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삶은 방황이라
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아니한다.
여러 무대의 희망과 좌절 속에
숱한 담배 연기의 어지러움 만큼
웃어야하는 광대처럼
삶은 가면이라
언제나 거울 속의 입술을 고쳐야 한다.
태양이 져버린 숲속의 안개 속에서
단단한 돌 조차 혼자라하여
모든게 다 낯설어 보이나니
삶은 고독이라
무대 뒤에선 거울 속의 가면을 벗어야하니
그 어떤것도 날 알길이 없다.
마지막 돌아감은 날 반기는 집이라 하여
고개 숙여 눈물 보일 수 있는 너가 없다면
삶은 꿈이라
지친 몸을 침대에 뉘어 내일을 희망하는
그런게 인생이라...
6.27
리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삶의 한숨을 내뱉으며 나는 잠깐 동안의 휴식을 꿈꾼다.
사랑아..
그러는 새 너는 어디메쯤 나를 쫓아온거냐?