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달라졌대. 모두 내가 변했대. 참 정이 많았던 애가 언젠가 좀 차가워졌대.
뭔가 달라졌대. 모두 내가 변했대. 참 정이 많았던 애가 언젠가 좀 차가워졌대.
이젠 알 수가 없겠대. 항상 웃었던 넌대, 눈빛, 표정, 말투가 어두워졌고 무서워졌대.
죽이고픈 기억 때문인지 내 마음에서 날 지워가면서.
부질없는 착한 마음은 이 세상에선 결함이니까, 어서. 점점 나빠지고 싶나봐.
사랑하면 닮아간다는 말처럼 이렇게 해서라도 너와 조금만 닮아지고 싶나봐.
나쁘다. 사랑은 참 나쁘다.
숨 쉬는 이유가 되어버린 네가 내 숨을 막는다.
Love is so bad, bad, b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