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다른 공기와 모든 게 변해버린 건
어제와 다른 내 모습 어디로 가야 하는지
숨조차 쉬지 못한 채 너무나 많이 지나쳐
여기저기 헤매다 갈 곳을 잃어버린 채
잠시만 따듯한 어깨를 빌릴게
힘들어 지쳐버린 영혼의 쉼터가 되어줘
잠시만 상처 난 내 맘을 맡길게
한 번씩 지나치다 무심히 바라봐도 좋아
새벽안개 속에 멈춰버린
불빛이 사라져간 작은 손에
다시 피어나는 작은 꽃잎
아침햇살을 찾아 떠나볼까
잠시만 따듯한 어깨를 빌릴게
힘들어 지쳐버린 영혼의 쉼터가 되어줘
잠시만 상처 난 내 맘을 맡길게
한 번씩 지나치다 무심히 바라봐도 좋아
어제와 다른 공기와 모든 게 변해버린 건
어제와 다른 내 모습 어디로 가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