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검붉게 물들은 여기 어둠이 깔린 평야에
외롭게 뛰어노는 사슴 한 마리
짝은 어디에 두고 혼자서 헤메는 걸까?
누군가 표적될텐데... 멀리서 노려보는 하이에나와
뒤에서 침 흘리는 사자 무리들
난 너를 지켜줘야 할텐데 어쩔수가 없어
지금은 너무나 멋있고 색시함에 모두들 빠져있어
몰리 달아나야 할텐데 아무도 없는 곳으로
너의긴 방황이 여기에서 끝내길 원할뿐이야
2. 조용한 아침 문뜩 잠에서 깨어나보니
그 사슴 내 곁에 있어 조금만 벗어나면 아무도 없는
끝없는 세상들이 기다리잖아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