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래, 앨범, 가사내용 검색이 가능합니다.


바다가 (Feat. 김보미 Of 잠비나이) 한희정

깊은 바다가 걸어왔네 나는 바다를 맞아 가득 잡으려 하네 손이 없네 손을 어디엔가 두고 왔네 그 어디엔가 아는 사람 집에 두고 왔네 손이 없어서 잡지 못하고 울려고 하네 눈이 없네 눈을 어디엔가 두고 왔네 그 어디인가 아는 사람 집에 두고 왔네 바다가 안기지 못하고 서성인다 돌아선다 가지마라 가지마라 하고 싶다 혀가 없다 그 어디인가

바보같이 (Feat. H.JaSs) 김보미

고맙다는말 수백번해도 모자라고 미안하다는말 수천번해도 모자라고 사랑한다는말 수만번해도 부족하지만 아직도 느껴지는 따스했던 너의 향기 사랑한다고 보고싶다고 사실은 니가 많이 그리웠다고 나도 모르게 니이름을 불러봐 꼭 니가 들을 것 만같아서 아무렇지 않은듯 애써 웃으려해도 한숨만 늘어나서 어떻게하죠 너무도 답답해서 난 미칠것같...

담담히 적시고나 (Feat. 박민희) 잠비나이

긴긴날 보아도 못 보아 그 향기 손에 남아 고운 달빛 따라 가는 비라도 되어 가시는 그대 옷자락을 담담히 적시고나 문득 깨어보면 이름 부를 사람 하나 어두운 하늘 아래 가만히 그대를 그리네 보고파 보고파도 돌아보진 마오 보고파 보고파 또 우리 만날 테니

구원의 손길 (Hand Of Redemption) 잠비나이

벼랑 끝에 거칠게 내몰아 치는 시간 속에 내 꿈은 부서져갔다 찢겨진 파편 틈새로 새어 나오는 죽어가는 마지막 영혼들은 뒤틀린 채 점철되어간다 그 뒤로 뒤틀려 버린 이미지들은 눈앞에 현실로 서서히 귓속에 파고든다

그레이스 켈리 (Grace Kelly) 잠비나이

선명했던 내 꿈 거짓같은 시간 속에 죽어있다 절망과 함께 죽음의 달콤한 유혹이 나를 이끌어 나를 잡아줘 내 꿈을 잡아줘

Abyss (무저갱) 잠비나이

맹렬히 끓어오르던증오는 이내 밖으로무심하게 흘러 넘치고골육의 강을 만들어금세 차갑게 굳어 버린격동의 뒤로 남은 건허튼 부끄럼으로 텅 빈허망한 구렁쉼 없이 발을 맞추며바삐 내달려 왔지악몽에 쫓기듯 힘겹던 내리막길잠에서 깨고 난 뒤마주 본 광경은 단지모든 걸 싣고 굴러 내린거대한 수레의 바퀴버려진 땅에 흩어지는바퀴의 잔해이성과 독단에 대한이미 늦어버린 참...

They Keep Silence (그들은 말이 없다) 잠비나이

차가운 어둠 속에 고요히 사라지네 어두운 침묵 속에 말 없이 쓰러지네 차가운 어둠 속에 고요히 사라지네 어두운 침묵 속에 말 없이 쓰러지네 그것을 바라 본다 그것은 말이 없다 그들을 바라 본다 그들은 말이 없다 그것을 바라 본다 그것은 말이 없다 그들을 바라 본다 그들은 말이 없다

3일후 김보미

이 빌리브 나만을 바라본다던 그대말을 믿었죠 영원히 나만을 사랑한다던 그대말을 믿었죠 이별이 이렇게도 쉽게 오네요 점점 느낄수록 맘이 아파요.. 왜 이렇게 멀리 왔나요 왜 이렇게 변했을까요 아직 헤어졌단 사실이 난 믿을 수 없어 자꾸 그댈 찾네요.. 이별이 웃음을 데려갔어요 추억만을 남기고 그대의 흔적들이 아직 남아서 함께 걷던 길을 그리워하죠.....

