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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曠野)의 황혼 채규엽

채규엽 작사 채규엽 작곡 채규엽 노래 채규엽(蔡奎燁) 1949년 사망... 따라서 이 노래는 저작자 사후 50년, 음반 제작 후 50년이 넘으므로 음악저작권시효가 만료된 노래입니다

광야(曠野) 자우림

비바람 부는 광야에 한참을 망연히 서 문득 눈을 떠 보니 나 홀로 남아 있네. 오늘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함께 걷던 이들은 지금 어디에 있나? 내 앞을 질러갔거나 내 뒤에 오고 있나? 혹은 이름도 없이 사라졌나? 너무 멀리 와버렸는지, 아직 많이 남아 있는지 걷고 걸어 같은 곳으로 돌아온 기분도 드는데 그들이 가르친 이 길은 어디로 향해 있나? ...

曠野 (광야) 자우림

비 바람 부는 강녁에 한참을 망연히 있어~ 아! 문득 눈을 떠보니 나 홀로 남아있네 오늘도 사랑 함을수 있을까 함께 걷던 이들은 지금 어디에 있나 아! 내앞을 질러 갔던 내 뒤에 오고 있네 오늘일은 또 없이 사라졌나 너무 멀리 와버렸는지,아직 많이 남았는지 걷고 걸어 같은 곳으로 돌아 오길 꿈도 드는데 그들이 같이간 이길은 어디로 향해 있나 아! 어디...

광야 (曠野) 자우림

비바람 부는 광야에 한참을 망연히 서 문득 눈을 떠 보니 나 홀로 남아 있네 오늘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함께 걷던 이들은 지금 어디에 있나 내 앞을 질러갔거나 내 뒤에 오고 있나 혹은 이름도 없이 사라졌나 너무 멀리 와버렸는지 아직 많이 남아있는지 걷고 걸어 같은 곳으로 돌아온 기분도 드는데 그들이 가르친 이 길은 어디로 향해 있나 어제로 가는 건가 ...

광야 (시인: 이육사) 장민호 [창작]

광야 () ~^* - 이 육 사 詩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디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戀募)해 휘달릴 때도 차마 이곳을 범(犯)하던 못 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光陰)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 큰 강물이 비로서 길을 열었다 지금 눈 내리고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하니

광야 (시인: 이육사) 장민호

광야 () ~^* - 이 육 사 詩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디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戀募)해 휘달릴 때도 차마 이곳을 범(犯)하던 못 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光陰)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 큰 강물이 비로서 길을

광야의 황혼 채규엽

1.끝 없이 가고가도 풀 길 없는 이 심사 외로운 광야의 길 눈물속에 저무네 황혼도 아득해라 가는 발을 멈추니 새들도 깃을 찾아 울면서 나네 2.떠도는 이 내 신세 보람없는 몸이라 눈물에 젖은 마차 울지 말고 가다오 들에서 새는 밤도 꿈자리가 사나워 내 고향 어머니의 품을 그리네 3.옛날이 그립다고 생각하면 무얼해 다시는 못 올 날이 내 가슴을 울...

광야(曠野)의 서(西)쪽 고복수

광야 () 서 (西)쪽 - 고복수 꽃피는 철이라서 꽃은 피어도 내 마음 무명초는 어이 안 피오 뜬 세상 거리에서 맺은 사랑을 다시금 찾는 내가 덧없어 지오 간주중 철따라 흘러가는 구름된 신세 황랭한 들판에는 바람도 차오 밤 새워 나려주는 이슬을 받고 광야의 서쪽으로 나는 흐르오 간주중 불 붙는 심정이라 차마 그리워 목메서 울던 것은

曠野 자우림

비바람 부는 광야에 한참을 망연히 서 문득 눈을 떠 보니 나 홀로 남아 있네. 오늘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함께 걷던 이들은 지금 어디에 있나? 내 앞을 질러갔거나 내 뒤에 오고 있나? 혹은 이름도 없이 사라졌나? 너무 멀리 와버렸는지, 아직 많이 남아 있는지 걷고 걸어 같은 곳으로 돌아온 기분도 드는데 그들이 가르친 이 길은 어디로 향해 있나? ...

