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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시춘 임방울

군불견 동원도리 편시춘 창가소부야 말을 듣소.

단가 편시춘 임방울

임방울은 단가 중에 <호남가>, <추억>, <편시춘>을 즐겨 불렀다. 임방울의 음반은 일제 때 많이 팔렸기 때문에 그의 유성기음반은 비교적 많이 발견되는 편이지만 빅타 음반에서 제작된 <편시춘> 유성기음반은 지금까지 발굴된 적이 없었다. 이번에 첫 공개된 이 녹음이 임방울의 소리세계를 이해하는 데이바지 하리라 본다. 단가는 대개 우조로 불리워진다.

편시춘(片時春) 임방울

아서라 세상사 허망(虛妄)허다. 군불견(君不見) 동원도리편시춘(東園挑梨片時春) 창가소부(娼家少婦)야 말을 듣소. 대장부 평생 사업 연년(年年)이 넘어가니 동류수(東流水) 구비구비, 물결은 바삐바삐, 백천(百川)은 동도해(東到海)요. 하시부서귀(何時復西歸)라. 우산(牛山)으 지는 해는 제(齊) 경공(景公)의 눈물이요, 분수추풍곡(汾水秋風曲)은 한(漢) ...

편시춘 한농선

편시춘 - 한농선 아서라 세상사 쓸 곳 없다 군불견 (君不見) 동원도리편시춘 (東園桃李片時春) 창가소부 (娼家小婦)야 웃들 마소 대장부 평생사업 건연히 넘어 가니 동유수 (東流水) 굽이굽이 물결은 바삐 바삐 백천 (百川)이 동도해 (東到海)하니 하시 (何時)에 부서귀 (復西歸)라 우산 (牛山)에 지는 해는 제경공 (齊景公)의 눈물이오 분수의

쑥대머리 임방울

원반제공: 이중훈 (중머리) 쑥대머리 구신형용, 적막옥방으 찬 자리요, 생각난 것이 임뿐이라, 보고지고 보고지고, 한양낭군 보고지고, 오리정 정별후로, 일장서를 내가 못받으니, 부모봉양, 글공부에 겨를이 없어서 이러난가, 연인신혼 금슬우지 나를 잊고 이러는가, 계궁항아 추월같이 번뜻이 솟아서 비취고져, 막왕막래 맥혔으니, 앵무서를 내가 어이보며, 전전...

춘향가-쑥대머리 임방울

쑥대머리 귀신형용 적막 옥방으 찬자리에 생각난 것이 임뿐이라 보고지고 보고지고 보고지고 한양 낭군을 보고지고 서방님과 정별후로 일장서를 내가 못봤으니 부모봉양 글공부에 겨를이 없어서 이러는가 연인신혼 금슬우지 나를 잊고 이러 는가 연인신혼 금슬우지 나를 잊고 이러 는가 계궁항아 추월같이 번듯이 솟아서 비치고서 막왕막래 막혔으니 앵무서를 내가 어이보며 ...

추억 임방울

원반제공: 이중훈 앞산도 첨첨허고, 뒷산도 첨첨헌데, 혼은 어디로 행하신가, 황천이 어데라고 그리 쉽게 가라든가, 그리 쉽게 가라거든 당초에 나오지를 말았거나, 왔다가면 그저나 가지, 무덤터에다 택실 이름을 두고 가며, 동무에게 정을 주고 가서 가시는 님을 다 잊고 가섰지만, 세상에 있는 동무들은, 백년을 통곡헌들 통곡 헐줄을 어느 뉘가 알며, 천하를...

춘향가 중 쑥대머리 임방울

일제 때 이화중선의 춘향가 중 <사랑가>와 함께 가장 인기있던 소리가 바로 임방울의 춘향가 중 <쑥대머리>였다. 일제시대 소리판을 휩쓴 임방울의 <쑥대머리> 열풍을 짐작케 하듯, 당시 음반회사라면 그의 <쑥대머리>를 필수적으로 취입했다. 이 곡은 임방울의 데뷔작이자, 일제시대 민중의 고통을 잊게 해준 민족의 소리요, 그의 최고의 걸작이라 하겠다. 미세...

임방울 춘향가 중 쑥대머리 임방울

쑥대머리 귀신형용 적막 옥방으 찬자리에 생각난 것이 임뿐이라 보고지고 보고지고 보고지고 한양 낭군을 보고지고 서방님과 정별후로 일장서를 내가 못봤으니 부모봉양 글공부에 겨를이 없어서 이러는가 연인신혼 금슬우지 나를 잊고 이러 는가 연인신혼 금슬우지 나를 잊고 이러 는가 계궁항아 추월같이 번듯이 솟아서 비치고서 막왕막래 막혔으니 앵무서를 내가 어이보며 ...