이별이 아름다운 사랑 김보미

[김보미 - 이별이 아름다운 사랑]..결비 단 하루가 지났어 내겐 몇년이 지난듯 한데 그대의 자리가 이렇게 컸던거야.. 나 그대 없이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나약함을 이제야 알았지만 그댄 이미 날 떠난거야..

아파도 웃죠 김보미

♬ 이제는 웃어도 될까요 너무 보고 싶어서 나는 그대의 사진을 보다가 눈엔 눈물 흘려도 웃었죠 세상에 너밖에 없는건 아니지만 내 마음엔 그대 뿐이죠 마음이 아파요 그댈 지워봐도 나의 마음의 상처는 쉽게 낫질 않네요 다짐을 해봐도 다짐을 해도 안되나봐요 그냥 웃는게 너무 힘이 드는걸 난 어쩌죠 ♬ 언제나 내곁에 머물던 그대 맘이 이젠 너무 멀...

날 지켜 주겠니 김보미

스무살 어느겨울 작지만 내게는 너무나 소중한 나의 사랑을 이제 시작하려 한다 이젠 말을 할 수 있어 너의 눈을 바라보며 지금까지 숨겨왔었던 사랑 너를 향하고 있다고 첨엔 부끄러웠던 거야 나를 보여준다는 걸 이른 봄날 수줍게 내민 풀잎처럼 너는 날 설레게 했지 이제야 알았어 니가 곁에 있어야만 아름다울 수 있는 나 지나온 날들의 수많은 내아픈 얘...

캠퍼스의 합창 김보미

캠퍼스의 합창 - 김보미 1)와 마추친것은 화창한 봄날이었네 낯익은 곱슬머리 어디선가 본듯한 얼굴~ 얼굴~ 뇌리에 빙빙돌아 갑자기 생각난 이름 그애는 소학교적 같은반 옆자리의 짝궁이었네~ 캠퍼스 잔디위에 신문을 깔고 지난간 예길나누다 ~~ 오가는 눈빛속에 피어난 사랑 아름다운 이야기~~ 우리는 노래했네 ` 내일을 생각하면서 사랑을

Misty Blue 김보미

쏟아지는 비와 사랑을 나눴던 꽃은 떨어지고 흙 속에 묻혔지 스며드는 비에 아무 일 없듯 아픈 기억들도 잊혀져 가겠지 눈먼 사랑으로 작고 아름답게 병 속을 벗어난 향기처럼 바람불면 소리 없이 흩어지는 먼지처럼 의미를 잃어버린 채 두 눈에 흐르는 눈물을 난 더 견딜 수 없어 힘이 들어 돌아올 수 없다면 예전처럼 너를 볼 수 없다면 이제라도 지...

바보같이 (Featuring H.Jass) 김보미

Rap> 고맙다는말 수백번 해도 모자라고 미안하단말 수천번 해도 모자라고 사랑한단말 수만번 해도 부족하지만 아직도 느껴지는 따스했던 너의 향기 사랑한다고 보고 싶다고 사실은 니가 많이 그리웠다고 나도 모르게 니이름을 불러봐 꼭 니가 들을 것만 같아서 Song> 아무렇지 않은듯 애써 웃으려 해도 한숨만 늘어가서 어떡게 하죠 너무도 답답해서 난 미칠...