광야(曠野)로 나아가네 박에스더

아득하게 넓은 벌판 주와 함께 있는 이곳에 주의 축복 가득하길 원합니다. 목마르고 무너지는 나의 연약함 있다해도 주의 권능 가득하길 원합니다. 아득하게 넓은 벌판 주와 함께 있는 이곳에 주의 축복 가득하길 원합니다. 목마르고 무너지는 나의 연약함 있다해도 주의 권능 가득하길 원합니다. 불어오는 거센 폭풍우에도 주 두르신 권능의 별 날 지키니 ...

광야(曠野)로 나아가네 에스더

아득하게 너른 벌판 주와 함께 있는 이곳에 주의 축복 가득하길 원합니다. 목마르고 무너지는 나의 연약함 있다해도 주의 긍휼 가득하길 원합니다. 아득하게 너른 벌판 주와 함께 있는 이곳에 주의 축복 가득하길 원합니다. 목마르고 무너지는 나의 연약함 있다해도 주의 긍휼 가득하길 원합니다. 불어오는 거센 폭풍우에도 주 두르신 권능의 벽 날 지키리 주...

북국 오천키로 채규엽

1.눈길은 오천키로 청노새는 달린다 이국엔 하늘가엔 임자도 없이 흐느껴 우는 산새가 빼치카 둘러싸고 울고 갈린 사람아 잊어야 옳으냐 잊어야 옳으냐 꿈도 슬픈 타국길. 2.채찍에 무너지는 눈보라가 섧구려 연지빛 황혼 속에 지향도 없이 울면서 도는 청노새 심장도 타고 남은 속절없다 첫사랑 잊어야 옳으냐 잊어야 옳으냐 산도 운다 타국길.

북국 오천키로 채규엽

1.눈길은 오천키로 청노새는 달린다 이국엔 하늘가엔 임자도 없이 흐득여 우는 칸데라 빼치카 둘러싸고 울고 갈린 사람아 잊어야 옳으냐 잊어야 옳으냐 꿈도 슬픈 타국길 2.채쭉에 무너지는 눈보라가 섧구려 연지빛 황혼 속에 지향도 없이 울면서 도는 청노새 심장도 타고 남은 속절없다 첫사랑 잊어야 옳으냐 잊어야 옳으냐 달도 운다 타국길

북국오천(北國五千)키로 채규엽

북국오천 (北國五千)키로 - 채규엽 눈길은 오천 킬로 청노새는 달린다 이국의 하늘가엔 임자도 없이 흐드겨 우는 칸데라 페치카 둘러싸고 울고 갈린 사람아 잊어야 옳으냐 잊어야 옳으냐 꿈도 슬픈 타국 길 간주중 채쭉에 무너지는 눈보라가 섧구려 연지빛 황혼 속에 지향도 없이 울면서 도는 청노새 심장도 타고 남은 속절없다 첫 사랑 잊어야 옳으냐

사의찬미(죽엄의 찬미) 윤심덕

원제 :죽엄의 찬미(찬미란 노래 , 또는 창가란 뜻임) 광막(寞)한 광야()에 달리는 인생아 너의 가는 곳 어데이냐 쓸쓸한 세상 험악한 고해(苦海)에 너는 무엇을 찾으러 가느냐 눈물로 된 이 세상이 나 죽으면 그만일까 행복 찾는 인생들아 너 찾는 것 허무 웃는 저 꽃과 우는 저 새들이 그 운명이 모두 다 같구나 삶에

봉자(峯子)의 노래 채규엽

봉자 (峯子) 노래 - 채규엽 영겁에 흐르는 한강의 푸른 물 봉자야 네 뒤 따라 내 여기 왔노라 오 님이여 그대여 나의 천사여 나 홀로 남겨두고 어데로 갔나 수면에 날아드는 물새도 쌍쌍 아름다운 한양의 가을을 읊건만 애끊는 하소연 어데다 사뢰리 나의 천사 봉자야 어데로 갔노 간주중 그대를 위하여서 피까지 주었거든 피보다도 더 붉은 우리의

