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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단가 적벽부
정정렬
이 적벽부는 남도와 서도소리로 각각해서 부르기도 한다. 이 소리는 고문진보에 있는 한문 적벽부를 토를 달아 부른 것이다. 적벽강에서 가을 칠월 달밤에 벗과 더불어 뱃놀이를 하면서 한잔 기우리며 흥겨웁게 노는 것을 멋지게 표현한 단가 소리이나 문학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하다. 고수 : 한성준 음반제공 : 이정은 (중모리) 임술지추칠월 기망에 적벽...
적벽부
박송희
적벽부
임술지 추칠월 기망에 적벽강 배를 띄워 임기소지 노닐 적에 청풍은 서래하고 수파는 불흥이라 술을 들어 객을 주며 청풍명월 읊조리고 요조지장 노래헐 제 이윽고 동산에 달이 솟아 두우간에 배회허니 백로는 횡강하고 수광은 접천이라.
단가 - 적벽부
김수지
임술지 추칠월 기망어 적벽강 배를 띄워임기소지 노닐 적에 청풍은 소래허고 수파는 불흥이라 술을 들어 객을 주며칭풍명월 읊조리고 요조지장 노래헐 제이윽고 동산에 달이 솟아 두간의 배회허니 백로는 횡강허고수광은 첩천이라 가는 곳 배에 맽겨 만경창파 떠나갈 제오호호헌 빈 천지에 바람 맞난 저 돛대는 그칠 바를 몰라 있고표표한 이 내 몸은 우화등선되었어라취흥...
군사 설움타령(1)
정정렬
조조 군사들이 주육을 포식하고 쉬면서 각기 노는 모습을 그린 대목이지만, 큰 전투를 앞두고 있는 만큼 병사들은 불안한 기색을 감출 수 없다. 이 대목은 여러 설움타령의 서편에 해당하는데, 정정렬은 중머리 장단 우조로 시작하여 계면조로 마쳤다. 다른 적벽가에서도 이 대목이 중머리 계면조인 점은 같으나, 정정렬제는 사설이 다르다. 원반 : Polydor...
군사점고(1)
정정렬
화용도 입구에서 조조가 군사점고를 하는 대목이다. 다른 적벽가에서는 ‘장승타령’이 먼저 나오지만, 이 녹음에서는 군사점고 뒤에 들어있다. 이 대목에서 정정렬은 진양 계면조로 패잔병이 모여드는 비참한 모습을 잘 그리고 있다. 정교하게 시김새를 쓰면서도 굵은 선이 느껴지는 정정렬의 가법이 잘 나타난 대목이다. 다른 바다에서는 통상 허튼 군사 모아드는 대목...
단가 불수빈
정정렬
불수빈이라 함은 웃지 말라는 뜻으로 젊었다 자랑 말고 백발을 비웃지 말라는 뜻이다. 인생은 지는 해와 같이 잡아둘 수 없어 잠깐 사이에 귓밑에는 백발로 된다고 한다. 인간이란 의미에 대해서 생의 애착과 세월의 허무함을 옛날 고사로 예를 들어가면서 엮어 소리한 단가이다. 고수 : 한성준 원반제공 : 박미화 (중모리) 세월이 무정터라 어와 소년들 백발...
춘향가 중 몽중가, 암행어사 나려오난데
정정렬
<몽중가> 춘향이 옥중에서 신음하던 중 밤에 꿈을 꾸었는데 역대 정렬로 이름난 부인들의 위로를 받는 꿈을 꾼다. 이대목후에 보통 허봉사의 점치는 장면이 이어진다. <암행어사 나려 오난데> 이몽룡이 장원급제되어 민생생활을 낱낱이 탐사할려고 내려 오는 장면을 옛날 지명과 더불어 눈에 보이는 듯 묘사 하고 있다. 고수 : 한성준 원반제공 : 이상혁 <...
춘향가 중 춘향 이별전
정정렬
만남이 있으면 이별은 반드시 있게 마련이다. 우리 인간에게 애정을 다루는 많은 주제들도 있었지만 이별보다는 그 의미가 강렬하고 한스럽지 못하다. 춘향전 중 가장 애끊는 이별 장면을 명 고수인 한성준(1874~1941)의 중모리 북장단으로 이어간다. 고수 : 한성준 원반제공 : 이중훈 (아니리) 도령님이 춘향의 집에 이별차로 나가는디 (중모리) 온...
