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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거든 (시인: C.로제티) M.Anderson

내가 죽거든 - 로제티 詩 내가 죽거든 임이여, 나를 위해 슬픈 노랠랑 부르지 마세요. 내 머리 밑엔 장미도 그늘진 씨이프러스 나무도 심지 마세요. 비에 젖고 이슬 맺힌 푸른 풀로만 나를 덮어 주세요. 그리하여 그대의 뜻대로 기억하시고 그대의 뜻대로 잊어주세요. 나는 나무의 그림자도 못보겠지요.

내가 죽거든 (시인: C.로제티) 정경애

내가 죽거든 - C. 로제티 시 내가 죽거든 임이여, 나를 위해 슬픈 노랠랑 부르지 마세요. 내 머리 맡엔 장미도 그늘진 싸이프러스 나무도 심지 마세요, 비에 젖고 이슬 맺힌 푸른 풀로만 나를 덮어 주세요. 그리하여 그대의 뜻대로 기억하시고, 그대의 뜻대로 잊어주세요. 나는 나무의 그림자도 못 보겠지요.

Song(내가 죽거든)(시인: Rossetti)(음악: Pluie D'ete) M.Anderson

내가 죽거든 - 로제티 詩 내가 죽거든 임이여, 나를 위해 슬픈 노랠랑 부르지 마세요. 내 머리 밑엔 장미도 그늘진 씨이프러스 나무도 심지 마세요. 비에 젖고 이슬 맺힌 푸른 풀로만 나를 덮어 주세요. 그리하여 그대의 뜻대로 기억하시고 그대의 뜻대로 잊어주세요. 나는 나무의 그림자도 못보겠지요.

Song(내가 죽거든)(시인: Rossetti)(음악: Pluie D\'ete) M.Anderson

내가 죽거든 - 로제티 詩 내가 죽거든 임이여, 나를 위해 슬픈 노랠랑 부르지 마세요. 내 머리 밑엔 장미도 그늘진 씨이프러스 나무도 심지 마세요. 비에 젖고 이슬 맺힌 푸른 풀로만 나를 덮어 주세요. 그리하여 그대의 뜻대로 기억하시고 그대의 뜻대로 잊어주세요.

평생사랑 (시인: R.브라우닝) M.Anderson

나는 다시 그 운세를 시험해 본다- 넓은 집을 거기에서 중앙에로 먼저와 같은 결과로다, 내가 들어가면 그이는 이미 나간 뒤여라. 이렇게 꼬박 하루를 탐색에 허비한다 치고 그것이 대체 무슨 일이랴. 이제 이미 해거름의 때, 그러나 조사해야 할 방은 멀리까지 이어져 있고 찾아야 할 방, 있고 싶은 방은 끝없다. R.

피아노 (시인: 로렌스) M.Anderson

Lawrence -1885~1930 영국의 소설가· 시인· 비평가 노팅엄셔 주의 탄광촌 이스트우드에서 태어났다. 부모의 잦은 다툼 속에서 사춘기를 보낸 그는 그 뒤 그의 작품에 이러한 불만을 담았다.

사랑 (시인: 신약고린도전서13장) M.Anderson

♥ Love -Corinthians #13 Love is patient and kind; love is not jealous or boastful; it is not arrogant or rude. Love does not insist on its own way; it is not irritable or resentful; it does not ...

생일 (시인: C.로제티) 송도영

♣ 생 일 ~^* -C.로제티 詩 내 마음은 물오른 가지에 둥지 튼 노래하는 새 내 마음은 주렁주렁 맺힌 열매로 휘어진 사과나무 내 마음은 고요한 바다에서 헤엄치는 무지개빛 조개 내 마음은 이모든 것보다 더 기쁘답니다. 내 사랑이 날 찾아왔으니까요. 날 위해 명주와 솜털의 단을 세워주세요!

이니스프리 섬으로 (시인: 예이츠) M.Anderson

♥ The Lake Isle Of Innisfree -William Butler Yeats I will arise and go now, and go to Innisfree, And a small cabin build there, of clay and wattles made; Nine bean rows will I have there, a hive ...

화살과 노래 (시인: 롱펠로우) M.Anderson

♠ The Arrow And Song -H. W. Longfellow I shot an arrow into the air; It fell to earth, I knew not where; For, so swiftly it flew, the sight Could not follow it in its flight. I breathed ...