당신은 내 인생의 1번 (Original) 김보미

당신은 내 인생의 1번 당신은 내 인생의 첫 번째라오 외롭고 쓸쓸한 인생길에서 진실한 친구라오 당신은 내 인생의 1번 소중하고 소중한 사람 당신은 내 인생의 1번 내 인생의 1번입니다 지쳐서 쓰러진 인생길에서 따뜻한 친구라오 위로하며 안아준 사람 사랑하고 사랑할 사람

비유 (feat. 김사월) 한희정

가령 샤워 후에 몸을 닦고 있어 머리를 말리고 관념은 배제한 움직임만 있어 나는 어떤 관능에 대해 생각해 좀처럼 규정되지 않는 순간과 언어로 표현해낼 수 없는 그것이 너에게서 느껴지는 때가 있어 의도한 적 없겠지만 가령 카페에서 글을 쓰고 있어 머릿속은 온통 관념이 가득차 움직임은 없어 나는 어떤 관능에 대해 생각해 좀처럼 존재하기 힘든 표상과...

하나님의 선물 (Feat. 홍미혜) 한희정

나의 안에 사랑이 부족하고 나의 안에 온유함 부족해도나의 맘이 오래 참지 못하고 나의 맘이 기다리지 못해도이런 나를 엄마라고 불러주어 고마워나의 하나님이 너의 하나님이 되고 그가 너의 길을 인도해 주시리그의 행하심을 통해 그의 인자하심을 알고 그 사랑에 거하기를 기도해너의 걸음에 발맞추게 하시며 너의 아픔에 나의 기도 들으시고너의 자람에 감사하게 하셨...

담담히 적시고나 (feat. 박민희) 잠비나이(Jambinai)

긴긴날 보아도 못 보아 그 향기 손에 남아 고운 달빛 따라 가는 비라도 되어 가시는 그대 옷자락을 담담히 적시고나 문득 깨어보면 이름 부를 사람 하나 어두운 하늘 아래 가만히 그대를 그리네 보고파 보고파도 돌아보진 마오 보고파 보고파 또 우리 만날 테니

Drama (Feat. 이언 from MOT) 한희정

거짓말이었어요 내가 더이상 그댈 사랑아니한다며 고개를 떨굴 때 말이에요 그댄 울고 있었죠 어리석었던 날들 위엔 그보다 더못한 나약함이 있고 계속된 위악을 말이에요 난 울면서 행하죠 샤랄라라 흔들리지 말아요 조금만 더 날 속이면 돼요 샤랄라라 눈물은 믿지 말아요 시간을 믿어요

멜로디로 남아 (Feat. 김종완 from 넬) 한희정

한동안 나를 채우던 멜로디 흐르지 않고~ 안녕의 표정으로 서 있구나~ 만남과 헤어짐은 어느 새 서로의 얼굴을~ 닮아있네 이렇게... 알수도 없었지만 알려고도 하지 않았지~ 끝은 없을거라 믿어왔으니~ 언제든 서로 다른 길을 갈 수 있었다는것을~ 받아들이지 못했네... 그렇지만~ ~ 우리가 남긴 멜로디와... 아~ ~ 영원토록 변함 없을 지난 날들아....

마법의 유리병 (Dreamer Of Myths) (Feat. 한희정) 황보령

모래에 숨어있던 유리병 마법이 풀리기를 기다렸지 안개 속 검은 사제들 잘려진 그의 머리카락 마지막 편지를 바다에 던졌었네 음흉이 돌아서며 나도는 소문 구석에 내몰렸던 절박한 사랑 닿을 듯 갈 수 없었던 언덕 그녀를 향한 끝없는 절규 바다가 삼켜버린 시간 모래에 숨어있던 유리병 마법이 풀리기를 기다렸지 향처럼 감도는 기운 마침내 열린 기억들

Blue Christmas 한희정

I'll have a blue Christmas without you I'll be so blue thinking about you Decorations of red on a green Christmas tree Won't mean a thing, if you're not here with me I'll have a blue Christmas that's

바다여행 (Feat. 한희정) 티어라이너(Tearliner)

아주머언 어느날 이 햇살은 아름다운 너에게로 떠났던 내 여행을 기억해줘 아주머언 바닷가 저 하늘가 어딘가에 너와나의 소중한 추억들을 간직해줘 눈부시게 푸르른 너는 내게 바다인걸 손내밀면 하얗게 부서지던 너의 꿈들 긴 여행을 떠나려해 아주 깊은 바다여행 부드런 은빛 물결 몸을싣고 너에게로 눈부시게 푸르른 너는 내게 바다인걸 손 내밀면 하얗게 부서지...

