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달라졌대. 모두 내가 변했대
참 정이 많았던 애가 언젠가 좀 차가워졌대
[Verse 1: Tablo]
뭔가 달라졌대. 모두 내가 변했대
참 정이 많았던 애가 언젠가 좀 차가워졌대
이젠 알 수가 없겠대. 항상 웃었던 넌데
눈빛, 표정, 말투가 어두워졌고 무서워졌대
죽이고픈 기억 때문인지 내 마음에서 날 지워가면서
부질없는 착한 마음은 이 세상에선 결함이니까, 어서
점점 나빠지고 싶나봐. 사랑하면 닮아간다는 말처럼
이렇게 해서라도 너와 조금만 닮아지고 싶나봐
[Hook: 진실]
나쁘다. 사랑은 참 나쁘다
숨 쉬는 이유가 되어버린 네가 내 숨을 막는다
Love is so bad, bad, bad, bad, bad
사랑은 알수록 나빠질 수밖에 없나봐
Love is so bad, bad, bad, bad, bad
사랑을 알게 되면 가슴이 아프게 돼
(아는 만큼 나쁘게 돼)
[Verse 2: Tablo]
안 내던 화가 나는 말, 나답지가 않다는 말
"나다운 게 뭔데?"라고 말하면서 잘만 아는 말
내가 나를 못 봐. 어둠 속에 안겨 봐도, 눈 감아 봐도 마음 편히 못 자
밤새도록 헤매. 한 모금조차 조금도 못 마시던 술이 고파
조바심에 취해서 새벽비가 쏟아지는 길에서
비틀거리며 시비를 걸며 좋은 말만 속삭이던 입에서
숨 쉬면 욕이 나와. 불씨가 화가 되기 전엔 못 지나가
버릇처럼 거짓말하게 되고 사랑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괴롭히잖아
[Hook]
[Bridge 1: Tablo] (x2)
나쁜 너보다 나쁜 건 그런 너를 잊지 못해
망가지고 나빠지는 나, 다른 사람에게 나빠지는 나
[Bridge 2: 진실 + Tablo]
나쁘다. 참 나쁘다. 아프다. 참 아프다
What we call love
Love is a sickness. Can I get a witness?
Love is a sickness. Can I get a witness?
나쁘다. 참 나쁘다. 아프다. 참 아프다
What we call love
Love is a sickness. Can I get a witness?
Love is a sickness.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