가지 않은 길 (시인: 프로스트) M.Anderson

길은 길에 연하여 끝없으므로 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의심하면서...... 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 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것입니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내가 만일 애타는 한 가슴을 (시인: 디킨슨) M.Anderson

내가 만일 애타는 한 가슴을 -디킨슨 내가 만일 애타는 한 가슴을 달랠 수 있다면, 내 삶은 정녕코 헛되지 않으리. 내가 만일 한 생명의 고통을 덜어 주거나 또는 한 괴로움을 달래거나 또는 할딱거리는 로빈새 한 마리를 도와서 보금자리로 돌아가게 해 줄 수 있다면 내 삶은 정녕코 헛되지 않으리.

Piano(피아노) (시인: Lawrence)(음악: Entertaine) M.Anderson

Lawrence -1885~1930 영국의 소설가· 시인· 비평가 노팅엄셔 주의 탄광촌 이스트우드에서 태어났다. 부모의 잦은 다툼 속에서 사춘기를 보낸 그는 그 뒤 그의 작품에 이러한 불만을 담았다.

내 나이 스물 한살때 (시인: 하우스만) M.Anderson

♥ When I was one-and-twenty -A.E. Howsman When I was one-and-twenty I heard a wise man say, "Give crowns and pounds and guineas But not your heart away; Give pearls away and rubies But keep your ...

If I can stop One Heat from Breaking(내가 만일 애타는 한 가슴을)(시인: Dickinson)(음악: 강가에서) M.Anderson

내가 만일 애타는 한 가슴을 -디킨슨 내가 만일 애타는 한 가슴을 달랠 수 있다면, 내 삶은 정녕코 헛되지 않으리. 내가 만일 한 생명의 고통을 덜어 주거나 또는 한 괴로움을 달래거나 또는 할딱거리는 로빈새 한 마리를 도와서 보금자리로 돌아가게 해 줄 수 있다면 내 삶은 정녕코 헛되지 않으리.

Love(사랑)(시인: Bible)(음악: Love Story) M.Anderson

♥ Love -Corinthians #13 Love is patient and kind; love is not jealous or boastful; it is not arrogant or rude. Love does not insist on its own way; it is not irritable or resentful; ...

Love in a Life(평생의 사랑)(시인: R.Browning)(음악: theme from Last Concert) M.Anderson

나는 다시 그 운세를 시험해 본다- 넓은 집을 거기에서 중앙에로 먼저와 같은 결과로다, 내가 들어가면 그이는 이미 나간 뒤여라. 이렇게 꼬박 하루를 탐색에 허비한다 치고 그것이 대체 무슨 일이랴. 이제 이미 해거름의 때, 그러나 조사해야 할 방은 멀리까지 이어져 있고 찾아야 할 방, 있고 싶은 방은 끝없다. R.

The Road not Taken(가지 않는 길)(시인: R.Frost)(음악: just When l Needed You must) M.Anderson

Two roads diverged in a yellow wood 노란색 숲 속으로 향하는 두 갈래의 길 and sorry I could not travel both 아쉽게도 내가 갈 수 있는 길은 하나 And be one traveller, long I stood 여행자의 마음으로 한참을 서서 and looked down one

The Lake Isle of Innisfree(이니스프리의 섬으로)(시인: W.B.Yeats)(음악: 보레리 보레로) M.Anderson

♥ The Lake Isle Of Innisfree -William Butler Yeats I will arise and go now, and go to Innisfree, And a small cabin build there, of clay and wattles made; Nine bean rows will I have there, a hive ...

The Arrow and the song(화살과 노래)(시인: Longfellow)(음악: 내 노래에 날개가 있다면) M.Anderson

♠ The Arrow And Song -H. W. Longfellow I shot an arrow into the air; It fell to earth, I knew not where; For, so swiftly it flew, the sight Could not follow it in its flight. I breathed ...

When I was One and twenty(내 나이 스물 한 살 적에)(시인: Housman)(음악: 사랑은 무지개) M.Anderson

♥ When I was one-and-twenty -A.E. Howsman When I was one-and-twenty I heard a wise man say, "Give crowns and pounds and guineas But not your heart away; G...