바다여행 (Feat. 한희정) 티어라이너

?아주먼 어느날 이햇살은 아름다운 너에게로 떠났던 내 여행을 기억해줘 아주먼 바닷가 저 하늘가 어딘가에 너와나의 소중한 추억들을 간직해줘 눈부시게 푸르른 너는내게 바다인걸 손내밀면 하얗게 부서지던 너의꿈들 긴여행을 떠나려해 아주깊은 바다여행 부드런 은빛물결 몸을싣고 너에게로 눈부시게 푸르른 너는내게 바다인걸 손내밀면 하얗게 부서지던 너의미소 너도알...

ECLIPSE (Feat. 한희정) 테테(Tete)

눈물은 감추고 저 빛을 따라가 태양을 삼킨 이 밤을 날아서 기억속에 버려진 너의 슬픈 날들과 외로움 모두 내가 다 안아줄께 저기 달빛까지만 나를 기억하는 너의 밤 하늘에도 선명히 그날을 비추는 꿈속에 흘러 잠이 들때까지 어지러운 빛을 모두 가린 곳에서 GOOD NIGHT 희망의 빛으로 눈이 멀어지고 그대를 찾아 이 밤을 날아서 어둠속에 새...

Eclipse (feat. 한희정) 테테

눈물은 감추고 저 빛을 따라가 태양을 삼킨 이 밤을 날아서 기억속에 버려진 너의 슬픈 날들과 외로움 모두 내가 다 안아줄께 저기 달빛까지만 나를 기억하는 너의 밤 하늘에도 선명히 그날을 비추는 꿈속에 흘러 잠이 들때까지 어지러운 빛을 모두 가린 곳에서 GOOD NIGHT 희망의 빛으로 눈이 멀어지고 그대를 찾아 이 밤을 날아서 어둠속에 새겨...

Eclipse (Feat. 한희정) Tete

?눈물은 감추고 저 빛을 따라가 태양을 삼킨 이 밤을 날아서 기억속에 버려진 너의 슬픈 날들과 외로움 모두 내가 다 안아줄께 저기 달빛까지만 나를 기억하는 너의 밤 하늘에도 선명히 그날을 비추는 꿈속에 흘러 잠이 들때까지 어지러운 빛을 모두 가린 곳에서 GOOD NIGHT 희망의 빛으로 눈이 멀어지고 그대를 찾아 이 밤을 날아서 어둠속에 새겨진 나의 ...

아니지금? (Feat. 한희정) 버고

?비라도 내리는 밤이면 창가에 우두커니 무심코 틀어 본 tv엔 밀고 당기는 연인 이젠 돌지 않는 머리엔 눈동자 이리 저리 바람 한 점 없는 밤이면 뭐라도 해야 하니 술을 마시자니 텅 빈 뱃속이 이제 아파 오는데 길을 나서자니 내 마음 속이 너무 젖어드는데 밑도 끝도 없는 생각에 시간은 아니 지금 비라도 내리는 밤이면 우두커니 무심코 틀어 둔 tv만 물...

아니지금 (Feat. 한희정) 버고(Virgo)

비라도 내리는 밤이면 창가에 우두커니 무심코 틀어본 tv엔 밀고 당기는 연인 이젠 돌지않는 머리엔 눈동자 이리저리 바람 한 점 없는 밤이면 뭐라도 해야하니? 술을마시자니 텅빈 뱃속이 이제 아파오는데 길을 나서자니 내마음속이 너무 젖어드는데 밑도끝도 없는 생각에 시간은 아니지금? 비리도 내리는 밤이면 우두커니 무심코 틀어둔 tv만 물끄러미 술을마시자니 ...

