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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난 흘러가는가 (Feat. 임환택 Of 할로우 잰) 정크 클래스

내 성분 분석 알코올이 반 그리고 다음 순서 니코틴이 반 이 상태로 온몸에 도는 미적지근한 피가 설레임을 삼켜내 아침이 밝아와도 깨어날 수가 없었지 갈증 나는 깊은 꿈속을 또 걸었지 우리였던 너마저 날 떠나고 홀로 남겨져 문득 깨어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간밤에 누군가 노상 방뇨를 해 놓은 듯이 번져있는 두 눈을 떨구네 허옇게 트고 갈라져 버린

이대로 난 흘러가는가 (Feat. Mua) 정크 클래스

런던 갈수 없어 이건 어렵게 번 돈 할 수 없어 우리는 듣고 자랐지 너바나 커트가 먹고 자던 곳은 시애틀 그 때문에 기타를 쥐었던 너와나 10년이 지나 우린 술에 취해 비틀 형이 되고 싶었던 건 메탈리카 악기 다 팔아서 왜 카드 값에 매달릴까 언젠가는 갈 거라고 했지 글래스톤 베리 다녀오면 사라지겠지 내 책상 자리 * 이대로

이대로 난 흘러가는가 (Feat. Mua) 정크 클래스(Junk Class)

런던 갈수 없어 이건 어렵게 번 돈 할 수 없어 우리는 듣고 자랐지 너바나 커트가 먹고 자던 곳은 시애틀 그 때문에 기타를 쥐었던 너와나 10년이 지나 우린 술에 취해 비틀 형이 되고 싶었던 건 메탈리카 악기 다 팔아서 왜 카드 값에 매달릴까 언젠가는 갈 거라고 했지 글래스톤 베리 다녀오면 사라지겠지 내 책상 자리 * 이대로

아이템 정크 클래스

I will remember me I swear to my future I miss you so much you of world in old photograph 도움의 손길이나 금전적인 정보 배째지게 유머러스한 말주변 메마르고갈라진 타인의 상처받은 마음 어뤄만줘 줄수 있는 따뜻한 말솜씨 부담스럽지 않은 검은 세단 신체를 단련한 태권도 삼단 자격증 좋은 인맥

Out Of Existence (Feat. Chainsaw) 할로우 잰

비켜진 운명의 이 길은 날 항상 비웃어, 조롱 당해 어느새 무릎을 꿇은채 결국엔 죽어가는가? 미치도록 답답했던 내 마음은 드디어 마지막이 되어 서서히 사라져 잊혀져가, 버려진 기억처럼 쓸모없는 존재가 되는건가? 그토록 갈구했던 내 희망은. 이젠...

To Be Continued 정크 클래스

수 많은 상대를 제껴야만 보존이 되는 앞길 투성이 싸우지 않으면 밥그릇이 사라져 숟가락만을 빨게 되는 어느 노숙자와 친구를 먹겠지 이대로 가다간 또 말아먹겠지 싶어 지 뺨을 두 손으로 휘갈긴 후 정신을 차리네 TV 시청자와 pc유저만큼이나 많은 싱글 ep트랙들 쏟아져 내려 소나기처럼 금새 모습을 감춰 버리네 그게 당연해진 이들

Welcome To Seoul (Feat. Mua) 정크 클래스

이제는 뚜렷하지 않은 사계절365일이 언제나 만우절미간을 찌푸리지 않고 말하면 의사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는 이 도시지긋이 눈 감으면 코를 베어가촛불들이 모인 집회들은 모두 무허가500에 30 혹은 1000에 25옥탑 방에 살더라도 감지덕지고모든 여자들의 코는 오똑해여긴 아직 휴전중임을 모르면 어떡해남이 하면 언제나 혀를 차 쯧쯧허나 내가 하면 명분이 ...

Tragic Flaw (Feat. Yohan) 할로우 잰

Nothing's simple as always.that tender texture of the skin of the hand has scratched and seize my heart.and my body. a torrential rain in my heart and crying my virtual images with that rain....

치고 달려라 2015 (feat. 임환택 Of 할로우 잰) 타카피

치고 달려라 치치치고 달려라 포기란 없어 포포포기한 적 없어 오른발을 힘차게 왼발도 박차고 나가 숨을 크게 들이쉬어 물은 하루 2 리터 태양이 뜨기 전 젤루 어둡지 태양이 사라져야 별은 빛나지 모든 것을 뚫어버릴 창이 필요해 어떤 것도 막아낼 수 있는 방패가 되자 치고 달려라 치치치고 달려라 포기란 없어 포포포기한 적 없어 버티고 또 버티...