가난타령 임방울

(진양조) 가난이야, 가난이야, 원수년의 가난이야, 복이라 허는 것은 어이허면 잘타는고, 북두칠성님이 점지를 허시난가, 삼신제왕님이 복마련을 허시난가. 승금 상수 혈토 인목. 묘쓰기에 마련을 허나. 이목구비 오행으로 향부귀에 마련을 허나, 어이 허면 잘 사난고, 나는 시(세)상으 삼겨나서 불의행사 헌 일 없이, 밤낮으로 벌었어도 삼순구식을 헐 수 없고...

호남가 임방울

원반제공: 이정은 (중머리) 함평 천지 늙은 몸이 광주 고향을 보랴허고, 제주 어선 빌려타고 해남으로 건너갈 적, 홍양으 돋은 해는 보성으 비쳐있고, 고산에 아침안개 영암을 둘러있다. 타(태)인하신 우리 성군 으약을 장흥허니, 삼태육경으 순천심은, 방백수령의진안면이라. 고창 성으 높이 앉어. 나주 풍경 바래보니, 만장 운봉이 높이 솟아 칭칭한 익산이요...

토끼화상 임방울

원반제공: 이정섭 (중머리) 영덕전 뒤로, 한 신하 들어온다. 은목 단족이오, 장경오훼로구나, 흉배등에다 방패를 지고, 앙금 앙금 기어 들어와, 국궁재배를 허더니만은, (아니리) 왕에게 상소를 가만히 올리거날, 왕이 상소를 받아보니 별주부 자라였다. 상소 보신 후 왕이 칭찬 왈, 이 애 충성은 지극하나 네가 세상에를 나가면 인간의 진미가 된다허니, 가...

토끼와 자라 임방울

원반제공: 이상혁 (중머리) 게- 뉘가 날 찾나. 게- 뉘가 날 찾나. 기산영수 소부 허유 피서 가자고 날 찾나. 수양산 백이 숙제 채미 하자고 날 찾나. 백화심처 일순주라. 춘풍석규 화림중으. 성진 화상이 날 찾나. 완월 장취 강남 태백이 기경 승천하면서, 함께 가지고 날 찾나. 도아 류수 범주하던 거주 속객이 날 찾나. 청산 두견 백로파로 여동빈이...

고고천변 임방울

(중중머리) 고고천변홍일광, 부상으 높이 떠 양곡으 잦은 안개 월봉으로 돌고 돌아, 어장촌 개짖고, 희안봉 구름이 떴다. 노화 낱낱 눈 되고, 부평은 물에 둥실, 어룡은 잠자고, 잘새 펄펄 날아든다. 동정여천파시추 금색추파가 여기라. 앞발로 벽파 찍어 당겨 뒷발로 창랑을 탕탕. 요리조리 조리요리, 앙금 둥실 떠 사면 바라보니, 지광은 칠백리요, 파팡은...

춘향전 쑥대머리 임방울

쑥대머리 귀신형용 적막 옥방으 찬자리에 생각난 것이 임뿐이라 보고지고 보고지고 보고지고 한양 낭군을 보고지고 서방님과 정별후로 일장서를 내가 못봤으니 부모봉양 글공부에 겨를이 없어서 이러는가 연인신혼 금슬우지 나를 잊고 이러는가 연인신혼 금슬우지 나를 잊고 이러는가 계궁항아 추월같이 번듯이 솟아서 비치고서 막왕막래 막혔으니 앵무서를 내가 어이보며 전전...

명기명창 임방울

원반제공: 최희은 (중머리) 명기명창 풍류랑과 갖은 호사시켜, 교군 태워 앞세우고, 일등 세악수, 통영갓, 방패, 철리 안장 말을 태우고, 팔도 오입쟁이, 성세도 있고, 활협도 있고, 알음알이 멋도 알고, 간드러진 오입쟁이 수백명 모두 모아, 가기 찬합 행찬 장만허여 팔도강산 구경간다. 경상도 태백산 낙동강을 구경허고, 전라도 지리산으 동진수를 구경...

옥중상봉 임방울

원반제공: 이중훈 (중머리) 서방님 듣조시오, 내일 본관사또 생신끝에, 날 올리라고 영나(내)리거든 칼머리나 들어주오, 나 죽었다, 하옵거든, 아무 손도, 대지를 말고 삯꾼인 체허고 달려들어, 서방님 손으로 감장허여, 부용당, 방을 치고, 깔고 자던 백담요에, 베던 베개 덮던 이불 자는 듯이 나를 뉘어 놓고, 비단 입성도 나는 싫어요, 서방님 헌 옷 ...