춘향가 중 천자 푸리, 기생점고
정정렬
<천차푸리> 이도령이 춘향을 본 후 그녀를 만나 보고 싶은 생각이 온통 머리에 차서 글 공부도 않되고 더욱 춘향 생각만 눈에 아롱졌다. 사서삼경을 읽어도 재미가 없어 천자를 읽는데 풀이르 멋지게 하는 부분이다. <기생점고> 변학도가 남원부사로 도임하여 다른점고 아니하고 기생점고 부터 서두른다. 기생점고 장면에 처음에는 길고 느리게 말을 많이 넣어 부...
춘향가 중 박석틔를 넘어 서서, 어사와 춘향모
정정렬
<박석티를 넘어서서> 이 박석고개는 진양조 장단이지만 듣는 이는 시원한 감을 주는 장면이다. 이 대목은 춘향가 중 가장 많이 부르는 서정적인 장면이다. <어사와 춘향모> 어사인줄 모르고 걸인되어 온 사위를 장모가 알았는지? 박대를 하는 장면은 약간의 실랑이 끝에 상봉하는 장면으로 참으로 해학적으로 엮어가는 대목이다. 고수 : 한성준 원반제공 : 하...
옥루몽 중 강남흥을 만나다
정정렬
옥루몽 중에서 양창곡이 강남흥을 만나는 대목을 판소리로 한 부분이다. 옥루몽소설의 주인공은 중국 명나라때 양창곡이라는 사람으로 기만아인데 16세에 과거 보러 길을 떠날 때 도적을 만나 갖은 물건을 모두 빼앗기고 초라하게 길을 떠날 때 지조, 문장, 가무, 자색을 겸비했으며 금은 보화가 산같이 많이 있어도 인연을 맺을 수 없는 수절 기생 강남흥은 양창곡...
춘향가 중 난향이 춘향의 훼절을 강권
정정렬
연약한 춘향이는 사지에 매를 맞고 큰 칼 씌워 항쇄족쇄하고서 옥중에 갇혀있는데 옥방을 찾아온 난향이란 기생이 부귀영화 눈앞에 두고 있는데 고집부리지 말고 사또에게 수청들어라고 강요하는 장면이다. 고수 : 한성준 원반제공 : 이중훈 (아니리) 송죽 같은 춘향절개 꺽으려 난향이라는 기생이 옥으로 내려가 천언만어으로 달래겠다. (평중모리) 적적한 심야...
조조 호기 부리는데
정정렬
조조가 장대상에 올라 앉아 군사들에게 영을 내리는 대목으로, 정정렬이 불렀다. 먼저 아니리로 조조가 황개의 밀서를 받는 대목이 나오는데, 다른 적벽가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조조가 장대상에서 호령하는 대목은 진양 우조로 되어있다. 이 대목을 진양 우조로 부르는 것은 어느 적벽가에서나 흔히 있는 것이나, 사설이 다르다. 다른 바디에서는 ‘천여 척 전선 위...
이별 후의 꿈
춘향가
이 곡은 원래
정정렬
바디에서 앞의 ‘비맞은 제비 같이’와 연결되어 있다. 역시 다른 바디보다 잘 정제도어 있으며,
정정렬
특유의 섬세함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꿈속에서 이도령을 만나는 장면을 설정함으로써 더욱 간절한 그리움을 그려내고 있다. 특히 어려운 한자어를 쓰지 않고, 담뱃불과 도포자락을 반딧불과 파초잎으로 환치하는 묘사가 인상적이다.
일술지추(존경)
국악
적벽부
(赤壁賦)의 첫귀. 임술년 원풍(元豊)오년 가을 칠월 열엿샛 날. 2)남당(南唐)의 서울. 3)남의 힘을 빌지 아니하고 제손으로. 몸소. 4)북송(北宋)의 문인이며 학자. 적벽부의 작자(作者).
단가 백발가
이동백
판소리 명창마다 각기 장기로 하는 단가가 있었는데, 김창환은 <고고천변>, 송만갑은 <진국명산>, 김창룡은 <대장부한>, 정정렬은 <
적벽부
>를 즐겨 불렀고, 이동백은 엄청난 김을 바탕으로 해서 박을 밀고 당기고 자유 자재로 소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