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 마음속에 그려왔던 진정한 Rapper
때맞춰 튀어나온 바로 너 가짜 Rapper
이제서야 너의 실체를 깨닳았나
작금에야 너의 가식이 똑바로 그려진다
니가 뭔말을 지껄이는지 하나도 알아들을 수가 없지
너 약간 돌아버린거 아닌지 혹시
그 랩을 듣고있던 나의 귀 터져버리지 정말 돌아버리지
너의 힙합은 너무나 머리가 아프단다
난 생각한다 힙합의 본질은 그런게 아니란다
도대체 누굴 현혹하게 유혹에 빠뜨리게
조잡하게 느끼하게 그딴 랩으로 짜증나게 하냐
제발 집어치워라 갖다버려라 저리 찌그러져라
넌 그렇게 꿈속의 가사를 쓰고 있냐
그래 너 혼자 꿈꿔라 헤부적대라
모두를 속여 자신마저 속여
자기자신을 왜곡한채, 본질을 상실한채,
힙합이란 자유를 억압하는 네 멋진 포장지
너 따위가 인간을 안다고 했나
구제한다고 했나 니 자신이나 똑바로 쳐다보고 구제하시지
여기 나의 마지막 한마디 해주지 잘들어
흔적! 천하무적!!!
JESS> 진실을 향한 구보 라는 위선장막 뒤에 감춰진 아부뇌동
허튼소리의 반복속에 있는채
말도 안되는 몇마디 말들을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는 비트속에 감춰진 가식.
천하무적-
자화자찬에 빠진 채로 그저
주제를 모르고 날뛰는 철없는 짓거리의 반복..
그뒤에 남은..
Huh, 결국 아무것도 없지..
사경> 철학적인 가사와 철저한 철두철미한 가식을 논한 자신마저 가식.
당신이 끌어내겠다는 진실?
당신도 어디서도 찾지 못할 거란 사실.
유명무실.
그 파괴의 미학 속에 갇혀 위태롭던 자신의 철학까지 깨뜨리지.
어리숙한 절대적인 참이 되기 위해 MIC 로 휘둘렀던 일갈참?
나는 기가 차.
너는 철학자.
삶의 모든 것을 통달한 철학자.
존경스런 MC 들이 자신의 삶을 노래할 때,
당신은 당신의 머릿속의 허망한 유토피아를 이야기.
혼란을 야기.
절대진이기 위해 이기적인 Lyric 속에 감춘 비리.
너의 mind 를 담지 못한 덧없는 rhyme.
어느새 저만치 멀어진 Hiphop mind.
마지막으로 당신에게 내려주는 정의?
당신은 세상에서 오직 단 하나의 정의.
경이로운 자가 든 태초의 성화.
절대로 패배를 논하지 못할 상황.
나를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올리려는가?
당신 입이 말해, '나는 모든 것을 능가!'
사경의 분노 증가..
날 가르치려는가?
다시 말해봐, 당신이 진린가, 진인가, 진정한 진린가?
JESS> 심지어 자신도 모를 보기멋진 단어의 나열과 Rhyme n Rhyme 을 향한 집착
거기서부터 멀어지기 시작한
가사속의 중요한 요지
그것을 뒤로한채
밤낮 죽어라 애쓴 대중과의 음악적 타협속의 스타 만들기
똑같은 가식에 똑같은 폼
여전히 건재하는 생각없는 아이돌 가수들의 모습에 제 자신을 투영..
huh, 그리곤 웃는..
니가 올라갈 길을 너무나 뻔한..
Yo, I gotta get ya mic
가식의 반복속에 썩어가는 너의 mic
이제 그릇된 그 사슬을 끊어 Whoa
오직 세상에 자신만이 진실 이라는 그런 허황된 꿈은 이제 접어
좁은 소견속의 좌정관천
모두가 잘못보고 있는
어긋난 그 길속에서 더 늦기 전에 벗어나. Hu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