만주(滿州)의 달 채규엽

1.♬ 사랑을 잃은지라 뜬 세상을 버리고 흐르고 또 흘러서 정처없이 가오니 울지나 말어다오 만주 하늘 저 달아 2.♬ 다시는 안 만나리 만날 생각 없어도 못만나 아픈 가슴 안고 새는 내 신세 울지나 말어다오 만주 하늘 저 달아 3.♬ 사랑은 덧 없어라 오늘 밤도 긴 한숨 외로운 눈물속에 옛 노래를 부른다 울지나 말어다오 만주 하늘 저 달아

캐나다의 황혼 쟈니 브라더스

저넓은 광야 노을이 질때 푸른 숲사이로 황금빛 물이들고 목동의 피리 하늘 누비며 젊은 가슴마다 사랑만이 물결친다 *어디서 들리는가 사랑노래 속삭이는 소리도 정다운 메아리여 찾아들은 고운등도 아름다워라 저넓은 광야 노을이 질때 젊은 가슴마다 낭만이 물결친다

광야 백자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데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해 휘달릴 때도 차마 이곳을 범(犯)하진 못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光陰)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 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지금 눈 내리고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千古) 뒤에 백마 타고 오는 초인(超人)이 있어

광야 작곡가 윤광섭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데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해 휘달릴 때도 차마 이곳을 범(犯)하던 못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光陰)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 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지금 눈 내리고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千古) 뒤에 백마 타고

광야 주철환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千古) 뒤에?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 놓아 부르게 하리라?

광야 황원

다시 천고(千古) 뒤에 백마 타고 오는 초인(超人)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 놓아 부르게 하리라.

황혼 의 아침 강찬희

우리가 처음 만나던날, 아름다운 봄날 이었죠 빛나던 그눈동자 해맑은 그웃음으로 내가슴은 두근 거렸죠 우리가 걸어온 지난날 항상 곁에 있으면서도 슬픈 평행선 되어 하나일수없음이 운명처럼 다가왔었죠 이제와 뒤돌아보니 흘러간 많은지난 시간속에서 당신께 못다준 사랑의 아쉬움이 가슴을 적시네 우리함께 나눠도 못다한 사랑 인생의 마지막까지 손을잡고 걸어요 놓지 ...

명사십리 채규엽

1.꽃도 피던 명사십리 다시 못 올 옛이야기 해당화를 꺾어 들던 꿈이었건만 저 산 넘어 지는 해야 날아드는 갈매기야 포구도 뱃사장도 꿈이었더냐. 2.지는 강산 날 저문데 아득하다 저 국경선 하염없이 바라보던 꿈이었건만 한번 가면 못 온다는 부질없는 청춘이라 울어서 이 한밤을 새워나 보리. (*위의 가사는 정확하지는 못합니다)

희망가 채규엽

1.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푸른 하늘 밝은 달 아래 곰곰이 생각하니 세상 만사가 춘몽 중에 또 다시 꿈 같도다. 2.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담소화락에 엄벙덤벙 주색잡기에 침몰하야 세상 만사를 잊었으면 희망이 족할까.

봄노래 부르자 채규엽

1.오너라 동무야 강산에 다시 때 돌아 꽃 피어지고 새 우는 이 봄을 노래하자 강산의 동무들아 모두다 몰려라 춤을 추며 봄노래 부르자 2.오너라 동무야 소리를 높이 봄노래 부르면서 이 강산 잔디밭 향기 위에 민들레 꽃을 따며 다같이 이 봄을 찬미하자 이 봄이 가기 전 3.오너라 동무야 피리를 맞춰 이 노래 부르면서 엉큼성 뛰어라 씩씩하게 봄잔디 풀...

희망의 종이 운다 채규엽

푸른 물결 바다너머 붉은 햇발 솟는다 차든물을 떨치고 나오라 이강산에 아츰을 맞자 아츰을 자, 일어나자 광명을 맞으러 광명을 맞으러 희망의 종이 운다 희망의 종이 운다 삼천리 동무 일어들 나자 산에 들에 춤과 노래 기쁨마저 넘친다 두팔 걷고 힘있게 나오라 이 강산에 즐거움 차자 즐거움 자, 나아가자 일터를 향하야 일터를 향하야 희망의 종이 운다 희...

