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감하네~난감하네~난감하네~난감하네~
(노래)
세상이 어디요 육지가 어디요
토끼가 누구요 어찌 생겼소
그 놈의 간을 어찌 구한단 말이오
난난난난난난난난난!~난~감하네~
돈 싫소 명예 싫소 벼슬도 싫소
세상에 나가긴 더욱 더 싫소
어찌 저 험한 세상 간단 말이오
"하이고 불쌍한 내 신세야~~~
어허~~~~~!~난감하네~
(대사)
어찌했던 이리하여 별주부 세상에 나오는디
정신없이 토끼를 찾아다닐 적에
어느날 저 멀리 코는 오똑 귀는 쫑긋 입은 방긋
아 저놈이 바로 토끼렸다 이에 별주부 하는 말이
(노래)
아이고 토선생 정말 반갑소
나는 용궁서 온 별주부이요
용왕님께서 큰 상 주신다 허니
자자자자자자자자자~!~용궁 갑시다~~
거리엔 산해진미 넘쳐나고
건물은 모두 황금으로 지었고
게다가 벼슬까지 하실것이니
"나와~~ 용궁가서 부귀영화 누립시다~~~
(대사)
이에 토끼가 하는 말이!
어허~~~~싫타 이놈아~!
허~~~~어~~~~어~~~~~허~~~어~~어허~~
(대사)
남해용왕 우연 득병하여 아무리 약을 써도 백약이 무효라
이에 별주부에게 토끼의 간을 구하라 허니
이말 들은 별주부 말 허기를~!
어허~~~어~~~어~~~난감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