치고 달려라 2015 (Feat. 임환택 Of 할로우 잰) 타카피 (T.A.-COPY)

치고 달려라 치치치고 달려라포기란 없어 포포포기 한 적 없어 오른발을 힘차게 왼발도 박차고 나가 숨을 크게 들이쉬어 물은 하루 2 리터 태양이 뜨기 전 젤루 어둡지 태양이 사라져야 별은 빛나지 모든 것을 뚫어버릴 창이 필요해 어떤 것도 막아낼 수 있는 방패가 되자 치고 달려라 치치치고 달려라포기란 없어 포포포기 한 적 없어 버티고 또 버티고...

Baby In Car 정크 클래스

이것도 인연인데 우리 소맥이나 빠라삐리뽀 this place cloude nine ok i got a go 종류를 안 가리고 섞었어 그래도 이게 우리 스타일에 맞다고 본다 그리고 안주 좀 집어먹어봐 이게 이래뵈도 셋트 A 빌어먹을 콜라병에 겹쳐버리는 니 몸매 들어갈데 들어가고 나올데 나오고 바라보기만 해도 슬그머니 미소가 절로

Me Vs. Sleep 정크 클래스

도무지 뭘로 해도 거슬리기만 한 알람벨 힙합 펑크락 댄스 보사노바 재즈 트롯 가스펠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음악을 갖다 받쳐도 지금으로썬 귀를 틀어막겠지 아마도 온몸이 달기 Booz un 이불 속에 혼돈을 뒤집어쓴 채 늘어져 버린 가운데 다리 같아 꿈틀거리면서 침을 질질 누군가 이러는 날 보면 웃겠지 낄낄 격한 한숨 쉬고 핸드폰 한번 켜고 냉수 한잔 가득

De Den Chi 정크 클래스

2만 원을 주고 산 시계는 남대문 만 원에 면티가 세 장이었지 동대문 나이키 조던 취미 없어 구하기도 어렵다는데 뭐 때문에 굳이 그걸 해야 되나 싶기도 해 내가 걸어갔던 길은 그 언제나 no way 였어 그 팻말을 걷어차야 하는 일들이 수두룩해서 비싼 신발은 됐어 i am chainsaw 나는 사람 잡는 설마 너도 사로잡을 거야

Gloria 정크 클래스

있게 됐어 그러니 애써 굽이 낮은 구두 신지마 대답해 Yes Sir 도대체 왜 그래 너 대답이 없어 윗몸 일으키기를 열심히 하고 있으니 이번 여름에 식스팩은 아니어도 2pack까진 될듯해 서울은 아니지만 4년제 졸업을 서서히 마쳐 가는데 장남인건 따지지 마 호적을 팔순 없잖아 개콘을 빼놓지 않고 챙겨보며 유머감각 기르는데 니가 웃긴 교회오빠 얘길하면

Thank You T.V 정크 클래스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말 없이 봐도 안 나오는 하품 타투 새긴 딸과 왕게임 하는 아들 멍하니 흡수하지 희노애락을 d컵 F컵 g컵 h컵 글래머가 넘쳐나는 한반도 외국인이 기뻐하는 나의 대출 한도 치마 길게 입을거면 가수 관둬 thank you Tv thank you Tv thank you Tv thank you Tv thank you Tv thank

Agnosticism (Feat. Double Axe) 할로우 잰

무너져갔던 믿음은 어느새 불신의 이름으로 서서히 다가온다. 뒤섞여버린 물과 기름 미동없이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다. 이면.. 또 다른 절망. 입가의 미소는 아직도 굳어져 있다. 한 없이 넓은 길위에서 멈춰서 있는 두 다린 어딘지 모를 종착지로 향한다. 동공속의 담겨진 세상은 방패와 칼들이 춤을춘다. 힘없이 빠져버린 손톱이여.. 한 없이 넓은...