내가 죽거든 (시인: C 로제티) 정경애

내가 죽거든 - C. 로제티 시 내가 죽거든 임이여, 나를 위해 슬픈 노랠랑 부르지 마세요. 내 머리 맡엔 장미도 그늘진 싸이프러스 나무도 심지 마세요, 비에 젖고 이슬 맺힌 푸른 풀로만 나를 덮어 주세요. 그리하여 그대의 뜻대로 기억하시고, 그대의 뜻대로 잊어주세요. 나는 나무의 그림자도 못 보겠지요.

Piano(피아노)(시안:Lawrence)(음악:Entertaine) M.Anderson

Softly, in the dusk, a woman is singing to me; Taking me back down the vista of years, till I see A child sitting under the piano, in the boom of the tingling strings And pressing the...

시인 Baesuyong (배수용)

삶이 쉬워지니 내 자신이 싫어져 너를 생각하니 내 가슴이 미어져 나의 꿈을 숨겨 영원해진 기억으로 나는 시인이야 너의 이야기를 빌려 써 나의 춤은 너의 숨결로 긴 호흡으로 우물이 있는 아주 조용한 시골로 한때 우린 클럽에서 뜨거운 키스를 가끔 실없는 말로 너에게 비수를 음악에서 나를 찾어 내가 없어도 나를 가져 내가 곡을 쓰면 너는 나를 봐줘 세상에서

시인 백창우

강물이듯 구름이듯 다시 떠나가는 이여 나무이듯 바람이듯 되살아나는 이여 걸어도 걸어도 못다 걸을 세상길을 새벽이면 일어나 다시 걸어가는 이여 바라보는 몇마리 새는 저만치 접어두고 돌아보고 돌아보며 묵묵히 가는 이여 별이든 달이든 꺼지지 않는 이여 저혼자 재가 되고 또 불이 되는 이여 걸어도 걸어도 못다 걸을 세상길을 새벽이면 일어나 다시 걸어가는 이...

시인 이솔로몬

당신은 날 보며 웃고 있지만 난 말도 못해요 누가 풀을 붙인 듯 꼭 다문 입술은 말라만 가요 애가 타게 당신을 그리다 못다 핀 마음들은 시가 되었죠 서툰 내 사랑은 초라하지만 난 밤에 물든 시인이 돼요 나는 당신이란 바다를 떠다니는 배 파도에 밀려가도 좋아요 밤이 밝혀 놓은 달빛과 별의 지도가 날 당신께 인도할 테니 당신을 나보다 사랑하지만 그...

시인 진채밴드

나는 시를 쓸 줄 모르지만가령 이렇게 시작하고 싶다평생 아침이 제일 쓸쓸하다고죽음으로부터 삶으로 빠져나가는게 그렇게 힘들다시를 쓸 줄 모르기 때문에 나는 한낮으로 가려고오늘 아침에도 갑옷을 입는다쇠 단추를 채우고 쇠 지퍼를 올리고 시인을 갑옷 속에 숨긴다비내리는 저녁이 오면 그리운 그대에게 가서모시 식탁보가 깔린 식탁 위에서 가시 많은 생선으로 눕는다...

시인 김진예

한잔 들이키고서 연과 헤어진 사람아무슨 말을 듣고싶어 그리 울어댔는가그런 삶을 포기하고 죽어버릴 힘마저더 이상 지쳐 난 여력이 없다아무 감정없는데 나를 걱정하는구나무슨 말들이 나를 이렇게 무디게 했나꿈에 나온 네 웃음은 변하지도 않아서다만 난 몹시도 추해졌구나항상 그래왔듯이 나의 환상 속에 살아어떤 말들도 더 이상 나와 상관없잖아내 스스로의 손으로 모...

시인 드문

힘든 그대에게 쉼표를 그려줄게요그대의 삶을 한번 적어봐요그대의 시가 너무 밝거나 어두워도 돼요그것도 그대의 시 한 구절이니까그대의 일상 속에는 늘 밤이 있어요그리고 늘 시가 있어요그대의 일상 속에는 늘 별이 있어요그대의 시는 오늘도 안녕하신가요그대의 시가 너무 밝거나 어두워도 돼요그것도 그대의 시 한 구절이니까그대의 일상 속에는 늘 밤이 있어요그리고 ...