아니지금_ (Feat. 한희정) 버고

?비라도 내리는 밤이면 창가에 우두커니 무심코 틀어 본 tv엔 밀고 당기는 연인 이젠 돌지 않는 머리엔 눈동자 이리 저리 바람 한 점 없는 밤이면 뭐라도 해야 하니 술을 마시자니 텅 빈 뱃속이 이제 아파 오는데 길을 나서자니 내 마음 속이 너무 젖어드는데 밑도 끝도 없는 생각에 시간은 아니 지금 비라도 내리는 밤이면 우두커니 무심코 틀어 둔 tv만 물...

아니지금? (Feat. 한희정) 버고 (Virgo)

비라도 내리는 밤이면 창가에 우두커니 무심코 틀어본 tv엔 밀고 당기는 연인 이젠 돌지않는 머리엔 눈동자 이리저리 바람 한 점 없는 밤이면 뭐라도 해야하니? 술을마시자니 텅빈 뱃속이 이제 아파오는데 길을 나서자니 내마음속이 너무 젖어드는데 밑도끝도 없는 생각에 시간은 아니지금? 비리도 내리는 밤이면 우두커니 무심코 틀어둔 tv만 물끄러미 술을마시자니 ...

아니지금 (Feat. 한희정) 버고 (Virgo)

비라도 내리는 밤이면 창가에 우두커니 무심코 틀어본 tv엔 밀고 당기는 연인 이젠 돌지않는 머리엔 눈동자 이리저리 바람 한 점 없는 밤이면 뭐라도 해야하니? 술을마시자니 텅빈 뱃속이 이제 아파오는데 길을 나서자니 내마음속이 너무 젖어드는데 밑도끝도 없는 생각에 시간은 아니지금? 비리도 내리는 밤이면 우두커니 무심코 틀어둔 tv만 물끄러미 술을마시자니 ...

바다여행 (Feat. 한희정) tearliner

아주먼 어느날이햇살은 아름다운너에게로 떠났던내 여행을 기억해줘아주먼 바닷가저 하늘가 어딘가에너와나의 소중한추억들을 간직해줘눈부시게 푸르른너는내게 바다인걸손내밀면 하얗게부서지던 너의꿈들긴여행을 떠나려해아주깊은 바다여행부드런 은빛물결몸을싣고 너에게로눈부시게 푸르른너는내게 바다인걸손내밀면 하얗게부서지던 너의미소너도알아 내가널아주많이 사랑하는포근하게 감싸줘 ...

아니지금? (Feat. 한희정) 버고(VirGO)

비라도 내리는 밤이면창가에 우두커니무심코 틀어 본 tv엔밀고 당기는 연인이젠 돌지 않는 머리엔눈동자 이리 저리바람 한 점 없는 밤이면뭐라도 해야 하니술을 마시자니 텅 빈 뱃속이이제 아파 오는데길을 나서자니내 마음 속이 너무 젖어드는데밑도 끝도 없는 생각에시간은 아니 지금비라도 내리는밤이면 우두커니무심코 틀어 둔 tv만 물끄러미술을 마시자니 텅 빈뱃 속...

미련 (Vocal 김보미) 미즐리(Misely)

미즐리(Misely)..미련 (Vocal 김보미)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고 이제 끝나버린 사랑이라 말했어 차가운 너의말 그 시린한마디 난 얼어붙어 말을못했어 무슨 말이든나 해야했어 바보 같이 잡아 보지도 못 하고 너가 원했듯이 난 한마디없이 주저앉아 보고만있었지 그렇게 널 보내고 하루 하루 지나가도 잊혀지지않는 그 순간 네 모습이

야생마 (Feat. 이일우 From 잠비나이) 이승윤

저 들판을 봐야생마가 있잖아뛰는 폼을 봐여간 예사롭지 않아이리로 데려와마음대로 뛰어놀게 해봐울타리 안에서안장을 가져와채찍도 가져와봐조금 다듬어지면멋진 경주마가 될 거야뭔가 다르지경기의 판도를 가로지을명마가 될 거야어서 베팅해벌써 더 눈에 띄네걸어 다들 베팅해내 눈은 틀림없어야 마 너 왜 발 안 맞추냐야 마 너 왜 혼자 날뛰냐울타리 안엔 엉터리 너의발장...

