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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허현

김포공항 - 허현 밤이 피는 김포 공항 비가 내리고 시간은 자꾸 가는데 떠나갈 그 사람 너무나 아쉬워 한 마디 말도 못하네 빗물에 어리는 그 옛날 추억에 보내기 싫지만은 떠나갈 그 사람 공항은 슬퍼 간주중 밤이 피는 김포 공항 비가 내리고 시간은 자꾸 가는데 떠나갈 그 사람 너무나 아쉬워 한 마디 말도 못하네 빗물에 어리는 그 옛날 추억에 보내기

김포공항 바니걸스(토끼소녀)

밤이 피는 김포 공항 비가 내리고 시간은 자꾸 가는데 떠나갈 그 사람 너무나 아쉬워 한 마디 말도 못하네 빗물에(빗물에) 어리는 그 옛날(그 옛날) 추억에 보내기 싫지만은 떠나갈 그 사람 공항은 슬퍼 밤이 피는 김포 공항 비가 내리고 시간은 자꾸 가는데 떠나갈 그 사람 너무나 아쉬워 한 마디 말도 못하네 빗물에(빗물에) 어리는 그 옛날(그 옛날) 추...

김포공항 현철

김포공항 - 현철 밤이 피는 김포 공항 비가 내리고 시간은 자꾸 가는데 떠나갈 그 사람 너무나 아쉬워 한 마디 말도 못하네 빗물에 어리는 그 옛날 추억에 보내기 싫지만 떠나간 그 사람 공항은 슬퍼

김포공항 김성환

밤이 피는 김포 공항 비가 내리고 시간은 자꾸 가는데 떠나갈 그 사람 너무나 아쉬워 한 마디 말도 못하네 빗물에 어리는 그 옛날 추억에 보내기 싫지만 떠나갈 그 사람 공항은 슬퍼 간주중 밤이 피는 김포 공항 비가 내리고 시간은 자꾸 가는데 떠나갈 그 사람 너무나 아쉬워 한 마디 말도 못하네 빗물에 어리는 그 옛날 추억에 보내기 싫지만 떠...

김포공항 김연자

1.2.밤이피는 김포공항 비가내리고 시간은 짜꾸가는데 떠나갈 그사람 너무나 아쉬워 한마디 말도못하네 빗물에어리는 그옛날추억에 보내기싫지만은 떠날갈 그사람 공항은슬퍼

김포공항 바니걸스

밤이 피는 김포 공항 비가 내리고 시간은 자꾸 가는데떠나갈 그 사람 너무나 아쉬워 한 마디 말도 못하네빗물에(빗물에) 어리는 그 옛날(그 옛날) 추억에 보내기 싫지만은 떠나갈 그 사람 공항은 슬퍼밤이 피는 김포 공항 비가 내리고 시간은 자꾸 가는데떠나갈 그 사람 너무나 아쉬워 한 마디 말도 못하네빗물에(빗물에) 어리는 그 옛날(그 옛날) 추억에 보내기...

김포공항 선경,진경

밤이피는김포공항비가내리고 시간은자꾸가는데떠나간그사람 너무나아쉬워한마디말도못하네 빗물에어리는그옜날추억에 보내긴싫지만은떠나갈그사람 공항은슬퍼

김포공항 임종님

밤이 피는 김포 공항 비가 내리고 시간은 자꾸 가는데 떠나갈 그 사람 너무나 아쉬워 한 마디 말도 못하네 빗물에 어리는 그 옛날 추억에 보내기 싫지만 떠나간 그 사람 공항은 슬퍼 밤이 피는 김포 공항 비가 내리고 시간은 자꾸 가는 떠나갈 그 사람 너무나 아쉬워 한 마디 말도 못하고 빗물에 어리는 그 옛날 추억에 보내기 싫지만 떠나간 그 ...

