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그 침묵이 말하고 있는 건 이별을 뜻하는 건지
너의 빈자리에 남겨진 미련은 나 혼자만의 몫인가
너에게 외면당한 사랑이 이렇게 표류하듯 맴돌다
나에게 돌아와 내 가슴에 아픈 상처가 되어
한번쯤 다시 만나 이별의 변명 하나라도 듣고 싶은데
너의 그 차가움은 아무런 메아리도 없는 유리벽처럼
돌아오지 않는 걸
살아온 시간이 너무나 달라서 나 또한 힘이 들었어
하지만 사랑은 서로 닮아가며 하나가 되는 거잖아
무엇이 너와 나의 사랑을 처음으로 돌아가게 했는지
지나간 추억들을 되새기면 자꾸 눈물이 나와
한번쯤 다시 만나 이별의 변명 하나라도 듣고 싶은데
너의 그 차가움은 아무런 메아리도 없는 유리벽처럼
돌아오지 않는 걸
돌아와(돌아와)
너에게서(너에게서) 이별의 변명 하나라도 듣고 싶은데
너의 그(너의 그) 차가움은(차가움은)
아무런 메아리도 없는 유리벽처럼
돌아와
유리벽처럼 돌아오지 않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