용왕구신 임방울

원반제공: 이중훈 (자진몰이) 승상은 거북, 승지는 도미, 판서 민어, 주서 오중어, 한림박대, 대사성 도루목, 방첨사 조개, 해운공 방개, 병사 청어, 군수 해구, 현감 홍어, 조부장 조구, 비변랑청 장대, 승대, 청다리, 가오리, 좌우나졸 금군 모지리, 상어, 솔피, 준치, 쥐치, 갈치, 멸치, 가재, 개구리, 까재까지 영을 듣고, 빠각 빠각 빠각...

흥보 비난데 임방울

원반제공: 이중훈 (진양조) 비나니다, 비나니다. 형님주전 비나니다. 쌀이 되면 한 말만 주고, 돈이 되면, 닷냥만 주고, 벼가 되면 서 말만 주옵시고, 보리가 되면 닷 말만 주옵소서. 그도 저도 못하거든 찬 밥이나 한 술 주오. 찬 밥도 못허거든 찌경이나 몽근져나 양단간에 주옵시면, 싫건 굶어 죽을 자식, 구원하여 살려내며, 품을 판들 공을 허며, ...

용왕탄식 임방울

원반제공: 이중훈 (진양조) 왕왈, 연하다 수연이나, 창망한 진세간의 벽해 만경 밖의 백운이 구만리요, 여산송백, 울울창창, 삼척고분 황제묘데, 퇴끼라 하난 짐생, 해외 일월 밝은 세상, 백운이 무정처로, 시비없이 다니는 짐생을, 내가 어찌 구하드란 말이요 쥑기는 쉽사와도 토끼 구할 길은 없나이다. (아니리) 도사가로대, 용왕의 성덕으로 어찌 성공지신...

춘향가 - 쑥대머리 임방울

쑥대머리 귀신형용 적막 옥방으 찬자리에 생각난 것이 임뿐이라 보고지고 보고지고 보고지고 한양 낭군을 보고지고 서방님과 정별후로 일장서를 내가 못봤으니 부모봉양 글공부에 겨를이 없어서 이러는가 연인신혼 금슬우지 나를 잊고 이러 는가 연인신혼 금슬우지 나를 잊고 이러 는가 계궁항아 추월같이 번듯이 솟아서 비치고서 막왕막래 막혔으니 앵무서를 내가 어이보며 ...

기산영수 (箕山潁水) 고영열

기산영수 별건곤 소부허유 놀고 채석강 명월야의 이적선도 놀고 적벽강 추야월의 소동파도 놀아있고 시상리 오류촌 도연명도 놀고 상산의 바돌뛰던 사호선생도 놀았으니 내또한 호협사라 동원도리 편시춘 아니 놀고 무엇헐거나 잔말말고 일러라.

화초타령 홍지윤

소식전튼 한매화 진시유랑 거후재난 붉어 있다고 복숭꽃 구월구일 용산음 소축신 국화꽃 삼천제자를 강론하니 향단 춘풍의 은행꽃 이화만지 불개문허니 장신문전 배꽃이요 천태산 들어가니 양변 개작약이요 원정부지 이별허니 옥창오견의 앵도화 촉국한을 못 이기어 제혈허던 두견화 이화노화 계관화 홍국 백국 사계화 동원도리 편시춘

양산도 묵계월

양산도 - 묵계월 에헤이예 동원도리 편시춘 (東園桃李 片時春)하니 일촌 (一寸)의 광음 (光陰)이 애석하다 세월아 봄철아 오고 가지 마라 장안 (長安)의 호걸이 다 늙어간다 에헤이예 소슬 단풍 찬바람에 짝을 잃은 기러기 야월공산 깊은 밤을 지새워 운다 일락은 서산에 해 떨어지고 월출동령에 달 솟아 온다 간주중 에라 놓아라 아니 못 놓겠네

양산도 오복녀

환고향 시킬줄 왜 몰라주나 * 가노라 가노라 내가 돌아간다 너를 바리고 내가 돌아간다 에헤이에 차문주가 하처재요 목동요지가 행화춘이로다 * 아서라 말어라 네가 그리 마라 사람의 팔세를 네가 그리 마라 에헤이에 니가 잘나서 천하일색이더냐 내눈이 어두워서 환장이로국나 * 아서라 말어라 네가 그리 마라 사람의 괄세를 네가 그리 마라 에헤이에 동원도리 편시춘