홍루원 채규엽

1.산 섧고 물 섧운 데 누굴 찾아 왔던고 님이라 믿을 것은 의지까지 허사요 저 멀리 구름 끝에 아득할뿐 내 고향 하루나 이 내 맘이 편할 것이랴 2.뜬 푸른 하늘 돌다 앉을 날이 있어도 이 몸은 타관 천리 님을 따라 헤맬뿐 끝없는 이 내 설움 생각사록 외로워 뻐꾹새 우는 밤엔 잠 못 드노라 3.운다고 이 내 신세 풀릴 길이 있으랴 무심타 야속한 ...

학도가 채규엽

청산속에 묻힌옥도 갈아야만 광채나네 낙락장송 큰나무도 깎아야만 동량되네 공부하는 청년들아 너의직분 잊지마라 새벽달은 넘어가고 동천조일 비쳐온다. 유신문화 벽두초에 선도자의 책임중코 사회진보 깃대앞에 개량자된 임무로다 농상공업 왕성하면 국태민안 여기있네 가급인족 하고보면 국가부영 이아닌가.

비오는 포구 채규엽

1.정든 포구에 가는 비 나리는데 떠나 갈일 생각하니 이 눈물도 피같이 잔에 넘쳐 흐르네 그렇다 노래나마 불러를 보자 2.포구에 젖는 저 비는 눈물인가 정든 님도 돌아서면 파이프에 연기다 하룻밤의 꿈이다 그렇다 술이나마 마시어 보자 3.비오는 포구 이 밤도 깊어 간다 다 새도록 따루어라 그 사랑도 가리이니 이 술잔을 말리자 그렇다 마시어라 눈물의 잔을

만주의 달 채규엽

사랑을 잃은지라 뜬 세상을 버리고 흐르고 또 흘러서 정처없이 가오니 울지나 말아 다오 만주 하늘 저 달아 다시는 안 만나리 만날 생각 없어도 못 만나 아픈 가슴 안고 새는 내 신세 울지나 말아 다오 만주 하늘 저 달아 사랑은 덧없어라 오늘 밤도 긴 한숨 외로운 눈물 속에 옛 노래를 부른다 울지나 말아 다오 만주 하늘 저 달아

학 도 가 채규엽

청산~속에~ 묻힌 옥도 갈아~야만 광채나네 낙낙장송~ 큰~ 나무도 깎아야만 동량되네 공부~하는~ 청년들아 너의~직분 잊지 마라 새벽달은~ 넘~어 가고 동천조일 비쳐 온다 유신~문화~ 벽두초에 선도~자의 책임중코 사회진보~ 깃~대 앞에 개량자된 임무로다 농상~공업~ 왕성하면 국태~민안 여기있네 가급인족~하~고 보면 국가부영이 아닌가

희망가 채규엽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푸른 하~늘 맑은 달아래 곰곰~히 생각하니 세상만사가 춘몽~중에 또 다시 똑같도다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담소화락에 엄벙 덤~벙 주색잡기에 침몰하랴 세상만사를 잊었~으면 희망이 족~할까

유랑 오천킬로 채규엽

유랑길~ 오천~킬로 청노~새는~ 달린~다 낯설~은~ 하늘~가~~엔~ 임자도 없이 허덕여 우는 칸데~~~라 모닥불 둘~~~러~싸~고~~ 울고 갈~~린~ 사람~아 잊어야 옳으냐 잊어야 옳으냐 꿈도 섧~다 타~관~~길~~ 채쭉에~ 흩어~지는 눈보~라도~ 섧구~려 산호~빛~ 하늘~가~~엔~ 지향도 없이 흐느껴우는 청노~~~새 가슴도 타~~~고~ 남~은~~ ...