김포공항 Various Artists

밤이 피는 김포공항 비가 내리고 시간은 자꾸 가는데 떠나갈 그 사람 너무나 아쉬워 한마디 말도 못하네 빗물에 어리는 그 옛날 추억에 보내기 싫지마는 떠나갈 그 사람 공항은 슬퍼 밤이 피는 김포공항 비가 내리고 시간은 자꾸 가는데 떠나갈 그 사람 너무나 아쉬워 한마디 말도 못하고 빗물에 어리는 그 옛날 추억에 보내기 싫지마는 떠나갈 그사람 공항은

김포공항 조미미

밤이 피는 김포 공항 비가 내리고 시간은 자꾸 가는데 떠나갈 그 사람 너무나 아쉬워 한 마디 말도 못하네 빗물에 어리는 그 옛날 추억에 보내기 싫지만은 떠나갈 그사람 공항은 슬퍼 밤이 피는 김포 공항 비가 내리고 시간은 자꾸가는데 떠나갈 그 사람 너무나 아쉬워 한 마디 말도 못하네 빗물에 어리는 그 옛날 추억에 보내기 싫지만은 떠나갈 그 사람 공항은 슬퍼

말한적 없어 허현

1. 너와나 있을땐 즐거워 말 못하고 헤여져 돌아서면 아쉬운 마음이야 꼬오옥 너에게 사랑한다고 말을 해야 좋아하겠니 나는네가 좋다고 말한적 없어 너도 내가 좋다고 말한적 없어 언제나 헤여져 돌아서면 아쉬운 마음이야 1. 너와나 있을땐 즐거워 말 못하고 헤여져 돌아서면 아쉬운 마음이야 꼬오옥 너에게 사랑한다고 말을 해야 좋아하겠니 나는네가 좋다고 말한...

무정열차 허현

무정열차 - 허현 밤차는 가자고 소리소리 기적소리 우는데 옷소매 잡고서 그 님은 몸부림을 치는구나 정 두고 어이 가리 애처로운 이별길 낙동강 굽이굽이 물새만 운다 눈물어린 경부선 떠나는 가슴에 눈물눈물 서린 눈물 고일 때 새파란 시그널 불빛도 애처로운 이 한밤아 마지막 인사마저 목이 메어 못할 때 쌍가닥 철길 위에 밤비만 젖네 울고 가는 경부선

이별의 부산 정거장 허현

이별의 부산정거장 - 허현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 정거장 잘 가세요 잘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 그래도 잊지 못할 판자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에 아가씨가 슬피우네 이별의 부산 정거장 간주중 서울 가는 십이 열차에 기대 앉은 젊은 나그네 시름없이 내다보는 창밖에 등불이 존다 쓰라린 피난살이 지나고 보니

굳세어라 금순아 허현

굳세어라 금순아 - 허현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에 목을 놓아 불러봤다 찾아를 봤다 금순아 어디로 가고 길을 잃고 헤매었던가 피눈물을 흘리면서 일 사 이후 나 홀로 왔다 간주중 일가친척 없는 몸이 지금은 무엇을 하나 이내몸은 국제시장 장사치기다. 금순아 보고 싶구나 고향 봄도 그리워진다. 영도다리 난간위에 초생달만 외로이 떴다.

경상도 아가씨 허현

경상도 아가씨 - 허현 사십계단 층층대에 앉아 우는 나그네 울지 말고 속 시원히 말 좀 하세요 피난살이 처량스레 동정하는 판자집에 경상도 아가씨가 애처러워 묻는구나 그래도 대답없이 슬피우는 이북 고향 언제 가려나 간주중 고향 길이 틀 때까지 국제시장 거리에 담배 장수 하더래도살아보세요 정이 들면 부산항도 내가 살던 정든 산천 경상도 아가씨가