초상 (시인: 조병화) 박원웅

초 상 - 조 병 화 시 내가 맨처럼 그대를 보았을 땐 세상엔 아름다운 사람도 살고 있구나 생각하였지요. 두 번째 그대를 보았을 땐 사랑하고 싶어졌지요. 번화한 거리에서 내가 그대를 보았을 땐 남 모르게 호사스런 고독을 느꼈지요.

자애 Various Artists

나때문에 천하의 남자가 자신을 스스로 사랑하지 못했으니 내가 죽거든 관을 쓰지말고 시체를 동문 밖 모래터에 그냥 내처 개미와 벌레들이 내살을 뜯 어먹게 함으로서 천하 여인들의 경계로 삼아라.

꽃 (시인: 김춘수) 정희선

♣ 꽃 -김 춘수 詩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꽃 (시인 : 김춘수) 정희선

♣ 꽃 -김 춘수 詩 -낭송/정희선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꽃 (시인: 김춘수) 정휘선

♣ 꽃 ♣ - 김 춘수 詩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하늘 (시인: 박두진) 송도영

호수처럼 푸른 하늘에 내가 안긴다. 온몸이 안긴다. 가슴으로, 가슴으로 스며드는 하늘 향기로운 하늘의 호흡 따거운 볕, 초가을 햇볕으로 목을 씻고. 나는 하늘을 마신다. 자꾸 목말라 마신다. 마시는 하늘에 내가 익는다. 능금처럼 내 마음이 익는다.

들길 (시인: 이형기) 최응찬

백지에다 한 가닥 선을 그어보아라 백지에 가득 차는 선의 의미 ··· 아 내가 모르는 것을, 내가 모르는 그 절망을 비로소 무엇인가 깨닫는 심정이 왜 이처럼 가볍고 서글픈가 편히 쉰다는 것 누워서 높이 울어 흡족한 꽃그늘······ 그 무한한 안정에 싸여 들길을 간다.

초혼 (시인: 김소월) 박일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에 남아 있는 말 한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 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붉은 해는 서산 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의 무리도 슬피운다.

초혼 (시인: 김소월) 김난경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心中)에 남아 있는 말 한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붉은 해는 西山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이의 무리도 슬피 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 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애연송 (시인: 정공채) 정경애

호방한 아버지의 파이프에서 일을 다 마친 뒤 잘도 퉁겨져 나와서도 약간은 불손하게 모락모락 계속 타오르고 있는 저 놈을 끝까지 다 내가 태워 버려야지 했다 누구에게나 세월이 가던 그런 몇 해가 흘러간 뒤로 할아버지보다 먼저 뇌일혈로 아버지가 쓰러지셨다.

까마귀1 (시인: 구상) 구상

어쩌면 나는 그대들에게 미안하이 내가 그대에게 들려 줄 노래사 그지없건만 오직 내 가락이 이뿐이라서 미안하이 까옥 까옥 까옥 까옥

가신이에게 (시인: 이해인) 배한성

사위어가는 당신이 지금은 울 수도 웃을 수도 없는 당신이 살아 있는 이들보다 더 깊고 맑은 영혼의 말을 건네 주십니다 당신의 말은 나비가 되어 나의 하늘에서 춤을 추고 그것은 또 꽃이 되어 내 마음밭에 피고 하나의 별이 되어 어둔밤을 밝힘니다 시시로 버림받고 시시로 잊혀지는 당신의 목쉰 소리는 이승과 저승을 잊는 바람 같은 기도가 되어 내가

바람 (시인: 정공채) 배한성

♣ 바 람 - 정공채 시 1 내가 바람을 잡아, 바람을 피웠을 때 주위의 사람들은 나를 불쌍하게 생각하였지 나의 아버님은 안경을 쓰시고 말았지 내가 캬바레에서 검은 구둣발로 놀아난 날 내가 살롱에서 빨간 술에 담배만 피운 날 숨가쁘게 청춘의 빨간 차표를 손에 들고 있었던 날 나를 위해 기도를 해 주던 당신 당신이 없어서

