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나랑 얘기좀 해
또다시 싸우자는 말이 아니야
나이제 그만 하려해
어렵게 꺼낸 말야
진짜 우린 너무 멀리 왔잖아
왜 전화 한번 못해주니
왜 전활 기다리게 하니
왜 자꾸 그렇게
왜 자꾸 나를 울게하니
넌 나를 사랑한다면서
넌 아무것도 모르잖아
조금씩 이별을 생각한 날
너도 한다고 했겠지
바쁜 니 하루가 다 끝나면 말야
난 그저 너의 한조각
남은 시간일뿐야
그래 이제와서 말해 뭐하니
왜 전화 한번 못해주니
왜 전활 기다리게 하니
왜 자꾸 그렇게
왜 자꾸 나를 울게하니
넌 나를 사랑한다면서
넌 아무것도 모르잖아
조금씩 이별을 생각한 날
한번 단 한번만 이라도
처음 설레던 그 밤으로
다시 가고 싶어
그날 너를 사랑해 떨리던 그날
기억 때문에 붙잡고 참았어
난 너를 사랑했으니까
널 너무 사랑했으니까
널 기다리고 또
널 기다리고 기다렸어
넌 나를 사랑 한다면서
넌 아무 것도 모르잖아
나 혼자 이별을 준비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