희망가 채규엽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푸른 하~늘 맑은 달아래 곰곰~히 생각하니 세상만사가 춘몽~중에 또 다시 똑같도다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담소화락에 엄벙 덤~벙 주색잡기에 침몰하랴 세상만사를 잊었~으면 희망이 족~할까

명사십리 채규엽

1.봄도 짙은 명사십리 다시 못 올 옛이야기 해당화에 속삭이던 그 님이었건만 서산 너머 지는 해야 날아드는 갈매기야 포구도 백사장도 꿈이었더냐 2.일몰창산 날 저문데 아득하다 저 수평선 하염없이 바라보던 그 님이었건만 한번 가서 못 온다는 부질없는 청춘이라 울어서 이 한밤을 새워나 보리 3.다시 생각 말자 해도 차마 어이 잊을소냐 백년 살자 맹서하...

명사십리 채규엽

1.봄도 짙은 명사십리 다시 못 올 옛이야기 해당화에 속삭이던 그 님이었건만 서산 너머 지는 해야 날아드는 갈매기야 포구도 백사장도 꿈이었더냐 2.일몰창산 날 저문데 아득하다 저 수평선 하염없이 바라보던 그 님이었건만 한번 가서 못 온다는 부질없는 청춘이라 울어서 이 한밤을 새워나 보리 3.다시 생각 말자 해도 차마 어이 잊을소냐 백년 살자 맹서하...

유랑 오천킬로 채규엽

유랑길~ 오천~킬로 청노~새는~ 달린~다 낯설~은~ 하늘~가~~엔~ 임자도 없이 허덕여 우는 칸데~~~라 모닥불 둘~~~러~싸~고~~ 울고 갈~~린~ 사람~아 잊어야 옳으냐 잊어야 옳으냐 꿈도 섧~다 타~관~~길~~ 채쭉에~ 흩어~지는 눈보~라도~ 섧구~려 산호~빛~ 하늘~가~~엔~ 지향도 없이 흐느껴우는 청노~~~새 가슴도 타~~~고~ 남~은~~ ...

명사십리 채규엽

1.꽃도 피던 명사십리 다시 못 올 옛이야기 해당화를 꺾어 쥐던 꿈이었건만 저 산 넘어 지는 해야 날아드는 갈매기야 포구도 백사장도 꿈이었더냐 2.지는 강산 날 저문데 아득하다 저 국경선 하염없이 바라보던 꿈이었건만 한번 가서 못 온다는 부질없는 청춘이라 울어서 이 한 밤을 새워나 보리 3.다시 생각 말자해도 차마 어이 잊을소냐 백년가약 맹세하던 ...

눈물의 부두 채규엽

1.비에 젖은 해당화 붉은 마음에 맑은 모래 십리(十里)벌 추억은 이네 2.한 옛날에 가신님 행여 오실까 비 나리는 부두(埠頭)에 기다립니다 3.저녘 바다 갈매기 꿈 같은 울음 뱃사공의 노래에 눈물 집니다

명사십리 채규엽

1.봄도 짙은 명사십리 다시 못 올 옛이야기 해당화에 속삭이던 그 님이었건만 서산 너머 지는 해야 날아드는 갈매기야 포구도 백사장도 꿈이었더냐 2.일몰창산 날 저문데 아득하다 저 수평선 하염없이 바라보던 그 님이었건만 한번 가서 못 온다는 부질없는 청춘이라 울어서 이 한밤을 새워나 보리 3.다시 생각 말자 해도 차마 어이 잊을소냐 백년 살자 맹서하...

명사십리 채규엽

1.봄도 짙은 명사십리 다시 못 올 옛이야기 해당화에 속삭이던 그 님이었건만 서산 너머 지는 해야 날아드는 갈매기야 포구도 백사장도 꿈이었더냐 2.일몰창산 날 저문데 아득하다 저 수평선 하염없이 바라보던 그 님이었건만 한번 가서 못 온다는 부질없는 청춘이라 울어서 이 한밤을 새워나 보리 3.다시 생각 말자 해도 차마 어이 잊을소냐 백년 살자 맹서하...