Don't Give A F.k 정크 클래스

알람벨이 울려 제길 아르바이트 갈 시간 Don't Give a F.k Don't Give a F.k Don't Give a F.k Don't Give a F.k 깨어나면 사라지는 그런꿈 연기처럼 사라지는 그런 꿈 간밤에 증발하는게 아닌 깨어나야 이뤄지는 이런 꿈 얘기해 몇 번이나 되새겨 넌 퍽이나 어련하겠다는 눈으로 날 바라봐

Peeper 정크 클래스

동서남북,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너와 내가 모르게 들인 습관 얘기하자면 아마도 끝이 없어 이게 없으면 고문관 소릴 들어 내 노랠 들어 니가 맘에 들어 주위를 의식하지 말고 두 손을 들어 산들바람 불어 휘파람도 불어 실외온도가 높다면 까짓 단추 하나 쯤은 풀어 이러다가 눈알이 빠지겠어 이러다가 눈이 돌아가겠어 이러다가 눈알이 빠지겠어

Ink Psycho 정크 클래스

Let's all gather round Carry on Boogie on Drunk enough What 이제부터야 Ink psycho Carry on Boogie on Drunk enough What 이제부터야 Ink psycho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내 스타일 밑잔 깔아도 돼 Blood Type A

Blaze The Trail (feat. 270) 할로우 잰

어둠에 숨어 울고 있는 새벽. 힘없는 달빛 뒤에 숨겨진 고독의 무게. 빛을 다해 희미해진 찬란함. 세상이 말하려했던.. 이해시키려 했던, 뜨거운 가슴속에 그 무언가를 뱉어낼 힘도 모두 숨어 버렸다. 짜여진 틀은 무엇을 위해 만들어졌고, 틀 안에서 구했던 용서는 무엇을 위해 빌었던가.. 반복에 반복을 거듭했던 실패속에 얻어졌던 것은 무엇이었던가. 신념...

Blaze The Trail (Feat. 270 ) 할로우 잰

어둠에 숨어 울고 있는 새벽 힘없는 달빛 뒤에숨겨진 고독의 무게, 빛을 다해 희매해진 찬란함세상이 말하려했던이해시키려 했던, 뜨거운 가슴속에그 문언가를 뱉어낼 힘도 모두 숨어 버렸다짜여진 틀은 무엇을 위해 만들어졌고틀 안에서 구했던 용서는 무엇을 위해 빌었던가반복에 반복을 거듭했던 실패속에 얻어졌던 것은무엇이었던가신념을 제외한 것들과의 끊임없는 줄다리...

Incomplete perfection 할로우 잰

이대로 끝이나버리는 게 아닐까 하는 찰나에 엄습해오는 두려움. 기다림인지, 안주하고 있는 건 아닌지. 기어이 색을 잃어버리고 나야 벌어지는 사건의 현상. 기대치의 오름은 그저 상상에 불과할 뿐. 미래의 그림은 어떤 선들로 그려질지. 미래의 색들은 어떻게 채워질지. 지금의 모습은 과연 무엇인지.

I'm Hungree 정크 클래스

먹어도 허기가 져 먹어도 허기가 져 먹어도 허기가 져 마시고 삼켜도 허기가 져 먹어도 허기가 져 먹어도 허기가 져 먹어도 허기가 져 마시고 삼켜도 허기가 져 닥치는 대로 입안에 집어 넣어도 닥치는 대로 입안에 털어 넣어도 닥치는 대로 입안에 쑤셔 넣어도 닥치는 대로 입안에 삼켜 넣어도 I'm Hungree I'm Hungree I'm Hungree ...

Day 4: Invitation Of The Wind 할로우 잰

Day 4 : Invitation Of The Wind 잡히지 않는 손 점점 희미해져만 가는 안개? 빛 바람? 나를 부르네 또, 나를 부르네

Day 7: Poem Of The Ocean 할로우 잰

그리워 하며 그대로 머무르길 눈물을 떠나 보내고돌아가지 않기를기름진 머리와 주름진 살갗변하지 않을 것 같았던시간들 속에변해져 버렸던 시간들공간 위에 그려진 선 속에색을 물들이고 또 하나의 그림으로완성 돼어져 간다 지나쳐온 세계들과거대해진 절망은 더해져그 실체를 부풀리고다가오는 순간을 마주하며또 하나의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막막한 가슴 속에 뒤섞여그 가식...