우리 처음 만난 날 한희정

수많은 바람은 그저 우릴 멀어지게 할 뿐인걸 우리는 낯설게 느껴지는 비밀들을 밀어냈어 오~ 오~ 아무도 모르지 너와 내가 나눠 가진 그 기억들 너무 소중한 날들 아무런 약속도 이런날은 하지않는게 좋겠지 이순간 모든게 아이처럼 잠이 든것 만 같은데 너의 숨소리에 맞춰 난 춤을 추다가 노래를 부르다 잠시 생각에 잠겨 우리 처음 만난날 시간의 등에 키스...

잔혹한 여행 한희정

그 때 그 무엇이 나를 움직이고 말하게 했을까 다만 그 모든 걸 너와 나누고 싶었던 것 뿐이었는데 사람, 오 사람 여행 같던 사람 눈부신 날에 나를 떠나가네 사랑, 오 사랑 잔혹 했던 여행 내 마지막 여정아 함께 한 그 무엇이 우릴 헤어지게 만들었던 걸까 다만 그 모든 걸 너와 나누고 싶었던 것 뿐이었는데 사람, 오 사람 여행같던 사람 눈부신 날...

어느 가을 한희정

어느 가을에 우린 나란히 서 있다 유난히도 차가운 바람이 불었다 함께 흥얼거리던 노래, 너의 어릴 적 이야기와 서툰 고백 가을에 폭폭히 어느 가을에 우린 나란히 서 있다 유난히도 사나운 바람이 불었다 거침없이 내뱉던 불만 속에 예정된 이별은 말이 없어 서글프다 침묵도 서글픔도 가을에 폭폭히 안긴다 함께 흥얼거리던 노래, 너의 거침없이 내뱉던 불만 ...

솜사탕 손에 핀 아이 한희정

산뜻한 바람에 솜사탕이 손에 핀 아이 아 나는 조금씩 부유하는 그 기억을 따라 항상 바보같은 표정이었지 나를 좋아한다고 들릴 듯 말 듯 내게 아 저 멀리 날아가버린 시절 꽃처럼 때론 바람처럼 아 오늘도 흐드러지게 피었다 봄처럼 아이처럼

멜로디로 남아 한희정

한동안 나를 채우던 멜로디 흐르지 않고 안녕의 표정으로 서 있구나 만남과 헤어짐은 어느새 서로의 얼굴을 닮아 있네 이렇게 알 수도 없었지만 알려고도 하지 않았지 끝은 없을 거라 믿어왔으니 언제든 서로 다른 길을 갈 수 있었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했네 그렇지만 우리가 남긴 멜로디와 아 영원토록 변함 없을 지난 날들아 넌 여전히 아름답구나 지금껏 멈...

너의 다큐멘트 한희정

네가 지나쳤던 곳에 난 서있었고 네가 펼쳐놓은 페이지를 나는 보았지 오, 지워질 수 없는 너의 과오들을 나를 위협했던 그것은 당연스레 나를 살게 하는 힘으로 바뀌어 있고 오, 멈출 수가 없던 나의 원망속에 너의 다큐멘트는 다시 시작된다는 걸, 내것이 된다는 걸 몰랐었어 오~ 멈출 수가 없던 내 안의 증오가 너의 다큐멘트를 다시 쓰고 있다는...

