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설레임에 쌓인 밤이 오면 별을 보며 그댈 기다리네
그대 들리나요 나의 속삭임이 바람 결에 띄워 보네요
* 살포시 웃고 있는 그 웃음 떨리는 작은 손
더 이상은 숨길 수는 없어
오늘 난 말할 거에요 너의 눈 마주 바라보며
너만을 사랑한다고 *
오늘 밤은 너무 짧죠 ( 성수 : 왜 뭐할려고 )
너에게 내 맘을 보여주긴
그대 들리나요 나의 속삭임이 불빛 속에 녹아버려요
(성수) 말을 걸고 싶지만 용기가 나질 않아
눈빛으로 그대에게 말을 하고 싶은데
왜 자꾸 다른 곳을 보고 있나요
더 이상은 기다릴 수 없어요
사랑이란 이런가요 그대 맘도 이런가요
말해줘요 우리 사랑을
낮은 빗소리가 내게 드려오면 우산 속의 그댈 그려보네
그대 들리나요 나의 속삭임이 빗물 속에 젖어드네요
* 반 복 *
그대 머리칼이 나를 어루만지네
느껴져요 낮은 숨소리도
그대 들리나요 나의 속삭임이 내 맘 가득 커져만가네
내 맘 가득 커져만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