밤차에 만난 사람 허현

밤차에 만난사람 - 허현 밤차에 만난 사람 이름 몰라도 밤차에 만난 사람 간 곳 몰라도 우연히 부딪치던 검은 그 눈길 어이해 내 가슴에 젖어 있는가 그날 밤 그 밤차가 아~ 원망스럽소 원망스럽소 간주중 밤차에 만난 사람 다시 또 한번 밤차에 만난다면 만나진다면 가슴을 애태우던 지난 세월을 하나도 남김없이 고백하련만 밤차는 오고가도 아~

서울행 삼등실 허현

서울행 삼등실 - 허현 고향 산천 뒤에 두고 차도 가네 나도 가네 석탄 연기 가물가물 이별의 호남열차 몸은 비록 간다만은 정마저 떠날소냐 광주야 잘있거라 서울행 삼등실 간주중 유리창을 내다보니 산도 가네 물도 가네 석탄 연기 가물가물 이별의 호남열차 몸은 비록 간다만은 정마저 떠날소냐 이리야 잘 있거라 서울행 삼등실 간주중 고향산천 뒤에

아리조나 카우보이 허현

아리조나 카우보이 - 허현 카우보이 아리조나 카우보이 광야를 달려가는 아리조나 카우보이 말 채찍을 말아 쥐고 역마차는 달려간다 저 멀리 인디안의 북소리 들려오면 고개 너머 주막집에 아가씨가 그리워 달려라 역마야 아리조나 카우보이 간주중 카우보이 아리조나 카우보이 광야를 달려가는 아리조나 카우보이 말 채찍을 말아 쥐고 역마차는 달려간다 저

대지의 항구 허현

대지의 항구 - 허현 버들잎 외로운 이정표 밑에 말을 매는 나그네야 해가 졌느냐 쉬지 말고 쉬지를 말고 달빛에 길을 물어 꿈에 어리는 꿈에 어리는 항구 찾아 가거라 간주중 흐르는 주마등 동서라 남북 피리 부는 나그네야 봄이 왔느냐 쉬지 말고 쉬지를 말고 꽃잡고 길을 물어 물에 어리는 물에 어리는 항구 찾아 가거라 간주중 버들잎 외로운 이정표

복지만리 허현

복지 만리 - 허현 달 실은 마차다 해 실은 마차다 청대콩 벌판 위에 헤이 휘파람을 불며불며 저 언덕을 넘어서면 새 세상의 문이 있다 황색기층 대륙길에 어서가자 방울소리 울리며 간주중 백마를 달리는 고구려 싸움터다 파묻힌 성터 위에 헤이 청노새는 간다 간다 저 고개를 넘어서면 새 천지의 종이 운다 다함 없는 대륙길에 어서가자 방울소리 울리며

향기품은 군사우편 허현

향기품은 군사우편 - 허현 행주 치마 씻은 손에 받은 님 소식은 능선의 향기 품고 그대의 향기 품어 군사우편 적혀 있는 전선 편지에 전해주는 배달부가 싸리문도 못가서 복받치는 기쁨에 나는 울었소 돌아가는 방앗간에 받은 님 소식은 충성의 향기 품고 그대의 향기 품어 군사우편 적혀있는 전선 편지에 옛추억도 돌아갔소 얼룩진 한자 두자 방앗간의 수레도

꽃마차 허현

꽃마차 - 허현 노래하자 꽃서울 춤추는 꽃서울 아카시아 숲속으로 꽃마차는 달려간다 하늘은 오렌지색 꾸냥의 귀걸이는 한들한들 손풍금소리 들려온다 방울소리 들린다 간주중 울퉁불퉁 꽃서울 꿈꾸는 꽃서울 알곰삼삼 아가씨들 콧노래가 들려온다 한강물 출렁출렁 숨쉬는 밤하늘엔 별이 총총 색소폰 소리 들려온다 노래소리 들린다