성주풀이 국창 김창환

원반녹음: Columbia 40133-A, 1930년 원반제공: 이중훈 [굿거리]<하농주> 어어, 놀고 놀고 놀아보세, 아니 노지는 못하너니, 낙양성 십리하 높고낮은 저 무덤은 영웅호걸이 몇몇이며, 절대가인이 그 뉘신가, 우락중의 기백년 소년행락이 편시춘, 아니 놀고 무엇 할끄나 에라 만소(수) <박노주> 어화 청춘 소년임네, 부귀와 공명을 탐치 마소

화초가 장영찬

천태산 들어가니 양변재작약이요 원정부지이별허니 옥창옥연으 앵도화, 촉국한을 못 이기어 제형허든 두견화, 이화 노화 계관화 동원도리 편시춘 목동요지가 행화촌 월중단계무삼경 달가운데 계수나무, 백일홍, 영산홍, 왜철죽, 진달화, 난초, 파초, 오미자, 치자, 감자, 유자, 석류, 능라, 능금, 포도, 머루, 어름, 대초, 각색 화초 가진 향과 좌우로 심었난디 향풍이

성주풀이 안숙선

이 댁 성주는 와가 성주 저 댁 성주는 초가 성주 한택 안에 공댁 (共宅) 성주 초년 성주 이년 성주 스물 일곱에 삼년 성주 서른 일곱 사년 성주 마지막 성주는 쉬흔 일곱이로다 대활령으로 설설이 나리소서 간주중 낙양성 십리허 (許)에 높고 낮은 저 무덤은 영웅호걸이 몇몇이며 절대가인이 그 누구며 운하춘풍이 미백년 소년행락이 편시춘

기산영수 이화중선

원반제공: 이중훈 (중중머리) 기산영수 별건곤, 소부 허유 놀아있고, 적벽강 추야월으, 소자첨이 놀았고, 채석강 명월야에 이태백이 놀았고, 시상리 오류촌에 도연명이 놀았고, 상산의 바둑뒤던 사호선생이 놀았으니, 내 또한 호협사로 동원도리 편시춘 아니놀고 무엇하리. (자진몰이) 애- 하고 나가더니 나귀 솔질 살살, 나귀 안장을 짓는다.

새타령, 성주풀이 서의철 가단

운하춘풍 미백년(雲霞春風未百年) 소년행락은 편시춘(少年行樂片時春). 아니 놀고 무엇하리? 한송정 솔을 베어 조그맣게 배를 무어 한강에 띄워놓고, 술이며 안주 많이 실어 술렁수 배 띄워라 강릉 경포대로 가자! 에라 만수야, 에라 대신이야 대화련(大花輦)으로 설설이 나리소서 어화 청춘 소년님네 부귀와 공명을 탐치마소.

심청이 입궁하는데 김수연

많다 팔월부용의 군자용 만당추수에 홍련화 암향부동월황혼 소식 전턴 한매화 진시유랑거후재라 붉어 있다고 복숭꽃 구월구일 용신음 소축신 국화꽃 삼천제자를 강론하니 향단 춘풍의 은행꽃 이화만지 불개문허니 장신궁중 배꽃이요 천태산 들어가니 양변개 작양이요 원정부지 이별허니 옥창오견 앵도화 촉국한을 못이기여 제혈허든 두견화 이화 도화 계관화 홍국백국 사계화 동원도리 편시춘

성주 풀이 민요 메들리

에라만소 에라~대~신~~~ 대활연~으로 설서리~ 내리~소~서 에라만소 에~라 대신이여 낙양성~ 심리허에 높고 낮은 저~ 무덤은 영웅호~걸이 몇몇이며 절세 가인이 그 누구며 우락 춘풍~~ 미백년의 소년행락이 편시춘 아니놀고 무엇허리 한 송정~ 솔을 베어 조그맣게 배를 모아 한강물에 띄워놓고 술이며 안주 많이 실어 술렁 수배 띄워라

춘향가 초입 방자 나귀 안장 짓는데

놀만헌 경치를 보지 못 했으니 너의 골에 좋은 승지강산이 어디가 제일이냐 공부허신 도련님이 승지 찾아서 뭣 하실라요 네가 모르는 말이로다 천하제일명승지 도처마다 글귀로다 내 이를게 들어보아라 중중모리 기산영수별건곤 소부허유 놀고 적벽강추야월에 소자첨도 놀았고 채석강 명월야 이적선도 놀았고 등왕각 봉황대에 문장명필의 자취라 내 도한 호협사라 동원도리 편시춘

심청가 중 모녀상봉부터 화초타령까지 (강산제) 유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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