반추 한희정

기억은 왜곡의 가지들로 나뉘고 진실은 저 멀리 오해들의 숲으로 하지 않았다 하는 것은 하는 것, 했다 한 것은 하지 않은 것이 되었네 입술 바깥에는 수만 개의 파형들 믿고 싶고 묻고 싶은 것을 고를 뿐 하지 않았다 하는 것은 하는 것, 했다 한 것은 하지 않은 것이 되었네 기억에서 기억으로 가는 길과 입술에서 입술로 가는 길목에서

오늘은 휴일입니다 한희정

화창한 오후 오랜만의 휴일 기분이 상쾌해 가볍게 커피 할 일은 없고 전화를 해볼까 어쩐지 어색해 메신저를 켜도 얘기할 사람 한 명 없고 괜히 메일함 확인하고 또 하고 덩그러니 기타를 들고 흥얼 흥얼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 날은 저물고 휴일도 저물고 오늘은 좀 일찍 자야겠다 바로 그 순간 친구들의 문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웃고 먹고 이야기하고 또 ...

우리 처음 만난 날 한희정

[ 우리 처음 만난 날 - 한희정 ] 수많은 바람은 그저 우릴 멀어지게 할 뿐인걸 우리는 낯설게 느껴지는 비밀들을 밀어냈어 아아~ 아무도 모르지 너와 내가 나눠 가진 그 기억들 너무 소중한 날들 아무런 약속도 이런 날엔 하지 않는 게 좋겠지 이순간 모든 게 아이처럼 잠이 든 것만 같은데 너의 숨소리에 맞춰 난 춤을 추다가

브로콜리의 위험한 고백 한희정

다문 입술 속엔 날 위험하게 만들 오 그 무엇이 모른척 웃으며 네 앞의 브로콜리 오 하나를 미안 브로콜리가 내게 말하기 시작해 우리 그만 헤어져 이 몹쓸 브로콜리 난 위험하게 됐고 초록빛의 입술은 담담해 보였어 아름답게 우린 사랑을 했고 그거면 충분해 나는 지금 아프지만 다문 입술 속엔 날 불안하게 만들 오 그 무엇이 모른척 웃으며 네 앞의 브로콜리 ...

내일 한희정

?모두가 돌아간 자리 행복한 걸음으로 갈까 정말 바라던 꿈들을 이룬 걸까 밀렸던 숙제를 하듯 빼곡히 적힌 많은 다짐들 벌써 일어난 눈부신 해가 보여 또 하루가 가고 내일은 또 오고 이 세상은 바삐 움직이고 그렇게 앞만 보며 걸어가란 아버지 말에 울고 셀수록 가슴이 아픈 엄마의 늘어만 가는 주름 조금 늦어도 괜찮단 입맞춤에 또 하루가 가고 내일은 또 오...

Sweetheart 한희정

감추지 않을거야 서툰 설레임 FOR YOU MY LOVE 품에 안길까봐 MY HEART 내 소중함 이젠 너인걸 I LOVE MY SWEETHEART I LOVE MY SWEETHEART MY LOVE 꿈을 꿀거야 I LOVE MY SWEETHEART 사랑 내게 와줘 MY LOVE 기다려왔던 거야 낯선 설레임 FOR YOU MY LOVE 품에 안길까봐 ...

어항 한희정

한편 거실에는 거대한 어항이 있었어 나는 다홍빛의 물고기를 좋아했는데 그는 항상 무슨 말을 하고 싶은 눈치였지만 나는 알아듣지 못했어 그가 무얼 원하는지 그가 더이상 말을 하지 않았던 어느날 아버지는 밖으로 나갔다 들어오셨는데 같은 생김새의 물고기 같은 어항 속에 들어갔어 그 어느 누구도 불만이나 의심을 드러내지 않았지 일요일 나는 어항을 청소해야만...

오늘만 한희정

오늘만 오늘까지만 그저 모른척 해줄래 지구는 둥글고 밤은 여전히도 아름다우니깐 오늘만 오늘까지만 그저 꼭 안아 주겠니 어디로 나도 어디로 가는지 알고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