청춘의 꿈 허현

청춘의 꿈 - 허현 청춘은 봄이요 봄은 꿈나라 언제나 즐거운 노래를 부릅시다 진달래가 생긋 웃는 봄봄 청춘은 싱글 벙글 윙크하는 봄봄봄봄봄봄 가슴은 두근두근 춤을 추는 봄이요 산들산들 봄바람이 춤을 추는 봄봄 시냇가의 버들피리는 삐리삐리삐리 비 라라랄라 라라랄라 라라랄랄 라라라라랄 라라랄 라라랄 라라라랄 늴리리 봄봄 청춘은 봄이오 봄은 꿈나라

휘파람 불며 허현

휘파람 불며 - 허현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언덕을 넘어 송아지가 엄마 찾는 고개를 넘어 아가씨 그네 뛰는 정자 나무 아래서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어서야 가자 아카시아 꽃잎 향기를 풍기는 언덕을 넘어서 가자 간주중 노래하며 춤을 추자 저 산 넘어 고개 넘어 언덕길을 달리며 노래하고 춤을 추고 노래하자 라라라라라랄 랄라라랄라라 라라라랄라라라라랄라라라라랄랄랄

잘 있거라 항구야 허현

잘있거라 항구야 - 허현 들어라 마지막 잔이다 날이 새면 이 항구도 이별이란다 갈매기 비에 젖어 날기 싫어 울고 있다 하룻밤 풋사랑이 왜 이다지도 나를 울리나 잘 있거라 잘 있거라 미련 두고 나는 간다 간주중 들어라 마지막 잔이다 내가 있는 이 항구도 이별이란다 이별로 나눈 술잔 눈물 젖어 넘쳐 운다 하룻밤 풋사랑이 왜 이다지도 나를 울리나

이별의 인천항 허현

이별의 인천항 - 허현 쌍고동이 울어대는 이별의 인천 항구 갈매기도 슬피우는 이별의 인천 항구 항구마다 울고 가는 마도르스 사랑인가 정들자 이별의 고동 소리 목메어 운다 간주중 등대마다 임을 두고 내일은 어느 항구 쓴 웃음 친 남아에도 순정은 있다 항구마다 울고 가는 마도르스 사랑인가 작약도의 등대불만 가물거린다

청춘 부라보 허현

청춘부라보 - 허현 장미꽃이 피는 들창문을 단둘이서 바라보면은 장미꽃이 피는 저 언덕길을 즐거웁게 걸어가면은 어디메서 들려오는 사랑의 노래 그 누구가 불러주나 행복의 노래 헤이~ 바람결에 쏟아지는 연분홍 테프꽃잎처럼 날아서 온다네 청춘도 한때 사랑도 한때 다 같이 잔을 들고 부라보 부라보 간주중 장미꽃이 피는 들창문을 사이좋게 바라보면은 장미꽃이

무너진 사랑탑 허현

무너진 사랑탑 - 허현 반짝이는 별빛 아래 소근소근 소근대는 그날 밤 천년을 두고 변치 말자고 댕기 풀어 맹세한 님아 사나이 목숨 걸고 바친 사랑 모질게도 밟아놓고 그대는 지금 어디 단꿈을 꾸고 있나 야속한 님아 무너진 사랑탑아 간주중 달이 잠든 은물결에 살랑살랑 살랑대는 그날 밤 손가락 걸며 이별말자고 눈을 감고 맹세한 님아 사나이 벌판같은

감격시대 허현

감격시대 - 허현 거리는 부른다 환희에 빛나는 숨쉬는 거리다 미풍은 속삭인다 불타는 눈동자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거리의 사랑아 휘파람 불며 가자 내일의 청춘아 바다는 부른다 정열에 넘치는 청춘의 바다여 깃발은 팔랑팔랑 바람에 좋구나 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바다의 사랑아 봄희망 멀지 않다 행운의 뱃길아 간주중 잔디는 부른다 봄향기