천리향 (시인: 이해인) 정경애

♠ 천리향 ♠ 어떠한 소리보다 아름다운 언어는 향기 멀리 계십시오 오히려 천리 밖에 계셔도 가까운 당신 당신으로 말미암아 내가 꽃이 되는 봄 마음은 천리안 바람 편에 띄웁니다 깊숙이 간직했던 말 없는 말을 향기로 대신하여 -

친구들에게 한동준

친구들아 내 죽거든 내 좋은 기억만 가슴에 묻어두렴 친구들아 내 죽거든 내 살았을 적 실수 모두다 잊어주렴 * 생각해보면 난 그대들에게 짐만 되었고 그대들과 함께 했던 날들 꿈만 같았지 세상사는 길이 그래도 내게는 힘겨웠건만 언제나 내곁에 이토록 좋은 벗들 함께 했으니 이제는 어떤 후회도 하지 않으리 * Repeat 이제는 어떤

소녀 (시인: 하이네) 박일

♣ 소 녀 -하이네 시 장미를 백합을 비둘기를 태양을 일찍이 이 모든 것을 나는 마음 깊이 사랑했었습니다 이제 나는 그들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오직 내가 사랑하는 것은 귀엽고 맑고 순정스러운 한 소녀일 뿐 사랑이 샘솟는 그 소녀만이 장미며, 백합이며, 비둘기며, 태양입니다

산상에서 (시인: 이원섭) 이원섭

내가 흐른다. 滔滔한 물결은 視野를 매운 끝에. 내 속으로 흘러 들어온다. 내 마음의 밑바닥. 千萬億 由旬을 내려가야 하는 그 밑바닥. 位置만 있고 크기라곤 없는 한 點으로 흘러 들어온다. 그러고는 다시 그點으로부터 滔滔한 물결 되어 흘러 나가고 있다. 산이 흐른다. 星座가 흐르고. 달나라 姮娥가 흐르고. 佛陀가 흐르고. 畢竟空이 흐른다.

그 시인 김산

추산동 근처에서 그를 보았네 어눌한 웃음과 어눌한 몸짓 그러나 빛나는 눈빛으로 세상을 보네 우 ~ 세상을 보네 가끔은 이른 아침 어시장에서 사람들 붐비는 문화문고에서 갓 잡은 싱싱한 물고기처럼 푸른 지느러미를 펄떡이네 끊임없이 흔들리는 세상에서 눈물을 건지며 쉬지 않고 밀려오는 물결에서 그 시인 눈물 한잔 마시네 그러나 빛나는 눈빛으로 세상을 보네

시인 (Inst.) 이솔로몬

당신은날 보며 웃고 있지만난 말도 못해요누가 풀을 붙인 듯꼭 다문 입술은말라만 가요애가 타게 당신을 그리다못다 핀 마음들은 시가 되었죠서툰 내 사랑은 초라하지만난 밤에 물든 시인이 돼요나는 당신이란 바다를떠다니는 배파도에 밀려가도 좋아요밤이 밝혀 놓은 달빛과별의 지도가날 당신께 인도할 테니당신을나보다 사랑하지만그댄 아닌가 봐요누가 물을 뿌린 듯촉촉한 ...

천상의 시인 허영지

사랑은 흘러서 가고없고 인생은 저마다 외로운길 남루한 세상의 뜨락에는 슬픈 사랑하나 있었죠 온 세상의 가을날 눈물로 얼룩진 사랑을 지고 이세상 슬픔 다 떨쳐내지 못해 이렇게 서서 통곡 하노라 내 사랑하는 이여 나 차라리 이승의 자리를 떠나 별를 보고 노래하는 천상의 시인이 되리라 다시는 만나지 못할사람 눈물로 보네고 돌아서네 히미한 가로...

광부와 시인 성불락

어떤 도자기공은 자신의 손가락이계속 녹로에 걸려 직접 손도끼를들었다지 그렇게 자유를 찾았네가만 보면 자유는 대가를 부르네질서 없이 걸린 별들 사이에서내 별을 찾아 떠났네그건 사실 인공위성이었지만아무튼 이렇게라도 살아가겠지살아가지살아가겠지살아가겠지누구나 사랑을 통해 자신의비겁함을 합리화하려 하지어떤 이는 사랑이 지옥에서 온 개래그래서 우린 계속 사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