Day 5: The Ugly Dancing Of The Tramp Clown 할로우 잰

마음과 마음의 비뚤어진 마음과 마음의 비틀어진엄습해오는 두려움몰아치는 공기 속에 대립서로 다른 가면을쓴 채로 저마다 노랠 부르네감은 두 눈은 뜨고 바라본 세상은 서로의 등을 향해칼을 꽂으려 혈안이 된 죄인들의 놀이가 시작되었다절망 그리고 다시 절망반복 또다시 시작된 반복끝을 알 수 없는 곳을 향한 걸음길을 찾아 헤매고 외쳐 보아도 돌아오질 않는 대답돌...

Dvaita 할로우 잰

영원..그 불멸의 이름..메마르지 않는 빛의 축복.등 뒤에 숨겨진 희망은 살아있는 존재. 꺼지지 않는 희미한 불빛.세상의 모든 정의앞에 숙여진 고개를 들어라.네 웃음이 비웃음이 아닌 진실의 웃음이길 기도하라.같은 미소와 같은 시간속에 머무르는 그 순간만큼은 자신의 탄생이 헛되지 않을것이란걸 명심하라. 영원이라는 그 이름의 존재에 속해 있는..비록 하찮...

Spotless 할로우 잰

처녀의 제비 뽑기와 잊혀진세상에 의해 잊혀져가는 세상과 흠없는 마음에비추는 영원의 빛과이루어진 기도와 체념된 소망들은 얼마나 행복 했었던가기억의 계단을 따라흩어진 조각을 주워 지나쳤던 길을 되밟는다.아스팔트 위로 맺힌 이슬들은 영원히 마르질 않아..생각의 회전은 이미 멈춰버렸고,시계바늘은 힘없이 한자리에 머물러 미동만 있을뿐..끝없는 나락을 향해 질주...

Nachthexen 할로우 잰

검푸른 찬바람이 분다. 금속은 차가움이 꽃잎을 보내고 떠오르는 새 눈에 비춰진 죽음의 시선 시끄러운 소음 망자의 흐름 독수리의 말소리는 철십자가 매단다. 휘날리다. 꽃잎, 미소는 고음의 비명 유혈이 낭자한 외투와 한모금의 담배연기..갈라져버린 손가락 마디마디의 비명. 충혈된 눈으로 바라본 하늘의 구름은 기류의 흐름에 따라 끝없는 변신을 하고있네.여전히...

Invisible Shadow 할로우 잰

흐릿한 빗속.무지한 마음.분주한 현세의 냉정심.잃어버린 위치를 찾고 또 찾아 헤매이네.이기심은 이미 살점을 도려내고 꺽인풀은 고개를 떨구네.닳아버린 옷가지는 말하고 있다.늘어진 어깨의 고독함.양손의 들려진 선물은 미래를 말해 준다.시간속에 만들어진 무대위에 그대는 없다.그리고 그 시간은 대답하지 않는다.희망속에 숨어 있는 고통의 축배만이 그대를 반긴채...

Empty 할로우 잰

잊혀진 기억속에서 다시 살아난 빛이여..커져버린 상상들속에 갇혀버렸던 추함을 감추고 일어서..수없이 복잡한 길속에 얽히고 섞인 사람들속에 가려져 숨죽이는텅빈 계절이 만들어낸 거짓말의 형체.기계화 되버린 문명이 만들어낸 형체.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된 겉과속이 다른 사람들.날카로운 이빨을 피해 가고 있는가..당신의 머릴 밟고 올라서려 발버둥치는 사람들....

Day 1: Perfect Ending 할로우 잰

놓을 수도 없던 시간들그리고 희망속에공존한 절망들죽음의 문턱을 두드리는현재라는 존재그리고 희망속에 공존한또다른 희망들그안의 질문과 대답정답이 없는 시간을쫓기며 달리네돌아오는 질문 돌아오는 대답인정 못한 긍정 인정 못한 부정정답이 없는 시간을쫓기며 달리네시작이 없는 출발선끝이 없는 목적지혼란은 마음이 정착하여일러이며너울거리고 목표는 부숴져버린 모래처럼 ...

Day 2: The Day Before 할로우 잰

이렇게 떠나 버린 꽃잎 묽어진 진흙위로 한걸음 한걸음을 새겨놓고 스산한 바람이 흔들리는 억새풀의 움직임 서로의 몸을 부딪혀 만든 선율을 처연하게 노래하네 흩날리는 빗속에터벅거리는 발자욱그 발자취속에 송두리째내 놓지 못했던 시간들말하지도 못했던 이야기들안개속으로 잊혀지네감싸쥐은 얼굴과 떨리는어깨를 다독여주며어디선가 내밀 것 같은 손길의 아련함하얗게 회...