럭키 서울 허현

럭키서울 - 허현 서울의 거리는 태양의 거리 태양의 거리에는 희망이 솟네 타이프 소리로 해가 저무는 빌딩가에서는 희망이 솟네 너도 나도 부르자 희망의 노래 다 같이 부르자 서울의 노래 S E O U LS E O U L 럭키 서울 간주중 서울의 거리는 청춘의 거리 청춘의 거리에는 건설이 있네 역마차 소리도 흥겨로워라 시민의 합창이 우렁차구나

말한 적 없어 허현

말한적 없어 - 허현 너와 나 있을 땐 즐거워 말못하고 헤어져 돌아서면 아쉬운 마음이야 꼭 너에게 사랑한다고 말을 해야 좋아하겠니 나는 네가 좋다고 말한 적 없어 너도 내가 좋다고 말한 적 없어 언제나 헤어져 돌아서면 아쉬운 마음이야 간주중 너와 나 있을 땐 즐거워 말못하고 헤어져 돌아서면 아쉬운 마음이야 꼭 너에게 사랑한다고 말을 해야 좋아하겠니

하이킹 노래 허현

하이킹 노래 - 허현 높은 산은 부른다 메아리가 들린다 흰구름이 넌즛이 떠 있다 산새들도 노래 부른다 휘파람 불며가자 저 산 너머로 정답게 걸어가는 하이킹 코스에는 산들바람이 산들산들 소근소근 그대여 내 사랑이여 젊은 날의 꿈이여 간주중 도봉산은 부른다 북악산도 부른다 찾아가자 대장군 봉우리 산울림도 즐거웁구나 부르자 하늘 높이 명랑한 노래

행복의 일요일 허현

행복의 일요일 - 허현 다람쥐가 꿈꾸는 도봉산으로 그대 손을 잡고서 같이 갈꺼나 하늘엔 흰구름도 둥실 춤추고 흐르는 시냇물은 맑기도 하고 송사리 숭어떼가 물장구 친다 행복의 일요일은 사랑의 꽃이 핀다 가슴에 꽃이 핀다 간주중 실버들이 늘어진 우이동으로 그대 손을 잡고서 같이 갈꺼나 그늘숲 파랑새가 노래를 하고 나리꽃 하늘하늘 반겨주는데

청산유수 허현

청산유수 - 허현 잘나도 내 청춘 못나도 내 청춘 청춘이란 불길이냐 꽃같은 청춘일세 청산은 나 절로 유수는 내 절로 사양하지 말고 놀아나 보자 이 밤이 다 가도록 아아 아아아 오늘 밤도 랄랄라 랄라라라 랄랄랄 라라 노래를 부르자 간주중 젊어도 내 청춘 늙어도 내 청춘 청춘이란 한때더냐 넋두리 청춘일세 청산은 나 절로 유수는 내 절로 가슴

화물선 사랑 허현

화물선 사랑 - 허현 간다 간다 떠난 항구 안개 속의 그 항구 화물선 뱃머리에 매달리던 그 처녀 울지 마라 태징아 네가 울면은 매달리던 그 처녀가 다시 그립다 간주중 온다 온다 떠난 부두 사랑 맺은 그 부두 두툼한 옷소매에 백일홍을 그렸소 울지 마라 태징아 네가 울면은 백일홍 옷소매가 다시 그립다

마도로스 부기 허현

마도로스 부기 - 허현 항구야 항구야 항구야 헤이헤이 우리들은 마도로스다 창파를 헤치는 몸이 사랑도 고향도 가지기가 싫다 들어라 그라스를 울지 말고 들어라 내일은 어느 바다 어느 항구에다 뱃고동을 울릴 것이냐 간주중 인천항 떠나서 싱가폴 헤이헤이 우리들은 마도로스다 뱃길이 천리 만리라 우리는 바다의 날고 기는 용사 불어라 비바람아 거칠어라