학 도 가 채규엽

청산~속에~ 묻힌 옥도 갈아~야만 광채나네 낙낙장송~ 큰~ 나무도 깎아야만 동량되네 공부~하는~ 청년들아 너의~직분 잊지 마라 새벽달은~ 넘~어 가고 동천조일 비쳐 온다 유신~문화~ 벽두초에 선도~자의 책임중코 사회진보~ 깃~대 앞에 개량자된 임무로다 농상~공업~ 왕성하면 국태~민안 여기있네 가급인족~하~고 보면 국가부영이 아닌가

숨은 눈물이랄까 한숨이랄까 채규엽

술이야 눈물일까 한숨이런가 이 마음의 답답을 버릴 고장이 간주중 오래인 그 옛적에 그 사람으로 밤이면은 꿈에서 간절했어라 간주중 이 술은 눈물이냐 긴 한숨이냐 구슬프다 사랑의 버릴 곳이여 간주중 기억도 사라진 듯 그이로 하여 못 잊겠단 마음을 어찌면 좋을까

님자최 차자서 채규엽

나의 사랑아 네 모양 그립기에 이 밤 새이며 달빛에 찾아드는 이 내 정회는 애꿎이도 불붙는 가슴 속 한숨 마음은 흐트러지고 눈물은 흘러 간주중 그리운 님아 애달픈 이 상처를 싸매주려면 노래를 부르며 자취 찾아서 짙어가는 이 밤을 새워주려마 벌레 소리 끊쳐지고 한숨은 흘러 간주중 님을 위하여 영원한 이 몸은 시들어지고 봄 없는 남은 ...

비오는 포구(浦口) 채규엽

비오는포구/채규엽 1. 정든 포구에 가는 비 나리는데 떠나 갈일 생각하니 이 눈물도 피 같이 잔에 넘쳐 흐르네 그렇다 노래나마 불러를 보자 2. 포구에 젖는 저 비는 눈물인가 정든 님도 돌아서면 파이프에 연기다 하룻밤의 꿈이다 그렇다 술 이나마 마시어 보자 3.

처량한 밤 채규엽

만나보고 싶은 맘 홀로 달래는 어스름 달빛 아래 넋없는 이 몸 넘쳐나는 눈물을 참고 흐르니 네온의 밤거리도 슬피 떠누나 간주중 사랑으로 여외진 내 그림자를 밤바람도 처량히 울어주건만 간주중 참사랑의 적연한 어린 이 몸은 울면서 웃어야할 신세랍니다

홍등야곡(紅燈夜曲) 채규엽

1.마음을 엮은 생각 잊자해도 못 잊어 술집의 깊은 밤은 숨 노래도 흐리고 늘어논 글라스도 식어가는 이 한 밤 어찌해 못 꺼지나 미련의 꿈도 홀로 2.환락의 등불 아래 말라가는 이 얼굴 못 본지 몇 날인가 손 꼽으면 눈물져 정없는 봄 바람에 꽃 망울은 그대로 못피고 진다 하면 처량구나 사랑아

방랑의 노래 채규엽

방랑의 노래 적막고 고요한 저 가을 달밤에 들려오는 기적 소리 왜 그리 서러워 오늘도 이슬 맺힌 풀 위에 누워서 나 갈 곳을 생각하니 눈물 흐린다 간주중 이 생각 저 생각 날리는 흰 구름 옛날이 새로워요 반짝이는 별 하나 오늘도 이슬 맺힌 풀 위에 누워서 나 갈 곳을 생각하니 눈물 흐린다

홍루원(紅淚怨) 채규엽

산 설고 물 설은데 누굴 찾아 왔던고 임이라 믿을 곳은 의지가지 허사요 저 멀리 구름 끝엔 아득할 뿐 내 고향 하루나 이내 맘이 편할 것이냐 간주중 뜬 풀은 하늘 돌다 앉을 날이 있어도 이 몸은 타관천리 임을 따라 헤멜 뿐 끝없는 이내 설움 생각사록 외로워 뻐꾹새 우는 밤엔 잠 못 드노라 간주중 운다고 이내 신새 풀릴 길이 있으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