Day 3: The Day After 할로우 잰

잃고 위로를 하고노래는 울려퍼지고걸음은 멈춰 버렸고 두 손은멀어져 가고 있다불어라 거친 바람아 멈추지 말고불어라걷히지 않은 이 안개 속을울어라 검은 하늘아 멈추지 말고울어라저 흙이 마르지 않도록돌아가라 처음 머무르던그 곳으로돌아보지 말고미련없이 후회없이 되돌아가라떠나보낸 것을 남겨진건 이젠더 이상 말할 수 없고 무엇을말해야 하고마음은 잡히지 않고 막힌...

Day 6: Return To Universe 할로우 잰

Day 6 : Return To Universe 영혼이 몸을 떠나 우주의 거대한 진리와 맞닥뜨리며 느끼는 감정의 변화 인과응보와 윤회사이클의 시스템 다른 회순과 우주의 매커니즘을 이해하게되며 모든 죽음이란 새로운 시작임을 알게된다

An Inaudible Voice 할로우 잰

색들의 망상.흔들리지 않고 자라나는 나무.불규칙한 흐릿함.하늘 거리는 움직임.희미하게 숨어버린 음율.여름 속 깊이 숨은 고요함.바라던 것은 무엇인지?견딜 수 없이 쌓여가는 무게.간절했던 건 무엇인지?불투명 속에 안착해버린 무지함.잠식된 평온은 물고 늘어져 외쳐 달리네.떼를 쓰고 외려 뻔뻔히 고개를 처드네.파란 색 위로 숨어 내려 보는 검게 물든 하늘....

Scattered By The Breeze 할로우 잰

흐트러짐의 선물을 주던 밤.더욱 빛나는 꽃.말하지 못했던 움직임도 행여 두려울까 숨어버렸네.긴 어두움의 끝과 잡을 수 없던 미련의 아쉬움도..고귀한 안녕과 두 볼의 흐르던 눈물도,주름으로 그려진 미소속엔 아름다운 흔적이 가득차 있었네.고귀함의 입 맞추네.언젠가라는 이름의 안녕과질끈 감은 두 눈가슴으로 안아주던 /그 시간속의 아련함 엉켜진 /서로의 손을...

Brutal Romance 할로우 잰

비극의 경험은 바닥을 치닿고,비루한 몸 뉘일 작은 방 하나 없이 서성이네.떠나고 싶은 마음 가득한대이미 젖어버린 날개는 의미 없는 반복을 거듭하네.부서져버린 몸과 마음.차가워진 공기에 섞여 보이던 큰 한숨.만질수도 다가갈수도 없이 몇 발자욱 떨어져닿을수 없었던 꿈들.이미 떨어져 있었던것이었나?아니,이미 멀어져 있었던것이었나?운명과 맞닿은 시간은 한걸음...

Nabijam 할로우 잰

어떤 날거울 속 비춰진 초라한 모습에마음 속 깊이 숨죽이며들키지 않게 목 놓아 소리쳤네.애끓던 시간만 쌓여갔네.행복을 노래하는 어떤 이들과 스스로가 불행하다 노래하는 다른 어떤 이들 틈 사이에 다시 모르게 기대를 품었던 시간.기대는 희망이 되었고,희망은 현실의 옷을 입혔네.닿을 듯 했던 목표란 희망은 익숙한 실망으로 되돌아 와 다시 후회가 되었네.어디...

Masquerade 할로우 잰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이기심으로 노려 보는 시선화려한 조명이 쏟아지는 무대 한가운데타의에 의해 묶여버린 두발불규칙한 파동으로 흔들리는 잎찢겨지던 스치는 바람공기를 타고 흩어진 살점들이 악문 채 힘겹게 속으로 삼키고또 다시 삼키다 뱉어내네휘몰아 치는 질척한 먼지쉴 틈 없이 살은 깎여지고그로 인해 흘러내리는 눈물그 안에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들의...

내 손을 잡아줘 (Feat. ZENA) 정크 클래스 (Junk Class)

해가 도시 빈틈으로 잘도 요리조리 빠져나가고는 곧잘 해서 피해 가더니 오늘도 어느 한 뿌옇게 흐린 산 그 속에 붉게 스며들고 찾아오는 밤 좋은 날이 될 줄 알았지만 전혀 예측하지 못 했던 어느새 내리는 비에 애써 손등으로 하늘을 막으면서 달려 저쯤에 빌딩 앞에 나보다 조금 빨리 온 네 뒷모습은 낮설게도 어깨 늘어진 채로 휴대폰을

Tragic Flaw 할로우 잰(Hollow Jan)

Nothing's simple as always. that tender texture of the skin of the hand has scratched and seize my heart. seize my heart and my body.