마상일기 허현

마상일기 - 허현 밤이 새면 장거리에 풀어야 할 황아짐 별빛 잡고 길을 물어 가야할 팔십리란다 나귀 목에 짤랑짤랑 향수 피는 피는 방울소리 구름잡고 도는 신세 발길이 섧다 간주중 경상도다 전라도다 충청도에 강원도 외양간의 나귀 몰아 조바심 몇십년이냐 길친구의 입을 빌어 더듬어 본 추억 속에 말만 들은 옛고향의 처녀를 본다 밤이 새면 장거리에

신라의 목소리 허현

신라의 목소리 - 허현 서라벌 옛노래냐 북소리가 들려온다 말고삐 매달리며 이별하던 반월성 사랑도 두 목숨도 이 나라에 바치자 맹세에 잠든 대궐 풍경 홀로 우는 밤 궁녀들의 눈물이냐 궁녀들의 눈물이냐 첨성대 별은 간주중 화랑도 춤이더냐 북소리가 들려온다 옥피리 불어주던 임 간 곳이 어디냐 향나무 모닥불에 공들이는 제단은 비나니 이 나라를 걸어놓은

귀향 허현

귀향 - 허현 산을 넘고서 물을 건너서 고향 찾아 님을 찾아서 나 홀로 왔네 혼자서 왔네 그리운 그대 찾아왔건만 허물어진 빈 터에 복사꽃만 피었네 소리쳐 불러를 봐도 그대는 대답없고 산울림만 울리네 흘러간 로맨스여 간주중 달을 보고도 물어보았소 별을 보고 물어보아도 어디로 갔나 어디로 갔나 그리운 그대 간 곳 어딘가 물방앗간 뒷전에 홀로 앉아

백마야 가자 허현

백마야 가자 - 허현 새벽 달 바라보며 백마야 가자 청대콩 무르익은 고향을 찾아서 불빛이 반짝이는 저 언덕 넘어 해장술 건들 취해 백마야 가자 간주중 방울 소리 울리면서 백마야 가자 물방아 돌아가는 고향을 찾아서 새벽별 반짝이는 저 언덕 넘어 해장술 건들 취해 백마야 가자 먼동이 터 오른다 백마야 가자 부모님 기다리는 고향을 찾아서 아침

사막의 한 허현

사막의 한 - 허현 자고 나도 사막의 길 꿈 속에서도사막의 길 사막은 영원의 길 고달픈 나그네 길 낙타 등에 꿈을 싣고 사막을 걸어가면 황혼의 지평선에 석양도 애달퍼라 간주중 저 언덕을 넘어갈까 끝없는 사막의 길 노을마저 지면은 갈 곳 없는 이 내 몸 떠나올 때 느끼며 눈물 뿌린 그대는 오늘 밤 어느 곳에 무슨 꿈을 꾸는고 사막에 달이 뜨면

대한팔경 허현

대한팔경 - 허현 에헤 금강산 일만 이천 봉마다 기암 (奇巖)이오 한라산 높아 높아 속세를 떠났구나 에헤라 좋구나 좋다 지화자 좋구나 좋아 명승의 이 강산아 자랑이로구나 간주중 에헤 석굴암 아침 경 (景)는 못보면 한이 되고 해운대 저녁달은 볼 수록 유정 (有情)하다 에헤라 좋구나 좋다 지화자 좋구나 좋아 명승의 이 강산아 자랑로구나 에헤

오부자의 노래 허현

오부자의 노래 - 허현 태양이 웃고 솟는 장안이라 대서울 열리는 대문마다 소문만복래 웃으면 복이 온다 사랑이 온다 즐거워라 명랑 가족 오늘 하루 설계에 명랑한 노래 위대한 노래 부르자 하늘 높이 오부자 노래 간주중 푸른 달 비쳐주는 들창문을 열고서 의좋은 영웅호걸 우리 사형제 부르는 멜로디는 사랑의 노래 즐거워라 명랑 가족 꿈도 많은 이

