시작했어. "이 사람 그렇게 안 봤는데 지금 자네 오리발인가? 옆에서 장 서방도 같이 봤잖은가!" 답답하기는 이 서방도 마찬가지였지. "아 글쎄, 나는 돈을 빌린 적이 없다는데두!"

사필귀정 읽어주는 그림동화

혜령은 다시 빨간 호리병을 집어 들고 늑대를 향해 던졌어. “요망한 늑대야! 물러가라!!” 불기둥이 다시 솟구쳤고, 늑대는 불길에 휩싸여 타죽고 말았어. 그리고 쓰러져있던 혜인이의 입에서 빨간 연기가 나와 호리병으로 들어갔지. 혜령이 달려가서 남씨 부인의 손에 쥐어진 뚜껑을 찾아 야무지게 닫았어. “아버지, 이제 걱정마세요.

개운죽과 마음을 나눠요 읽어주는 그림동화

말이 어려우면 이해만 해도 괜찮아요.“ 연이 선생님은 친구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어요. ”나는 노랑색이 좋아.“ ”나는 분홍색.“ ”나는 파랑색.“ 친구들이 저마다 다시 아우성치었어요. 선생님은 차례차례 아이들의 바람대로 유리병 화분과 색 돌을 나눠주고 이름표를 나눠준 후, 개운죽의 이름을 지어 붙이게 했어요.

수달이 벌러덩 저글링을 해요 읽어주는 그림동화

마음이와 엄마·아빠는 한참 동안 대화를 나누다가 다시 수달을 바라봤어요. 수달의 털이 물기에 젖어 더욱 윤이 나 보였어요. 마음이는 마음속으로 수달이 참 귀엽다고 생각했어요. 다른 물고기나 곤충, 새를 잡아먹는 게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했고요. 그런 마음이를 엄마·아빠 역시 귀엽다고 생각하며 바라보았어요.

옥황상제의 벌 읽어주는 그림동화

곧 빛을 잃고 지상으로 내려간 별들처럼 너희들도 곧 지상으로 내려가 어린 아기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너희 두 영혼의 잘못으로 빛을 잃은 별들을 모두 만나 선행을 베풀고 두 영혼이 다시 만나 사랑을 이루게 된다면 하늘나라로 돌아올 수 있게 해주마. 기억하거라. 꼭 선행을 베풀고 둘이 사랑을 이루어야 한다.”

이어지는 변고 읽어주는 그림동화

시간이 흐르자 다시 사람들은 그 사건을 잊기 시작했지. 그렇게 어느덧 석 달이 지났어. 유난히 바람이 차고 안개가 짙은 밤이었어. 보름달이 눈이 부시게 빛나기 시작할 무렵, 또 울음소리가 들려왔어. “아우우우우우우우~~~~~” “아우우우우우우우~~~~~” 자다가 깬 남씨 부부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어. 지난번 일이 떠올랐기 때문이야.

돌아온 바리데기 읽어주는 그림동화

그리하여 바리데기는 약신령과 함께 약수를 떠서 불라국으로 다시 돌아왔어. 돌아오는 길에 여섯 공주를 만나 기쁨의 눈물을 흘렸지. “언니들!!! 제가 약수를 구했습니다!” “바리데기야! 살아왔구나!” “약수를 구했다니! 장하다!” 공주들은 다 같이 불라국으로 가기로 했어. 이번에는 여섯 사위도 모두 함께 불라국으로 와서 인사를 하기로 했어.

신기한 도깨비방망이 읽어주는 그림동화

그런 나무꾼을 보고 왕거미는 빙그레 웃으며 다시 거미줄을 타고 올라가 몸을 숨겼죠. “여기 자리가 잔치를 벌이기에 딱 좋구먼! 자, 여기 자리를 펴보지!!” “좋아 좋아~ 아 어디 한번 잔칫상을 차려 볼까~? 잔칫상 나와라 뚝딱!” 서둘러 지붕 위로 올라간 나무꾼이 숨을 죽이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지켜보았어요.

호씨의 간절한 기도 읽어주는 그림동화

지금부터 네놈은 하루 종일 물만 먹으며, 장화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하늘에 빌 거라. 필시 간절한 마음으로 빌어야 하느니라. 알겠느냐?” 마고 할머니는 호씨에게 장화를 살릴 방법을 제안했어요. “제가 기도하면 장화가 다시 살아 돌아올 수 있단 말입니까?” “그건 너의 기도에 달렸느니라. 그러니 열심히 기도하거라.” “네, 물론이죠.”

마고 신과 선녀들 읽어주는 그림동화

홍련은 다시 간절한 마음을 담아 꽃을 흔들었어요. 그런데 저 멀리서 누군가의 기도 소리가 들려왔어요. 홍련은 그걸 듣고 더 열심히 기도하며 꽃을 흔들었지요. 그러자 점점 장화가 눈앞에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홍련은 장화가 나타나자, 눈물을 흘리며 장화를 꼭 껴안았어요. “언니! 살아났구나! 너무 보고 싶었어!” “홍련아! 나도 너무 보고 싶었어.”

위험한 사투 읽어주는 그림동화

그렇게 시일이 지나 다시 보름이 다가오고 있었어. 오전부터 안절부절못하던 남씨 부인은 이른 저녁을 먹고는 하인들을 불러 대문 앞에 팥을 잔뜩 뿌려두었어. “갑자기 팥을 이렇게나요? 마님?” “그래, 묻지 말고 시키는 대로 하거라. 입단속들 잘하고.” “예, 알겠습니다. 마님.”

선녀연못 읽어주는 그림동화

나무꾼은 사슴이 숨겨진 반대쪽을 가리키며 말했고 사냥꾼은 다시 급히 달려갔어요. 그리고 사냥꾼이 떠난 그제야 한숨을 쉬며 살며시 사슴이 있는 쪽으로 갔어요. “자, 이제 사냥꾼은 떠났어, 나와도 괜찮아…!” “나무꾼님 정말 감사합니다. 제 목숨을 살려주셨어요...!” 사슴의 눈가에 눈물이 촉촉하게 맺혔어요.

착한 나무꾼 읽어주는 그림동화

그리고 다시 나무를 베는 순간! "어..! 안돼..!" 이게 무슨 소리죠? 앗! 있는 힘껏 두른 나머지 그만, 정직한 나무꾼의 손에서 미끄러진 도끼가 연못에 풍덩 빠지고 말았어요..! "이런.. 하나밖에 없는 도끼를 눈앞에서 잃어버리게 되다니..." 정직한 나무꾼은 너무 당황한 나머지 연못을 뚫어지게 쳐다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