Out Of Existence 할로우 잰(Hollow Jan)

어느새 무릎을 꿇은 채 결국엔 죽어 가는가? 미치도록 답답했던 내 마음은 드디어 마지막이 되어 서서히 사라져 잊혀져 가 버려진 기억처럼 쓸모 없는 존재가 되는 건가? 그토록 갈구했던 내 희망은. 이젠... ( Guitar Solo : "Chain Saw" Cho, Min Young in 'Vassline' )

Don`t Give A F.k 정크 클래스(Junk Class)

걸친 HB 9 별다른 요구 없이 6,9 번거로운 cash 오직 크레딧 카드 로보캅 보다 유명한 주상복합 키를 쥐니 난데없는 알람벨이 울려 제길 아르바이트 갈 시간 깨어나면 사라지는 그런꿈 연기처럼 사라지는 그런 꿈 간밤에 증발하는게 아닌 깨어나야 이뤄지는 이런 꿈 얘기해 몇 번이나 되새겨 넌 퍽이나 어련하겠다는 눈으로 날 바라봐

Peeper 정크 클래스(Junk Class)

변호사 앞 공무원 앞 친구들 앞 너희들 앞, 나는 눈치를 봐 P.E.E.P.E.R 이러다가 눈알이 빠지겠어 P.E.E.P.E.R 이러다가 눈이 돌아가겠어 동서남북,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너와 내가 모르게 들인 습관 얘기하자면 아마도 끝이 없어 이게 없으면 고문관 소릴 들어 내 노랠 들어

Agnosticism 할로우 잰(Hollow Jan)

(feat. "Double Axe" Shin, Woo Suk in 'Vassline')

이태원 클래스 일레븐 (Eleven)

꿈을 향해 생을 걸던 모습들이 그리워 꿈을 향해 생을 걸던 모습들이 그리워 꿈을 향해 생을 걸던 모습들이 그리워 꿈을 향해 생을 걸던 모습들이 그리워 적어도 , 돌아오는 것은 탕진과 길거리를 배회하며 청량리를 오가거나 늘 가족, 친구, 또는 무언가와 의미없는 다툼뿐이야 일본 처럼 몸파는 여고생 풍경을 닮아가려는 한국의 거리에 안쓰럽다.

Spotless 할로우 잰(Hollow Jan)

처녀의 제비뽑기와 잊혀진 세상에 의해 잊혀져 가는 세상과 흠 없는 마음에 비추는 영원의 빛과 이루어진 기도와 체념된 소망들은 얼마나 행복했었던가. 기억의 계단을 따라 흩어진 조각을 주워 지나쳤던 길을 되밟는다. 아스팔트 위로 맺힌 이슬들은 영원히 마르질 않아... 생각의 회전은 이미 멈춰 버렸고, 시계 바늘은 힘없이 한 자리에 머물러 미동만 있을 뿐...

Dvaita 할로우 잰(Hollow Jan)

영원... 그 불멸의 이름... 메마르지 않는 빛의 축복. 등 뒤에 숨겨진 희망은 살아있는 존재. 꺼지지 않는 희미한 불빛. 세상의 모든 정의 앞에 숙여진 고개를 들어라. 네 웃음이 비웃음이 아닌 진실의 웃음이길 기도하라. 같은 미소와 같은 시간 속에 머무르는 그 순간만큼은 자신의 탄생이 헛되지 않을 것이란 걸 명심하라. 영원이라는 그 이름의 존재에...

Nachthexen 할로우 잰(Hollow Jan)

검푸른 찬바람이 분다. 금속은 차가움이 꽃잎을 보내고 떠오르는 새 눈에 비춰진 죽음의 시선 시끄러운 소음 망자의 흐름 독수리의 말소리는 철십자가 매단다. 휘날리는 꽃잎. 미소는 고음의 비명. 유혈이 낭자한 외투와 한 모금의 담배 연기... 갈라져버린 손가락 마디마디의 비명. 충혈된 눈으로 바라본 하늘의 구름은 기류의 흐름에 따라 끝없는 변신을 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