기분과 인생 허현

기분과 인생 - 허현 여보소 그런 말씀 행여 하지 마시오 여보소 남의 말을 너무 하지 마시오 이래뵈도 내 기분에 저 잘난 맛에 사는 게 인생인데 남의 말을 이러쿵 저러쿵 하지 맙시다 간주중 여보소 그런 말씀 행여 하지 마시오 여보소 남의 말을 너무 하지 마시오 그래뵈도 그 사람도 그 사람대로 뻐기는 인생인데 남의 말을 이러쿵 저러쿵 하지 맙시다

울리는 경부선 허현

울리는 경부선 - 허현 연보라빛 코스모스 눈물짖는 풀렛트홈 옷소매를 부여잡고 한없이 우는 고운 낭자여 구름 다리 넘어갈 때 기적 소리 목이 메어 잘있거라 한마디로 떠나가는 삼랑진 간주중 달려가는 철로가에 오막살이 양지쪽에 소꼽장난 하다 말고 흔들어 주던 어린 손길이 눈에 삼삼 떠오를 때 내 가슴은 설레이어 손수건을 적시면서 울고 가는 대구 정거장

다방 아가씨 허현

다방아가씨 - 허현 종로라 뒷골목에는 다방도 많은데 그 다방 그 아가씨는 정말 고왔소 눈웃음 간드러지게 아양을 살살 떨면서 모닝 커피 드릴까요 칼피스 드릴까요 다방 아가씨 간주중 남포동 네거리에는 버스도 많은데 그 차장 그 아가씨는 정말 친절해 명랑한 목소리로서 오라이 신호하면서 노인네는 앉으세요 젊은이는 서시요 차장 아가씨 종로라 뒷골목에는

딸 칠형제 허현

딸 칠형제 - 허현 푸라타나스 향기 퍼지는 그늘을 거쳐서 달린다 달려간다 젊은 꿈을 싣고서 즐거운 일요일이여 꽃구름이 뭉게뭉게 떠오르는 지평선을 연분홍의 로멘스를가슴에다 안고서 청춘의 꽃수레는 행복을싣고서 달려서 간다 간주중 아까시아가 줄지어 섰는 거리를 거쳐서 달린다 달려간다 검은머리 날리며 숨쉬는 젊은가슴아 파랑새가 조잘조잘 노래하는 언덕길을

바다의 교향시 허현

바다의 교향시 - 허현 어서 가자가자 바다로 가자 출렁출렁 물결치는 명사십리 바닷가 안타까운 젊은 날의 로맨스를 찾아서 헤이 어서 가자 어서 가자 어서 가 젊은 피가 출렁대는 저바다는 부른다 저바다는 부른다 간주중 어서 가자 가자 바다로 가자 가물가물 붉은 돛대 쓰러지는 지평선 섬아가씨 얽어주는 붉은 사랑 찾아서 헤이 어서 가자 어서 가자

사랑의 메아리 허현

사랑의 메아리 - 허현 맑은 하늘 푸른 물은 우리들의 마음인가 새파랗게 젊은 가슴은 슬기롭고 정다웁구나 가죽 배낭 걸머지고 손에 손을 마주 잡고 노래 불러 꿈을 불러 꽃을 피우자 앞산봉우리도 산울림이 야호 야호 야호 산울림이 첫사랑의 꿈을 실은 산메아리가 퍼져만 간다 간주중 찰랑대던 호수 위에 꽃무지개 번져갈 때 짝을 지은 물새 한 쌍이 조잘조잘

내 고향으로 마차는 간다 허현

내고향으로 마차는 간다 - 허현 벤조를 울리며 마차는 간다 마차는 간다 저 산골을 돌아서 가면 내 고향이다 이랴 어서 가자 이랴 어서 가자 구름이 둥실대는 고개를 꾸불꾸불꾸불 넘어간다 말방울 흔들며 마차는 간다 간주중 깃발을 날리며 마차는 간다 마차는 간다 정든 님 기다려주는 내 고향으로 이랴 어서 가자 이랴 어서 가자 청포도 무르익은 언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